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땅굴

2010. 10. 2. 12:07삶이 깃든 이야기/힐링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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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땅굴은, 유신시절

대한민국 군과 국민들을 가장 긴장 시켰던

충격적인 사건이 아닌가 

그리고 더욱 경악 스러웠던것은

1972년도에 남북간의 대화교섭이 이루어지던

바로 그 시기에 착공 됐다는 사실이다.

 

선임하사 구정섭이 지휘하는 육군 수색조가

임무 수행 중에, 땅 밑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이 여겨 그 곳을 파던 중,

북한 초소로부터 갑작스런 사격을 받았다고한다.

이에 우리 군도 응사하면서 조사를 계속한 결과

땅굴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땅굴의 존재는 우리에게 북한과의 협력과 교섭에는

매우 신중한 태도로 임할 것을 경고해 준다.

 

제 25사단 비룡부대 장병들과 함께 어울려 보니 

군대 생활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

엊그제 같은데 어언 강산이 세번이나 변했으니

 

 

 

 

 

정훈 하사와

그리고 광주가 고향인 사병과

광주에서 온 관광객과의 반가운 정담

 

 

 

 

 

  현대식 군 장비를 진열하고

방문객에게 설명하는 부대장님

 

 

 

 

 

 

 야간 전투의 분장을한

비룡부대의 늠름한 장병과 한컷

 

 

 

 

 

 

얼굴에 야간 분장을 했어도

 잘 생긴 병사와 포즈를 잡은  여성 관광객

 

 

 

 

 

 관광객중에유일한 외국인

쓸쓸한 모습으로 무슨 책을 들여다보고 있는지..

 

 

 

 

 

 내부반 견학.

노무현 정부 시절에, 장병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을  한 때문인지

잘 정리된 관물대,  침대, 깨끗한 환경에

한 여성 관광객은 "제대하기 싫겠어요^^"해서 모두가 웃었다.

 

 

 

 

 

해맑은 웃음의

 신세대 병사들과 내무반에서

 

 

 

 

 

 

 

                              개인 사물함, 지금도 관물대라고 부르는지..

 

 

 

 

 

 

 최초로 땅굴을 발견한 부대의 기념비.

구중섭 중사는 제주도 에서 감귤농사를 열심히 지으면서 산다고한다.

 

 

 

 

 

 

                                                 취사장으로 가는길

 

 

 

 

 

                                     연병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병사들

 

 

 

 

 

                                      사병식당이란 간판을 기대 했는데 가든이라니..

 

 

 

 

 

 각자 자유배식

일식 사찬, 우리땐 삼찬이었는데 일찬이 늘었다.

 

 

 

 

 

 

된장국, 생선튀김, 콩나물무침, 깍두기 정말 맛있었다.

 

 

 

 

 

                             관광객중, 모델 빰치는 미모의 여성과 장병들

 

 

 

 

 

실제 1호 땅굴은 비무장지대에 위치하여 개방할 수 없으므로, 가장 가까운 관측소인 상승OP에 실제 크기의 모형을 만들었다.

 땅굴은 폭 1m, 높이 1.2m 규모의 콘크리트 슬래브로 구축됐고 전체 길이는 3200m로 추정. 발견당시 땅굴 내부에는 220V 전선에 60W 전구가 가설돼 있었으며 작업용 협궤 레일이 깔려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있는 흙 운반용 수레차가 발견됐으며 터널의 곳곳에 우회 통로와 수레차를 돌리는 지점 및 취침장소와 배수시설 등이 확인됐다.

 

 

 

 비룡부대의 비룡은 날으는 용인가? 애칭으로 해룡을 함께 쓰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