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깃든 이야기/나의 이야기(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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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모습
빛바랜 흑백사진을 색을 입히니 조금은 뚜렷해졌습니다 사진속 앳된 얼굴들이 새삼 정겹게 느껴집니다. 모두 함께 웃던 그 시절, 참으로 소중한 추억이었네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정이 마음 한켠을 따스하게 채워줍니다.
2025.03.14 -
오토바이를 타는 즐거움
이 나이에도 여전히 질주 본능은 살아있다. 삶의 활력소랄까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탁 트인 길을 달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바람을 가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상쾌하다.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나서면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고 세상이 새롭게 보인다천천히 달리면서 풍경을 느끼고 바람을 호흡하고 가끔 쉬어가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
2025.03.13 -
임진강의 밤풍경
어둠이 깔린 강물 위로 화려한 조명들이 아름다운 밤 풍경을 만들어낸다. 은은하게 퍼지는 불빛은 마음에 평온함을 가져다주는 듯하다.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불빛이 나무 전체로 번져 이렇게 화려할줄이야.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힐링되는 기분이지.이 순간을 폰카에 담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 야경을 바라보고 싶은 밤.2025년 3월 8일 집앞 임진강에서
2025.03.08 -
고구려 숲길
오늘 소한 추위라고 하지만 낮엔 기온이 많이 누구러졌다 한해를 시작하는 마음의 다짐이랄까 오래전에 산행을 멈쳤던 동네 뒷산 숲길을 아내와 함께 찾은 의미는 남다르다 고구려 병사들의 숨결과 함성이 느껴지고 여유 있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는 이 숲길은 아내와의 추억이 묻어 있는 정겨운 곳 그래,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가 아닐까 조급했던 마음 모두 내려놓고 올 해는 더 넓은 마음으로여유를 갖고 건강에 올인하자 먼저 실천하기 힘든 미션이지만 핸드폰 멀리하기 꾸준한 스트레칭과 걷기 그리고 물많이 마시기등등~~
2022.01.05 -
임진강변을 따라 걸으며
안개에 휩싸인 임진강을 폰카에 담고 쉼없이 흘러가는 그 물줄기를 바라보며 그리고 지나온 시간을 반추해보니 정말, 눈깜짝할사이 젊은 시절은 다 지나가 버렸다. 아직, 오래 살았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세월은 마치 흘러가는 강물처럼 유수와같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몸은 비록 예전같지 않지만 마음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건강한 시절을 보내고 있음을 감사한다. 생각없이 그리고 나 하나의 일신만을 위해 살지 않겠다는 철든 생각이 아직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현상에 만족하기로 했다. 2021년 12월 18일
2021.12.18 -
왕징면민 콩쿨대회
추석날밤 우리마을에 콩쿨대회가 열렸습니다
201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