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편 평화메시지 - 제3장 참부모와 천일국시대_ 1절

2013. 3. 5. 23:49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1절 참부모님의 생애와 업적

1 여러분, 돌이켜 보면 실로 꿈만 같은 본인의 생애였습니다. 청운의 꿈에 부풀었던 16세 청년의 나이에 하늘의 부름을 받고 모든 세상의 꿈을 접은 채 천명을 받들어 출발한 본인의 삶이었습니다.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앞만을 바라보며 걸어온 80여년의 삶이었습니다. 본인을 위해 온갖 희생을 감내하면서 형언할 수 없는 수난의 길을 걸어온 사랑하는 부모형제의 애절하게 붙드는 손길마저도 뿌리치지 않고는 걸을 수 없었던 숙명적 생애였습니다.

2 이 땅에 65억 인류가 살고 있지만 그 어느 누구 하나 이해하지 못하는 광야노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섯 번의 옥고를 치르면서도 끝까지 섭리의 키를 놓지 않고 살아온 본인의 삶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수천 수만년을 기다리며 찾아오신 하나님의 한에 맺힌 비절참절의 심정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된 본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억조창생의 근원 되시고 우주만상의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지 않고는 인간의 삶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참부모님의 생애
3 참부모의 사명을 완수해야만 하는 선생님의 생애는 실로 형언할 수 없는 고난과 핍박으로 점철된 한의 생애였습니다. 제1 아담과 제2 아담이 실패한 모든 것을 탕감복귀하고 완성해야만 하는 제3 아담 된 참부모의 사명은 구세주, 메시아, 재림주의 사명은 물론 모든 종주들의 사명까지도 총체적으로 완수해야만 하는 생애인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우주 창조가 그러했듯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는 인류 재창조의 대혁명적 역사였습니다. 어느 누구 한 사람과도 의논할 수 없는 고독한 노정이었습니다. 하나님까지도 돌아보시지 않아 철저하게 혼자서 찾아가야 하는 가시밭 광야노정이었습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생사의 기로에서 피를 토하면서도 하늘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다시 일어서야만 했던 불사조의 삶이었습니다.

5 일찍이 일본 유학시절 지하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또 해방 직후 공산치하인 평양에서 하늘의 뜻을 전파하다가, 그리고 자유국가로 탄생한 이승만 정권 하에서도,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대표국임을 자랑하는 미국에서조차 옥고를 치르는 등, 일생에 여섯 번씩이나 무고한 옥중투쟁을 거쳐야만 했던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 어느 누가 이해할 수 있었습니까? 불쌍하신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사망권에서 허덕이는 타락 인류를 구해 주기 위해 혀를 깨물며 참고 살아온 비참한 생애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가 본인의 이런 심정의 내연을 들여다보고 한마디만 던져도 본인의 눈물은 폭포수가 될 것입니다.

6 세상에서는 일반적으로 88세 노인의 나이가 되면 일생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조용히 다음 세계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때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삶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삶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직도 타락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허덕이고 있는 인류를 구해 주어야 할 참부모로서의 소명적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7 이제는 후천개벽의 시대, 즉 추수의 때가 왔습니다. 본인은 금년에도 여러분을 선도하여 인류 복귀의 천주적 혁명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본인의 손을 잡고 천명을 받들어 주어진 소명적 책임을 완수합시다!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나 되는 우리 형제자매들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다 속절없이 죽어 가는 현실을 어찌 외면할 수 있습니까?

참가정 3대권의 승리
8 본인과 더불어 한학자 총재는 2005년 9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천주평화연합을 창설한 직후 그 창설 메시지를 선포하며 세계 120개국 순회를 완료했습니다. 이 참부모님의 승리적 기반을 이어받아 한 총재는 금년(2006년) 봄부터 다시 2차적으로 세계 180개국에서 말씀 선포대회를 개최하여 참자녀들을 직접 말씀 선포에 동참케 함으로써 참가정의 2대가 함께 승리하는 실로 엄청난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승리는 천주적 차원에서 가인권의 자녀와 아벨권의 자녀를 하나로 묶어 참부모님께 봉헌하는 섭리적 소유권까지 전환하는 승리였습니다.

9 이 승리적 기대 위에 지난 6월 13일에는 마침내 하늘과 땅이 하나되고 하나님과 천지인참부모님께서 안착하시는 천정궁 입궁식과, 천지인참부모님의 ‘천주평화의 왕’ 대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실로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승리였습니다. 역사의 배후에서 수천 수만년간 눈물지으시며 홀로 한의 섭리노정을 걸어오신 하나님께서 해방·석방을 받고, 천주의 왕이요 주인으로서 영원히 안착하시는 날이었습니다.

10 천정궁에 입주하신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승리는 이제 세계 65억 인류를 하늘의 권속으로 환원시키고 품는 은사의 대장정으로 이어졌습니다. 2006년 8월 31일, 본인이 한국에서 첫 테이프를 끊어 주어 세 번째로 출발시킨 말씀과 축복의 세계순회가 참부모와 참자녀들은 물론 참손자손녀들까지 대동하여 참가정의 3대권이 전 세계 40개국을 순회하며 축복을 베푸는 대장정에서 당당히 승리를 쟁취하고 귀국한 기쁜 날이기도 합니다. 금번 세계순회가 특별한 것은 참부모의 가정 3대권이 동원되었다는 점입니다.

11 천주평화연합 창설 이후 선생님은 3대권 축복이상의 완성을 통해 말씀과 축복으로 전 인류를 ‘하나님 아래 한 가정’을 만들고자 본인과 한학자 총재, 나아가 직계 자녀들과 손자손녀 3대권이 나서는 세계순회를 완료하였으며, 더 나아가 미국의 기독교 대표 120명, 종교권 대표 1200명, 나아가 1만2000명의 평화대사들이 국가대표로서 세계 190여 개국을 순회하며 참부모님의 말씀과 축복행사를 함으로써 하나님 중심의 신문명세계를 이뤄 가는 데 있어서 인류와 천주가 참된 가정의 가치를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게 한 것입니다.

12 매일 진리와 축복으로 한 나라씩을 복귀해 가는 천주평화왕국군의 진군이었습니다. 각 나라마다 12개 주요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축복을 주는 인류 최대의 경사였습니다. 역사상 그 어떤 성인도 꿈꾸어 보지 못한 참가정의 3대가 총동원되었다는 사실은 인류역사에 영원히 기록되고, 길이길이 찬양받을 기적이요 하늘의 해방적 승리입니다.

13 오늘은 본인에게도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승리의 한 날이기도 합니다. 해방 직후부터 북한 공산치하에서 하늘의 말씀을 전파하다가 흥남감옥에 투옥되었던 본인이 2년8개월간의 옥고를 치르던 중 유엔군에 의해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었던 승리와 해방의 날입니다. 1950년 10월 14일, 그날은 하늘이 기적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던 실로 위험천만의 한 날이었습니다. 인류의 참부모로 인침을 받은 본인이 공개처형을 받게 될 날이었으니 하늘인들 어찌 외면하고만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이런 엄청난 섭리적 배경을 담고 있는 오늘을, 본인은 하나님의 보호 하에 인류의 참부모로서, 하늘 앞에는 존귀와 영광을, 땅 위에는 축복과 사랑을 베푸는 역사적인 승리의 한 날로 선포하는 바입니다.

14 이제 1년을 넘긴 천주평화연합을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아벨유엔의 자리에 세워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새로운 천주평화기구로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사탄권을 대표한 가인격인 기존 유엔을 개혁해서 유엔 안에 세계적 종교지도자들로 구성된 상원격의 평화의회를 창설, 기존 안전보장이사회와 동등한 위치의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의결기관으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 하늘의 명령입니다. 기존 유엔 대표부들처럼 자국의 권익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초국가적이고 초천주적인 차원에서 진정 인류의 복지와 평화를 위해 일하게 될 평화의회를 창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창조이상적 목적과 취지를 갖고 출발한 천주평화연합의 출현은 결코 어떤 한 인간의 지혜에서 비롯된 결과가 아닙니다. 하늘이 새천년을 맞은 인류에게 주신 최고 최대의 축복입니다. 따라서 몽골반점동족연합도 이제 천주평화연합의 하늘이 부여한 숭고한 뜻을 성취해 가는 반려자로서의 그 역할을 다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참부모님의 업적
15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지도자 여러분, 본인은 실로 형언하기 어려운 수난의 노정을 극복하고 승리하여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결코 개인의 영달과 안위를 위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생사가 엇바뀌는 형극의 길에서도 하늘의 인침을 받고 하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실히 알게 된 본인이었기에 인류 구원이라는 천명을 붙들고 뒤넘기치는 불사조의 삶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종교계, 학계, 정계 및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로부터 본인은 다음 여덟 가지 면에서 챔피언이라는 섭리적 완성자로 호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16 첫째, 선생님은 하나님을 가장 잘 아는 챔피언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피조만물세계와는 절대적인 주종관계로서 존귀와 영광의 보좌 가운데 계시는 분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본인은 섭리적 사명을 출발하면서부터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부모와 자녀의 관계라는 것을 알았으며, 첫 아담을 사탄에게 잃어버린 이후 하나님은 슬픔과 탄식과 한의 하나님이 되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인은 생애를 통해 그 하나님의 한을 해원해 드리고 하나님의 심정을 해방·석방해 드리고자 전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드디어 2001년 1월 13일 하나님왕권즉위식을 봉헌해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과 권위의 보좌를 되찾아 드린 것입니다.

17 둘째, 선생님은 사탄을 가장 잘 아는 챔피언입니다. 인류는 그동안 인간을 타락시키고 모든 악행을 주도하는 사탄 악마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몰랐습니다. 본인은 섭리를 출발하던 초창기에 14년여 동안의 피나는 영적인 기도생활을 통해 천상세계의 온갖 비밀을 파헤치던 중에 모든 악의 근원인 사탄의 정체가 무엇이며, 더 나아가 사탄의 전략과 전술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타락으로 혈통을 더럽혀 온 것이 사탄의 전략전술이었기에, 본인은 하늘 편으로 본연의 혈통을 되찾아 세우고자 전력을 다해 왔으며, 이러한 하늘의 전법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교차 합동축복결혼운동입니다.

18 셋째, 선생님은 인간을 가장 잘 아는 챔피언입니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갈 것인가, 타락한 인간은 왜 마음과 몸이 싸우며 갈등하고 있는가, 삶과 죽음의 의미는 무엇인가, 진정 사후의 세계는 존재하며 이를 위하여 지상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한 많은 의문은 선생님이 밝혀 놓은 창조원리에서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은 복중에서부터 지상생활을 거쳐 영원한 사후세계에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을 직관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세계의 수많은 젊은이들의 배우자를 짝 맞추어 온 것입니다.

19 넷째, 선생님은 영계를 가장 잘 아는 챔피언입니다. 사후의 세계인 영계는 모든 인간이 지상생활의 연장으로 자연스럽게 가는 세계로서 실재하는 세계입니다. 따라서 축복을 받고 원죄를 청산한 뒤 영인체를 완성하고 육신을 벗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아닌 승화라는 거룩한 의식을 통해 영생의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환송하고 축하하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왔다 갔던 수많은 성현 열사들이 지금 영계에 실재하고 있으며, 참부모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고 절대선령이 되어 하나님의 지상 섭리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상생활의 순간순간은 그대로 천상에 기록이 되어 훗날 영계에 가는 날 지상생활의 심판 자료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더 큰 것을 위하여 희생하기를 즐겨하는 참사랑의 삶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20 다섯째, 선생님은 예수님을 가장 잘 아는 챔피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 메시아로 오셨던 예수님이 준비되었던 유태교단과 당시 교계 지도자들로부터 반대를 받다가 급기야 십자가에 처형당하신 것은 인류역사에 있어 가장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제2 아담으로서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가정의 모델을 성취하여 모든 인류를 접붙여 주어야 하셨던 것입니다. 로마를 거쳐 서구문명의 바탕이 되어 대서양과 태평양문명권의 중심핵을 이루고 있는 기독교는 다시 오시는 재림주님을 위한 신부적 기반인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십자가에 몰리신 예수님의 서러운 심정세계를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의 가르침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명과 십자가로 인한 구원의 한계, 그리고 다시 오셔야 하는 이유 등이 명백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21 여섯째, 선생님은 성서 및 각 종교 경전의 핵심 내용을 가장 잘 아는 챔피언입니다. 성서를 중심한 각 종단의 주요 경서는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무지에 떨어진 인간을 다시 하나님 앞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길이 암시되어 있는 비밀 계시서입니다. 따라서 중대한 내용들이 비유와 상징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유와 상징은 하늘로부터 오는 메시아에 의해서만 밝히 밝혀집니다. 따라서 구약 율법의 핵심 내용을 밝히 알려 준 분이 예수님이셨으며,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신·구약성서 전체를 뚫고 흐르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에 관한 하늘의 비밀이 밝히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성서는 하나님의 창조이상과 타락, 그리고 복귀의 길이 감춰진 비밀 계시서입니다. 선생님이 밝힌 원리는 각종 경서에서 의문시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답이 명쾌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22 일곱째, 선생님은 인류역사를 가장 잘 아는 챔피언입니다. 역사는 막연하게 반복되는 단순한 순환사관이 아닙니다. 분명한 방향과 목적을 가지고 흘러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역사는 본연의 창조이상을 회복해 가는 탕감복귀섭리역사이며 구원섭리역사입니다. 역사의 시원과 방향을 분명히 알고 있는 본인은 이러한 섭리적 관점에서 1985년 소비에트연방의 최전성기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공산주의의 종언을 예언하는 등 유물사관의 종말을 예견했던 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국가와 종교가 각각의 담을 헐 때입니다. 그리하여 ‘한 분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이 되는 시대가 급속히 도래할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천운의 도래가 역사의 축을 장차 아벨유엔을 중심으로 천일국을 창건하기 위한 초종교 초국가의 세계로 급속히 전진할 것입니다.

23 여덟째, 선생님은 참가정 가치의 챔피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하나님을 중심한 참된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아담 가정이 이루지 못한 참가정의 이상을 되찾아 지상·천상천국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주도해 온 축복운동은 단순한 결혼의식이 아니라 원죄를 청산하고 본연의 참된 혈통으로 하늘 앞에 접붙이는 거룩한 행사입니다. 참된 가정은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근원입니다. 본연의 참된 이상가정을 통해 참된 나라, 참된 세계, 참된 천국이 건설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참부모를 중심하고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의 기초가 천일국의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24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레버런 문은 여덟 가지 면에서 챔피언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왔으며, 이는 하늘의 도움으로 전 인류가 협조해야 할 승리의 표적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승리적 전통 상속
25 21세기에 진입한 오늘의 인류는 실로 역사적인 대전환기에 처해 있습니다. 영원한 세계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냐, 아니면 20세기까지 반복되어 왔던 암울한 전쟁과 대결의 역사를 또다시 되풀이할 것인지를 결정짓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인류는 20세기에 들어 본격화된 식민지 쟁탈전과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조국광복의 섭리적 차원에서 유엔군이 동원되어 세계 16개국이 참전했던 한반도에서의 성전(聖戰), 또 동서 냉전 등 끊임없이 지속되었던 전쟁과 반목의 시대를 거쳐야 했습니다.

26 본인은 생애의 전 과정을 하나님의 평화이상세계왕국의 구현을 위해 바쳐 왔습니다. 더 나아가서 본인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창설된 국제연합이 영원한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받들 수 있는 명실상부한 평화의 기구가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1945년에 창설을 본 유엔이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했던 훌륭한 업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창설 60주년을 넘긴 오늘의 위상은 그 본래의 창설목적 수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습니다. 회원국이 200개국에 육박하고 있지만 자국의 권익만을 대변하고 주장하는 유엔 대표부들의 역할은 이제 세계분쟁의 해결과 세계평화 구현에 태생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27 본인은 2005년 9월 12일에는 마침내 하나님의 섭리사를 꽃피울 천주평화연합(UPF)의 창설을 만천하에 선포했습니다. 천주평화연합은 이제 후천개벽시대의 아벨유엔적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가인격인 기존 유엔의 갱신과 더불어 세계 도처에서 본인의 가르침인 ‘천부주의’, 즉 참사랑·참가정주의를 전수받아 뛰고 있는 수백만의 평화대사들을 동원하여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천명을 반드시 완수하고야 말 것입니다.

조국광복의 주역
28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귀빈 여러분은 본인이 전해 주는 이 메시지를 마음속 깊이 각인하십시오. 천상의 수천억에 이르는 여러분의 축복받은 선한 조상 가정들도 이 시간 지상 재림하여 여러분과 함께 이 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도 지상에서 후손인 여러분을 통해 완성을 보아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의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들은 만왕의 왕 되신 참부모님과 일심일체가 되어 타락 전 본연의 모습으로 그분들의 명령을 절대 기준에서 받들고 동참하고 모시는 삶을 통해 지상·천상천국 창건에 총동원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육계가 이처럼 함께 살아 호흡하며 동행동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9 본인이 여러분에게 특별히 한 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참부모님의 말씀집 6백여 권 중에서 요약 발췌한 ‘평화메시지’ 책자의 말씀을 외우다시피 탐독하고 삶의 지표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앞장서고 영·육계가 하나되어 여러분을 보호하고 도와서 하나님께서 소원하신 평화이상세계를 이루어 영원한 해방·석방을 즐기며 살게 될 것입니다.

30 여러분은 이제 후천개벽시대의 섭리를 주도할 아벨유엔의 평화군과 평화경찰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역사적인 가정을 찾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인류의 복지와 세계평화를 위해 숭고한 헌신의 길을 걸었던 여러분의 삶을 역사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평화군과 평화경찰은 본인이 창설하여 지금 세계적 규모로 발전시켜 가고 있습니다. 아벨유엔의 깃발을 들고 평화군과 평화경찰의 선봉에 설 가정을 여러분 같은 영웅들이 아니면 그 누가 찾아 세우겠습니까?

31 세계 각지에서 모여 오신 지도자 여러분, 섭리적 결실기요, 하나님의 조국광복을 이 땅 대한민국에서 먼저 완성·완결지어야 할 절박한 시점에 선 오늘,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선천시대와 후천개벽시대가 교차하면서 야기되는 극도의 이기주의와 배타주의의 벽에 갇혀 자신의 안위와 영달만을 추구하다 생을 마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겠습니까? 싫든 좋든 여러분은 이제 하늘로부터 소명을 받았습니다. 2007년 9월, 본인이 하늘과 땅 앞에 선포하고 출범시킨 아벨유엔의 빛나는 깃발이 여러분을 인도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가인격인 기존 유엔의 개혁을 조속히 완성하고, 또 한편으로는 세계 모든 국가들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전 분야에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신심정권을 축으로 하여 펼치고 있는 아벨유엔의 신문명권 혁명을 완성해야만 할 천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32 한국도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천주평화연합 천일국 쌍합칠팔희년의 천운 앞에 모든 벽과 담들이 녹아내리고 말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 만난을 이기고 승리하신 천주평화의 왕 천지인참부모님의 그 승리적 전통을 상속받아 신심정권 시대의 주인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조국광복은 이제 우리 손으로 이루고야 말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민주주의는 참가정·참부모주의 시대, 즉 신문명 심정권 시대를 찾아가는 과도기적 형제주의임을 잊지 마시고, 과감히 민주주의의 고개를 뛰어넘어 혁명적인 비약을 하십시오!

33 세계 19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아벨유엔의 무대에서 대한민국이 조국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는 앞으로 있게 될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군수, 시장, 도지사 등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물론이고, 각종 장관 선임에도 적극 참여하여 기필코 마지막 한때를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적은 이제 모든 국가들의 기존 정당들을 하나로 묶어 여러분의 분봉왕들을 중심하고 이 지구성에 진정한 조국광복을 성취하는 일입니다. 하늘 앞에 선포하고 시작한 한·일 해저터널과 베링해협 터널 프로젝트도 참부모님과 조국광복의 뜻을 완성시킨 주인의 자리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것입니다.

34 아벨격인 천일국과 아벨유엔, 그리고 가인격인 미국과 기존 유엔을 하나로 묶어내어 천주적 차원의 수평을 찾아 세우고,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을 축으로 하여 평화의 왕 되신 참부모님과 여러분의 분봉왕, 그리고 여러분이 일심일체가 되어 타락이 없었던 본연의 에덴동산, 즉 조국창건을 완성해야 될 것입니다.

중생완성·부활완성·영생완성
35 여러분! 하나님은 참으로 오묘하게 섭리하십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대형 헬리콥터 사고에서 하늘은 영계를 동원하여 참부모 된 본인 부부의 몸에는 사탄도 감히 손을 대지 못하게 조치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신비롭기만 한 기적 중의 기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헬기 사고 역사상 찾아볼 수 없는 불가사의로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2013년 1월 13일을 조국광복 완성의 날로 공표해 놓고 불철주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본인을 하늘이 어찌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실체로서 지상계에서 이 성업을 이루어 가는 선생님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그 누가 있어 섭리를 완성하고 인류를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되돌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크신 은사를 입고 다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게 된 우리 부부는 참으로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36 인류의 참부모로 하늘의 인침을 받은 본인 부부는 타락의 혈통으로 태어나 부모 없는 고아로서 수천 수만년을 방황하고 있는 인류를 구해 함께 데리고 들어오라는 하늘의 지상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제 4년여 남아 있는 2013년을 향한 마지막 단계로서 ‘쌍합칠팔희년’을 선포하여 영·육계 만방에 총진군 명령을 내린 이 시점에 이런 불의의 헬기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은 이 사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무지몽매한 인류에게 하늘이 살아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본인과 손을 잡고 폭발적인 참사랑·참가정 혁명을 수행하여 전 인류를 축복가정화해야 하는 절박한 시점에 처해 있다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7 여러분, 타락으로 말미암아 아담 해와는 영육 모두를 사탄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통해 육신을 잃어버렸지만 40일 부활기간을 승리하고 영적 부활을 완성하시어 인류에게 영적 구원의 길을 열어 놓고 가셨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이번 헬기 사고는 실로 엄청난 섭리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탄의 마지막 총공세 속에서도 참부모님은 영육 아울러 완전 실체 승리를 쟁취하신 것입니다. 섭리역사 속에서 잃어버린 참가정 3대권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고스란히 복귀 안착시킨 것입니다.

38 꿈에도 잊을 수 없는 그날 7월 19일 헬기 사고 당일에는 중생완성을, 그로부터 20일째인 칠팔절 8월 7일에는 부활완성을, 그리고 8월 27일에는 사고 40일째를 승리로 마무리지으면서 영생완성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섭리의 최종적 이상권인 신천신지를 열어 영원한 해방·석방을 구가하게 될 영생의 새날을 선포하였습니다.

39 이제 여러분 앞에는 새 시대 새 나라를 약속하는 2013년 1월 13일의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참부모님의 참사랑은 평화통일 조국광복의 부모유엔을 통해 천일국을 실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혈통과 완전축복을 보전하여 본래의 참하나님을 만유의 어버이로 모시고 영원한 희년을 즐기며 살 수 있는 평화의 실체왕국, 즉 천일국의 그날을 향해 우리 모두 총진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