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6. 14:13ㆍ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2절 축복결혼의 의의와 가치
1 축복이란 복을 비는 것입니다. ‘빌 축(祝)’ 자입니다. 복을 비는데 무슨 복이 제일 귀하냐? 사랑의 복이 제일 귀한 것입니다. 우주의 공약을 대표한 제일 핵심적인 이러한 기원이 남자 여자가 결합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므로 그 축복이 제일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축복이 최고의 복이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결혼식을 축복이라고 합니다. 통일교회에서 축복받았다고 하게 되면 오늘날 세상에서 말하는 복 받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을 통해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결혼을 하는 이유
2 결혼은 하나님의 모양을 닮기 위해서 합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계시는 분으로서 각 일성이 합체화한 일체적인 존재이고, 그 하나님의 분성적 인격 자체들이 남자와 여자이기 때문에 그들이 합성일체화하여 씨와 같이 되어 하나님의 본성의 자리에 돌아가야 됩니다.
3 남자 여자는 서로 반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여자는 남성의 세계를 점령해야 되고, 남자는 여성의 세계를 점령해야 됩니다. 그럼으로써 완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성성상, 정에서 분립됐던 것을 다시 사랑으로 합해서 하나님을 닮아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주체 대상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성성상을 지니고 사는 것도 사랑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귀한 대표적인 것이 아들딸이요 형제요 부부요 부모입니다. 사람은 자녀·형제·부부·부모의 과정을 안 거치고는 완성자가 못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해야 되고 아들딸을 낳아야 됩니다. 이것이 공식이요, 하나의 돌아가는 궤도입니다.
4 결혼을 왜 하느냐? 아담과 해와가 스스로의 사랑을 찾아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핵으로 하여, 그 핵을 중심삼고 부체로서 하나의 구형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도 그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결착되는 것이고, 인간인 남자 여자도 성숙해서 거기에서 사랑의 결착점이 벌어지고 생명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생명으로 말미암아 연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연결되는 것입니다. 종적 아버지의 사랑과 횡적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본연의 사랑의 씨가 비로소 연결됩니다.
5 결혼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나님의 축과 일치되기 위해서입니다. 일치되면 절대적인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을 중심삼고 영생이 벌어집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그렇게 접촉된 거기에서부터 우주의 상속권이 전수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지으신 피조세계를 하나님의 것인데 내 것으로 상속받는 것입니다.
6 남자와 여자가 개인완성을 하려면 상대완성을 해야 되므로 결혼을 해야 됩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는 사랑권 내에 못 나갑니다. 왜 결혼을 해야 되느냐 하면, 서로서로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기 위해서 남자 여자는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남자 여자가 결혼하게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그때부터 우주와 하나님 자신을 상속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까지 상속해 주고, 하나님에게 속한 모든 것을 상속해 주는 것입니다.
7 결혼은 자기 개인적 사랑을 완성함과 동시에 상대방의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사랑을 완성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내가 결혼한다 할 때, 기분이 얼마나 좋습니까? 지상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 남자 여자는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둘이 사랑으로 하나된 그 기준 위에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갖기 위해서입니다.
8 남자 앞에 있는 그 여자는 하나님의 딸이요, 인류의 여성인 것을 남자들은 알아야 됩니다. 내 색시이기 이전에 인류의 여성이요, 하나님의 딸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인류가 사랑하는 여성으로서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로서 사랑할 수 있다면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자는 그 반대입니다. ‘저 사람은 내 남자다.’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남자라고 하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이요, 인류의 모든 남성을 대표한 남성으로 생각해서 인류가 사랑하는 이상 내가 사랑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이상 내가 사랑하고 위해 주어야 합니다.
9 ‘남자는 오른발 되고, 여자는 왼발이 되어서 인류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한 사랑의 발자국을 남기는 가정을 이루어 행복해질 것이다.’라는 부부가 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오른발은 남편이요 왼발은 아내라는 것입니다. 절름발이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틀림없이 잘 가겠습니다.’라고 해야 됩니다. 그러면서 똑바로 가야 됩니다. 이래야 결혼할 자격이 있습니다. ‘내가 남편을 보고 좋아하는 것은 인류를 좋아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좋아하는 것이다. 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것은 인류를 사랑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해야 됩니다.
축복의 의의와 가치
10 통일교회에서는 결혼을 축복이라고 합니다. 내가 홀로 가는 길 앞에, 사랑을 찾아가는 길 앞에 외로웠던 남자와 여자의 길을 버리고 서로가 외로울 때 위로할 수 있고, 기쁠 때 같이 기뻐할 수 있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상대적 입장에 서서 하나는 바른발이 되고 하나는 왼발이 되고, 하나는 바른손이 되고 하나는 왼손이 되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생활무대에 깔고 나간다고 하는 그런 생활이 결혼생활입니다.
11 인간조상인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그날부터 인간은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 한 날을 고대하여 왔습니다. 그 축복의 날을 위하여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통일교회는 적자를 찾아 세워 모든 것을 상속받으려는 것입니다. 탕감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축복받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탄 때문입니다. 지상에 있는 축복가정들의 뜻 대한 기준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영계에 있는 선조들의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이날을 위해 선생님은 정성 들이며 투쟁해 왔습니다. 축복은 참부모의 인연을 계승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부모가 사탄세계와 싸우던 간판을 걸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12 축복이 이루어지는 지금의 때는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최고의 때요, 6천년간 수고해 온 하나님의 한이 그치는 때요, 이 땅에 오시어 수고하셨던 하나님의 아들, 즉 예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 아들의 가정을 중심삼고 사랑이 시작되는 때요, 만물의 환희와 존귀와 영광을 받을 수 있는 때입니다. 죄악이 다 사라지고 광명의 태양이 솟아오른 명랑한 천지를 맞이하는 날, 모든 자연이 화동하고 모든 동물이 춤을 추는 화창한 아침, 승리의 아침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13 결혼하는 시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상속받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재창조의 권한을 상속받습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지어 놓고 느끼셨던 그 기쁨이 결혼을 통해서 벌어집니다. 그다음에는 주관권이 벌어집니다. 완성권에서 축복을 받음으로써 이렇게 제일 귀한 것들을 이어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식이라는 것은 사랑의 현현을 말하는 것이요, 이상적인 창조권을 부여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주체자나 대상자로서 서로서로 주관권을 부여받는 것을 말합니다.
14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짓고 3대 축복을 해주신 것은 무엇이었느냐 하면, 가정완성의 이념이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모든 땅에 충만하라!’라고 하신 3대 축복은 개인이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은 개인이 정착할 수 있는 안식처입니다. 하나의 이상의 기지입니다. 아무리 잘난 남자나 잘난 여자라 하더라도 그 가정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없으면 안 되고, 부부가 없으면 안 되고, 형제가 없으면 안 됩니다.
15 왜 절대적으로 남자한테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한테 남자가 필요하냐? 절대적인 사랑을 위해서입니다. 절대적인 사랑은 왜 필요하냐? 하나님을 점령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하나님을 점령해야 되느냐? 하나님을 점령하면 하나님이 내 것이 됩니다. 사랑에는 상속권이 있고 동거권과 동참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 것이 되고 하나님의 피조물 전부가 내 것이 됩니다.
16 결혼의 목적은 자기완성과 우주의 주관에 있습니다. 자기완성과 더불어 우주를 장악하고 미래의 세계를 포용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완성하여 하나님을 점령해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창조이상을 이루는 데에 협조한 상대로서 남아지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선한 아들딸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결혼하는 남자와 여자도 선한 아들딸을 많이 낳아서 길러야 됩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무한히 확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즐거운 이상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3대 축복입니다. 개성을 완성하면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에 대한 소유권이 생깁니다. 그러면 기쁨이 배가됩니다. 자녀를 번식하면 횡적인 세계에 기쁨이 차고 넘칩니다.
17 영계에 가서 어떤 여자의 속을 들여다보면 웃는 얼굴의 남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이러한 남자의 얼굴이 보이는데, 그게 누구요?’라고 물으면, ‘남편입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둘로 갈라질 수가 없습니다. 죽어서도 영원히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한 남자는 여자의 마음속에 하나되어 있습니다. 또 남자 속에는 사랑하는 부인이 있습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결국 이것은 하나님한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이성성상의 실체권은 참사랑에 의해서 하나님의 상대로 서서 하나님한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정분합입니다. 하나였던 성상과 형상이 갈라졌다가 실체로서 다시 만나는 그것이 남자와 여자의 축복입니다. 여기에 하나님도 와서 하나되고, 남자 여자도 하나되어 여기에서 전부 통일되는 것입니다.
18 남자의 완성은 여자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남자 여자가 서로 반쪽이니 서로 위하는 데서만 완전한 존재가 됩니다. 둘이 하나되어 서로 위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위해 주면 돌려드릴 수 있는 자격자가 되고,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를 완성시키고, 남자는 여자를 완성시켜 남녀의 사랑으로 완성된 패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높기를 바랍니다. 천 배보다 만 배, 만 배보다도 억만 배, 억만 배보다 무한 억만 배 높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무한 억만 배보다 영원히 무한 억만 배 높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디서 왔습니까? 조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조상의 근본은 하나님이니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자기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몇 억만배 훌륭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지의 원칙입니다.
19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하였더라면 축복의 자리에 나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실체대상으로서 하나님이 주체가 되면 그들은 대상이 됩니다. 그런 입장에서 사랑의 주체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대상적인 입장의 사랑을 연결시킬 수 있는 터전은 결국 완성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결국 완성은 결혼을 말하는 것이요, 결혼은 하나님의 사랑의 현현을 말하는 것입니다. 결혼이 없었다면 인류세계에 사랑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 사랑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고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 가운데 나타나게 될 때 참된 사랑이 됩니다. 또 인간 가운데 그 천적인 참된 사랑이 비로소 이뤄지게 될 때 그것이 하나님의 자랑이 되고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적 사랑으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20 복 중에서 제일 귀한 복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하나님의 창조의 권한을 인계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를 창조해 놓고 기뻐하시며 소망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도 평면적인, 횡적인 기준에서 창조의 권한이 부여된다는 것입니다. 그 기쁨을 부여받는 것이 자녀입니다. 여러분이 자녀를 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위업을 횡적인 실체권에서 이어받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해와를 지어 놓고 하나님이 기뻐하던 그 기쁨을 인간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어받고 하나님의 창조의 권한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횡적인 입장에 있지만 우리에게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21 여러분은 축복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그 한때를 바라는 재림시대에는 축복의 기준을 완결하자는 것입니다. 역사를 대표하고 하늘땅을 대표하고 만민을 대표해서, 섭리의 전체를 대표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지어, 모든 것을 결정지어 한 곳으로 넘어옴으로써 신천신지가 출발하게 됩니다. 축복의 관문이 이렇게 엄청난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요, 수많은 선지선열들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요, 6천년 동안 하나님이 수고하신 모든 것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요, 2천년 동안 예수님과 성신이 수고한 모든 것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요, 지금까지 만민이 고생한 모든 것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22 선생님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축복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역사 이래 최고의 선물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대신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축복을 받으면 가정을 갖추어서 사탄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사탄을 심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사위기대를 복귀하여 승리적인 주관자가 되어야 합니다.
23 하늘부모와 땅 부모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이 결혼식입니다. 첫날에 남자 여자가 합하는 것입니다. 합덕(合德)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한 몸이 되는 거기에는 하나님이 들어가 있습니다. 내적인 성상 형상인 하나님이 외적인 성상 형상, 아담 해와에게 들어가서 사랑으로 말미암아 두 세계가 하나됩니다. 영적 세계의 보이지 않는 성상과 형상이 플러스요, 보이는 세계의 성상과 형상이 마이너스입니다. 큰 플러스와 큰 마이너스가 비로소 하나됩니다. 어디서 하나되느냐 하면 사랑의 기관에서 하나됩니다. 그렇게 하나되어야만 그 아담과 해와의 몸을 통해서 태어난 아기가 하나님의 아들인 동시에 참부모의 아들이 됩니다.
24 완성을 해서 축복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의 형상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도 잃어버립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려면 첫째는 형상을 입어 사랑의 상대를 찾아야 되고, 둘째는 가정을 위하고 그 후손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아들딸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가정입니다. 가정이 완성되는 날, 그 가정이 성립되는 날 하나님의 형상을 갖게 되고, 사랑의 상대를 갖게 되고, 사랑하는 아들딸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 이것이 무엇으로 하나되느냐? 핏줄입니다. 중심 뿌리, 줄기, 순이 전부 하나입니다. 뿌리가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핏줄, 보이는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축복받는 이들의 자세
25 축복은 천지에서 가장 귀한 것입니다. 동시에 지극히 두려운 것입니다. 만약 부부가 서로 딴 생각을 한다면 상대를 유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으로부터 선한 조상, 땅, 나라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축복받은 사람은 눈만 뜨면 천지를 생각해야 됩니다. 축복은 남에게 복을 나눠 주기 위한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가 마음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도 당신들의 가정과 같은 가정을 만들고 싶소.’라고 말하게 해야 됩니다.
26 통일교회는 가정의 전통을 존중시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해준 축복에는 만세의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적인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오점이나 상처를 남기는 것은 일족의 수치가 되고, 일국의 수치가 되고, 그리고 인류역사를 대표하는 수치가 된다는 것을 알고 가정의 재창건 확립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해야 됩니다.
27 축복의 자리는 어마어마한 자리입니다. 여기에는 적당히 자기 감정을 통해 가지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한 생명의 가치는 우주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한 사람을 책임지는 데 있어서는 영원을 중심삼고 책임져야 합니다. 이런 문제가 좌우되는 자리가 축복의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일생에서 그러한 한때를 가졌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축복의 자리에 여러분이 가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결심을 해야 됩니다.
28 축복의 자리는 여러분 자신의 일대에 단 한 번밖에 있을 수 없는 가장 귀한 인연을 결정짓는 자리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기도를 많이 해야 됩니다. 정성을 들여 이 자리에 오라는 것입니다. 상대를 쳐다볼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일 못난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저 못난 사람을 만난다 하더라도 그 사람과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밑도 끝도 없이 자기 혼자 괜히 마음이 붕 떠서 이 사람에게 마음이 날아갔다가, 저 사람에게 마음이 날아갔다가 하면 곤란합니다. 자기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욕심꾸러기입니다. 차라리 기도 안 하고 ‘당신 앞에 다 맡깁니다. 못난 제가 맞이할 상대가 없겠습니까? 오직 아버지의 처분대로 하시옵소서. 그저 혼자 늙어 죽으라면 기꺼이 그렇게 살다가 죽겠습니다.’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29 결혼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길거리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람끼리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끼리 정이 들었다고 하여 결혼하면, 결혼한 즉시 이변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자기들 나름의 입장에서 통과하려는 그런 자리에 절대 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축복이란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이 곧 후대를 위하는 것입니다.
30 남자나 여자나 지금까지 뜻을 모를 때는 자기 멋대로 살았을 것입니다. 이름은 총각 처녀이지만 그렇지 못한 과거의 오점이 있다면 하염없는 눈물로써 회개해야 됩니다. 그러면 축복의 기간을 통해 하나님이 용서해 줄 것입니다. 제일 복된 것은 순결한 여자면 여자로서, 동남이면 동남으로서 서로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리에서 천상의 뜻을 따라서 예를 올리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천지의 행운아입니다. 천하의 인생행로에 있어서, 만사에 있어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렇지 못하거들랑 배알이 뒤집어지고, 복장이 뒤집어지는 입장에서 천지가 뒤집어지는 간절한 회개를 하여야 됩니다. 깨끗한 몸 마음을 가지고 ‘아버지, 제가 부끄러운 몸이오니 어찌하오리까?’라고 할 때, 아버지께서 ‘오냐, 내가 네 마음을 다 안다. 그 이상 용서해 주고 그런 쓰라린 고개를 넘어온 것이 아버지의 기쁨이다.’라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그만한 일을 다 알고 용서해 준다고 하는 하늘의 동정의 힘이 자기 자신에게 머무를 수 있는 자리에서 축복에 참가해야 됩니다. 그래야 하는 것이 원칙적인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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