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제9편 가정교회와 종족적 메시아 - 제2장 종족적 메시아_ 4절
호로고루
2013. 3. 6. 12:44
4절 환고향과 종족적 메시아
1 우리는 환고향, 참된 고향에 돌아가야 되는데 고향이 어디입니까? 참된 고향은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고향은 내 동맥의 피가 역사와 같이 움직이는 곳입니다. 내가 자랄 때까지 그 지방의 모든 요소들을 흡수해서 컸기 때문입니다. 내 세포와 더불어, 피와 더불어, 심장의 고동과 더불어 약동하는 곳입니다. 사랑의 감정을 뺄 수 없는 깊은 자리가 숨어 있는 곳이 고향입니다. 고향에 간다면 누구를 찾아가는 것입니까? 고향을 찾아갈 때는 부모의 품이 그리워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참된 고향과 조상의 역할
2 종교는 인간이 고향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천국을 가자, 혹은 이상세계를 가자, 극락세계를 가자고 하는데 그런 곳은 우리가 사는 이러한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본향의 땅입니다. 바로 이런 면에서 종교가 본향을 추구하도록 하는 데 공헌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곳은 어떤 곳이냐?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입니다. 마음과 몸이 조금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완전무결한 곳입니다. 그곳을 인류는 지금 추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고향에 간다고 하더라도 반겨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공허합니다.
3 이 지구성에는 아직까지 참된 고향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종교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참된 고향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참된 고향에는 참된 부모가 있어야 됩니다. 참된 고향 집에 주인이 되어야 할 분은 참된 부모이고, 그 참된 부모는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가 참된 사랑을 기둥으로 삼고 묶어진 부부를 말합니다. 사랑의 기둥에 매어져서 자기 마음대로 못하고 일생 동안 붙들고 사는 부모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참된 부모라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참된 부모가 있어서 참된 사랑을 해야만 참된 아들딸이 나올 수 있습니다.
4 타락으로 인하여 하늘 편이 차자의 서러움의 자리에 섰기 때문에 장자권을 회복할 수 있는 일을 사람들을 위해서 시키는데 하나님이 마음대로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 종족을 세계 개인적 장자권복귀, 세계 가정적 장자권복귀, 세계 종족적 장자권복귀, 세계 민족적 장자권복귀, 세계 국가적 장자권복귀, 세계적 장자권복귀를 해 가지고야 비로소 본연의 타락하지 않은 에덴동산에 사탄의 참소권을 벗어난 가정의 출발이 시작됩니다. 이것을 보게 되면 우리는 모두 실향민입니다. 실향민이 고향을 찾아 돌아가는데 이렇게 어려운 줄 미처 몰랐다는 것입니다.
5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 메시아가 와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세계사적인 탕감 기준을 넘어선 위에서부터, 아담의 타락권 이상에서부터 하나님 섭리의 출발을 보게 되어 있지, 아담이 타락한 이하에서부터 하나님 섭리의 출발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막혔으니, 고향으로 돌아가려면 아담 대신자가 와서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탕감조건이라도 설정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6 지금까지는 사탄이 고향을 차지해 주인 노릇을 하면서 우리를 내쫓았는데, 이제는 여러분이 고향에 가니까 여러분이 사탄을 내쫓아야 됩니다. 그것은 자동적입니다. 그렇게 되면 선한 영들이 여러분의 고향에 와서 지키는 것입니다. 악한 영을 다 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관이요, 선생님 관입니다. 이것은 역사에 기록될 일입니다. 선생님은 세계에 환고향을 선포할 수 있는 그때를 바라보며 나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다 영계에 가신 것을 생각하면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고향에서 여러분의 수많은 친척들이 우리 어머니 아버지 형제 대신 해방받을 것을 생각하면서 그 일을 잊고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7 축복가정은 지팡이와 같습니다. 세계적인 사망의 세계를 건너갈 수 있는 다리요, 그런 길로 인도하는 지팡입니다. 가정이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전도하러 나가야 할 곳은 고향입니다. 고향에 돌아가라, 환고향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생님보다 복된 입장에 있습니다. 선생님은 아직까지 고향에 못 갑니다. 선생님의 고향은 이북이기 때문에 국가가 통일되기 전에는 고향에 갈 수 없습니다. 다리를 건널 수 없습니다. 환고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환고향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모처자 형제를 붙들고 눈물을 흘리며 통곡할 수 있고, 영원히 망할 수밖에 없는 민족을 염려하는 자리에서 내 부모 형제를 붙들고 통곡의 눈물을 흘려 그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8 지금은 통일교회 환영시대입니다. 옛날에 어머니 아버지가 ‘이놈의 자식! 집안을 망치고 마을을 망치고 나라를 망치고 도망한 녀석이야!’라는 말을 한 것은 사탄의 대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의 방패를 들고 환고향하는 여러분은 옛날과는 다릅니다. 그 마을이 환영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 환영할 수 있고 세계가 환영할 수 있는 시대로 들어왔기 때문에 여러분의 부락들은 다 환영해야 됩니다. 그럼 어디서 단합할 것이냐?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의 뜻을 해원성사하기 위해 역사를 걸고 이렇게 눈물과 피와 땀을 전부 바쳐 본연의 기준에 화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나 자신을 찾아 나서겠다는 여러분인데, 어디서 그 꽃을 피울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9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선생님의 심정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고향 마을에 들어가서 이 심정권을 재차 심어야 됩니다. 탕감이 아닙니다. 과거는 탕감해서 흘러가 버렸습니다. 이제는 참것으로 심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고향을 찾아가기 전에 여러분의 고향을 먼저 찾을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은 한 단계 높은 자리에 가야 됩니다. 남북을 통일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녀 입장이라서 한 단계가 낮습니다. 부모님이 역사시대의 개인적·가정적·종족적·민족적·국가적 탕감노정을 걸어오면서 하염없는 눈물과 피땀을 흘려 나온 모든 사실을 부모님 대신 짊어지고, 부모님이 이북 땅에 들어가서 하늘 앞에 승리와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심정을 대신해, 여러분의 고향 땅을 부모님을 대신해서 눈물로 적시고 피땀으로 적셔야 될 책임이 남아 있습니다.
10 예수님이 선지자는 고향에서 대접 못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통일교회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어디로 가라고 그랬습니까? 고향에 가서 조상이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역사는 없었습니다. 성경에 그런 가르침은 없습니다. 고향에서 대접 못 받는다고 했는데, 이제는 고향에서 대접받을 때가 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생님 말씀이자 틀림없이 하늘의 경륜 가운데 나타나야 할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향에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11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고이 키워서 성숙한 그 자리에서 ‘너는 내 영원한 집이다. 네 집안이 천년만년 온 세계에 모래알같이 번성하고 하늘의 별과 같이 확대될 것이다.’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어디든지 서슴지 않고 핏줄을 따라 동거할 수 있는 터전이라 할 수 있는 소망의 터전이 끊어졌습니다. 그것을 연결시켜야 됩니다. 연결시켜서 돌아가는 데는 어디로 돌아가느냐? 아담 해와가 타락해서 나쁜 씨를 뿌려서 거짓된 뿌리가 나왔습니다. 거짓된 조상이 출발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을 몰아서 참된 조상의 자리에 갖다 심어 놓아야 됩니다. 그래서 환고향해야 됩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거짓 뿌리가 생겨났습니다. 본연의 심정이 아닙니다. 본연의 심정에 배치되는 사탄적 뿌리를 걷어치워 빼 버리고 이것을 썩게 해야 됩니다. 썩은 뿌리 위에 참된 씨를 심어서 본연의 고향 땅 위에 새로운 심정권이 싹터야 됩니다. 참부모와 참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집안에서, 김 씨면 김 씨, 문 씨면 문 씨, 여러분의 마을과 집에서부터 새로이 출발해야 됩니다. 그러니 환고향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12 고향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이제 사탄세계에서 장자권을 전수받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참된 사랑을 전수받아서 고향에 돌아가 참된 부모님의 전통을 심어야 됩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이 같이하고, 하나님의 모든 상속권이 만민에게 축복이 되고, 만복이 횡적으로 스며들 수 있는 복된 한국 땅이 된다는 것입니다.
13 섭리의 뜻과 일치되는 종족적 메시아 사명의 심정을 중심삼고 심으면 누가 빼지 못합니다. 선생님이 다 박아 놨기 때문입니다. 종족적 메시아를 선생님이 박아 놨기 때문에 뺄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 축복받은 사람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대신 모든 것을 버리고 고향에 가야 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고향 물을 먹어야 되고, 고향에서 생산하는 쌀로 지은 밥을 먹고 거기서 살면서 있는 정성을 다 들여야 합니다. 선생님이 세계적 승리의 기반을 닦았으면 여러분은 종족적 승리의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아무것도 없어야 됩니다. 모세시대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일족을 적수(赤手)로 찾아가 먹여 살리겠다고 해야 됩니다. 조상이 돼야 합니다.
환고향의 깊은 뜻
14 세상은 실향의 세계입니다. 실향민 세계 판도가 된 이 인류를 어떻게 엮어서 귀향시킬 것이냐? 이것을 아는 하나님이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실향민을 귀향하게 하는 것이 하늘의 섭리입니다. 귀향한 다음에는 종교고 뭐고 다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붙들고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 예배 중의 예배요, 모든 뜻의 완성입니다. 천만번의 천지개벽이 있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의 3대가 하나되어 철옹성같이 똘똘 뭉쳐서 거기에 하나님을 핵으로 모시면, 우리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천국을 실현할 수 있는 하나의 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자체가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씨요, 하나님의 생명의 씨로서 혈통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찾아가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지상천국, 평화의 천국, 행복과 자유의 세계라고 하는 소망은 있을 수 없습니다.
15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맞고 빼앗아 오는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장자권복귀를 했으니 반대로 적용할 때가 왔습니다. 어느 집이든지 들어가서 ‘당신 참부모의 역사를 아느냐? 들어 봐라.’라고 해야 됩니다. 두 부부가 무릎을 꿇고 앉아 통곡할 수 있는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종족적 메시아로서 고향을 천국 기지에 입적시켜야 할 책임을 위해서 환고향하라고 한 것입니다.
16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사탄이 없는 자리에서 하나님과 사랑관계를 맺어야 될 것인데, 못 맺은 것을 비로소 조건으로나마 세웠습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확대하게 되면 그것이 크게 됩니다. 그런 조건을 세웠기 때문에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고향에 돌아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승리의 주권을 가졌기 때문에 여러분이 가나안 복귀를 해야 됩니다. 애급 세계에서 돌아와 고향에 돌아가서 영원히 잘살 수 있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새로운 종족을 편성해서 나라에 접붙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고향에 안 돌아가면 안 됩니다. 종교의 역사에 고향에서 나오라고 하는 말, 출가하라고 하는 말은 있었지만 이렇게 고향에 돌아가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17 타락한 세계를 구원하는 것은, 종교를 만들어 구원섭리를 한다는 것은 새로 돌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구원섭리역사는 복귀역사입니다. 복귀역사는 재창조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인간 창조는 근본적으로 사랑을 투입하는 그 세계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말없이 그 일을 함으로써 그 집의 사랑의 여왕이 되고 사랑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서 여러분이 조상이 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종교세계에 나라를 떠나고 집을 떠나라는, 출가라는 말은 있었지만 환고향이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고향에 돌아가서 어려움을 다 지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천지가 후원하는 것입니다. 망하지 않습니다.
18 환고향하라는 말은 복된 말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지에 돌아가도 그것은 고향 땅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싸워야 할 미래의 세계적 판도가 남아 있습니다. 세계 판도권을 넘어서 이제 고향에 돌아가 남북을 중심삼고 통일한 자리에 있으면 누가 나를 쫓아낼 사람이 없습니다. 만국이 들어와 모실 것이고,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놀라운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망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르쳐 준 것을 뼛골 깊이 명심하고 내일의 행동을 생각해야 됩니다. 이제는 횡적인 행동이 아니라 종적인 도수를 맞춰 가면서 행동해야 됩니다. 이 종적 기점에 90각도여야 되고, 어디 서게 될 때는 평형선에 선 하나님의 대신자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남아 있지 못합니다.
19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허락을 받고 그날을 내가 가졌다 할 때는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명동에 20층짜리 빌딩을 샀으니 그것 때문에 나는 고향이고 뭣이고 싫다!’라고 하다가는 천년만년 후손에게 한을 계승해서 그 가슴에 대못을 박아 놓는 악당의 무리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잘못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 원망을 안 하는 이 땅의 인류 후손들이 어디 있습니까? 빌딩 하나 갖고 고향을 팔아먹겠습니까? 그랬다가는 역적의 아들이 되어 천년만년 한을 품고 가려야 갈 수 없고, 동정의 표를 얻으려야 얻을 수 없고, 어디 발을 둘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20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귀를 하는 데는 다 거지 떼거리로 들어갔습니다. 40년간 광야에서 굶기를 매일같이 하고 만나와 메추리만 먹었으니 모습이 형편없었을 것입니다. 얼굴을 보고 모양을 보면 죽을 지경이 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나안 7족 가운데 잘사는 집을 보고 ‘저 사람들하고 결혼하면 좋겠다. 좋은 것 먹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팔려갔다는 것입니다. 반대할 때 팔려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제 환고향하게 될 때는 팔려가지 않아야 됩니다. 가나안 7족을 굴복시켜 자유롭게 결속시킬 수 있는 자유환경을 개척해서 메시아로서 주인 노릇을 하라는 것입니다.
21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일을 시킬 때 맹세를 하고 시킵니다. 맹세했으면 실천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그 이상 했습니다. 종족적 메시아뿐만 아니라 국가적·세계적 메시아의 책임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세계적 메시아면 여러분은 국가적 메시아가 되겠다고 해야 소망이 있는 것이지, 종족적 메시아도 안 되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22 환고향할 수 있는 비법의 내용은 첫째로 하나님과 절대적으로 하나된 참사랑입니다. 둘째는 그 사랑과 절대 하나된 생명입니다. 셋째는 그 생명과 절대로 하나된 핏줄입니다. 종족적 메시아가 돌아가는 데는 사랑을 가져야 됩니다. 통일교회 축복받은 가정은 해와의 자리에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싸우지 않는 자기 아들딸을 품고 구해 주러 가는 것입니다. 아담 가정이 타락해서 종족이 잘못 번창한 것을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가지고 구해 주러 가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을 앞에 세우고 아버지가 뒤에 서지 않고는 아버지의 갈 길이 없습니다. 하늘나라 앞에 있는 새로운 생명의 씨를 이어받지 못합니다. 가정의 사랑, 가정의 생명, 가정의 혈통 기반은 돼 있지만 종족적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혈통이 안 돼 있습니다. 이것을 연결해야 됩니다. 그것만 하게 되면 선생님이 중앙에 서 있기 때문에 접붙일 수 있습니다.
23 환고향하는 데는 어디로 가느냐? 환고국(還故國)이 아닙니다. 환고향입니다. 환고가(還故家)입니다. 자기 본집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인류역사를 생각할 때 환고향의 본집이 어디냐? 환고향은 타락한 아담 해와를 기준 삼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환고향은 타락하지 않은 본연적 완성된 아담 해와의 고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