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원리(11) : 창조본연의 가치는 무엇인가?

2013. 1. 30. 00:57참사랑 영원까지/원리강론

인간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두 손을 꼭 웅켜 쥐고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웅켜 쥔 손으로 일평생 가치 있는 것을 붙잡아 자기의 것으로 소유하려고 몸부림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치란 욕망을 충족하는 객관적 당위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욕망이 없다면 가치도 생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치를 논하게 될 때에 인간의 욕망을 배제하고는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욕망도 성상적인 욕망과 형상적인 욕망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치도 성상적인 가치와 형상적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성상적 가치와 형상적 가치>

성상적욕망에 의한 성상적 가치는 종교적가치, 윤리도덕적가치, 철학적가치 예술적가치 등이 있습니다. 종교적가치를 예를 들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 유교에서 말하는 인 등의 가치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보면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거나 사랑이 없는 성도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사람이요 곧 죽은 사람입니다. 불교적 가치관으로 볼 때에는 자비심이 없는 교인은 죽은 불교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종교인들은 그들이 소유한 종교적 가치에 대한 강력한 욕망과 가치를 소유해야만 살아있는 진정한 종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형상적 욕망에 의한 형상적 가치는 육신의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경제적인 가치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육신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은 육신의 욕망이 있습니다. 만약에 육신의 욕망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죽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가치 중에서 보다 주체적인 가치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상적가치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상적 가치는 영원한 가치요. 형상적 가치는 지상의 육신생활에서만 필요한 순간적인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상적가치를 보다 더 주체시하고 우선시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들은 성상적 가치보다 형상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가치만 있다면 종교적 윤리적 가치관을 무시하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형상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가치추구욕과 가치실현욕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욕망을 분석해보면 인간에게는 가치추구욕과 가치실현욕이 있습니다. 가치추구욕은 대상이 지닌 가치를 인간주체가 찾고자 하는 욕망을 말합니다. 만약에 인간에게 가치를 추구하는 욕망이 없다면 그는 이미 죽은 자일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소망도 기쁨도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모든 인간들은 올바른 가치 추구욕을 가져야 합니다. 그 가치 추구욕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큰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가치추구욕도 성상적 가치추구욕과 형상적 가치추구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성상적 가치는 마음적이고 내적인 가치에 대한 추구욕이요. 형상적 가치추구욕은 몸적이고 외적인 가치에 대한 추구욕입니다. 만약 인간에게 이러한 가치 추구욕이 없다면 가치추구의 대상도 필요 없을 것이요. 대상을 통한 기쁨이나 만족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누구나 가치 추구욕이 있음으로 대상을 통한 기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치실현욕은 대상이 지닌 가치를 주체에게 돌리고저 하는 욕망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가치를 실현해서 기쁨을 돌리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말합니다. 요리사는 잘 하는 요리를 통해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가수는 노래를 통해서 가치를 실현하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학생은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과 부모님의 인정을 받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을 때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을 때에는 말할 수 없는 절망감이 엄습해 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박수를 받던 인기배우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유 중에 하나는 대중으로 부터 사랑받지 못한다는 절망감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일부 네티즌들의 악풀을 보고 밀려오는 외로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인생을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가치를 실현하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죽음에 이르는 고통으로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치를 실현함으로 인정받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릅니다. 집안에 키우는 애견도 사랑을 해주면 생기있게 꼬리치고 뛰어다니지만 미워하고 때리면 곧바로 병이 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인간의 삶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되고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마음자세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가치 실현욕은 성상적 가치 실현욕과 형상적 가치 실현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 추구욕과 가치 실현욕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하나님을 중심한 창조본연의 가치 추구욕과 가치 실현욕을 소유해야할 것입니다.

<창조본연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일반적인 가치관은 "어떤 대상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그 대상이 존재하는 목적과 그것을 대하는 인간 주체의 욕구와의 상대적 관계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개성체의 창조본연의 가치는 그 자체 내에 절대적인 것으로 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개성체가 하나님의 창조이상(創造理想)을 중심하고 어떠한 대상으로 존재하는 목적과 그것을 대하는 인간 주체의 창조본연의 가치 추구욕이 상대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결정됩니다.

따라서 어떤 대상이 창조본연의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그것이 인간 주체와 수수작용에 의하여 합성일체화함으로써 하나님의 제3대상이 되어 창조본연의 사위기대(四位基臺)를 이 루지 않으면 안 됩니다.

<창조본연의 가치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요? >

창조본연의 가치는 어떤 대상(對象)과 인간 주체(主體)가 하나님을 중심하고 창조본연의 사위기대를 이룰 때 결정되는데, 이 사위기대의 중심이 절대자 하나님이시므로 이 가치의 기준도 절대자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절대자 하나님을 기준으로 하여 그에 상대적으로 결정되는 어떤 대상의 창조본연의 가치도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중심하고 마음과 몸이 수수작용을 통해 합성일체화됨으로 개체적인 사위기대를 이룬 인간은 영원, 불변,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절대자 하나님을 모셔야할 자리에 중심이 설정되어 있지 못하고 수시로 가치의 중심이 변하다 보니 변덕스러운 가치의 결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한송이 꽃의 미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꽃의 미는 하나님의 창조이상에 입각한 인간의 미에 대한 추구욕이 그 꽃으로부터 오는 정적(情的)인 자극으로 말미암아 충당되어 인간이 완전한 기쁨을 느낄 때 그 창조본연의 미가 결정됩니다. 이와 같이 창조목적(創造目的)을 중심하고 그 꽃으로부터 느끼는 기쁨이 완전할 때 그 꽃의 미는 절대적입니다.

여기에 그 미의 추구욕이란 인간 자신이 그의 성상(性相)과 형상(形狀)을 그의 대상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느끼려 하는 욕망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꽃의 창조목적과 그 꽃을 대하는 인간의 가치 추구욕이 합치되는 순간 그 대상과 주체는 혼연일체의 상태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만물도 인간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본연의 가치 추구욕을 느낄 수 있는 지정의의 감응체로 지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들면 코끼리는 언제나 바람을 안고 서로 멀리 떨어져서 아카시아 잎을 뜯어먹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먹히는 나무는 떫은맛의 타닌을 분비하고 주위에 에틸렌가스로 신호를 보낸답니다. 이 신호를 받은 주변 나무는 2~3분 내에 소화가 잘 안 되고 맛이 없는 잎을 만든답니다. 바람을 안고 먹으면 먹히는 나무의 신호가 앞으로 잘 퍼지지 않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대학교수는 아카시아를 몽둥이로 마구 때렸더니 15분 후에 타닌이 2.5배나 증가하고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100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답니다. 그런데 3m 이내에 있는 맞지 않은 나무도 덩달아 타닌이 증가했답니다. 오늘 날에는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식물은 가스와 전파로 서로 대화를 하며 그 속도가 1분에 24m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해충의 공격이 100m 떨어진 나무까지 알려지는 데 4분 정도 걸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 못하는 식물들도 차원은 낮지만 지정의를 감응할 수 있는 성상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존재가 창조본연의 가치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중심하고 어떤 존재와 그를 대하는 인간 주체가 혼연일체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제3대상이 되어 사위기대(四位基臺)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절대적인 가치의 기준인 하나님과 상대적으로 결정된 만물들의 창조본연의 가치도 절대적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대상의 가치가 절대적인 것이 되지 못하고 상대적이었던 것은, 그 대상과 그것을 대 하는 타락인간과의 사이에 이루어지는 수수관계(授受關係)가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중심한 것이 아니고 사탄적인 목적과 욕망을 중심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창조본연의 지 정 의와 진 미 선과 과학 예술 종교적 가치>

인간의 마음은 그 작용에 있어서 지(知)·정(情)·의(意)의 3기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육신은 그 마음의 명령에 감응되어 행동합니다. 이것을 보면 그 육신은 마음 곧 지·정·의의 감응체로서, 그의 행동은 진(眞)·미(美)·선(善)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 하나님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마음의 주체이시기 때문에 지·정·의의 주체이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창조본연(創造本然)의 가치 실현욕에 의해 마음으로 하나님의 그 본연의 지· 정·의에 감응하고, 몸으로 이것을 행동함으로써 비로소 그 행동은 창조본연의 진·미·선의 가치를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과학적 가치, 예술적 가치, 종교적 가치, 경제적 가치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상세계는 이들 가치가 조화롭게 통일되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만 발달하거나 치우치게 되면 이상적인 인간이나 가정이나 국가나 세계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 한쪽에 치우쳐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은 연예인들 자살 사건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은주, 안재환에 이은 최진실의 죽음은 무엇을 말합니까? 예술적 가치만을 추구하다보니 불행한 길로 접어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종교적가치와 조화를 이루면서 살았더라면 그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는 지정의, 진미선, 과학 예술 종교적인 가치는 물론이요. 경제적인 가치까지 균형 있게 추구함으로 원형과 구형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부분에 걸쳐 연구하고 교육하는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과 미, 선과 악, 의와 불의의 올바른 정의>

사랑과 미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립된 2성(二性)의 실체가 상대기준(相對基準)을 조성하여 수수작용( 授受作用)을 함으로써 사위기대(四位基臺)를 이루려 할 때, 그들이 하나님의 제3대상으로 합성일체화(合性一體化)하기 위하여 주체가 대상에게 주는 정적(情的)인 힘을 사랑이라 하고, 대상이 주체에게 돌리는 정적인 힘을 미(美)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두고 볼 때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이시요 인간은 미의 대상이며, 남녀를 놓고 볼 때에는 남자는 사랑의 주체가 되고 여자는 미의 대상이 됩니다. 피조세계에 있어서는 인간은 사랑의 주체가 되고 만물세계는 미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체(主體)와 대상(對象)이 합성일체화하면 미에도 사랑이, 사랑에도 미가 내포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체와 대상이 서로 돌아서 일체를 이루면 주체도 대상의 입장에, 대상도 주체의 입장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윗사람의 사랑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돌리는 미를 충(忠)이라 하고, 부모의 사랑에 대하여 자녀가 돌리는 미를 효(孝)라고 하며, 남편의 사랑에 대하여 아내가 돌리는 미를 열(烈)이라고 합니다.

사랑과 미의 목적은, 하나님으로부터 실체로 분립된 양성(兩性)이 사랑과 미를 주고받음으로 합성일체화하여 하나님의 제3대상이 됨으로써 사위기대를 조성하여 창조목적을 이루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위기대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힘>

하나님을 중심하고 그의 이성성상(二性性相)의 실체대상으로 완성된 아담과 해와가 일체를 이루어 자녀를 번식함으로써 부모의 사랑(제1대상의 사랑), 부부의 사랑(제2대상의 사랑), 자녀의 사랑(제3대상의 사랑) 등 창조본연의 3대상(三對象)의 사랑을 체휼해야만, 삼대상목적(三 對象目的)을 완성하여 사위기대를 이룬 존재들로서 인간 창조의 목적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위기대(四位基臺)의 3 대상 사랑에 있어서 그 주체적인 사랑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3대상의 사랑으로 나타나 사위기대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힘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위기대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서 그를 체휼할 수 있는 완전한 미의 대상이요, 또 완전한 기쁨의 대상이기 때문에 창조목적을 완성한 선의 근본적인 기대가 됩니다.

<선과 악은 무엇인가?>

선 과 악은 주체(主體)와 대상(對象)이 사랑과 미를 잘 주고 잘 받아 합성일체화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제3대상이 되어 사위기대를 조성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성취하는 행위나 그 행위의 결과를 선(善)이라 하고, 사탄을 중심하고 사위기대를 조성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배치(背馳)되는 행위나 그 행위의 결과를 악(惡)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을 중심하고 마음과 몸이 주체와 대상의 입장에서 사랑과 미를 잘 주고 잘 받아 합성일체화하여 개인적인 사위기대를 조성함으로써, 창조목적을 완성한 개성체가 되어 하나님의 제1축복(第一祝 福)을 완성하게 될 때, 그 개성체나 또는 그러한 개성체를 이루기 위한 행위를 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중심하고 아담 과 해와가 주체와 대상의 입장에서 사랑과 미를 잘 주고 잘 받아 부부를 이루고 자녀를 번식하여 가정적인 사위기대를 조성함으로써, 창조목적을 완성한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의 제2축복(第二祝福)을 완성하게 될 때, 그 가정이나 또는 그러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행위를 선이라고 합니다.

또 개성을 완성한 인간이 어떠한 사물을 제2의 자아로서 그 대상의 입장에 세워 놓고 그것과 합성일체화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제3대상을 이루어 주관적인 사위기대를 조성함으로써 하나님의 제3축복(第三祝福)을 완 성하게 될 때, 그 사물이나 또는 그 사물을 이루기 위한 행위를 선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탄을 중심하고 사위기대를 조성함으로써 위와 같은 하나님의 3대 축복과 반대되는 목적을 이루는 행위나 그 행위의 결과를 악이라고 합니다.

<의와 불의는 무엇인가?>

선의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그 선을 위한 생활적인 요소를 의(義)라 고 하며, 악(사탄)의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그 악을 위한 생활적인 요소를 불의(不義)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의의 생활을 요하게 되는 것으로서, 의가 선의 목적을 추구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