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포성에서
2014. 8. 22. 12:40ㆍ삶이 깃든 이야기/힐링연천
연천군과 연천군 의회에서 주관하는 dmz 워크숍의 일정으로
당포성과 숭의전 유엔 화장장 투어가 내일 진행된다.
군청 전략실 김남호 팀장의 부탁이 있었기에 오늘 사전 답사 차 들렸다.
당포성은 참! 오랜만이다.
입구서부터 만발한 코스모스를 기대 했는데
예전 같지 않아 조금은 실망했지만 잘 정비된 모습이 나름 깨끗하고
한눈에 바라보이는 임진강과 함께 여전히 봐 줄만 한 전경이다.
서기 551년 백제의 성왕은 신라의 진흥왕과 더불어
북진을 감행 하므로 고구려는 한강 일대의 방어망을 상실 했다.
그래서 임진강이 그 후 고구려가 멸망 할 때까지 약120년 간 국경선의 강이 되었다.
길목이 될 수 있는 강여울목에
그동안 목책위주의 방어시설 되신 튼튼하게 석축성벽을 쌓고 기와 건물을 짓는 등
대대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간 것.
백제나 신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자료가 부족하여
그동안 연구 활동이 부진했던 고구려 관련 고고학적 연구에 중요한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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