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리 선사유적지의 눈 풍경

2014. 2. 9. 13:48삶이 깃든 이야기/힐링연천

 

밤새 내리던 눈으로 전곡리 유적이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 설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몇 장 찍어 올립니다.

수많은 가지들마다 눈꽃이 피어나 아름다움이 아침 햇살에 빛을 발하고

아직 아무도 밟지않은 그 깨끗한 하얀 들판 위를 발자욱으로 흠을 남기고 싶진 않지만

그러나 센치한 모습으로 걷고 발자국도 남기고 오만가지 생각도 했습니다. 

입춘이 지나 곧 찾아올 봄, 겨울도 간다고 생각하니 아쉬운마음도 있었는데

그 겨울이 가기전에 멋진 겨울의 눈 풍경을 담을 수 있어 좋군요.

  

 

먹거리라곤 아무것도 없는 유적지에 저 포장마차는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보이네요.

 

 

 

 

 

 

 

 

선사시대 사람들이 온통 눈으로 뒤집어 썻군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던 벤취에도 눈이 앉아 있네요. 눈이 쌓인 소나무의 정경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엄마랑 아빠랑 눈썰매를 타고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따뜻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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