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깃든 이야기/힐링연천(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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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의 제사날
고향을 그리워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일 것입니다. 오랜 세월! 추억이 묻어있는 왕의 고향 경주. 죽어서라도 가고 싶고 묻히고 싶은 그리운 땅이었겠지요. 고향 땅에 묻히지 못하고 이곳 연천 고랑포 낮선 곳에 잠들어 있는 경순왕은 개천절 이 아침에 후손들이 자신의 제사를 지내는 모..
2010.10.04 -
평화누리길 DMZ트래킹 팸투어
연천 UN 화장시설-경기 북부 평화누리길 DMZ트래킹 팸투어 ( 연천 UN화장 시설과 동이리 ) 사람이 살다보면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그 자체는 묘하게 새롭게 나타나는가 봅니다. 제가 동양의 좋은 음악 편에 가수 미라가 부른 "꿈의 대화"를 올리면서 연천 동이리 주택을 소개 한 바가 있었습..
2010.10.03 -
제 1 땅굴
. 제1 땅굴은, 유신시절 대한민국 군과 국민들을 가장 긴장 시켰던 충격적인 사건이 아닌가 그리고 더욱 경악 스러웠던것은 1972년도에 남북간의 대화교섭이 이루어지던 바로 그 시기에 착공 됐다는 사실이다. 선임하사 구정섭이 지휘하는 육군 수색조가 임무 수행 중에, 땅 밑에서 수증기..
2010.10.02 -
동이리 주상절리에서 출발한 트레킹투어
내용물 이라고 해 봤자 물 한 병, 카메라, 기가폰이 전부인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약속 했던 트레킹 투어가 있기 때문이다. 인원은 외국인 10명을 포함한 80명 정도, 왠일인지, 숭의전 앞 주차장에는 관광과 직원들이 나와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관광과 과장님을 비롯해 김남호 계장, 해설사 담당 박태원씨 까지 오늘 함께 동행을 한다고 한다. 군청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관광 상품이었나 보다. 동이리 주상절리를 시작으로 유엔 화장장, 당포성, 숭의전까지.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진듯 하다. 가을이라 하지만 아직은 푸르른 산야를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걷다 보니 일상에서 지쳤던 마음이 치유 되는 듯 상쾌 하다. 산길이나 들길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흐드러진 코스모스, 신이 창조한 듯 장엄하고 병풍 처럼 펼처 진..
2010.09.28 -
중앙박물관입니다.
제정호 선생님, 사진 보내드리면서 감사인사를 드리려던 것이 이렇게 늦어졌습니다. 단체사진이 오늘에야 제게 도착했거든요. ^^ 사진 속의 하늘이 무척 예쁩니다. 선생님과 함께 연천에 대한 좋은 기억 간직하겠습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고 건강하십시요.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김연..
2010.09.16 -
전곡리 선사 유적지, 숭의전, 자운서원을 다녀와서
중, 고등학교에 다닐 때 역사 시험에 ‘연천 전곡리’가 자주 정답으로 올랐던 것을 떠올리며 자유로를 따라 선사인들의 생활 터를 보러 간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 내는 갖가지 상품이 넘쳐 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들의 도구인 주먹도끼, 찍개들에 큰 감흥을 얻지는 못한..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