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편 지상생활과 영계 - 제2장 영계란 어떤 곳인가_ 4절
2013. 3. 6. 13:35ㆍ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4절 천상천국 가는 길
1 여러분은 전부 선조들의 얼굴을 대신 쓰고 나온 역사적인 부활체입니다. 그 역사가 얼마나 되느냐? 몇 십만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긴 역사과정을 결국 나 하나 만들기 위해 수고했다는 것입니다. 김 씨면 김 씨라는 나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수많은 선조들이 왔다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역사적인 결실체입니다. 여러분에게서 잘 익은 씨가 나올 것 같습니까? 여러분의 2세가 틀림없는 하늘의 열매가 된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 마음속에서 잘 익은 통일교회가 나올 것 같습니까? 6천년 인류역사의 결실체가 낙과처럼 익지 못하고 떨어져서야 되겠습니까? ‘아이고, 내가 떨어질 것 같다. 바람이 조금만 더 불면 떨어지겠는데, 선생님, 흔들지 말고 가만 놔둬야 됩니다.’라고 해야 되겠습니까? 그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선생님이 도끼로 들이치고 가지를 마음대로 흔들어도 가지가 찢어져 나가기 전에는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라고 하는 무리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 속합니까?
인생의 결실체
2 선한 하나님과 그 반대적인 악한 사탄 둘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생을 두고 내가 선을 추구하며 가게 될 때는 선하신 하나님이 같이하는 것이요, 그 반대에 서게 될 때는 악한 사탄이 같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인간의 운명입니다. 일생노정에서 선하신 하나님을 그리워하면서 선만을 남길 수 있는 길을 어떻게 세워 나가느냐 하는 것이 인간이 무엇보다 희망하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으로써 선하신 하나님 편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악한 편에 귀결됩니다. 절대적인 선을 중심삼고 계시는 하나님을 인간이 절대적으로 믿고 그분과 하나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서만이 우리 인생행로가 선으로 시작되고 선의 과정을 거쳐 선의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생을 다 살고 나서 선과 악을 하나하나 제하고 났을 때, 악이 선보다 많게 되면 악한 주관권 내에 귀결되고, 선이 악보다 하나라도 더 남아질 때에는 선한 주관권 내에 귀결됩니다.
3 우리 일생에서 선한 일과 악한 일을 하나하나 빼낸다면 최후에 남은 것이 선이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소망이지만, 선보다는 악이 남기 쉬운 것이 우리 인생의 행로입니다. 한 시대의 수많은 인류를 총합해 볼 때, 개개인의 선과 악을 제하고 나면 선보다도 악이 남아진다면,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 아니라 악한 사람이고, 또한 이 사회는 선한 사회가 아니라 악한 사회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4 선악은 생각 가운데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악은 생활권 내에서 결정됩니다. 천국과 지옥이 여러분의 관념세계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무대에서 결정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전차를 타고 사람들을 둘러보면 기분 나쁜 사람과 기분 좋은 사람을 대번에 압니다. 기분 나쁜 사람은 나보다 영력이 낮습니다. 그러나 기분 좋은 사람은 그 상대 이상의 사람입니다. 만일 영적인 체험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쓱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동물도 자기가 죽고 사는 것을 아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자기 일생을 모르고 살겠습니까? 전부 사리사욕에 얽매여 하나님을 등지고 사니까 그렇게 되지만, 하나님과 더불어 살게 되면 압니다.
5 영계에 자신 있게 갈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자신이 있게 가면 천국이 있고 자신이 없이 가면 지옥이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가는 것입니다. 잘 익은 열매는 천국 창고에 가고, 못 익은 열매는 썩은 냄새나는 쓰레기통에 갑니다. 지상에서 아무리 어렵더라도 완성하고 가야 됩니다. 그래서 열매를 잘 맺어야 됩니다. ‘눈 지옥 가자. 입 지옥 가자. 귀 지옥 가자.’라고 해서 오관의 지옥을 통해야 천국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상의 제일 보기 싫은 것을 봐야 되고, 맡기 싫은 냄새를 맡아야 되고,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야 되고, 하기 싫은 말을 해야 됩니다. 선생님이 이 방대한 세계를 다 알고, 영계를 환히 알면서 가는 길은 지옥길입니다. 어느 누가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가는 것입니다.
6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실 때에도 말씀을 통해서 지으셨고, 우리를 찾아오시는 데도 말씀을 통해 찾아 나오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말씀을 뿌렸으니 여러분에게는 그 말씀을 거두어서 아버지 것으로 찾아드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끝날은 말씀을 거두어서 하나의 실체를 갖추어야 하는 때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실체가 빚어집니다. 이같이 말씀을 통해 빚어진 실체를 찾아 헤매신 것이 하나님의 역사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 위에 오셨던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에게 실체를 먼저 보여 주지 않고 말씀을 먼저 보여 주셨는데, 이것은 거꾸로 찾아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순서대로 찾아가야 됩니다. 실체를 소망하지만 먼저 타락한 인간의 가슴 가슴에 그 말씀의 씨를 뿌린 후 그 말씀을 근거로 하여 하나의 생명체를 이룬 실체를 갖추게 하는 것입니다.
7 아담 해와가 믿음을 잃어버리고, 실체를 잃어버리고, 사랑을 잃어버림으로써 혈통적으로 거꾸로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뒤집어놓아야 됩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 앞에 와서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이 ‘거듭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또 니고데모가 묻기를 ‘어찌하여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하니 예수님이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이 돼 가지고 그것도 모르느냐?’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유대 나라의 선생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비사적인 말이 아니라 사실적인 내용을 가지고 제일 중요한 것을 언급했던 것입니다. ‘네가 거듭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못 들어간다.’라고 했습니다. 거듭나는 데에서 아담 해와보다 못해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듭나는 데는 아담 해와보다 나아야 됩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근본복귀의 자리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8 타락이 뭐냐 하면, 말씀과 실체와 심정의 인연이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말씀을 알아서 그 말씀을 실천해야 됩니다. 말씀을 실천하는 데는 부모의 심정을 갖추어 움직여 나가야 됩니다. 탕감복귀의 해원을 할 수 있는 실체적인 행동을 거치고 난 자라야만 축복해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말뿐이 아닙니다. 그것이 말뿐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하늘의 족속, 다시 말하면 이 나라의 생명체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생령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서 입적해 가지고 자기 위치를 찾아가는 것이 복귀의 노정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입적해야 됩니다. 생령체가 연결되어 입적이 되는 날에는 여러분이 아무리 잘못하고 아무리 실수를 했다 하더라도 사탄세계에서 세워 놓은 법으로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오늘날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습니까? 미국 사람을 한국 국법 가지고 처리할 수 있습니까? 국적이 다르기 때문에 안 됩니다. 그런 권내에 들어가면 그 권내의 법을 통해서만 적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사탄세계의 법은 일단 넘어서면 적용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법이 적용 안 되기 때문에 결국은 이 땅 위의 법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에 상응한 탕감적인 조건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옥은 안 가게 됩니다.
9 플러스의 하나님은 창조주이고 마이너스는 피조물입니다. 그것이 무엇으로 끌어당기느냐? 사랑을 가지고 끌어당겨야 됩니다. 플러스의 전기와 마이너스의 전기 자체가 하나로 되지요? 인간끼리도 사랑으로 묶입니다. 영계에 가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에게로 돌아갑니다. 최후에는 하나님에게로 돌아갑니다. 영계에 가서 ‘하나님-!’ 하면 영계의 가운데서 ‘오냐! 나, 여기 있다.’ 하고, 한편으로는 ‘어디에 계세요?’ 하면 마음 가운데서 ‘여기에 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심과 영계가 상대관계로 됩니다.
10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은 하나님에게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에게 돌아간다고 하면 몸이 둘이겠습니까? 하나입니다. 하나는 원인이고 하나는 결과입니다. 이것을 출발시켜서 밀어내는 것도 사랑이고, 그 밀어내는 것을 끌어넣는 것도 사랑입니다.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마음은 역사와 함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역사가 밀어내는 것입니다. 사랑은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사랑 이외에 처음으로 돌아가는 힘은 없습니다. 생명력은 사랑에 의해서 나옵니다. 이것은 사랑의 끌어내는 힘, 끌어넣는 힘에 의해 나옵니다. 원심력과 구심력은 사랑의 힘 때문에 이루어집니다. 남자 여자의 생명력이 사랑에 의해서 연결되면 남자는 완전한 생령체가 됩니다. 남자 여자가 완전한 것이 되려면 여자 남자와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천국 가는 비결
11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아담 해와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아담 해와를 복귀해야 됩니다. 타락한 아담 해와가 하나되지 않으면 해원성사와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그 둘이 하나되어야 부모를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복귀해야 됩니다. 원리가 그렇습니다. 왜 하나되어야 하느냐? 하나님을 해방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형제끼리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해야 됩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해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해방하고 부모를 해방하려면 원수를 사랑해야 됩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하나될 수 없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해야 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부모를 복귀해야 됩니다. 부모를 복귀한 후에 하나님을 복귀해야 됩니다. 이것을 일시에 복귀해야 됩니다. 타락이란 사탄과 비원리적인 사랑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일시에 형제를 잃어버리고 부모를 잃어버리고 하나님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을 일시에 복귀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생명을 다하여 사랑하고 넘어선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12 천국 가는 비결이 뭐냐? 사위기대를 복귀하는 것입니다. 성경 66권이 여기에 다 걸려 있습니다. 6천년 역사의 소원이 여기에 다 걸려 있습니다. 인류의 해원성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위기대는 절대적입니다. 이것을 이루지 못하면 큰일 납니다.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못 들어가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축복받은 여러분의 아들딸들이 천년만년 탄식할 것입니다. 부모가 책임 못해서 그렇게 만들 것이냐? 그렇게 되면 완전복귀가 된 후손이 못 됩니다.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영계는 그렇습니다. 어찌할 수 없습니다.
13 천국은 사위기대를 세워 탕감하지 않으면 절대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수님도 이것 때문에 지금까지 수고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이것 때문에 지금까지 고생했습니다. 그것을 가리기 위해 고생했습니다. 고생한 이유가 딴 데 있지 않습니다. 사위기대 복귀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베드로, 요한, 야고보의 세 제자도 그것을 세우기 위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어디서부터 들어갈 수 있느냐? 천국을 아담 가정에서 잃어버렸으니 가정에서부터 복귀해야 됩니다. 아담과 해와가 불륜의 사랑으로 타락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서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가인·아벨·셋을 찾아 세워야 합니다. 아담 해와 대신 부모가 되어서 이 세 아들을 세우지 않고는 사위기대를 이룰 수 없습니다. 이것은 공식입니다.
14 지금 때는 세계적인 때입니다. 백인종·흑인종·황인종은 3형제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할 때 ‘이색인종이 모여서 살면 행복할 수 있을까?’라고 할지 모르나, 천국에서는 다투는 일이 없습니다. 천국은 인종에 따라서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많이 한 업적에 따라서 가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에 ‘화목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면 좋지만, 사탄의 아들은 대하면 대할수록 공포와 불안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볼 때 형제는 나보다 귀한 것입니다. 형제를 위해 사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천국에 갑니다. 어디서나 환영받고 추천된다는 것입니다. 형제를 위해서 사는 자는 중심적인 존재가 됩니다. 부모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을 재현하는 형제의 사랑을 어떻게 이루느냐 하는 것이 곧 지상천국을 이 땅에 현현시키는 비법입니다. 결국 기쁘기 위해서 주고, 기쁘기 위해서 맞는 이것만이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입니다.
15 앞으로 천국은 어떻게 이룰 것이냐?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족을 넘고 국경을 넘어서 예수님이 사랑하지 못한 세계 사람을 사랑해야 됩니다. 세계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국경을 초월하고, 인종을 초월하고, 민족을 초월하여 사막이나 아프리카 오지의 사람이나 그 누구나 다 자기 자녀와 같이 사랑해야 됩니다. 예수님 대신 누나와 같이, 예수님 대신 동생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보편화된 세계가 지상천국입니다. 이렇게 가고 가고 가야만 천상천국에 들어갈 수 있지, 그러지 않으면 어림도 없습니다.
16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천국은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 천주를 지나지 않고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본래부터 천국 가는 길은 있었으나 지금까지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십자가 도상에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십자가 도상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의 사탄을 굴복시켜 승리의 기반을 세운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그러한 승리의 기반을 세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낙원에서 기도하는 입장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천국 가는 통행증을 준비하라
17 인간의 타락이 하나님 입회 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사탄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진 것이니, 타락권을 벗어나려면 사탄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사탄, 이놈아! 너하고 짝하여 내가 이렇게 되었으니, 너를 굴복시키고 나는 돌아가겠다!’라고 해야 됩니다. 그래서 사탄을 굴복시킨 증서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3대 시험에서 승리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승리했다는 사탄의 사인을 받지 않고는 천국에 못 갑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사탄의 사인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탄에게 3대 시험을 받고 승리했을 때, 그 자리에서 사탄이 눈물을 흘리면서 ‘당신과 나는 영원히 다르다.’라고 인정했습니다.
18 예수님은 하늘나라는 상속받았지만 세상은 상속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세상은 누가 상속받았느냐? 가인이 상속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가인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은 하늘나라를 상속받은 다음에 세상의 가인이 보증하는 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천국에 가려면 사탄의 영수증을 받고 가야 됩니다. 타락 인간은 이 두 원칙에 걸려 있습니다. 거기에서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6천년 역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반복되어 나왔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알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알았으니 이를 악물고라도 사랑해야 됩니다. 어느 정도까지 사랑해야 되느냐? 원수인 가인까지 사랑해야 됩니다.
19 기독교는 역사시대의 수많은 인류와 더불어 비참한 운명을 개척하면서 참감람나무를 찾는 역사를 거쳐 나왔습니다. 참감람나무는 곧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아들이 오면 그분의 진액을 받고 가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 가지에 자신을 접붙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역사시대의 모든 선조들이 탕감조건을 제시했다가 사탄에게 걸려 넘어져서 지금까지 맺혀 있는 역사적인 조건이 그 자리에서 전부 없어집니다. 옥토, 포근한 보금자리와 같은 터전이 아니라 자갈밭과 같은 곳에서 접붙임을 받아야 됩니다. 지금까지 사탄세계에 없는 본성을 갖추었으니,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다는 증명서를 사탄에게서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마음대로 해주실 것 같으면 6천년 전에 다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20 형무소에서 나오려면 판사가 공인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누가 해주느냐? 검사가 공인해 줍니다. 공판정에서는 검사가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재판정에서 검사의 공인을 받지 않으면 못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사탄의 공인을 받지 않으면 하나님이 ‘넌 내 아들이다. 내가 살려 주마!’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사탄의 공인을 받아 와야 됩니다. 여러분은 사탄의 공인을 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사탄의 공인을 받아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무엇을 가르쳐 주는 교회냐? 사탄에게 공인을 받아 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곳입니다. 사탄에게서 공인을 받되 영적으로만 공인받아서는 안 됩니다. 영육을 합한 실체로 공인을 받아야 합니다.
21 천법에 걸리지 않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천법에 의해 못 들어간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통일교회 교인들도 천법에 걸려들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잘못하면 다 걸려든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믿으니 생령체급 영계에 간다고 꿈꾸겠지만 다 허사가 되고 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여기에는 한 가지 비법이 있습니다. 통일교회 교인인 여러분이 승리적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그래야 부모의 입장에 설 수 있습니다.
22 이제는 통일교회가 세계의 고개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통일교회를 누가 없앨 수 없고, 선생님을 누가 감옥에 집어넣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결혼해서 생활하고 아들딸 낳는 것이 바쁘지 않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증명서를 준비하는 것이 바쁩니다. 여러분은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가다가 차 사고가 나서 언제 영계에 갈지도 모릅니다. 별의별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 갈지 모릅니다. 축복받은 가정이 앞으로 영계에 가는 문제를 등한시하고 자기들끼리 재미있게 살다가 영계에 간다면, 통일교회 선생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까? 축복받은 가정은 장성기 완성급 내에 있기 때문에 세계권까지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장성기 완성급에 있기 때문에 세계를 넘어가야 됩니다. 그러한 과정에 있기 때문에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23 여러분은 시집가는 것이 바쁩니까, 살림하는 것이 바쁩니까, 영계에 갈 준비가 바쁩니까? 내가 사는 것은 영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영계에 박자를 맞춰 살아야 됩니다.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은 영계에 가게 되면, 선생님이 가르쳐 준 조건이 영계의 문전에 딱 박혀 여러분에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가르쳤던 모든 것이 조건이 되어 적혀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대답을 못하면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중간쯤의 영계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거기에서 선생님이 영계에 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24 우리는 나라가 있어야 합니다. 나라가 있지만 우리가 가는 나라는 다른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나라의 공인받은 시민권을 새로이 받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공인받은 시민권을 가진 사람에게는 사탄이 동서남북을 통해서도, 과거·현재·미래를 통해서도 참소하려야 참소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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