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편 천일국 - 제4장 천일국의 비전과 책임_ 3절
2013. 3. 5. 23:57ㆍ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3절 천일국 시대 우리의 책임
- 참어머님 말씀 -
1 오늘 우리는 참으로 중요한 하나님의 섭리적 경륜 속에서 전무후무한 역사적이고 혁명적인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선한 혈통의 뿌리로 오신 재림주 메시아 구세주 그리고 참아버님은 이제 영계로 떠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참부모님의 승리권을 상속받아 평화이상왕국을 창건해야 할 섭리적 출발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섭리의 출발
2 참아버님의 성화는 한평생을 함께해 온 우리 모두에게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슬픔입니다. 인류의 영원한 사랑의 본체 되시며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의 심정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태초의 천지창조에서부터 하나님이 세운 천법에 따라 이 땅에서 인류역사 이래 그 누구도 성취하지 못한 섭리적 과제들을 완성·완결·완료하시고 영·육계를 주관하시기 위해 이제 영계로 삶을 옮기시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차원의 섭리를 열게 되시는 소망의 때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알고 있는 그 어떤 말이나 글로써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만감 속에 오늘 우리는 섭리적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3 참아버님께서 기원절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선포해 주셨습니다. 기원절을 위해 하나님왕권즉위식으로부터 12년 동안 많은 섭리적 일을 해오셨습니다. 우연히 쉽게 찾아온 날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복귀섭리를 하시면서 선민사상을 세워서 준비해 온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구세주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구세주가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기대했습니다. 그 구세주가 화려하게 올 줄 알았지만, 그들은 탕감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복귀섭리역사에는 책임이 있게 됩니다. 그 책임을 못하게 되면 탕감이 따릅니다.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4 이제 참아버님께서는 천법에 따라 영계를 거점으로 삼으시고 자유자재로 영계와 육계를 왕래하시며 천일국의 확장을 위해 섭리하실 것입니다. 참아버님과 나는 일심·일체·일화·일념의 경지에서 섭리를 경륜하게 될 것입니다. 기원절의 승리를 통해 본연의 에덴동산을 이 땅 위에 창건하는 데에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하늘의 섭리역사는 멈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5 하늘도 간섭할 수 없는 탕감복귀의 섭리노정에서 참아버님과 내가 겪은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는 참가정의 자녀 넷을 섭리의 제물로 바치기까지 했습니다. 그 험난한 탕감복귀의 노정을 누가 감히 헤아릴 수 있다는 말입니까? 나는 한평생을 바쳐 참아버님의 반려자로서 동고동락하며 만난을 헤쳐 나왔습니다. 그 승리적 터전 위에 참아버님과 나는 하늘이 주신 섭리적 차원의 동등권·동거권·동위권을 갖게 된 것입니다.
6 참아버님은 생전에 내외적으로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이제 그 유업을 계승·발전시키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그 책임을 내가 앞장서서 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내외적으로 정비를 해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각자의 처소에서 책임을 다함으로써 나를 도와줘야 합니다.
7 이제 나는 이와 같은 역사적 섭리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참아버님의 승리적 기반을 상속받아서 이 땅을 중심한 섭리를 주도하며 선봉에 설 것을 천명하면서 다음 몇 가지의 당부를 여러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향후 우리의 갈 길
8 첫째, 우리는 참부모님이 세워 주신 전통을 절대 생명시해야 하며 후손 만대에까지 상속하고 전승시켜야 합니다. 참부모님은 사랑과 심정의 전통, 말씀과 규정·규례의 전통, 심정문화의 전통을 세워 주셨습니다. 특별히 참부모님의 탕감복귀섭리 노정의 결정체인 말씀을 훈독하는 훈독회의 전통은 각 가정에서는 물론 교회 그리고 하늘을 중심한 모임에서 가장 중심적 내용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는 이 땅에서 새로운 질서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조직의 질서와 전통도 참부모님을 중심한 참가정과 아벨을 중심한 가운데 일사불란하게 통일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참부모님의 전통임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9 둘째, 하늘이 축복하신 축복가정의 이상을 완성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은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요람이며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실현하는 터전입니다. 가정맹세의 8대 사항을 중심하고 나아가며 선한 핏줄의 전통을 절대신앙으로 지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평화 비전은 ‘순결한 사랑, 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세상’입니다. 부부가 절대사랑으로 하늘을 모시고 일체가 되는 전통 속에 자녀를 사랑과 말씀으로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 훈독회를 통해 천일국의 질서가 튼튼히 자리 잡게 해야 하고, 정오정착의 기준으로 종적 횡적으로 심정적 전통이 자리 잡는 축복의 이상을 완성해야 할 것입니다.
10 셋째로 여러분 모두는 종족적 메시아의 축복을 받았기에 이 땅에서 천일국이 완성될 때까지 그 사명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종족적 메시아는 참부모가 주시는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입니다. 탕감복귀섭리의 승리적 기대가 아니고서는 타락 인간을 종족의 메시아로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부모님의 한평생 섭리적 경륜 속에는 항상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이 강조되어 온 것입니다. 천일국의 천주적 완성은, 종족적 메시아들이 그 책임을 다해서 각 종족에게 말씀과 축복과 위하는 삶을 상속하여 선한 주권을 세워 평화로운 세상, 인류 대가족 이상의 실현을 통해 가능해집니다.
11 넷째, 우리 모두는 참부모님과 참가정을 중심하고 화합과 통일의 심정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는 예외 없이 하늘의 선택과 조상의 공적 그리고 자신의 후천적 천품에 의해 뜻길과 인연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박해를 무릅쓰고 참부모님의 뒤를 따라 오늘의 승리권까지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부모를 중심한 한 가족 심정공동체입니다. 세상은 아직까지 분열과 갈등이 난무하고 있지만 우리 통일가는 인종 국경 및 어떠한 장벽도 거뜬히 뛰어넘어 한 형제자매가 될 수 있습니다. 위하여 주는 삶의 본을 보인다면 분명히 이룰 수 있는 꿈입니다. 특별히 이런 섭리의 대전환기에는 우리 모두가 참부모님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를 바랍니다.
12 참아버님은 지금 영계에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십니다. 다만 무형으로 계실 뿐이지 한순간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지금 참아버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겠습니까? 바로 중단 없는 전진을 바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온누리에 참부모님을 중심한 가운데 사랑과 평화가 넘치고 심정문화가 정착되어 새로운 질서가 자리 잡힐 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기원절의 승리를 토대로 더욱 일로매진하여 하늘과 참부모님 앞에 큰 영광을 올리고 세상과 역사 앞에 큰 희망을 안겨 주어야 할 것입니다.
미래를 약속받는 탕감
13 하나님의 섭리역사는 탕감을 거치지 않고는 발전이 없습니다. 탕감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미래를 약속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탕감복귀섭리는 쉽게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계적으로 탕감을 치르지 않으면 발전해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 이래 당대에 ‘다 이루었다. 하나님을 해방해 드리고 내가 완성·완결·완료하였다. 이제부터 모든 섭리역사는 새롭게 출발이 된다.’ 이렇게 선포하시고, 천명을 완수하신 분이 이 세상에 있었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섭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축복받은 자리입니다.
14 참아버님께서는 평생 밤낮을 쉬지 않고 일하셨습니다. 나도 참아버님을 모시고 생활하면서 3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루 종일 피곤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영계에 가셨으니 시공을 초월해서 더 분주히 움직이실 것입니다. 주무실 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이제부터 사생결단, 전력투구를 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생활했던 그 태도와 방식 가지고는 안 됩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됩니다.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입니다.
15 오늘 성화 40일 예배일은 새로운 섭리의 출발점입니다. 참아버님께서 그동안 40일 기간 동안 영계를 두루두루 섭렵하셨습니다. 섭리사에 등장했던 인물들도 만나셨고, 또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실 때의 상황도 몸소 체휼하셨습니다. 나도 40일 동안 참아버님과 같은 심정으로 마음속 대화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준비했습니다. 참아버님의 생각이자 내 생각이 되었고, 내 생각이자 참아버님의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제 일사불란하게 한 마음, 한 뜻으로 원리를 중심삼고 나아가야 합니다.
16 우리에게는 중단이 없습니다. 전진만이 있을 뿐입니다. 전 세계 참가정 여러분은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으로 신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다하여 하늘의 크신 은사와 천운을 상속받는 승리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늘은 우리에게 엄청난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 책임은 반드시 우리가, 여러분이, 2세들이 완성해야 합니다.
17 참아버님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탕감복귀섭리역사를 내 당대에 다 끝낸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 구현이라는 큰 뜻을 이루어 드린다.’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누구도 나에게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야 된다고 말해 주지 않았고, 참아버님께서도 말씀을 안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내가 정리하지 못하면 후대가 더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실천궁행하여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신령과 진리, 사랑의 교회
18 통일교회는 본래 신령과 진리로 출발했고, 세월이 가면서 심정이 우러나오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초창기에 참아버님이 목회를 하실 때는 식구들이 한번 교회에 찾아오게 되면 떠나길 싫어했습니다. 참부모님과 밤을 새우면서 같이 있고 싶어했고, 참부모님이 바라시는 것이라면 무슨 일을 해서든지 그렇게 해드리고 싶어했습니다.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모시던 초창기의 신앙생활이었습니다. 작은 교회였지만 참사랑이 넘치고 서로 하나가 되면서 아주 어려운 시대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각 교회에서도 원리강의가 끊이질 않아야 되겠습니다. 말씀으로 거듭나야 됩니다. 그래서 참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개인이 되고, 가정·사회·종족·나라가 되면 그것이 천일국이고 지상천국입니다.
19 주일예배 설교는 30분 이내에 끝내야 합니다. 설교가 길어지면 식구들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빨리 돌아가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리고 설교에서 받은 감동이 일주일 이상 가게 해야 됩니다. 설교가 끝난 뒤에는 식구들의 활동 보고를 듣거나 새로 전도된 사람을 축하해 주기도 하고, 심령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정말로 살아 숨 쉬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생동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식구들이나 새로 전도된 사람들이 ‘언제 일주일을 기다려? 빨리 교회에 가고 싶다.’ 이런 마음이 자꾸 들게 해야 됩니다. 교회에서는 영육 아울러 베푸는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식구들에게 말씀의 진액을 먹여 주고 식구들을 사랑으로 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 교회가 더욱 크게 발전하리라고 봅니다.
20 참아버님의 말씀이나 모든 행적들은 원석과 같습니다. 보석입니다. 나는 그 보석을 최고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 항상 가깝고 사랑할 수 있는 곳에 갖고 다니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천성경》의 말씀을 정리·정돈해서 여러분이 손에서 한순간도 떼어놓을 수 없는 보석으로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을 다하는 날 그 보석을 안고 영계에 갈 수 있는 모습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21 기독교는 성경 한 권으로 전 세계에 그 뜻을 폈습니다. 참아버님 말씀도 그렇게 해야 되는데, 말씀이 정리·정돈이 안 되면 미래에 혼란이 올 것입니다. 말씀집을 정비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원로회의에서 집필이나 편찬을 감수하여 후대 사람이 흠잡을 데가 없게 만들려고 합니다. 뿌리도 하나요, 줄기도 하나요, 열매도 하나인 영원한 말씀으로 남겨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일일생활에서부터 삶을 살아가는 데 기준이 되고 푯대가 되고 지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이 정리·정돈이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22 참아버님의 말씀집을 새로 펴낼 때마다 편찬위원회의 감수 과정을 거쳐서 출판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여러분과 후대를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이 천명을 다하고 영계에 갈 때 이 책을 안고 가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참아버님께 자랑하십시오. ‘제가 지상에서 사는 동안 참어머님의 교육을 받아서 참아버님 말씀을 사랑하다가 품고 왔습니다.’라고 말씀드리라는 것입니다.
23 여러분에게는 참부모님이 계시고 원리와 말씀이 있습니다. 이제는 참아버님의 삶을 전 세계적으로 알려야 됩니다. 우리의 미래는 밝아 옵니다. 나는 교회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입니다. 교회가 살아 숨 쉬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축복가정들이 모범을 보여 이웃과 종족이 따라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24 참아버님께서 한국말을 공부하라고 몇 년도부터 말씀하셨습니까? 가까운 나라 일본이 해와의 사명을 해야 됩니다. 여러분에게 계속 통역이 따라다니면서 보조를 해야 되겠습니까? 그러니 여러분은 한국말을 배워야 합니다. 이제는 참아버님 말씀을 실천해야 됩니다.
감사의 생활
25 우리가 하나님을 모시고 천일국을 완성해야 하는 데 있어서 맨 먼저 시작해야 될 것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천일국은 두 사람이 하나되어서 만드는 것이라고 참아버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음과 몸이 백 퍼센트 통일된 자리에서 생활하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그런 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의 잘잘못을 비판하기 전에 우선 순수한 마음으로 하늘 앞에 ‘감사합니다.’라는 말부터 하라고 했습니다. 개인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종족에서, 나라에서 통일된 자리에 서게 되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하나의 세계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게 되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늘이 함께하시며, 축복이 내릴 것입니다.
26 여러분, 마음을 비우고 회개해야 됩니다. 진심으로 회개해야 됩니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진심으로 낮은 자리로 내려가야 합니다. 매사에 이렇게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일깨워 주신 하늘 앞에 감사하고, 자기 자신을 놓고도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해야 됩니다. 오늘 하루도 그동안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놓고 최선을 다하게 해 달라고 빌어야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되면 주위가 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이것을 혼자만 간직할 수가 없어서 남들에게 전하게 됩니다. 전도를 안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도와 환경창조
27 여러분은 수십 번, 수백 번 원리강의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랬는데도 그것이 마음에 와 닿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환경창조는 하나님의 천지창조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복귀섭리의 과정에서도 있었습니다. 나는 후대를 위한 환경창조를 열심히 했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들은 어땠습니까? 책임 다했습니까? 여러분을 위한 환경창조를 해주었습니까? 2세 여러분은 지금 통일가의 중심에 섰습니다. 여러분은 뿌리를 확실히 알아야 되고, 환경을 창조해야 됩니다. 환경창조는 쉽게 말하면 전도입니다. 전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길만이 여러분이 참소받지 않는 길이고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명예와 함께 무엇을 갖고 영계에 간다 할지라도, 뜻 가운데서 흐트러짐 없이 산다 할지라도 지상에서 참소조건을 남기면 영계에 가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는 계속 자극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70억 인류를 생각해야 됩니다. 우리 환경은 아직 좁습니다.
28 참아버님께서 탕감복귀섭리를 완성·완료해 주셨습니다. 천일국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천일국을 위한 환경은 지금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금방 천지개벽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성을 다해 얼마나 내 형제와 내 종족, 내 나라와 이웃을 사랑으로 품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이 전도의 열매로 남게 됩니다. 먹고 자는 것을 잊어버리고 한 생명이라도 하늘 앞에 바치겠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축복받고 자녀들을 두었을 텐데, 한 생명이 태어날 때 얼마나 신기하고 기다려지나요? 하늘의 축복을 느낄 것입니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하루에 한 생명씩 탄생시킬 수 있다면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29 천지인참부모님을 만났다는 것은 여러분 가문의 영광만 되겠습니까? 70억 인류 앞에 자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명심해야 될 것은 책임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책임을 못하면 탕감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시점에서는 참어머니와 완전히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완전히 하나되어서 한뜻으로 나아가야 됩니다. 곁을 보지 말아야 됩니다. 그것이 여러분에게 복을 주는 것입니다. 영계는 사랑의 공기로 숨을 쉬는 곳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사랑을 많이 심고 가느냐 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30 섭리역사 가운데 하늘이 선택한 사람이나 민족이 책임을 못하게 되면 반드시 탕감을 치르게 됩니다. 참아버님은 협회 창설 이후 60년간 공적인 일을 해오셨습니다. 그중에 40여 년간은 미국에서 전 생애를 다 보내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원한 조국이 대한민국인데 미국을 위해 더 많이 투입하셨습니다. 세계 인류를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장자국이라는 엄청난 축복을 받은 미국이 형제를 하나로 묶어 참부모님 앞으로 와야 되는 것입니다.
31 미국은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후 2000년 동안 기독교를 키워 나오셨고, 미국에 큰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이 나라는 미국 국민만의 나라가 아닙니다. 세계평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하지만 그 책임을 다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버님께서 일찍이 미국의 사명을 깨우쳐 주셨는데도 아버님을 어떻게 대접했습니까? 무고하게 댄버리 감옥까지 보냈습니다. 언제 이 나라가 하늘 앞에 지은 죄를 탕감하겠습니까? 지금 외적으로 미국은 벼랑 끝에 선 입장입니다. 여러분의 사명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2 여러분 스스로가 책임감을 갖고 살아서 숨 쉬는 활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영계가 백 퍼센트 협조한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소원이 무엇이고, 우리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지상·천상천국, 천일국입니다. 그것을 우리 당대에서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흥분되고 기쁘고 감사한 것입니까? 이것을 실감하고 산다면 어떻게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여러분이 노력을 안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목표는 기원절까지가 끝이 아닙니다. 모든 인류를 다 축복받게 해야 됩니다. 천일국 백성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과거와 별다른 차이 없이 그저 그냥 하라는 대로 한다는 식의 태도로는 영계의 협조를 못 받습니다. 매일 하늘 앞에 보고하고 하늘과 같이 움직이는 자신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24시간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고 일해야 됩니다.
33 매일 가정에서 훈독회를 하고 하루를 출발하십시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이들, 2세 교육이 시급하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공적인 일을 한다고 아이들에게 그런 시간을 주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훈독회를 아이들과 같이 하면서 하루를 출발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2세들을 잘 양육해야 되겠습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지 간에 후대를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후천시대 여성의 역할
34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자식을 훈육하는 데 있어서 더 강해야 됩니다. 그래서 나는 며느리들을 앉혀 놓고 ‘남편보다도 너희가 더 전통을 세워야 되고, 너희가 더 강해져야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어려운 환경에서 탕감을 치르면서도 오늘날까지 나오게 된 데에는 어머니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통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들이 앞장서 가지고 모든 것을 수습하고 정리해서 남성들을 지원해야 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35 여러분이 무슨 지위, 어떤 직책을 갖고 있든지 간에 우리 목표는 하나입니다. 전 세계 인류를 천일국 백성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축복이요 목적입니다. 지위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2세들은 그런 것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습니다. 기원절은 천일국을 실체적으로 출발하는 날입니다. 하늘땅이 깨지는 날이 아닙니다. 전 세계 인류를 천일국 백성으로 만들 때까지 쉬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출발입니다. 어떻게 심지도 않고 결실의 열매가 맺어지겠습니까? 심어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 가지고 기원절을 하늘과 세상 앞에 드러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환경을 크게 넓혀 나갑시다.
36 기원절 이후에 어떻게 나갈 것입니까? 역사에 한 번밖에 없는 엄청난 천지개벽 시대입니다. 이때를 맞이해서 누가 과연 효자이며 누가 과연 충신입니까? 하늘은 여러분에게 말씀도 해주었고 기회도 주었습니다.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의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자기라는 것이 있으면 안 됩니다. 겸손해야 됩니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앞에 잘난 사람이 없습니다. 천지인참부모님 앞에 잘난 아들딸이 없습니다. 아직 성장 과정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70억 인류를 하늘부모님의 백성으로
37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세계는 어떻게 이뤄지는 것입니까? 참사랑을 중심한 축복이상가정 완성입니다. 우리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계속 전진만이 이 땅 위에 천일국을 정착시킬 수 있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복이상가정 완성은 여러분의 책임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38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여호와라고 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 아버지로 불렀습니다. 기원절은 하나님의 꿈이 이뤄지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명칭을 바꾸려고 합니다. 기도할 때는 하나님을 ‘하늘부모님’으로 바꿔야 합니다. 영어로 ‘헤븐리 페어런츠(Heavenly Parents)’입니다. 영어로 해도 부드럽고 한국말로 해도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부모님입니다. 기도할 때 제일 먼저 나오는 단어가 하늘부모님, 그다음에 사랑하는 천지인참부모님,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통일교라는 명칭 대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변경합니다.
39 하늘부모님의 소원과 우리의 소원은 땅끝까지 하늘부모님을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하늘부모님을 위해 사생결단 전력투구를 함으로써 효자 충신의 호칭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40 우리는 하늘 앞에 죄인입니다. 하늘의 은사 앞에 너무도 책임을 못했습니다. ‘나는 다했다.’라고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역사 이래에 처음으로 맞게 되는 전무후무한 기원절, 축복의 날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여러분은 값없이 받겠습니까, 아들딸의 자격으로 받겠습니까? 다시 한 번 먼저 가신 참아버님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베옷을 입은 자세로 회개해야 됩니다. 서로 용서하는 마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역사의 배후에서 고난의 탕감복귀섭리를 이끄신 하늘부모님에게 너무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시고 자랑스러운 천일국의 백성이 되기를 기원하시는 참부모님께도 우리는 너무도 자격이 없습니다. 너무도 준비가 안 됐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스스로가 낮은 자리에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다시 하늘의 긍휼을 바라는 자리에서 기원절을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41 전 세계 축복가정들은 하늘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기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나는 기원절을 통해서 모든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참부모님을 중심에 모시고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으로 생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편단심 불굴의 모습으로 충·효·열의 대열에 반드시 서겠다고 다짐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를 막론하고 그들을 위해서 나는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렇게 결심하고 나선다면 우리의 미래에는 탕감이 없을 것입니다. 탕감이 없는 천일국시대를 우리는 준비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책임을 해야 됩니다.
42 여러분 모두 충·효·열의 반열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우리는 천일국의 백성들을 탄생시키고 양육해서 나라를 넓혀 가야 됩니다. 이 나라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 70억 인류를 다시 낳을 때까지 사생결단 전력투구의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 앞에 봉헌해 드려야 될 나라가 있습니다. 우선 남북통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더군다나 이제는 딸의 사명보다는 어머니의 사명을 해야 됩니다. 생명을 낳아 주고 양육해야 됩니다. 참아버님께서 커다란 집을 지어 주셨으니 우리가 정리·정돈해서 집안의 모양새를 다 갖춰야 됩니다. 그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43 여러분의 정성이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원한 천일국시대에 사랑받고 인정받는 천일국의 백성들이 모두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다 함께 70억 인류를 하늘부모님의 백성으로 인도하는 데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그 기간을 앞당길 것을 다시 한 번 결의합시다. 그래야만 저나라에 갔을 때에도 자유로워집니다. 참소가 없는 세계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책임을 못하게 되면 참소가 영원한 세계에까지 이어집니다. 영계에서는 사랑으로 숨을 쉰다고 하는데 책임을 다 못하게 되면 숨 쉬기가 힘들어집니다. 지상에 몸담고 있을 때 책임을 다하십시오. 영원한 세계에서 자유롭게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 앞에 나설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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