아내의 마지막 출근
2021. 12. 31. 11:39ㆍ삶이 깃든 이야기/가족
마지막 출근하는
아내의 모습이 쓸쓸해 보여
그 가녀린 어깨를
감싸주고 싶었지만 왠지 어색할것 같아 포기.
이로서 20년간 이어온
직장의 인연은 끊어저버려
딱 한가지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여러 감정들이
교차 할것같은 아내
남편으로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로운 앞으로의 삶에 응원을 보낸다
이제 직장인이 아닌 다른 삶의 있어서
어떻게 살것인가 충전의 시간
그리고 프레임을 바꾸기위한
단절의 시간도 필요할것이고
앞으로의 인생2막
내일의 새로운 삶이 더 활기차고
자주 웃을수 있는 행복한 아내의모습을 보기를 소망한다.
202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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