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편 평화사상 - 제4장 세계평화를 위한 구상_ 1절
2013. 3. 6. 12:26ㆍ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1절 참부모님이 구상하신 평화세계
1 본래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아담 가정에서의 아담은 족장이 됩니다. 족장이 되는 동시에 민족장이 됩니다. 또한 국가의 대표자가 되어 아담 왕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는 아담주의 하나로 통일되어 나옵니다. 시시한 주의들이 나와서 세계를 교란하고 있으니, 우리는 이런 주의를 뿌리째 전부 뽑아 버려야 합니다. 아담주의, 아담 언어, 아담 문화, 아담 전통, 아담 생활방식, 아담 제도 등 모든 것이 아담 국가의 이념 제도가 되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주의는 하나님주의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의해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야 하니 하나님주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평화세계
2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축복으로 결혼식을 해줘서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아들딸을 낳게 하여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가정을 편성하고, 이것을 번식시켜 종족과 민족을 편성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더 넓어지면 그 세계는 하나님주의 세계인 동시에 아담주의 세계입니다. 그 세계에 이념이 있다면 이는 아담주의 이념이요, 거기에 우주관이 있다면 아담주의 우주관이요, 천주관이 있다면 아담주의 천주관이요, 생활관이 있다면 아담주의 생활관입니다. 그리고 오색인종이 알록달록하고 그런 것은 괜찮습니다. 그것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진 것이니 수많은 민족, 피부 색깔이 다른 것은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수많은 민족의 언어가 달라졌느냐? 인류시조가 타락함으로 인해 하늘이 분립시켰다는 것입니다.
3 본연의 땅은 어떤 곳이냐? 악이 깃드는 곳이 아닙니다. 악과 절연하고 넘쳐흐르는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무궁토록 행복을 노래하며 사는 영원한 통일세계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곳에서 생활한 사람이 있었느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역사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세계를 추구했지만, 그러한 세계는 이 땅 위에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그 세계가 어떠한 세계라고 말을 한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몸소 실천해서 그런 세계를 이룬 사람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4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은 하늘나라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쓰는 말은 둘이 아닙니다. 인종의 차이가 없습니다. 사람은 전부 다 하나님의 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인류는 한 형제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의 아들딸이니까 전부가 형제이고, 지상천국을 중심삼고 보면 백성입니다. 지상천국의 국민입니다.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5 공생·공영·공의주의 세계는 인류가 바라 왔던 이상천국의 세계입니다. 그 세계는 절대로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는 혼자만 있는 세계가 아닙니다. ‘나’ 하면 반드시 상대가 있는 것이고 또한 가정이 있습니다. 이것은 관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 있어서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생활무대에서 실제로 표현될 수 있는 세계가 바로 천국의 세계입니다.
6 인간이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기뻐하고 하나님이 좋아하고 하나님이 즐거워하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조국을 가졌을 것입니다. 원래는 그랬어야 됩니다. 이 지상이, 이 지구성이 우리의 조국이었습니다. 그 조국이 지상천국입니다. 그랬으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시작하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관계를 맺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을 모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니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만민이 형제의 인연을 중심삼고 하나의 식구와 같이, 하나의 형제와 같이 한 가정을, 대가족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이 지상천국에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던 사람들이 가는 곳이 영계의 천상천국입니다. 천상천국은 우리의 본향 땅입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지금까지 그런 지상천국이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상에 우리의 조국이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천상천국이 비어 있습니다. 천상천국에 들어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평화세계는 대가족사회
7 천국은 주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전부가 하나되어 가지고 화합하고 서로 기뻐할 수 있는 가정을 세계적으로 전개시킨 곳입니다. 그곳이 하나님이 이상 하시는 천국입니다. 결국은 대가족 이념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조화되는 세계권이 이루어져야만 천국이 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구상하셨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이것을 꿈도 꾸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세계를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세계까지 수습해 나오시려는데, 이 사탄세계의 종이 반대해서 하늘의 법도를 어겼기 때문에 그 종 이상 될 수 있는 하나의 남자, 사탄 이상 높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종 이상의 참다운 사람이 나오지 않고는 하나님이 손을 대실 수 없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타락세계를, 악한 세계를 대하시는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8 하나님은 부모요, 인간은 그 나라의 백성이자 자녀의 입장에 있습니다. 개인도 그러하고, 가정도 그러하고, 종족·민족·국가·세계가 그러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중심삼은 하나의 주권 하에서 우리 만민은 하나님의 친아들딸로서 전개된 개인적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그 나라의 주권이 가정을 연결시키는 주권입니다. 나라의 주권이 가정을 대표한 주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주권은 수많은 개인에서부터 수많은 종족, 수많은 민족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주체적이요 상대적인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렇게 주체와 대상의 인연이 어디에서나 형성될 수 있는 창조이상적인 세계가 됨으로써, 그러한 곳에는 하나님의 주권이 계시므로 하늘나라라고 할 수 있는 횡적인 세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인류시조가 타락함으로써 근본적으로 파탄을 가져왔습니다.
9 이상세계의 체제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가정 체제를 확대한 것입니다. 그 가정 교본 원칙에 일치되는 심정권을 완성한 사람이면 어느 가정에 가든지 형제와 같이 대하고 아들딸같이 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부와 같이 대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또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의 연령과 같은 사람은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같이 대하고, 자기 아들딸 같은 연령의 사람들은 자기 아들딸같이 대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다가 자기 아들딸 같은 아이들이 지나가면 오라고 해서 먹을것이 있으면 같이 나눠 먹는 것입니다. 이런 세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위해서 사는 세계가 아니면 평화세계가 올 수 없습니다. 위하는 철학의 논리를 생활철학으로부터 생애철학으로 발전시키지 않고는 이 세상에 평화의 세계가 올 수 없습니다.
10 모든 인간이 최후에 가져야 할 공동적인 목표요 가야 할 공동적인 관문이 무엇이냐? 나라도 아니요 세계도 아닙니다. 공산주의 세계도 아니요 민주주의 세계도 아닙니다. 공산주의 세계가 있기 전에 본연의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민주주의 세계가 있기 전에 참된 민주주의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본연의 가정이 있어야 됩니다. 지금까지 여기에 대한 질서가 어디에 있었으며, 여기에 대한 교육이 어디에 있었으며, 여기에 대한 목적 기준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이런 결정적인 기준이 이 땅 위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타나기 전에는 평화의 왕국, 평화의 이상국가, 평화의 나라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상적 가정, 본연의 가정, 살아야 할 가정, 만나야 할 가정, 찾아야 할 가정이 이 지구상에 반드시 나타나 인류역사와 더불어 운명을 같이할 수 있는 한때가 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땅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것이요, 안식의 복지, 안식의 보금자리가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초국경·초민족·초종교 사회
11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는 국경이 있을 수 없습니다. 흑백의 인종문제가 문제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선악의 투쟁도 필요 없을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에 국경이 없습니까? 각 국가마다 국경이 있습니다. 흑백의 인종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에 있어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간에 분열이 벌어져 있습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 정세에 오시는 주님은 국경이 없는 나라를 만들고, 인종을 초월해서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됩니다. 분열된 가정을 통일해야 되고, 선악이 싸우는 이 세계에 평화의 왕국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개인은 가정 앞에 희생해야 됩니다. 나라는 하나의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고 굴복하고 들어가야 됩니다. 이러한 길을 모색하지 않고는 앞으로 올 하나의 세계까지 나아갈 길이 완전히 단절되는 것입니다.
12 종교는 국가 체제를 넘고 세계 체제를 넘어야 됩니다. 그런 절대적인 힘을 가진 종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진리를 가진 종교는 타락권 내에서 이루어진 모든 제도나 모든 풍습이나 모든 국가나 모든 종족 혈족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적 힘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거기에는 아시아가 따로 없고, 서구가 따로 없습니다. 거기에는 국가적으로 분립되고 민족적으로 분립되고 종족적으로 분립되는 현상이나 편파적인 현상으로 말미암은 사탄의 기원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바라는 표준은 하나의 나라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의 백성만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의 국토를 가질 뿐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중심삼은 영원불멸의 하나의 주권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 나라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직계의 자녀들이 천명을 받들어, 하나님을 대신한 명령을 가지고 그 왕권으로 치리하는 나라임에 틀림없습니다. 거기에는 민주주의나 공산주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13 지금까지 세계의 수많은 민족, 혹은 오색인종이 만든 문화권의 세계를 전부 타파해 버리고 하나의 문화권으로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주의적인 가정제도, 하나님주의적인 사회제도, 하나님주의적인 국가제도, 하나님주의적인 내용을 갖춘 이상세계가 벌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주의가 타락하지 않은 완성한 아담주의입니다. 공산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아담주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주의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14 선생님은 이제 유엔을 하나로 묶어야 됩니다. 유엔을 묶어서 뭘 할 것이냐? 싸움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모델이 평화의 국가가 될 수 있고 통일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초민족·초종교·초인종·초문화권을 중심삼고 형제지애로 아담 한 가정에서 어머니 아버지를 모신 것이 천하의 대왕마마가 됩니다. 아담 가정이 가정의 왕으로서 종족왕·민족왕·국가왕·세계왕으로 발전돼 나가야 됩니다. 그래서 왕권이 전수되어 계속될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15 종교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신입니다. 하나님입니다. 물론 신에 대한 이름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름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신은 둘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근원은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의 신입니다. 하나의 신을 두고 말할 때 각 나라의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신을 표시하는 명사는 달리 나타나지만 그 본체는 하나입니다. 신이 지향하는 목적은 종교를 통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수많은 종단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종단이 가는 길의 목적은 하나의 귀결점에 도달해야 됩니다. 그 귀결점은 평화와 연결될 수 있는, 천국과 연결될 수 있는 이념이 아닐 수 없습니다.
16 인간이 아무리 평화의 나라를 이루려고 하지만 인간세상의 그 무엇을 가지고는 세계적인 평화의 나라를 이룰 수 없습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지금보다도 옛날의 많은 도인들이 정성 들인 것으로 이미 그 세계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발달된 과학문명 속에서 실존주의 현실주의에 입각하여 그 이상을 탐구하겠다고 허덕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인간이 소망하는 본향의 나라, 이상세계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하나되지 못하고 갈라져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외적인 몸과 내적인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마음과 몸이 통일되어 있느냐 할 때 이 몸이 원수입니다. 마음은 곧바로 가기를 바라는데 몸은 반대로 가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17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선을 중심삼고 개인과 가정·국가·세계·천주를 세워서 하나님이 원하셨던 사랑을 중심삼은 평화의 세계를 이루려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것을 전부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창조한 이 세계는 참다운 개인과 참다운 가정·국가·세계·천주가 되지 못하고 슬픔을 동반한 개인과 가정·국가·세계·천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것을 복귀하기 위하여 수고해 나오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 선조들도 복귀의 뜻을 따라 나왔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개인이 복귀되고, 가정이 복귀되며, 국가·세계·천주가 복귀될 것인가 하는 것을 모르고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선생님은 참다운 개인으로부터 가정·국가·세계·천주까지 어떻게 복귀할 것이며, 이 천주가 하나님의 심정에 어떻게 일치될 것인가 하는 중대한 문제를 걸어 놓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고생해 왔습니다. 선생님은 원리를 찾고 난 후에 이것이 과연 인류에게 필요한 것임을 알았고, 또 이 원리가 아니면 하나님이 창조이념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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