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하나님 - 제4장 해방해 드려야 할 하나님_3절

2013. 3. 6. 15:19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3절 해방해 드려야 할 하나님

1 복귀섭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완성하지 못한 모든 기준, 즉 아담이 타락한 기준, 예수님이 성취하지 못한 기준 등을 모두 현세에 끌어들여 해명하고 거듭 탕감하여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을 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사명이고, 스스로 그것을 실행하여 선생님의 뒤를 따라오고 있는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 식구들에게 그것을 행하게 하는 것이 선생님의 사명입니다.


 복귀섭리 완성의 의미

2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에게 부여하였던 그 환경적 이념세계에 대한 것을 다시 어떻게 자각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아무리 모질고 아무리 원수 악당들이 반대하고 투쟁이 벌어지더라도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신념과 사상 기준이 확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사회와 우리 생활에 있어서 미치는 모든 악의 결과를 타개하고 남을 수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밀려 떨어져 나가서는 복귀섭리의 완성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 살고 있는, 혹은 뜻을 대하고 있는 개인은 ‘이 세계에는 나만 남아 있고 이 세계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나다.’라는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이 신념을 안 가지고는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환경을 대표한 상대적 존재로 설 수가 없습니다. 그런 문제를 두고 볼 때 내가 이 세계를 넘어서 타락하지 않은 이상적 아담의 이념을 나의 실체적 주체사상으로 세워서 결의한 그 결의가 이 사망세계를 초월할 수 있는 마음의 바탕이 되어 있지 않고는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 번번이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3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혈통적인 인연을 가질 수 있는 참된 가정이 없었습니다. 타락한 부모로 말미암아 거짓 사랑과 거짓 생명과 거짓 혈통의 인연을 맺음으로써 우리 몸 마음의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아담 해와가 원수가 되었습니다. 또 아담의 아들딸 사이에 살육전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것을 복귀하기 위한 구원섭리가 복귀섭리입니다. 구원섭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참된 몸 마음이 하나된 아들딸로서, 절대적으로 하나된 부부로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참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4 메시아가 오는 목적은 무엇이냐? 사탄 주권을 타파해 버리고 인류를 하늘 편으로 찾아오고 사탄을 추방하는 것, 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와 하나되어 구원섭리를 끝내는 것이 메시아가 오는 목적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본연의 뜻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복귀섭리를 완성하는 것이 메시아의 사명입니다.


5 재림주는 예수님이 못다 한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근본을 완성하러 오십니다. 즉 창조이상을 완성할 참된 본연의 아기씨로 와서 하나님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근원이 되는 참부모 이상을 완성하러 오십니다. 그는 이미 예수님 때까지 하나님 편이 승리한 근본섭리의 터전 위에 임재하십니다. 즉 예수님이 장성하실 때까지의 승리적인 기반 위에 바로 서시어서 그가 못다 이루신, 신부를 찾아 참부모가 되시어 만민을 구해 주시는 것입니다.


6 예수님은 만민의 부모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두 번째의 부모입니다. 이 부모가 실패한 것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제3의 승리의 부모는 태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제2의 부모는 제1의 부모가 되어야 할 아담 해와의 실패를 회복하지 않으면 제2의 부모로서 승리의 기대에 설 수 없습니다. 제1의 부모의 기준이 복귀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제3차까지 연장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3차에 오시는 재림주는 제1의 부모의 실패, 아담 해와의 실패와 제2의 부모의 입장으로 오신 예수님과 성령의 실패를 영·육적인 면에서 실체적으로 탕감복귀하는 승리 기반을 세우지 않으면 지상에 승리한 참부모로 나타날 수 없습니다.


7 아담이 실패하고 예수님이 죽어서 본연의 세계로 못 돌아갔으니, 예수님이 2차 아담의 사명을 완결하지 못했으니 다시 오시는 주님은 3차 아담으로 와서 영육을 완성해 가지고 사탄세계와 사탄 왕권을 없애고 구원섭리를 끝내고 본연의 하나님 완성세계로 돌아가야 됩니다. 이렇게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으로 통할 수 있는 결론을 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입니다.


8 천상세계에 간 사람이나 지상세계의 사람이나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참부모의 도리를 중심삼고 막혔던 담이 다 헐어 없어집니다. 모든 사람이 천상세계를 향해서 발전해 갈 수 있는 본연적 기준의 형태를 완성시킴으로써 참부모의 사명도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것을 볼 때 하나님의 뜻이 완성될 수 있는 완성시대가 우리 눈앞에서 뒤넘기쳤다는 것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해방받아야 할 하나님

9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하나님도 지금 사랑을 중심삼고 구속되어 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해방을 못 받았다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우주를 창조한 하나님이 인간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이루려던 이상세계를 사탄에게 빼앗겼으니, 하나님도 사탄을 분별하지 않고는 심정적인 해방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적 해방 기반이 이 우주에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구속당했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이 죽었는데 부모가 편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0 인간이 타락함으로써 자유로운 하나님이 못 됐습니다. 즉 구속의 하나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인류시조가 구속되어 버렸습니다. 그다음에는 천사세계까지 구속되어 버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수많은 종교인들이 구속권 내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인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1 만민이 탄식권을 벗어나지 않는 한 부모의 입장에 선 하나님은 탄식권 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이 근심하고 있는데 부모가 편안한 자리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려야 됩니다. 무엇으로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려야 되느냐? 하나님이 만민을 사랑하지 못하는 구속권 내에 있기 때문에 만민을 대해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해방권을 하나님 앞에 찾아 드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타락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잘못됐기 때문에 타락선을 넘어선 승리한 아들딸이 되어 해방시켜 드려야 됩니다.


12 하나님과 사탄의 싸움을 누가 말릴 수 있습니까? 그냥 싸움이 끝납니까? 하나님 앞에 효자가 없었고, 하나님 앞에 충신의 도리, 하나님 앞에 성인의 도리, 하나님 앞에 성자의 도리를 세울 수 있는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주류 사랑의 체제가 없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연금 상태에 머무른 하나님이 되어 있습니다. 하늘나라는 지옥과 중간영계, 낙원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낙원에 가 있는데, 원래는 천국에 가야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에서 낙원이 웬 말이고, 중간영계와 지옥이 웬 말이냐는 것입니다. 타락 때문에 그 아픔을 느끼고 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13 하나님이 찾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 봤습니까? 하나님이 되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 봤습니까, 못 만나 봤습니까? 타락했기 때문에 절대로 못 만나 봤습니다. 하나님이 찾고 있는 어머니 아버지를 만나 봤습니까? 못 만나 봤습니다. 하나님이 찾고 있는 아내 남편을 만나 봤습니까? 못 만나 봤습니다. 하나님이 찾고 있는 아들딸을 만나 봤습니까? 못 만나 봤습니다. 이 한스러움을 어떻게 풀 것이냐? 이 심정의 구속의 철망을 누가 끊을 것이냐?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14 우리는 하나님을 해방시켜야 할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인류 때문에 하나님이 구속을 받고 있구나. 나 때문에 하나님이 구속을 받고 있구나. 나라는 한 개체 때문에 하나님이 사탄의 참소를 받고 있구나. 나 때문에 예수님도 죽었구나. 나 때문에 성신이 피어린 투쟁의 역사를 붙안고 뒤넘기쳐 나오는구나. 하나님이시여, 저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아버지를 안식시켜 해방의 자리에 옮겨 드리겠습니다. 예수님도 성신도 해방의 자리에 옮겨 드리겠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신앙에 주린 자, 소망에 주린 자, 사랑에 불타는 자를 하나님은 6천년 동안 찾아오셨습니다.


15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선한 사람 악한 사람 누구나 할 것 없이 악의 세력 밑에서 춤을 추고 돌아가는 것을 보고 ‘아이고, 좋구먼! 잘하는구먼!’ 하시겠습니까? 우리와는 부자의 인연을 가진 그 아버지이기에 천지천하의 내정적인 구속의 자리, 내정적으로 처량하고 비참한 환경을 없애기 위하여 애쓰며 싸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내적인 모든 사연을 알고 하나님을 그런 자리로부터 해방시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귀섭리 완성은 하나님의 해방

16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그것도 4수입니다. 구약시대·신약시대·성약시대, 그다음에는 해원시대입니다. 해원시대에는 전체를 바쳐야 됩니다. 그래서 전체를 받아서 하나님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전체를 받아서 비로소 아담에게 넘겨주는 것입니다. 아담은 받았던 것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담, 참부모 앞에 넘겨줌으로써 여기에서 소유권 분배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돌려받아 통일적 왕권시대를 갖지 않으면 지상에 천국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17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해야 됩니다. 세계를 구하는데 먼저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해방되어야 세계를 해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해방해 놓고 세계를 해방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를 땅끝까지 전파하여 심정적 유대를 틀고 말뚝을 박아서 세상을 사랑으로 녹여내자는 것입니다.


18 자식을 잃어버린 불쌍한 부모의 처지를 누구한테 하소연하겠습니까? 자식이 나와서 그것을 풀어 주기 전에는 그 가슴에 맺힌 한을 풀 수 없고 박힌 못을 뺄 수 없습니다. 못을 빼고 사랑의 눈물로써, 피살로써 그것을 살이 되게끔 풀어 드려야 할 하나님의 원한의 심정을 누가 해방해 드릴 것이냐? 나의 해방에 앞서서 하나님이 해방돼야 합니다. 이것이 종교인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해방의 길임을 알아야 됩니다.


19 기독교사상은 재림사상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해서 뭘 할 것이냐? 하나님 앞에 불의를 세워 달라고 항거하는 사탄을 잘라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은 그 영원한 항거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재림주가 와서 하나님을 해방해야 합니다. 공의의 도리 앞에 서서 하나님을 해방하는 책임을 하는 주역으로 오시는 분이 재림주입니다.


20 하나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가슴에 붉은 피가 끓고, 피가 흘러갈 수 있는 혈통이 막혀, 기가 막혀 죽게 된 하나님을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도리로써 해원성사 해줘야 합니다. 그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수고했다고 눈물 흘리더라도 눈물 흘리지 않고 나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나님의 눈물을 그치게 해 놓고 돌아서면서 눈물을 흘리겠다고 하는, 천리를 품고 나오는 사람이 참부모입니다.


21 하나님을 내 손으로 해방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해방된 하나님이 아니라 구속된 하나님입니다. 아들딸을 잃어버린 부모, 더더욱 효자가 죽고 난 후 그 부모의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 그 효자 이상 모든 면을 갖추어 십 배 이상 공을 들여 효를 하더라도 그 본래의 마음을 해방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그런 하나님을 해방하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은 모든 능력이 있어서 마음대로 하는 줄 알지만 잘못 알았습니다.


22 선생님을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 사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얼굴이, 몸이 위대한 것이 아니라 사상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까지도 움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까지도 선생님을 따라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신, 그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사랑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그 하나님을 선생님은 사랑을 가지고 해방하기를 주장합니다. 사랑의 목적을 성사하지 못한 한을 가진 하나님이 선생님을 만나 해방됐다는 말은 이론에 의한 것입니다. 체계적인 이론, 과학적인 실증적 결과에 의해서 이것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23 하나님 마음 가운데 해방적 심정으로 찬양할 수 있는 본연적 이상의 아들딸의 역사는 어디 갔느냐? 선생님과 통일교회의 부부 이념은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고 태어난 아들딸로서 천년만년 영원한 그 부모를 모시고, 영원히 내 아들 내 딸이라고 찬양할 수 있는 아들의 자격, 딸의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 자리를 통과해야 하나님 마음속에 남아 있는 타락으로 인한 상처를 풀 수 있습니다.


24 기독교에서는 오! 영광의 하나님, 저에게 복을 주십시오.’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비참한 하나님입니다. 구속 가운데 있는 하나님입니다. 아들을 잘 낳아 해방받아야 할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운명은 처량한 운명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그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천도가 바로잡히지 않으니 이 땅 위에 이상세계가 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한 역사가 통일교회 역사요 사명입니다.


25 하나님은 복귀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본래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원한에 사무친 하나님, 불쌍한 하나님입니다. 기쁨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낙망의 하나님입니다. 그러기에 원래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낙망의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려야 합니다. 돈이나 권력으로도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참사랑으로만이 가능합니다.


26 통일교회 여러분은 하나님 해방군입니다. 세계 해방이 아닙니다. 세계 해방은 쉽습니다. 인간이 단결하면 세계 해방은 되지만, 하나님의 해방은 심정권을 단결시켜야 합니다. 사랑권을 단결시킬 수 있는 원리와 사상체계를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영계의 얽힌 것을 풀고 지상에 심정권의 다리를 놓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떠한 혁명보다 무서운 혁명이요 어려운 혁명입니다. 인류의 해방은 쉽지만 하나님의 해방은 그래서 어렵다는 것입니다. 세계에 없는 어려운 그 일을 선생님이 기수가 되어 오늘날 섭리사의 총결산이라는 논리를 통해 답을 내릴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