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해설] 종말론(1) : 인류역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2013. 1. 8. 10:42참사랑 영원까지/원리해설

인류역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요?


누구나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저는 통일원리 인류역사종말론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관을 가지고 살아오면서 한번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져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제 인생에 대단히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통일원리를 접하지 못했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인생을 살아왔을 것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서 방문하신 여러분께서도 본 강의 내용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관을 중심하고 새출발하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간은 누구나 시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인간은 역사 속에 살면서 인류역사(人類歷史)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또 이것이 어디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 것인지를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류역사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하는 종말(終末)에 관한 문제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기독교 신도들은 다만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문자 그대로 믿으면서 종말의 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서에 기록된 말세의 현상

 

성서를 보게 되면 말세(末世)에는 "하늘과 땅이 모두 불에 타서 소멸"(벧후 3 : 12)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마 24 : 29)고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사장(天使長)의 나팔소리와 함께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일어나고, 살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구름 속으로 끌어 올리워 공중(空中)에서 예수님을 상봉(相逢)하리라"(살전 4 : 16∼17)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한날한시에 이 모든 일이 벌어진다면 어떤 상황이 되겠습니까? 천지가 불에 타고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떨어져 내린다면 이 세상에 생명있는 것들을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저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이 작아 보이지만 초거성이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북극성의 크기가 태양보다 1,000배나 크다고 했습니다. 800광년 떨어진 북극성 한개만 지구성으로 떨어져 내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상을 떠나 무덤 속에 들어간 후 수천년 만에 기다리고 기다린 천사장이 나팔 부는 날을 맞이하여 기적적으로 부활한다 하더라도 별 벼락을 맞고 즉사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에 관한 성서의 말씀들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믿지 않을 수도 없고 안 믿을 수 도 없는 것이 성서를 대하는 현대인의 갈등인 것입니다.

 

문자 그대로 믿었다가 광신도가 된 사람들

 

만약에 문자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절대적으로 믿고 나서면 광신도 취급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끔 사회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지난 1960년도에는 박인선 목사가 긴급신성체로 변화하여 승천한다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다가 세상사람들의 조롱꺼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2년에는 이장림 목사를 중심한 다미선교회에서 10월 28일 말세의 한날을 잡아 놓고 휴거소동을 벌이다가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만약에 그날 한사람만이라도 하늘에 올라갔다고 한다면 지금쯤 그 교단은 놀랍게 부흥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도 올라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며칠 안 되어 그 선교회는 폐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 성도들에게 이 문제를 해명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류역사를 출발시킨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세계(被造世界)를 창조(創造)하신 목적과, 타락(墮落)의 의의, 그리고 구원섭리(救援攝理)의 목적 등 근본문제(根本問題)를 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하나님의 창조목적의 완성과 인간의 타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의 완성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인간을 보시고 기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어떻게 되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인간 이외의 피조물(被造物)은 자연 그대로가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되도록 창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스스로 노력해서 그 뜻대로 생활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심정(心情)을 체휼하여 그 뜻을 알아 가지고 그 뜻대로 생활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던 것입니다. 인간이 그런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을 개성완성(個性完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마음과 몸의 관계


개성을 완성한 인간과 하나님과의 사이는 몸과 마음과의 관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몸은 마음이 거하는 하나의 전(殿)으로서 마음이 명령하는 대로 행동합니다. 이와 같이 개성을 완성한 인간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거하시게 되므로, 결국 그러한 인간은 하나님의 성전(聖殿)이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만 생활하게 됩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이 일체를 이루는 것과 같이, 개성을 완성한 인간은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3장 16절 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라고 하셨고, 요한복음 14장 20절 에는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개성(個性)을 완성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이룸으로써, 성령(聖靈)이 그 안에 살게 되어 하나님과 심정일체를 이룬 인간은 신성(神性)을 갖게 되므로 죄를 지으려야 지을 수 없게 되고, 따라서 타락할 수도 없게 됩니다.

 

이와 같이 개성을 완성하여 죄를 지을 수 없게 된 아담과 해와가 선의 자녀를 번식하여 죄 없는 가정과 사회를 이루었더라면, 이것이 바로 한 부모를 중심한 대가족으로 이루어지는 천국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죄 없는 인간들이 생활하는 사회라 하더라도, 인간이 원시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개한 생활을 그대로 할 수밖에 없다면 천국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만물을 주관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개성을 완성한 인간들은 과학을 발달시켜 자연계(自然界)를 정복함으로써 극도로 안락한 사회환경을 이 지상에 이루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이상(創造理想)이 실현된 곳이 바로 지상천국(地上天國)인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이 완성되어 지상천국을 이루고 살다가 육신을 벗고 영계(靈界)로 가게 되면 바로 거기에 천상천국(天上天國)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목적(創造目的)은 먼저 이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시려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 조상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3대축복을 이루어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이루어 살았더라면 인류역사에 대한 종말이나 말세를 섭리하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나 종말을 섭리하게 된 배경은 바로 인간이 타락하여 죄악역사를 이루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이루어진 세계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는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함으로 하나님의 성전(聖殿)을 이루지 못하고, 사탄의 전(殿)이 되어 그와 일체를 이룸으로써, 신성(神性)을 갖지 못하고 악성(惡性)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악성을 가진 인간들이 사탄을 중심하고 부부를 이루어 악의 자녀를 번식함으로 죄악의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이루었으니, 이것이 바로 지상지옥(地上地獄)인 것입니다.

 

지옥에 사는 인간들의 행위


지옥에 사는 인간들은 하나님과의 종적인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에 인간들 사이의 횡적인 심정적인 유대를 이룰 수 없게 되어 이웃의 고통을 자신의 것으로서 체휼할 수 없기 때문에 형제와 이웃을 해치는 행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행위를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이 세상은 온갖 범죄행위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타락한 인간은 지상지옥(地上地獄)에서 지옥생활을 하면서 살기 때문에, 육신을 벗은 후에는 천상지옥(天上地獄)으로 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와 같이 인간은 타락으로 하나님 주권의 선의 세계를 이루지 못하고 사탄 주권의 죄악세계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은 사탄주권의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서에는 사탄을 세상 임금(요 12 : 31), 또는 세상의 신(고후 4 : 4)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자의 인연 때문에 구원섭리하시는 하나님

 

타락한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죄악(罪惡)의 세계는 인간이 서러워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도 한탄하시고 서러워하시는 세계인 것입니다(창 6 : 6).

 

역사이래 얼마나 많은 죄악이 이 땅위에서 이루어졌습니까? 온 지구성을 피로 물들이는 전쟁과 죄악과 탄식의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말할 수 없는 탄식속에서 몸부림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 서러움의 세계를 그대로 두고만 보실까요?

 

기쁨을 누리시려고 창조하셨던 선(善)의 세계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설움이 가득한 죄악의 세계로 영원히 지속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면, 하나님은 창조에 실패한 무능한 하나님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기필코 이 죄악의 세계를 구원(救援)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부자의 인연이기 때문에 구원섭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는 그 자식을 찾을 때까지는 한이 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완전구원을 섭리하시는 하나님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 세계를 어느 정도로 구원하셔야 할까요? 그 구원은 완전한 구원이어야 합니다. 병든 사람을 구원한다는 것은 병들기 전의 상태로 복귀시킨다는 뜻이요, 물에 빠진 자를 구원한다는 것은 곧 빠지기 전의 입장으로 복귀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죄에 빠진 자를 구원한다는 것은 곧 죄가 없는 창조본연의 입장으로 복귀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곧 복귀섭리인 것입니다.

 

약속을 절대적으로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원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3대 축복(三大祝福)을 이루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46장 11절에 "내가 말하였은 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고 하신 말씀대로 사탄 때문에 잃어버렸던 이 축복들을 복귀하는 섭리를 하심으로써 그는 약속의 뜻을 이루어 나오셨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48절에 예수님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도 곧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라는 뜻이었던 것입니다.

 

복귀섭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

 

복귀섭리(復歸攝理)의 목적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이었던 천국을 이루는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은 인간을 지상에 창조하시고, 그들을 중심하고 먼저 지상천국을 이루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 시조(始祖)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뜻을 이루지 못하셨던 것이기 때문에, 복귀섭리의 제1차적인 목적도 역시 지상천국을 복귀하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귀섭리를 이루기 위해 오신 분들의 1차적인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000년 전 오셨던 예수님도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마6 : 10) 그리고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금식과 3대 시험을 승리하신 후 비로소 말씀을 전하실 때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섭리 즉 복귀섭리의 목적은 지상천국을 복귀하시려는 데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에 의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복귀되어 가는 섭리역사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