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네♧

2023. 2. 4. 18:48카테고리 없음

조선시대부터 입에서 입으로 불리며 전해내려오던 구전가요 타박네로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 노래의 스토리텔링은 다음과 같지요

오랜 옛날 어느 시골마을에 한 무당이 살았고 그녀에게는 태생을 알 수 없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딸은 천박한 신분의 무당이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평생 숨기고 부정하며 살다가

어미가 저세상으로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무정함을 뉘우치고 죽은 어미를 그리워하며 이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타박네라는 닉네임을 가진 지인이 주로 꽃사진 찍기를 좋아해서 안가본 산이나 들이 없을 정도였는데
그래서 닉네임을 타박네라 그랬나? 

타박타박 걸어다니니 ~~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타박네는 남으로부터 핀잔을 받고 따돌림을 받는 사람을 일컫는 옛 우리말이라는것

타박타박 그동안 걷는것으로만 생각했지 뭡니까  ㅋ

노래도 듣고싶어졌고 그러다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