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제11편 예식과 명절 - 제4장 축복가정의 생활의례_ 3절
호로고루
2013. 3. 6. 09:31
3절 축복가정의 일상 예절
1 새벽에 일어나면 나의 하루 생활이 아버지 앞에 감사의 실체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꽃이 피어 있는 봄 동산처럼 자유스러운 동산에서 아버지께 나를 세워 섭리하실 수 있는 소망의 결실체가 되겠다고 해야 됩니다. 낮이 되어 일터에 나가면 소망의 결실체가 자라나는 여름절기와 같이 한 발 더 발전하여 하나님이 같이하는 가치적 존재가 돼야 합니다. 또 저녁이면 모든 전체를 집약시켜 하나의 결실을 아버지 앞에 바칠 수 있는 가을절기와 같은 때이기 때문에 제물 될 수 있는 자리에 서겠다고 하고, 겨울절기에 해당하는 밤이면 생명력을 지녀서 하나님과 내재적인 부자의 기원을 맺어 모든 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이 되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렇게 1년 365일을 승리의 날로 만들면서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아버지와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이 보람 있는 생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도와 의식주 생활
2 낮에도 일해야 되지만 종교 일은 밤에 해야 됩니다. 밤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새벽에 가르쳐 줘도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한 번 왔던 사람이 안 올 수 없어서 집에서 도망해 올 수 있게끔 만들어야 됩니다. 여러분 자신이 그렇게 돼야 합니다. 동기가 없는데 결과가 있습니까? 지금까지 안 되었으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을 연구해야 됩니다. 그리고 한 곳에 기도하는 장소, 성지를 만들어 놓고 새벽같이 가서 큰소리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그 기도 소리를 들을 때 참 신비로이 느껴지게 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계속하면 그 동네의 뜻있는 사람은 몰래 올라와서 그 기도 소리를 듣습니다. 기도 소리가 좋고, 무엇인지 모르지만 쫙 마음에 울려온다는 것입니다.
3 밤 12시가 넘어 첫닭이 우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말씀을 전해 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신비스러운지 모릅니다. 조용하고 고요한 밤에 동네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말씀을 전해 보라는 것입니다. 마치 광명한 햇빛을 찾아 새로운 인생길을 타개하고 가는 것과 같고, 등대 빛을 찾아 새로이 항해하는 선장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주위가 온통 신비로 꽉 찬 세계를 혼자 가는 듯한 용감한 모습, 씩씩한 모습, 장엄한 모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심정적인 유대를 가지려면 밤 시간을 중심삼고 지도하라는 것입니다. 밤이나 새벽에 이러한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방을 깨끗이 정돈하고 옷을 거는 것도 원리적으로 걸어야 됩니다. 남자 옷은 오른쪽, 여자 옷은 왼쪽에 걸어야 합니다. 옷을 넣더라도 남자 옷은 위에 넣고, 여자 옷은 아래에 넣는 것이 원리적입니다. 그런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됩니다. 남자 옷을 밑에 넣고 여자 옷만 위에 넣게 되면 원리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5 옷을 벗을 때에도 바지를 먼저 벗고 웃옷을 그 위에 놓아야 합니다. 그런 원리적 생활로써 환경을 정리할 줄 알아야 됩니다. 남자 신발은 오른쪽, 여자 신발은 왼쪽, 또는 남자 신발은 위, 여자 신발은 아래에 놓아야 됩니다. 그렇게 전부 원리적으로 정리할 줄 알아야 됩니다.
6 웃음이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살짝 웃는 것도 웃는 것입니다. 웃으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모든 것이 둥글어져 나갑니다. 영감이 크게 웃게 될 때 ‘허허허!’ 하고 웃는데, 계속 올라가지 않고 끝에 가서는 ‘걸걸걸’ 하고 꼬부라집니다. 왜 꼬부라집니까? 계속 올라가면서 웃지, 왜 꼬부라지느냐는 것입니다. 둥글어져야 되기 때문입니다. 해쭉 웃게 될 때에는 입이 살짝 웃지만, ‘하하하!’ 하고 웃게 될 때에는 입이 둥글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둥글게 웃는 사람 중에는 악한 사람이 없습니다.
7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머리 손질을 잘해야 됩니다. 화장을 하는 것도 그렇고, 머리도 자기가 봐서 가르마를 왼쪽에 타느냐 오른쪽에 타느냐를 알아야 됩니다. 서양도 그렇고 동양도 그렇고 전부 왼쪽을 가릅니다. 이것은 서양풍이지만 대개 왼쪽을 가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자들이 잘 생각해야 됩니다.
8 걸음은 단정히 걸어야 됩니다. 서서 걷는 것이 균형이 잡혀야 됩니다. 서서 걷는 것이 균형이 돼 있느냐는 것입니다. 안전하게 걸어야 됩니다. 어떤 사람은 구부정하게 걷는데, 걷는 것도 균형이 잡혀야 됩니다. 그러한 것이 필요합니다.
9 여자들이 어디에 가서 앉을 때 동양의 경우에는 절대 기대앉지 못하게 합니다. 남자는 그렇게 앉는 것을 허락합니다. 왜냐하면 여자는 엉덩이가 커서 앉으면 자동적으로 편안하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엉덩이가 작고 상체가 큽니다. 여자들이 기대어 앉게 되면 아기에게 지장이 있습니다. 임신하면 큰일 난다는 것입니다.
10 건강이 제일입니다. 아무리 아픈 데가 있어도, 다른 사람이 뭘 알 수 없는 표정이 필요합니다. 감기에만 걸려도 아픈 표정을 하고, 조금만 어려워도 어려운 표정을 하는데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편이 걱정스러운 모습을 해도 왜 그러느냐고 하면서 위로할 수 있어야 됩니다. 언제나 건강한 표정이 필요합니다.
11 인륜은 정을 통해서 형성됩니다. 가족관계라든가 도덕관념이라든가 사회제도라든가 질서라는 것은 전부 정서적인 면입니다. 정을 먼저 느낀 그것이 오래됐든가 차원이 높든가 하면, 사람들이 거기에 머리 숙이게 됩니다. 인륜 형성의 동기는 정에서부터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데서 인륜은 시작됩니다.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데서 참다운 인간관계는 성립됩니다.
12 여러분은 부모를 좋아하고 필요로 합니다. 언제나 부모를 만나고 싶어하고 같이 있고 싶어합니다. 그것은 연령으로 봐도 차이가 있고, 질서적 단계를 봐도 상하의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예를 갖춰 존경하고 효도를 해야 됩니다. 이런 모든 사회생활의 인륜 도덕적인 내용을 갖춰 상하관계에 있어서 하나는 주체요 하나는 대상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여기에서 효자가 되려면 순종이나 복종이란 내용을 개재시켜 내가 만나고 싶어해야 됩니다. 이것이 부자관계입니다.
13 인간이 귀한 것은 인륜 도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륜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말합니다. 한 사람을 두고는 인륜이라는 말을 안 합니다. 인륜이란 말은 두 사람 이상이 되어야 성립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한 가정에서부터 사회의 윤리라는 말이 성립됩니다. 윤리는 인간관계의 도리요 법칙입니다.
14 우리는 초민족적·초국가적인 새로운 전통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그 전통을 우리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는 대로 전통의 상대적 기반을 닦아 나가야 됩니다. 여러분의 습관성이나 과거의 풍습, 현재 성행하는 유행이라든가 하는 것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염 성초의 성별생활
15 성염은 누룩과 같습니다. 물건을 샀을 때에 성별하고, 바깥에서 생활을 하다가 집으로 들어올 때에도 대문에서 성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성별한 것은 사탄세계에 내주지 말아야 됩니다. 불가피할 때는 왼손으로 주라는 것입니다. 성염은 십자(북남 동서의 순)로 뿌립니다.
16 우리 식구들은 모든 것을 성별해야 됩니다. 성염을 뿌려 성별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지만, 밥을 먹고 국수를 먹고 물을 마시고 할 때에 언제 성염을 가지고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예수님이 부활한 후에 ‘훅’ 불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면 됩니다. 아담을 지어 놓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실체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여러분도 생명의 실체를 대신하여 물을 마시든가 밥을 먹든가 할 때에는 세 번 불고 먹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 풍습이 묘합니다. 물을 마실 때도 꼭 불고 나서 마시라는 것입니다. 또 앉을 때에는 불고 앉습니다. 그것은 하늘이 이 민족 앞에 실천할 수 있는 자연적인 양심을 움직여서 우리에게 하나의 풍습으로 남아지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으로 언제나 그런 성별을 해야 됩니다. 우리는 소생·장성·완성, 6천년의 기나긴 시대를 3시대로 거쳐 오면서 더럽힌 것을 성별하기 위해 세 번 불고 먹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7 기쁠 수 있는 만물이 되지 않고는 기쁠 수 있는 사람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타락한 권내에서 슬픈 만물이 되었기 때문에 기쁠 수 있는 만물로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 성염입니다. 성염으로 성별을 하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만물이 그렇게 더럽혀졌느냐? 부모 때문에 더럽혀졌습니다. 성염은 참부모가 나올 때부터, 참부모님의 성혼식장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타락한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모든 것이 더럽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성염은 부모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성혼식전에서 나온 것입니다. 성염은 새로운 사랑의 인연이 종횡을 중심삼고 출발한 터전 위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타락한 슬픔의 모든 탄식권을 제거하고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물입니다. 그래서 사탄도 성염을 뿌리면 도망을 간다는 것입니다.
18 지금까지 이상세계가 걸려 들어갔는데, 그것을 우리가 대신 속죄해서 책임지겠다는 의미에서 애천일을 선포했습니다. 흥진 군이 영계에 감으로써 지옥의 문이 열리고 지상에서 지상지옥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하늘권에 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계 지옥세계나 지상 지옥세계, 감옥세계까지 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은 후 3일간 지옥에 가서 문을 연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3일간에 지상지옥의 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잃어버렸던 것을 이 일로 해서 다 찾는다는 것입니다. 애천초 촛불은 이스트가든에서 붙여 왔습니다. 1984년 5월 16일에 선포했는데, 거기에서 이 촛불을 붙여 왔습니다. 애천초는 가정을 가진 사람만이 켤 수 있습니다. 혼자일 때는 안 됩니다. 결혼해야만 됩니다. 이것은 사랑의 부모님을 중심삼고 하늘과 하나가 됨으로써 사랑 주관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주관권을 위한 하나의 상징적인 초이기 때문에 결혼한 가정들이 갖고 켜는 것입니다.
19 애천초는 나라와 세계에 중요한 문제가 있고, 자기 가정에 중요한 문제가 있고, 자기 일족에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할아버지 할머니나 부모나 자기 가정 전부가 합하여 이 촛불을 중심삼고 사랑의 주관권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는 사탄이 침범 못합니다. 이렇게 분별된 초입니다. 이 빛이 가는 데는 하나님과 부모님이 같이한다는 생각을 하고, 사랑의 주관권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성별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중심삼고 이것을 시작했는데, 여러분이 이것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가정에까지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이제 초를 갖게 되면 부끄러움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 초를 가질 자격이 없습니다. 초를 보면, 심지를 중심삼고 자체가 희생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늘을 중심삼고 인류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희생해야 된다는 상징도 됩니다. 불이 붙는 것은 초도 아니요 심지도 아닙니다. 초와 심지가 합해서 불이 붙습니다. 여러분 부부도, 주체와 대상도 희생하면서 빛을 발해야 된다는 상징도 됩니다. 거기에는 사탄이 존재 못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애천일을 정한 기반을 중심삼고 세계적으로 모든 축복가정들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 애천초에는 하늘 주관의 뜻이 있습니다.
축복 중심가정 보고기도
20 2001년 정월 초하루부터 기도가 달라집니다. ‘축복의 중심가정 아무개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하게 됩니다. 다 탕감해서 장자권복귀·부모권복귀·왕권복귀를 한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의 인연이 없었던 해방적 시대에 들어가는 입장에서 주체적인 자기 가정을 연마시키지 않고는 탈락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했을 때 즉각적인 처단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남편이 잘못하면 즉각적으로, 아내가 잘못하면 즉각적으로 자기와 관계를 끊을 수 있는 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21 아버지 앞에 모든 것을 상대적 입장에서 기쁨으로 보고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 때문에, 기도할 때 ‘참부모의 승리권을 축복으로 이어받은 아무개 이름’으로 기도하는 때가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축복 중심가정 아무개 이름으로 보고하나이다.’라고 해야 됩니다. 기도가 아닙니다. ‘보고하나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보고할 때가 왔습니다. 보고하려면 선의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거지같이 언제나 ‘비나이다, 비나이다.’라고 하겠습니까? 자랑하기 위해서 보고해야 됩니다. 실적이 없으면 기도도 못합니다.
22 예수님 이름이 아닌 참부모 이름으로 기도하다가 ‘축복 중심가정 아무개 이름으로’ 기도하는데, 요즘에는 보고기도를 합니다. 보고기도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제4차 아담 시대에 있어서 하늘의 소유권을 분배받을 수 없습니다. 소유권을 분배받으려면 하늘나라의 대표 가정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23 축복 중심가정은 타락세계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심정세계와 연결되어 있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축복 중심가정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완성된 가정으로서, 타락하지 않은 아담의 가정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리에서는 기도를 대신해서 보고를 드리는 것입니다. 완성한 아담의 가정에서는 기도할 필요 없이 보고를 드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보고를 드리면서 이상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완성한 아담 가정의 나아갈 길입니다. 그러한 새로운 무엇이 없으면 보고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는 메시아도 필요가 없고, 종교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다 알기 때문입니다.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 그리고 하나님의 심정세계까지 다 알 수 있습니다.
24 이제 통일교회는 기독교에서 ‘아멘’ 하는 것을 ‘아주’로 바꾸어서 합니다. ‘아주’는 내 집이라는 뜻입니다. 아주라는 것은 ‘나 아(我)’ 자하고 탄복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놀랄 수 있는 ‘아’, 탄복하는 ‘아’ 등 모든 한의 역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아주 좋아!’라고 하지 ‘아주 나빠!’라는 말을 씁니까? 그것은 최고를 말합니다. ‘아주’의 ‘주’라는 것은 ‘임 주(主)’ 자의 주도 되고 ‘살 주(住)’ 자도 됩니다. 사람으로서 주인이 되어 사는 최후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아주’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입주(入住)라는 것입니다. ‘아, 이제는 주인이 됐구먼! 주인이 됐으니 내 집에 가서 살아야 되겠구먼!’이라고 할 때, 내 집은 하나님의 안방입니다. 태어날 때는 하나님의 안방만이 아닙니다. 하나님 부인의 복중에, 뼛골 가운데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가를 수 없습니다. ‘아주, 내 집’ 하게 되면 그 이상 소원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내적 심정에 갈라질 수 없는 영원한 일체권을 중심삼은 자리가 내 집이라는 것입니다. 내 집도 되지만 제일 깊은 집이 되는 것입니다.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25 ‘기도한 내용대로 될지어다.’라는 것이 아멘인데, 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됐다.’라는 자리에 서라는 것입니다. ‘아주! 내가 전체 기도하는 이상의 주인이 됐습니다.’라는 자리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내용이 나와 관계없으면 ‘아주’라고 할 수 없습니다.
26 ‘아멘’ 대신 ‘아주’인데, 일등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임 주(主)’입니다. 주님 위에 간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아멘’만 했지 ‘아주’를 못했습니다. 주님 위에도 간다는 것이 아닙니까? 아주 좋다! 백성이 여왕이든 왕이든 만나면 ‘아주 좋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주’라는 말은 최고에 갖다 붙이는 것입니다. ‘아주’라는 것은 ‘임금 주(主)’ 자입니다. 3시대를 꼭대기에서부터 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