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깃든 이야기/가족(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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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결이
어린이집 가는시간 현관에서 내게 안긴 윤결이가 할머니가 안아줘 때부린다 할머닌 민결이 챙기고 있는데"윤결아, 네가 할머니를 좋아하는 마음은 정말 예쁘다. 그런데 할머니만 좋아하면 할아버진 슬퍼 할아버지도 너를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 그러니까 할아버지도 좋아해주면 안될까?" 윤결인 금방 말귀를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씨익 웃는다~^^ 고개를 끄덕이는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2025.04.01 -
어린이집 하교 길
따뜻한 봄볕 아래 민결이 윤결이 웃음소리가 맑게 울려 퍼졌어요 어린이집을 나와서 면사무소 앞마당을 여덜팔자로 신나서 걷는 모습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정겨웠지요. 면사무소 정원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이에 푹 빠진 아기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답니다. 어린이집 하교 길이 이렇게 즐거울줄이야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신기함을 느끼는 우리 아가들의 순수한 마음이 봄꽃처럼 예뻐서 이 할애비 넋을놓고 보고 또보고 웃고~~ 봄날의 따스함처럼 아기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이 가득 채워지길 바랍니다.
2025.03.28 -
산새소리반 수료식
너희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하구나 정든 산새소리반을 떠나 새로운 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우리 아가들 축하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을 거야 앞으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응원할게~~
2025.03.02 -
숭의전 입구에서
지난 시절의 추억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 훌쩍 지나버린 그 시절의 아내와 처남댁.
2013.07.22 -
다섯살 때 아내의 모습
지난 시절이 그리워, 앨범을 봤는데 낡고, 빛바랜 사진에 아내의 모습이 있었다. 친척의 결혼사진에 한 자리, 끼어 있는 모습이 귀엽다. 아내의 사진 중, 가장 어린 모습이다. 신혼 때에 처갓집에서 앨범을 보다가 그 작은 모습이 신기해서 가져 왔던 사진이다. 세월을 건너 뛰어, 만나보는..
2012.11.21 -
의지에 관계없이
비가 자주 내리더니 벌써, 겨울 날씨다. 따뜻하게, 강아지 집을 만들어 주기위해 옥상에 쓰지 않던 고무통을 아내와 작은 녀석이 끌고 내려왔다. 드나들 수 있도록 칼로 오려내 입구를 만들고 뒤집어 놓으니 그럴듯 해 보인다. 게으른 주인을 만나서 이제야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그런..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