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참부모 - 제2장 참부모와 메시아_ 4절

2013. 3. 6. 15:12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4절 참부모와 가정 구원

1 인간시조인 아담 해와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함으로써 인류의 부모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바라는 참다운 인류의 부모가 세워져야 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하나의 가정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가정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위기대가 성립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가정에서 타락한 후손이 태어났습니다. 타락한 가정은 하나님과 안팎으로 인연을 맺을 수 없는 악의 권내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안팎으로 인연맺을 수 있는 가정을 다시 찾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수고해 나오신 것입니다. 그것이 복귀섭리역사입니다.


 가정을 찾아 나온 섭리

2 타락한 우리는 사탄의 참소권을 벗어난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야 됩니다. 인간에게는 부모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타락한 부모는 가졌지만 하늘 뜻 가운데 완성한 부모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을 가진 후에는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부모를 찾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부모의 가정을 찾는 것입니다. 부모의 가정을 찾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3 형제를 찾아야 되고, 아버지를 찾아야 되고, 어머니를 찾아야 되고, 내 집을 찾아 내 본향의 집을 갖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오늘날 이 땅의 인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한 부모가 계시는 곳, 그 부모의 사랑을 받은 아들딸을 중심한 가정이 고향이 되어 가화만사성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랑의 노래를 하면서 횡적으로 뻗어나가게 될 때에 민족 형성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담이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종교를 통해서 찾아야 할 기준은 먼저 가정입니다.


4 타락하지 아니한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실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적으로는 하나님과 하나되고 외적으로는 아담과 해와가 하나되어 가정을 이룬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태어난 아들딸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됩니다. 그런데 사탄이 해와를 겁탈하고 아담까지 타락시켰습니다. 16세의 철모르는 때에, 사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에 사탄이 침범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비법적인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되었고, 하나님이 임재하셔야 할 자리에 사탄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의 아버지는 누가 되는 것이냐? 사탄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도 타락한 인간을 대하여 예수님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다.’라고 했고, 또 말하기를 ‘독사의 새끼’라고 했으며, 세례 요한도 ‘독사의 자식’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뱀이 바로 인간의 조상이라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재창조역사는 잃어버린 아담 가정을 사탄세계의 판도권 내에서 찾아 세우는 것입니다. 사탄이 아무리 반대해도 망하지 않고, 없어지지 않고 승리해서 남아지는 하나의 가정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중심삼은 왕궁에 살 수 있는 가정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섭리의 최고 목적입니다. 지금까지의 구원섭리역사는 완성한 가정을 찾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와서도 이것을 못했습니다. 원래 예수님은 완성한 가정을 만들어서 나라를 거느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로마에 들어가서 로마를 소화해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천하통일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환고향할 수 있는 것입니다.


6 지금까지 하나님은 무엇을 찾아오셨느냐? 주체를 찾아 나오신 것이 아닙니다. 이상적인 대상을 찾아 나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본받았고, 당신이 지은 세계의 안팎의 내용을 갖추고 있는 것을 찾아 나오신 것입니다. 이런 결과적인 하나의 기점이 가정입니다. 가정보다 우주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부모와 하나되는 것은 역사와 현실이 만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는 나 하나를 중심삼고 부모를 사랑함으로써 과거를 사랑할 수 있고, 상대를 사랑함으로써 현실을 사랑할 수 있고, 자녀를 사랑함으로써 미래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3시대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가지 사랑이 결집된 핵심체가 바로 가정입니다.


7 지금까지 역사에는 어느 개인이면 개인을 본받으려고 했고, 사회가 바뀌면 발전한 사회를 본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한 사람이 많았고 또 그러한 국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본받으려고 하는 가정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세계 사조 앞에 그런 가정이 나타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무개 가정을 본받으라고 하는 주의가 안 나왔다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를 본받으라, 아무개를 본받으라고 하는 주장들은 많았지만 어떤 가정을 본받으라고 하는 주장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후에 남아진 문제는 무엇이냐? 우리가 숭배할 수 있는 어떤 개인이나 어떤 나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가정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만이 새로운 세계를 창건하고 이 우주에 영원한 행복이 깃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가정에서 우리가 안식하게 되면 행복의 터전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가정 구원의 시대

8 하나님이 6천년 동안 복귀섭리를 하신 것은 한 나라를 찾기 전에, 혹은 민족과 교회를 찾기 전에 가정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즉 자기 상대를 찾고 가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한 나라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가정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전체의 근본이 가정입니다. 예수님도 4천년 역사의 기반 위에 가정을 이루어야 할 터인데, 가정의 근본 되는 해와, 즉 신부를 찾지 못했습니다. 또한 믿음의 아들딸인 세 제자를 세웠어도 그들이 가인적인 입장에서 예수님의 직계 아들딸을 모시지 못했고, 소생·장성·완성과 아담시대·예수시대·재림시대, 이 3시대를 대표하여 가인이 반대한 것을 가정적인 기준에서 탕감복귀할 수 있는 기준을 못 이루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죽어 갔던 것입니다.


9 예수님은 가정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복귀역사입니다. 병이 났으니 병을 낫게 해야 됩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구원은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다시 찾으려면 잃어버린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찾지 못합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인간이 가정을 찾아야 되느냐? 이것은 본래의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병이 났으니 병을 고쳐야 됩니다. 즉 타락했으니 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10 지금까지의 종교는 개인 구원을 표준으로 했지만, 앞으로 새로운 시대에 세계가 좋아할 수 있고 하나님이 세울 수 있는 종교는 가정을 구원할 수 있는 종교여야 합니다. 남자 하나만 구원받으면 여자는 몽땅 따라 들어갑니다. 또 여자가 몽땅 탕감하게 되면 남자는 몽땅 따라가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여자 말에 생명을 내놓고 죽도록 믿는 남자는 천국 간다는 것입니다. 또 남자 말에 절대적으로 믿는 여자도 천국 갑니다.


11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을 찾지 못하면 나라도 찾을 수 없고 세계도 찾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와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즉 하나의 신랑으로 와서 신부를 찾아야 한 남자를 중심삼고 참부모도 생겨나고, 참된 부부도 생겨나고, 참된 형제도 생겨납니다. 이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와서 이루겠다고 예언한 것이 어린양잔치,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가져야 종족을 찾고, 민족을 찾고, 세계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가정이 문제입니다. 신랑 신부가 만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12 앞으로의 역사는 어떻게 되느냐? 신랑 되시는 주님이 와서 신부를 만나는 신랑 신부 종교권 시대가 오게 됩니다. 그것이 참부모 종교입니다. 그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종교라는 것은 그때 없어지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모심으로써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시의의 구원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부모가 하는 말은 자기가 하는 모든 말의 근본이 되어야 하고, 참부모의 생리적 모든 감정은 자기의 모든 생리적 감정이 되어야 하고, 참부모의 생활은 자기 가정의 전통적인 문화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13 이제는 참부모 시대를 맞이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전도할 필요 없습니다. 자신을 전도해야 되고, 자신을 구원해야 되고, 자기 가정을 구원해야 되고, 그다음에 자기 부부가 구원돼야 하고, 자기 아들딸이 구원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역사적 총섭리의 결실입니다. 열매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열매를 따지 못했습니다. 나무는 무성합니다. 수많은 교파는 있지만 그런 열매를 못 딴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비로소 열매를 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