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 오기전
2013. 5. 23. 21:46ㆍ삶이 깃든 이야기/나의 이야기
연두 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던 나뭇잎들이 성숙해 가면서
초록으로 싱그러움이 더해 가네요.
싱그러운 빛깔의 산속 풀꽃, 들꽃 등
이름 모를 야생화와 함께 저녁나절의 여유로운 트레킹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를 잘, 마무리하며 건강을 지키라고 축복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낮 동안은 여름같이 더웠지만
저녁나절엔 시원한 바람이 걷기엔 그만입니다.
오월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젠 유월이 오겠지요.
지난 사월 내내,
그 갑갑한 병원에서 보낸 때문인지,
오월은 해방에 대한 감동으로 하루하루가 설레었습니다.
정말!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되건만 병원신세를 지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렇게 한두 시간씩 매일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유월이 오기 전에
오월의 아름다운 모습을 몇컷 담았습니다.
유월은 또,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사연을 안겨 줄는지, 기대로 마음 설레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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