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6. 20:20ㆍ참사랑 영원까지/원리 본체론
2. 제1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
1) 믿음의 기대
제1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에서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은 모세입니다.
원래는 아버지가 중심인데 아버지 격인 애급의 왕 바로(투트모세 3세)가 그 책임을 못했습니다. 바로가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이 되었으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출애굽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애급이 메시아를 모시는 왕국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가 아버지 노릇을 못했습니다.
아담가정에서 아벨이 아담 대신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이 되었듯이 모세가 아벨과 같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바로에게는 장자가 있었기 때문에 모세는 차자 입장입니다.
믿음의 기대의 조건물은 40년 궁중생활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궁중에서 어머니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충과 효의 도리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편에서 애급 사람을 치고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나오려 했습니다.
2) 실체기대
실체기대의 중심인물은 믿음의 기대와 마찬가지로 모세입니다.
조건은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인데,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 앞에 애중굴통(愛仲屈通)함으로써 모세와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를 불신했기 때문에 출발섭리도 제대로 펼쳐보지 못했습니다.
3) 출발섭리
모세의 출발섭리는 애급인을 쳐 죽이고 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장성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고역(苦役)하는 현장에 나가서 애급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애급인을 쳐 죽이고 모래에 감추었습니다. 모세가 다음날 그곳에 가보니 히브리 백성, 즉 이스라엘 민족끼리 싸우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의 애국심을 보고 모세와 하나 되어야 하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에게 ‘어제는 애급인을 죽이더니, 오늘은 우리를 죽이러 왔느냐’며 불신했습니다(출애굽기 2장 11~14절).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애국심을 보여줘 모세를 믿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모세가 40년 동안 생활했던 바로 궁중에 대한 미련을 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애급에서 노예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가려면 지금까지 호화롭게 살던 바로 궁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셋째, 장자의 입장에 있는 사탄 편을 쳐서 탕감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를 불신했기 때문에 애급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제1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은 출발도 못해보고 끝났습니다. 1차가 실패하면 섭리는 2차·3차까지 연장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21일 만에 입성할 수 있는 가나안 복귀노정은 제2차에서 21일을 21개월로 연장해서 출발하게 됩니다.
출애굽기 13장 17절과 18절을 보면,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이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급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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