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편 예식과 명절 - 제3장 예식과 의식_ 1절
2013. 3. 6. 09:35ㆍ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1절 축복식
1 축복은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또 하늘땅만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내적인 심정의 기반으로부터 전부를 투입하여 축복하셨습니다. 그 축복이 그대로 이루어졌으면 이 세계, 이 천지는 승리의 영광이 충만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 가운데서 하나님의 심정적인 모든 내용을 완비한 표시체인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가정적인 기반을 꾸며 놓고, 거기에서 천적인 성업을 인간적인 성업으로 받아들여 영원무궁한 행복의 복지를 건설하게 하셨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이상이며 소원이었습니다.
축복의 의의와 가치
2 축복가정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 줄 알아야 합니다. 축복이란 개인을 완성하고, 선을 완성하고, 자녀를 번식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완성, 상대완성, 그다음에는 선의 번식입니다. 그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요건입니다.
3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그들의 종적·횡적 사랑이상의 초점, 즉 화합의 일체적 각도를 맞추어 합동하는 자리가 이뤄졌을 것입니다. 그 자리가 인류 참조상의 사랑의 설정과 더불어 참생명의 기원이 설정되고 참핏줄의 기원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만이 아닙니다. 인간의 마음에 하나님이 들어와 외적인 하나님과 내적인 하나님이 하나되는 결혼식이 됩니다. 그것이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결혼식입니다. 이것은 종교세계에 혁명적인 말입니다.
4 축복이 뭐냐? 남자를 동쪽이라 하면 여자를 서쪽이라 할 수 있는데, 동쪽 서쪽이 평형선상에서 중앙점을 중심삼고 하나로 뭉치는 것입니다. 하나로 뭉치게 하는 그 힘이 뭐냐?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기 위해 남자와 여자를 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가 성숙하게 된 다음에는 반드시 서로서로 하나될 수 있는 길을 찾아오는데, 그것이 중앙점입니다. 그 중앙점에 하나님이 종적으로 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평선 가운데 종적인 90도를 중심삼고 360도 중앙선에 연결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으면 남자 여자가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었더라면 인간시조는 하나님의 몸이 됩니다. 아담 해와가 누구냐?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에 ‘우리 몸이 성전이 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타락한 인간이 성전이 될 수 있다면 타락하지 않은 본성의 아담 해와는 물론 자연적으로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인간세계의 본성전이 되었을 것입니다.
5 하나님은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이성성상으로 계십니다. 하나님을 플러스로 분립시킨 것이 남자인 아담이요, 마이너스로 분립시킨 것이 여자인 해와입니다. 그리고 아담 해와를 다시 합한 모양과 같은 것이 자녀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중심삼고 1대 2대 3대가 형성됩니다. 이 3대 중에서 문제가 벌어진 것이 몇 대냐 하면 2대인 아담 해와 대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지 못했습니다. 만약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었다면 하나님이 임할 수 있는 인연이 결정되므로, 자녀에게도 하나님과 관계맺을 수 있는 사랑의 기준이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축복이라고 합니다.
6 빚을 청산해 주는 복의 기관이 축복이었습니다. 비로소 역사시대에 축복을 중심삼고 전부 청산했다는 것입니다. 파산자가 된 것을 조건으로 해서 청산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조건으로써 전부 청산한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축복은 역사 이래의 모든 좋다는 것들을 한꺼번에 다 쌓아 놓은 것보다도 귀한 것, 참부모를 통해 만나게 된 사랑과 생명, 그리고 혈통의 인연을 그 무엇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으로 느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몸과 모든 것, 재산을 팔아서라도 같이 투입해야 됩니다.
7 통일교회의 축복은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이상의 무형체가 실체로 현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과 이상을 연결시키기 위한 것이 축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디에서 기뻐하시느냐? 축복의 자리에서 기뻐하십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생명이 약동하고, 사랑이 약동하고, 이상이 약동하는 것입니다.
약혼식과 성주식
8 축복 약혼식 때 선생님이 손을 얹고 축도하는 것은 아담 가정에서 나누어진 해와 대신 세계 여성들을 아담 가정에 세워서 조건적인 혈연관계를 맺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것이 혈통전환입니다. 세계의 모든 여자들은 어머님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오빠로 모셔야 되고, 남편과 같이 모셔야 되고, 아버지와 같이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9 하나님을 중심삼고 에덴동산에서 참부모가 나왔으면, 그 참부모는 자손만대까지 하나님을 대신하여 축복을 상속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참부모가 그것을 이어받고, 참부모로부터 여러분이 이어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 축복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어받음으로써 타락권이 아닌 영원한 새로운 승리권에서 난 아들딸들은 떨어지는 아들딸이 아니라 올라가는 아들딸이 됩니다.
10 여러분에게 축복해 주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소생·장성·완성의 완성한 자리로 바로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원리가 그렇습니다. 장성기 완성급에서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7년노정이 남아 있습니다. 결혼 전 7년노정, 결혼 후 7년노정, 그다음 가정을 가진 후 그 가정을 중심삼고 7년노정, 3차 7년의 21년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됩니다. 그래서 이 3차 7년의 21년노정까지는 국가 기반 위에 내가 올라가야 됩니다. 거기에 못 올라가면 안 됩니다. 이제 그 식을 해야 됩니다. 약혼식이 있고, 그다음에는 해와 복귀식, 그다음엔 아담 복귀식입니다. 그것이 심정복귀, 혈통전환식이 됩니다.
11 성주식은 새로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몸을 자기 몸속에 투입하는 식입니다. 몸은 하나밖에 없으니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바꿔치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주식입니다. 예수님이 ‘떡은 내 몸을 상징하는 것이요, 포도주는 내 피를 상징하는 것이니 너희는 그것을 받아먹고 마셔야 된다.’라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실체를 중심삼고 새로운 핏줄을 이어받아야 원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그 식을 거치지 않고서는 축복의 자리에 못 나갑니다. 성주식은 혈통을 전환하는 식입니다.
12 타락으로 더럽혀진 혈통을 계승한 것을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원죄를 벗을 수 없고, 원죄를 벗지 않으면 참자녀로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단계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타락으로 인하여 생긴 원죄를 벗는 혈통전환, 즉 혈육을 교환하는 식이 성주식입니다.
13 성주식을 했다는 것은 참부모의 사랑, 참부모의 생명, 참부모의 혈통관계에 있어서 축복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참부모의 혈족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죽을 사지에서 선생님이 피를 넣어서, 수혈을 해서 선생님의 피를 대신 쓴 사람같이 해주는 것이 축복입니다. 성주를 마셔야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피를 나눠 주는 것입니다. 성주식을 하는 순서는 여자가 먼저 성주를 마십니다. 축복받을 때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앞섭니다. 성주 절반을 여자가 먼저 마십니다.
14 성주식은 탕감복귀식입니다. 성주식을 하는데 천사장 자리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통과 전부를 바치는 것입니다. 복귀하는 조건이 됩니다. 여기서 어머니를 통해서 선생님이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똑같은 입장입니다. 성주식을 거행함으로써 여러분이 부모의 자리와 마찬가지인 복귀의 자리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성주는 여자가 먼저 받습니다. 여자가 먼저 선생님한테 경배하고 성주를 받아서 절반만 마십니다. 그다음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경배해야 됩니다. 여자가 절반을 마실 때에 남자는 머리를 숙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는 여자가 어머니 자리에 있습니다. 어머니 자리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여자가 절반을 마시고 남은 것을 남자에게 주어 남자가 마심으로써 인연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도 대등한 자리에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15 천사장을 통해서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역사에 있어서는 해와가 아담을 통해서 하늘 앞에 서서 천사장을 복귀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성주식입니다. 성주식을 할 때 선생님이 여자에게 성주를 먼저 주는데, 그것이 잃어버린 해와를 복귀하는 식입니다. 성주식을 함으로써 영적으로 하나되고, 심정적으로 하나되고, 육적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내약(內約)입니다.
16 성주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탄과 하나님 입회 하에, 영계에 있는 수많은 천사들 입회 하에 만들어집니다. 거기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스물한 가지의 물질이 들어가 있습니다. 만물세계와 인간의 복귀역사 과정에서 형성되는 모든 물질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성주를 만들 때는 영계의 영인들이 와서 제발 한 잔만 마시게 해 달라고 합니다. 성주를 먹으면 복귀되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 지어 와서 자꾸만 자기들에게도 혜택을 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영계를 위한 선생님이 아닙니다. 지상을 위한 선생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는 기다려!’라고 하고, 고생한 여러분에게 준 것입니다.
17 성주에는 부모의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피를 상징하는 것이 들어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마시면 부모의 사랑과 일체가 되고, 피와 일체가 됩니다. 이런 것이 성주의 내용입니다. 성주는 땅과 바다와 하늘을 상징하고, 전체를 상징하는 것으로 만들어진 술입니다. 성주에는 세 종류의 술이 들어 있습니다. 그 이외 모든 만물을 상징하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을 마신다고 하는 것은 영적으로 태어나고 육적으로 태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식이 없으면 원죄를 벗고 혈통을 전환할 수가 없습니다. 혈통이 전환되지 않으면 완성 기준을 통과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주식은 그 모든 것을 탕감하는 식입니다.
18 여러분은 축복받을 때 혈통전환식을 했습니다. 혈통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성주가 있어야 됩니다. 성주가 나오기 위해서는 스물한 가지의 성별된 물질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은 공중에서 열매맺는 것과 땅에서 열매맺는 것과 땅속에서 열매맺는 것들, 그다음에는 광물세계·식물세계·동물세계에서 가장 귀한 것, 이렇게 스물한 가지의 성별된 물질로 만들어지는데, 그 모든 것이 사탄의 참소조건에 걸리지 않아야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서 7개월 동안 묵히는데 거기에는 불상사가 있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간단하게 나온 것이 아닙니다.
축복예식과 탕감봉식, 삼일식
19 에덴에서 하나님이 아담 해와의 결혼식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결혼식을 못해 줌으로써 자기들 멋대로 결혼해 사탄의 핏줄이 연결됐습니다. 축복식은 이것을 뽑아 버리고 다시 하나님의 핏줄로 이어 주는 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타락이 없는 해방의 천상천국, 우리의 본국에서 살 수 있는 국민증을 전수해 주는 식이 이 축복식입니다.
20 약혼식을 한 후에는 성주식이 있고, 그다음에 결혼식이 있습니다. 이 약혼식과 성주식은 어떠한 전례에 따라 행하는 식이 아닙니다. 타락한 모든 내용을 다시 한 번 상징적으로 재현시켜 그것을 탕감하기 위해 행하는 불가피한 행사입니다. 아담과 해와는 어느 단계에서 타락했느냐? 약혼 단계에서 타락했습니다. 즉 완성이라는 목표를 바라보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혼의 목적은 결혼입니다. 아담 해와가 약혼한 입장에서 결혼을 잘못하여 타락했기 때문에, 그 잘못된 결혼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새로 시정하고 넘어가야 됩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것도 아무렇게나 부정할 수 없습니다. 타락한 내용에 반대되는 내용을 갖지 않고는 안 됩니다.
21 성수식은 축복의식입니다. 성수식은 세례와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았지만 성혼식은 못했습니다. 결혼을 못하고 갔습니다. 아내도 자녀도 없습니다. 가정도 없습니다. 선생님은 생명을 걸고 이날을 찾아온 것입니다.
22 통일교회 축복받은 가정들이 성례식을 했는데, 그 성례식은 교회 내에서의 성례이지 국가 내에서의 성례가 아니요, 세계 내에서의 성례가 아니요, 천주 내에서의 성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복도 교회의 축복, 나라의 축복이 있어야 됩니다. 세계의 축복, 천국 가서 영원한 축복의 예식을 거쳐야만 본연의 세계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통일교회 축복을 받을 때 간단히 편리하게 살짝 선생님 모르게 축복받았다고 해도 안 통합니다. 나라 축복을 거쳐야 합니다. 거기에는 경력이 전부 나옵니다. 그다음에 세계축복을 거쳐야 됩니다. 그래서 천상에 가서 대입회식과 더불어 입적식을 거쳐 열두 지파 편성을 끝낸 뒤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부모가 저나라에 가서 좌정해야만 만민은 순차적으로 자리를 잡고 앉게 된다는 것입니다.
23 부모로부터 아들딸이 하나만 되면 그 가정에 사위기대가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이 6천년 동안 소원하던 모든 창조이상이 이루어지는 사위기대 완성이 벌어집니다. 사위기대가 완성되면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인정해서 천국의 백성으로 삼고 천국의 가정으로 삼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자리입니다. 통일교회가 제일 주시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축복은 가정입니다. 천국은 무슨 천국이냐? 가정천국입니다. 가정천국을 이루어야 됩니다. 가정천국을 못 이루는 사람은 천상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24 탕감봉식은 뭐냐? 아담과 해와가 엉덩이를 잘못 써서 타락했기 때문에 아내와 남편이 다시는 타락할 수 없다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엉덩이를 때리는 것이 탕감봉 행사입니다. 다시는 그 엉덩이를 가지고 헛놀음을 하지 않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맹세할 때 환도뼈를 두고 맹세했습니다. 할례를 했습니다. 아들이 태어나면 8일 만에 남자의 생식기에 피를 냈습니다. 남자의 생식기가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씨가 그릇됐기 때문에 씨를 개종하기 위해서 할례라는 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다 조건입니다. 소유물을 결정하기 위한 조건입니다.
25 다말은 하늘의 천도를 잇기 위해서 자기 생명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천사와 생명을 걸고 싸웠습니다. 환도뼈를 맞아서 부러졌어도 밤새껏 놓지 않았습니다. 환도뼈를 맞아야 됩니다. 환도뼈를 잘못 쓴 것이 타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결혼 후에 탕감봉 의식을 합니다. 탕감봉 의식은 허리를 죄기는 것입니다. 이 엉덩이를 잘못 썼다는 것입니다. 3시대를 대표한 우리 조상이 사랑을 잘못함으로써 엉클어졌으니 이것을 청산해야 됩니다.
26 탕감봉은 무엇입니까? 성경을 보게 되면 탕감하기 위해서 하는 할례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담 가정에서 사랑으로 인해 깨져 나갔습니다. 세례는 뭐냐? 그것은 노아 때를 말합니다. 이미 더럽혀진 생식기를 탕감했습니다. 노아 때는 물 심판을 했습니다. 씻었다는 것입니다. 씻었는데 미완성해서 조건적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더럽혀진 그곳을 탕감하고, 더럽혀진 몸을 씻었으니 그다음에는 야곱 때 착지를 해야 됩니다. 사랑의 생활을 해야 됩니다. 혈통전환·소유권전환·심정권전환입니다. 선민은 혈통을 뒤집어서 출발한 것입니다.
27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사람들은 혈통전환식을 합니다. 그리고 탕감봉행사, 삼일행사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사탄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것은 참부모와 하나님의 법에 의해서 천국문을 열고 해방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기 때문에 장성기 완성급에서 행사하던 사탄은 상관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축복받은 가정은 혈통전환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안 거치면 안 됩니다.
28 삼일식을 안 하면 참부모님의 혈통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울타리에 들어와서 구경꾼밖에 안 됩니다. 삼일식을 끝내야 예복을 입고 남아질 수 있지, 그러지 않으면 떡을 얻어먹고 잔치 구경 잘하고 동료와 같이 놀고 그랬지만 갈라지는 것입니다. 하나 못 됩니다. 갈라지면 영원히 갈라지는 것입니다. 혈통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29 사랑에 대한 얘기를 지금까지 나쁘게 생각한 것은 사랑의 기관이 나쁜 궁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3대 파괴의 무기가 되었습니다. 사랑을 파괴하는 궁전이 되었고, 생명을 파괴하는 궁전이 되었고, 혈통을 파괴하는 궁전이 되었습니다. 이런 3대 궁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천지의 모든 것을 암흑세계로 만드는 궁전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나쁜 말 중의 나쁜 말이요, 쌍소리 중의 쌍소리가 된 것입니다. 본래 ‘쌍’이라는 말이 나쁜 말이 아닙니다. ‘쌍쌍’ 할 때 나오는 쌍입니다. 그것을 쌍소리라고 그러는 것입니다. 쌍소리는 둘이 사랑하는 내용을 말하는 것이므로 나쁜 말이 아닙니다. 본래는 거룩한 말입니다. 자기 조상도 여기에 달려 살아온 것입니다. 수천만 대의 조상이 그것을 붙들고 살았고, 아담 해와도 그것을 붙들고 하나되어 살았습니다. 남자의 것과 여자의 것, 선조가 전부 거기에 달려 살았습니다. 남자의 것에는 여자가 달려 살고, 여자의 것에는 남자가 달려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몰랐던 것입니다. 여자의 것은 남자의 생명을 조정하는 주체 중의 주체입니다.
30 우리 몸을 구조적으로 보더라도 남자의 그것과 여자의 그것이 가장 귀하기 때문에 제일 안전지대에 두었습니다. 그곳이 제일 안전지대입니다. 바람이 불어도 그렇고, 무엇이 습격해도 거기는 침범 못합니다. 여자들은 더 침범 안 받습니다. 이것이 쌍소리가 아니라 거룩한 소리입니다. 그것을 선조로부터 제일 귀하게 여겼던 것인데, 이것을 쌍소리라고 하게 되면 지금까지 선조가 전부 나빴다는 말이 됩니다. 아담 해와의 제1 선조까지 나빴다는 것입니다. 쌍 선조였기 때문에 쌍소리가 된 것입니다. 본래부터 참사랑을 중심삼았으면 선조들이 거기에 뿌리박고 자라서 거룩한 나무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랬으면 좋은 소리가 되는 것이고, 좋은 소리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모시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기 전에 선조들 앞에 ‘오늘 이와 같은 특정한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경배하고 사랑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삼일식을 할 때 경배부터 시작합니다. 그것을 약식으로 대표로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자유입니다. 그 고개를 넘어간 다음에 사랑하는 것은 마음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31 이제 축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축복을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전부 축복해 줘야 됩니다. 선생님이 가기 전에 영계에서는 축복받지 않은 사람들이 없게끔 해야 됩니다. 그런 축복이 없었는데 생겨났습니다. 지상세계에나 천상세계에나 선생님이 가기 전에 축복받은 사람이 꽉 차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지금까지 아담이 뿌려 놓은 타락의 모든 혈통이 근절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봉헌식
32 우리는 아들딸을 낳으면 8일째에 봉헌식을 합니다. 그것은 중심수를 말합니다. 중심수이니까 남자 여자가 갖춰야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갖춰야 합니다. 3단계의 사방을 갖춰야 됩니다. 중심이 없어 가지고는 3단계가 없습니다. 아무나 중심의 자리에서 3단계가 될 수 없습니다.
33 예수님은 3년 공생애 기간이 끝나면서 돌아갔지만 통일교회는 지상천국의 기반을 닦고 있습니다. 선생님 자녀의 봉헌식 때 3대 제물의 조건으로 세 가지 선물을 분배하고, 미역국과 밥과 우유를 먹게 했습니다. 3년 기간은 예수님이 이루지 못한 사위기대를 이루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이 유태교를 수습하여 로마를 굴복시켰더라면 십자가에 돌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제1차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백성을 만들고 주권을 세우려고 3녀1남에게 상을 주고 헌공을 하였습니다.
34 오늘 아침에 하나님의 날을 축하하는 의식을 가졌습니다. 그 전에 무엇을 했느냐 하면 봉헌식을 했습니다. 이번에 여러분이 제일 사랑하고 심정적 기반이 되는 아내를 동원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반대하거나 데모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지극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전체가 최일선에 나가서 상봉할 수 있는 가정적인 일치의 터전이 연결되는, 승리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조건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선생님 가정이 비로소 하나님 앞에 봉헌할 수 있는 승리적 조건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날을 축하하는 식도 했고 2층에서 선생님의 가정 봉헌식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아기들에게도 축복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봉헌을 하는 데 있어서 질서를 세워야 됩니다. 하늘의 가정이 있기 전에 천사세계가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 가정을 봉헌함과 동시에 예수님의 한도 해원하고 땅 위의 소원도 풀어 주어야 됩니다.
35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싸워서 국가를 대해 나갈 수 있는 기준이 되어 있지만, 여러분은 아직까지 그 기준이 안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국가 기반 위에 섰다는 자격, 국가 기반 위에 선 부모의 자격, 국가 기반 위에 선 자녀의 자격, 국가 기반 위에 선 만물 주관의 자격을 갖추어 만물을 주관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오시는 주님이 그 기준을 중심삼고 끝까지 싸워서 세계를 대표한 세계적인 부모의 기준, 자녀의 기준, 만물의 기준을 세워 놓아야 합니다. 지금은 그것을 위해 싸워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거기에 여러분이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적 식과 더불어 어떤 식이 있어야 되느냐? 만물 봉헌식이 있어야 되고, 자녀 봉헌식이 있어야 됩니다. 거꾸로 되는 것입니다. 만물 봉헌식, 자녀 봉헌식, 자기 자신 봉헌식, 자기 가정의 봉헌식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하지 않고는, 여러분이 종적 역사를 완전히 탕감하고 횡적으로 탕감해서 승리한 제물로 그냥 그대로 드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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