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참부모 - 제3장 참부모와 중생_ 2절

2013. 3. 6. 15:11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2절 중생과 혈통전환

1 아담 가정을 보면 아담 가정에는 가인과 아벨이 있습니다. 이들은 형제입니다. 그들 중에 누가 형이냐 하면 가인입니다. 사랑은 한 원리이지 두 원리가 아닙니다. 사랑에 두 원리가 있습니까? 《원리강론》에는 비원리적인 사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타락은 비원리적인 사랑의 입장에 선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가 되어야지 둘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개 아들이 백 명이라고 한다면 그 아들들이 한 형제이지 두 형제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비원리적인 사랑을 가지게 되면 그 아들들은 누구의 차지입니까? 사탄의 차지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가인 아벨을 통한 혈통전환

2 아담 가정에서 가인을 사탄 편에 세웠고 아벨을 하나님 편에 세웠다고 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위치가 맞습니까? 안 맞으니 순서가 거꾸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원래 사랑의 열매를 하나님이 가져야 됩니다. 그런데 천사장이 먼저 가져간 것입니다.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을 복귀해 나오는 과정에 있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세운 사람이 아벨입니다. 복귀역사 노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관계를 맺어서 부름 받은 사람들은 장자가 아니고 차자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출애급당시 애급에서도 맏아들을 죽였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차자는 하늘 편이고 장자는 사탄 편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탄의 피를 없애야 됩니다. 사탄의 혈통을 끊어 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가인이라고 해서 죽이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은 접붙이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접을 붙여 하나님의 모든 생각과 생활관을 완성한 입장에 서게 하기 위하여, 즉 하나님의 사상을 그냥 그대로 접붙여 주기 위하여 사람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메시아사상입니다.


3 복귀섭리역사는 장자를 쳐서 차자 앞에 굴복시키는 역사입니다. 가인과 아벨도 그렇고, 에서와 야곱도 그렇고, 베레스와 세라도 그렇고, 요셉과 그의 열한 형제도 그러하며, 이스라엘 민족과 세계의 국가도 그렇고, 세계 인류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그렇습니다. 장자를 쳐서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먼저 쳤던 것을 심판하여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천도가 거꿀잡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형이 먼저 나와야 할 것인데 동생이 형을 타고 앉아 먼저 나오는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야곱이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축복할 때, 그들의 머리에 손을 엇갈리게 해서 축복을 해주었던 것입니다. 형은 왼손으로, 동생은 오른손으로 거꾸로 축복을 해준 것입니다. 천지가 왜 이렇게 됐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4 우리에게 메시아가 필요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구원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구원의 근본 기점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접촉점입니다. 거기에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되돌아가야 하는데, 우리 자신은 사탄의 혈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하나님의 혈통과 관계없는 인간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과는 정반대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탕감하기 위해서는 원죄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원죄를 제거하는 데는 혈통적 문제가 근본적인 문제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뽑아내느냐 하는 문제, 이것은 타락한 인간 스스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메시아가 필요합니다.


5 예수님이 왜 메시아냐? 새로운 생명의 씨,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아들로서 역사 이래에 비로소 혈통을 전환해서 역사적 결실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독생자라는 것입니다. 역사에 있어서 혈통을 맑혀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핏줄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독생자라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성인들이 왔다 갔지만 예수님이 이들과 다른 것은, 혈통을 전환해서 하나님의 생명을 중심삼고 비로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태어난 대표적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새로운 생명을 중심삼은 중심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 예수님이 올 때까지, 지금부터 2천년 전 성경 역사로 4천년 역사를 통해서 비로소 혈통전환의 대표자가 나왔습니다. 그가 메시아입니다.


6 오시는 메시아는 뭐냐? 타락한 부모가 생겨났으니 타락하지 않은 부모가 생겨나야 됩니다. 타락하지 않은 부모가 되려면 하나님 같은 입장에서 사탄 마귀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영계의 비밀이요, 인간세계와 천상세계에 가로놓인 비애의 함정이었습니다. 이것을 누구도 몰랐습니다. 선생님이 이것을 밝혔기 때문에 사탄세계는 일대 비운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7 부모를 대신한 입장에서 메시아로 오시는 예수님은 천사장과 싸우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 하며 싸우는 것입니다. 독생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처음 받은 사람입니다. 독생자로서 독생녀를 맞이해서 본연의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와 마찬가지로 완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독생자 예수님은 메시아로 왔습니다. 메시아는 잃어버린 부모를 대신 찾아 줄 수 있는 부모의 자격을 세워 부모의 혈통을 따라 접붙여서 다시 소생시키는 역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에서는 중생의 논리를 통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못 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8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나님은 6일 동안 천지창조를 하셨습니다. 5일 동안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6일째 되는 날에 아담을 창조하셨는데 그 아담과 같은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제2의 아담, 즉 후아담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아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아담을 창조하고 그 아담을 중심삼고 해와를 창조하였으니, 이 후아담을 중심삼고 후해와를 세워야 했는데 세우지 못했습니다. 해와는 누가 세워야 하느냐? 아담이 세워야 합니다. 해와가 타락할 때 아담이 책임을 못했기 때문에 잃어버린 해와를 아담이 찾아 세워야 합니다. 탕감원칙에는 용서가 없습니다.


 예수님과 성신을 중심한 중생역사

9 본래는 하늘을 남편으로 삼고, 땅을 아내 삼아 이 부부가 평면상에서 마주 보고 의논해야 할 것이었는데 타락함으로써 하늘과 땅이 갈라진 것입니다. 사탄이 점령하고 있는 하늘과 땅 사이의 경계선을 허물기 위하여 하나님은 지금까지 기독교를 발전시켜 나왔습니다. 기독교에서 성신을 받지 못하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성신은 바로 어머니신을 말합니다. 타락은 어머니가 먼저 했으니, 즉 죄를 어머니가 뿌렸으니 어머니가 수습해야 됩니다. 그래서 성신 된 어머니가 이 땅에 와서 해산의 수고를 해야 됩니다.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인하여 그릇된 자식들이 이 땅에 태어났기 때문에, 참된 영적인 아버지와 참된 영적인 어머니가 서로 사랑의 심정으로 상봉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원수의 장벽을 헤치고 사탄의 권한을 제거해서 사랑의 진액을 받을 수 있는 경지에 들어가야만 모든 인간은 영적으로 중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없이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법이 없습니다. 기독교의 부활과 중생은 바로 영적인 부모의 인연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10 예수님은 누구이고 왜 오셨느냐? 인류의 참부모요, 참아버지의 사명자로 오신 분입니다.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인류의 참아버지가 되었을 것이고, 해와는 참어머니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인하여 그 축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복귀하기 위해 하나님은 4천년의 긴 역사를 통하여 준비하신 터전 위에 예수님을 참아버지 사명자로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섭리적인 역사를 상속받아 아담적인 자리로 들어가서 사탄의 참소를 받았던 해와 입장에 있는 사람을 굴복시키고, 그 사회의 모든 조건을 빼앗아 해와 앞에 서 있는 사탄 전체를 굴복시켜야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와서 주장한 것이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계에서 해와 찾는 운동을 한 것입니다.


11 타락한 후손인 인간은 어머니 뱃속을 통해서 태어나기 때문에, 어머니의 사랑에 품겨 들어가야 됩니다. 이것이 성신의 사랑입니다. 성신은 어머니 신이기 때문에 그 어머니 신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아버지인 예수님을 찾아 세우고 품어 주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어머니 신이 아버지를 영적으로 사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모하는 그 사랑의 힘이 작용하여 부딪치는 힘을 느끼는 것이 곧 불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을 체험해야만 비로소 새로운 생명이 생겨납니다. 다시 말하면 어머니 뱃속을 통해서 아버지 어머니를 중심삼은 사랑의 감각을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감각을 느끼지 않고서는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날 수 없습니다. 사랑이 없어 가지고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중생입니다.


12 오시는 주님은 아버지이기 때문에 그 아버지 뱃속에 들어가야 됩니다. 타락한 인간은 본래 아버지 속에 들어갔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다시 태어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을 신랑으로 모시는 어머니신의 혜택을 받아 남자 되는 예수님의 뱃속에 들어가기 위한 일을 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실체로 예수님의 뱃속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는 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어머니신인 성신의 협조를 받아 예수님의 뱃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각 신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뱃속에 있는 아기씨의 입장으로 찾아 들어가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뱃속에 들어간 다음 복귀된 새로운 어머니를 통하여 다시 태어났다는 입장에 서야 중생이 되는 것입니다.


13 기독교에서는 본연을 기준 삼고 예수님의 뼛골에서 태어난 아들딸의 자리에 들어가야 된다고 합니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 아들딸의 씨를 가졌던 것과 마찬가지 자리에 들어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중심삼고 아버지의 뼛골에서 태어난 아들딸의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와 내가 하나되었다고 하는, 사랑의 일체가 되는 자리를 중심삼고 예수님과 하나되어 성신인 어머니를 통해서 태어나야 됩니다.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만 가지고 중생합니까? 어머니만 가지고 중생합니까? 어머니 아버지의 실체를 이루어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의 뜻인 가정 완성, 사랑의 이상가정을 성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다시 와서 신랑의 자리에서 신부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화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고 완성될 수 있는 아담의 자리가 사랑으로 일체화되어 묶어지는 날에는 그 어떤 것도 타락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날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14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남자로서 타락하지 않은 원래의 아담입니다. 결국 육적이면서도 영적인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이 아버지와 하나되지 않으면 다시 태어날 길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인간으로 하여금 예수님의 골수에까지 들어갔다고 하는, 예수님을 목마르게 그리워하며 예수님의 애정과 맞닿는 것을 체휼하게 하는 오직 하나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을 신랑으로 그리워하고 맞이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신랑으로 맞이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이중의 효과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하나는 그 골육으로 들어가는 아기의 씨가 되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머니의 배를 통과했다고 하는 조건도 얻으려고 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신부의 입장입니다.


15 본래 사람이 태어날 때 영인체와 육신이 갈라져 태어나게 돼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써 영인체는 태어났지만 육신은 못 태어난 입장에 있으니 예수님이 다시 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전부 세상을 버리고 영계에 갔다가 예수님이 올 때에, 참부모가 올 때에 그 참부모, 어머니 아버지 뱃속을 거쳐서 다시 태어났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살길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은 타락하지 아니한, 어머니를 맞기 전 참된 아버지의 뱃속에 딸이라든가 아들이라든가 아기씨로 들어가 있어야 어머니를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여! 주님이여!’ 하며 전부 주님의 몸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할 때에, 영적으로 들어갔던 것들이 예수님의 육신을 통해서 하나돼 어머니를 통해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것이 완전복귀의 길입니다. 사탄의 혈통을 완전히 제거해서 비로소 복귀됐다는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16 기독교는 영적 부모를 중심삼은 영적 세계, 영적 천국을 바라보면서 나온 종교입니다. 본래의 천국은 아담 해와가 이 땅에서 잃어버린 이 세계를 다시 돌려놓아 영적으로 승리한 기준을 종적이 아닌 평면적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참된 어머니, 참된 아버지가 평면적으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지상세계가 이루어지지 않고는 근본적으로 그릇된 이 모든 것들을 복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시 오시는 주님은 육신을 쓰고 이 지상에 오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부모와 중생의 길

17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 때문에 지었기에 아담 해와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그다음에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생명을 중심삼고 생명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핏줄을 중심삼고 핏줄의 주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사랑도, 생명도, 혈통도 빼앗겨 버렸습니다. 구원은 병난 사람을 병나기 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재림주가 할 일이 뭐냐 하면, 핏줄을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종적인 하나님과 인간의 종적 관계가 딱 맺어졌으면, 횡적 관계에 있어서 아담 해와는 동서(東西)인데, 동서도 타락하지 않은 참사랑의 원칙적인 기준으로 가게 되면 직단거리입니다. 종횡이 직단거리로 만나는 것이 90각도입니다. 종의 하나님을 중심삼고 횡의 인류조상이 90각도에 일치되어 전후를 중심삼고 이상적인 사랑의 구형체를 못 이룬 것이 타락입니다.


18 하나님은 혈통전환을 못합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분은 참부모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짓 부모의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종적인 부모이지 횡적인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횡적인 데서 실수했으니 횡적인 자리에서 복귀해야 됩니다. 소가죽이면 소가죽을 대야지 다른 가죽 가지고는 안 됩니다. 거짓 부모로부터 구멍이 뚫렸으니 참부모로 메워야 됩니다. 참부모를 고생시키지 않으면 메워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도 못합니다. 하나님이 할 수 있을 것 같았으면 벌써 했습니다.


19 참부모가 필요한 것은 사탄의 사랑·생명·혈통 기반을 청산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떻게 해서 남자 여자가 비참한 자리에 떨어졌느냐? 그것은 생식기 때문입니다. 본래 생식기는 사랑의 왕궁입니다. 그 사랑의 왕궁이 지금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사랑의 왕궁이요, 생명의 왕궁이요, 혈통의 왕궁이요, 그렇게 귀한 것이 인간의 생식기입니다. 그것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더러운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본연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성스러운 것입니다. 가장 귀한 것입니다. 생명, 사랑, 그리고 혈통이 여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성스러운 것을 사탄이 더럽혔습니다.


20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참부모입니다. 거짓 부모로부터 출발한 것을 참부모로부터 출발시켜야 됩니다. 거짓 부모는 거짓 사랑에서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뒤집어야 됩니다.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생명과 참혈통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생명의 씨를 잘못 받았기 때문에 이 본연의 씨를 다시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없으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땅 위에 메시아가 오셔서 그 메시아의 씨, 참부모의 새로운 생명의 씨를 가져와 재차 주입하여 접붙이는 양식을 통해 본연의 참감람나무의 자리로 돌아가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짜 우리의 부모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가깝습니까? 종적인 부모가 하나님이고 참부모는 횡적인 부모로서 이상사랑을 이루는 것입니다.


21 참부모는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입니다. 하나님이 1대, 참부모는 2대인데, 축복가정들을 3대권 내에 접붙여 준 것입니다. 돌감람나무에 참감람나무를 접붙였기 때문에 참감람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가 많이 노력해야 됩니다.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핏줄의 순결성을 자기 자체에서 내적 외적으로 정비해야 할 책임이 무엇보다도 급선무입니다. 참부모를 자기의 혈통적인 직계 부모로 느껴야 됩니다. 참부모 앞에 효도하고, 나라를 모시고, 하늘땅을 모시는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기준에서 완전히 하나되어 있어야 됩니다.


22 아담 해와의 첫사랑을 중심삼고 새로이 부모의 배를 통해서 탄생할 수 있는 사랑의 인연을 거치지 않고는 생명의 인연이 시작되지 않으며, 원칙적인 복귀를 하지 않고는 완전 탕감이 안 됩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이 뜻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사랑하고, 선생님의 감정을 중심삼고 여러분의 모든 감정이 선생님과 일치되고자 하는 심정적 방향이 알게 모르게 움직여 나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참부모의 뼛골에서부터 심정적으로 접붙임으로써 참어머니 복중을 통해 본연의 아담 해와 입장에서 태어났다는 조건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어머니를 중심삼고 복귀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아들딸이 어머니 복중에 있을 때에 여러분은 그 아기를 중심삼고 가인 아벨을 복귀하는 것입니다.


23 여러분은 복중에서 태어난 가인적 존재로서 어머니를 사랑함과 동시에 아기들을 사랑하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과 일치화됨으로써 쌍태와 같은 반열에 동참했다는 심정적 조건을 세워 그들을 모시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복중에서 두 씨의 반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발된 타락의 기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복귀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이런 역사를 해 나왔습니다.


24 아버지와 심정적 일치점을 갖추지 않으면 아버지 뱃속으로 들어갈 길이 없습니다. 아버지 뱃속에 있는 아기씨만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어머니 뱃속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1960년에 성혼식을 함으로써 참어머니가 세워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여러분이 아버지 뱃속에 있을 때 느꼈던 사랑의 은혜를 느껴서 어머니를 사랑하고 모심으로 말미암아 재차 어머니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에, 비로소 그 어머니의 사랑의 인연과 연결시켜 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25 통일교회 교인들은 왜 밤에도 선생님, 낮에도 선생님, 언제나 선생님을 따라다니려고 합니까? 왜 그렇게 사랑하고 야단입니까? 자기 어머니 아버지, 남편도 버리고 왜 그럽니까? 선생님의 뱃속을 통해 태어난 아들딸과 같은 심정적 인연을 갖지 않으면 다시 태어날 길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머니를 사랑하고 태어난다는 조건을 세워야 됩니다. 여러분은 꿈에라도 이런 것을 생각했습니까? 선생님은 이러한 내용을 알고, 하나님의 깊은 내용을 가지고 이 땅 위에서 나면서부터 이 뜻을 위하여 지금까지 살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