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편 평화사상 - 제3장 세계평화 실현 방안_ 1절

2013. 3. 6. 12:30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천성경증보판 - 제10편 평화사상 - 제3장 세계평화 실현 방안

 

1절 종교를 통한 세계평화
1 종교는 세계적인 것입니다. 인류를 표제로 해서 그 기반 위에 평화의 기틀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는 세계평화를 지향합니다. 세계평화는 인간만을 중심삼은 평화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평화의 기준과 인간이 바라는 평화의 기준이 일치되는 자리여야 합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일치되느냐? 세계 사람을 중심삼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치리받고 싶고, 사람도 치리받고 싶어하는 한 길이 있으니, 그것이 사랑의 길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한은 참된 사랑 앞에 지배받지 못한 것입니다. 참된 왕으로서 저 말단 백성이 그런 참된 사랑을 가졌다면 말단 백성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하나님입니다. 그 사랑은 통과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간격이 없습니다. 빛과 어둠, 전과 후, 좌우는 모두 갈라진 것입니다. 사랑은 이것을 다 통할 수 있습니다.

2 오늘날 우리가 보는 종교 역사는 박애주의가 중심 사조입니다. 종교는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 편을 중심삼은 주류이기 때문에 사랑을 말하고, 자비를 말하고, 공의를 말하고, 선을 말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자기 야욕을 확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자기의 모든 소성을 악한 세계의 영(靈)에 투입해서 악한 세계를 하늘 편으로 넘겨 놓자는 것입니다. 그것은 악을 중심삼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선을 중심삼고 화평을 도모하고 평화를 도모하고,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 악한 세상을 대치해 나가기 위해서 종교세계는 결국 새로운 투입을 해야 됩니다. 새로운 무엇을 투입함으로써 환경이 자기로 하여금 영향 받게 해야 됩니다. 투입하라고 하는 데서가 아니라 서로 투입해 나가는 데서만이 화목과 화합과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선한 역사성을 지닌 종교들이 걸어 나온 배후 주류사상입니다.

종교의 목표는 평화세계 건설
3 하나님은 평화의 근거지를 어디에서 찾겠습니까? 미국도 아니요, 러시아도 아니요, 다른 어떤 나라도 아닙니다. 그곳은 바로 인간의 본심입니다. 그 말은 세상의 온갖 것을 다 내버리고 본심의 기준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내 안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네 마음에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마음 가운데에 있는 선을 해방시켜 주지 않으면 이상세계나 행복의 세계는 불가능합니다. 종교는 이러한 역사적 기준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평화의 길로 인도해야 됩니다. 역사과정에 인간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려 했던 흔적이 남아 있어야 됩니다. 그런 활동을 했다고 하는 그 흔적이 바로 종교입니다.
 
4 참된 평화는 내게서부터 시작됩니다. 나의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내 개인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된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을 조종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디까지나 무엇으로 보더라도 원인적인 존재가 아닌 결과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이 근본인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나님과 하나 못 되어 있습니다. 원인과 결과는 하나입니다. 반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은 이 결과에서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원인에서부터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접선시키기 위한 역사적 사명을 하는 것이 종교라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목적은 세계평화입니다. 그것은 불교의 석가모니한테 물어보나 기독교의 예수님한테 물어보나 이슬람교의 마호메트한테 물어보나 전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종교의 목적은 평화입니다. 하나의 세계입니다. 이상적 세계입니다.

초교파운동을 통한 세계평화
6 뜻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과 유태교가 예수님을 대하는 것과 같은 기준, 즉 예수님 시대와 같은 환경이 이제 우리 앞에 조성되었습니다. 이런 시점에 놓여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초교파운동을 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양면작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민족복귀를 위해 충성했듯이 초교파운동에도 정성을 다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러한 기준을 세워 나왔습니다.

7 하나님의 뜻은 세계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초민족주의 초교파주의 과정을 통해야 됩니다. 미국의 창국정신을 보게 되면, 신교를 중심삼고 초민족적으로 국가가 결성되었습니다. 초국가적인 결성을 본 것입니다. 그러나 초교파주의적인 기준은 세우지 못했습니다. 초국가주의가 되더라도 초교파주의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교파주의적 기준만 만들어 놓으면 자동적으로 초국가적이요 초세계주의가 됩니다.

8 선생님은 전기로 말하면 배전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발전소가 고장이 나지 않는 한 전깃불을 비추는 것입니다. 모든 이들의 집에 불을 켜 주는 것입니다. 불을 켜 주면 좋아하게 돼 있습니다. 이런 원칙을 따라서 지금 하나의 세계를 만들자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데 막연해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려니 종교연합운동을 안 할 수 없습니다.

9 끝날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종교연합운동으로 연결되어 나갑니다. 지상에 있는 사람들은 종교 배후에 있는 신의 역사를 모르지만, 종교권은 신이 주동하여 하나의 세계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 협조할 수 있는 체제를 형성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종교연합이라는 세계적 운동이 나타난 것입니다. 여기에 반해 사탄은 종교와 반대 입장을 취해서 하나의 체제를 형성했습니다. 악한 신을 중심삼고 형성한 체제가 종교에 반대되는 이념으로 벌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신을 부정하면서 물질을 절대시하는 유물주의를 주장하고 인본주의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신과 관계없는 자리에서 하나의 세계 형태를 갖춘 것입니다.

10 본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에 전 생애를 바쳤습니다. 하나님의 참아들의 자리에서 여러분도 통과해야 하는 것과 똑같은 노정을 걸어왔습니다. 우리가 거기에서 완전히 성공할 수 있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서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창설한 것입니다. 이 기구를 창설함으로써 종교들이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가정과 사회,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데에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1 몸 마음이 갈라진 것이 세계적으로 확장된 것이 정치권과 종교권입니다. 정치권하고 종교권이 싸워 나갑니다. 몸적인 정치권이 언제나 마음적 종교권을 차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유엔에까지 벌어졌습니다. 이것을 대치하기 위해서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창설한 것입니다. 또 세계평화연합을 만든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정치권이 말을 안 들으면 아벨적 정치권을 만들어 소화해 나가야 됩니다. 정치권과 종교권을 일체화시키기 위한 것이 이 평화연합과 종교연합입니다.

12 몸과 마음이 갈라져서 두 세계가 싸우고 있는 꼴이 되었으니 이제 마음의 세계를 상징하는 종교계를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중심하고 통일해야 되고, 몸 세계를 상징하는 이 세계 각국이 싸우고 있는 것을 수습해야 되는데 이것을 위해서 세계평화연합을 창설하는 것입니다. 이미 다 결성되어 있는데, 거기에서 공동회의를 해서 평화세계 건설의 임무를 중심삼고 출동명령을 하게 될 때 종교인들이 앞장을 서야 됩니다. 그때는 통일교회 사람들과 모든 종단의 계승자들이 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끌고 나가야 됩니다. 마음이 몸을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의 일을 하지 않고는 평화의 세계는 안 옵니다.

13 역사노정에서 종교를 핍박한 것이 정치입니다. 정치는 몸과 같습니다. 몸을 중심한 활동무대는 신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유신론권 내에는 본심이 있고, 무신론권 내에는 몸이 있어서 이 둘이 투쟁합니다. 종교를 규합하기 위해서는 종교가 서로 싸워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투쟁의 개념이 없습니다. 평화의 개념뿐입니다. 본래 신을 찾아가는 이론은 평화의 개념이어야지 투쟁의 개념으로는 안 됩니다. 투쟁하는 모든 종단은 꺼져 버려야 됩니다. 인류가 남겨두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