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해설] 창조원리(3) : 힘의 근본 된 힘 만유원력

2013. 1. 8. 11:03참사랑 영원까지/원리해설

힘의 근본 된 힘 만유원력(萬有原力)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창조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자존하시는 절대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러한 존재로 계시기 위한 근본적인 힘도 영원히 자존하는 절대적인 것이며, 동시에 이것은 또 피조물이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을 발생케 하는 힘의 근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힘의 근본 된 힘을 우리는 만유원력이라고 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존재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의 세계인 우주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크기를 137억 광년 내지 150억 광년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주는 지금도 빛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블의 법칙에 의하면 1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는 초속 3,000km, 10억 광년 떨어진 은하는 초속 3만km로 멀어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빛보다 빠른 속도는 없기 때문에 가장 멀리 있는 은하는 빛의 속도인 30만km/sec로 멀어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빛의 속도만큼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빛의 속도로 우주 한쪽 끝에서 맞은 편 쪽으로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빛이 가는 속도만큼 우주는 팽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주를 주관하기 위해서는 빛보다도 더 빨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빠르시다면 얼마나 빠를까요?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내실 수 있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공간을 이동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 시간을 초월한 분이십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인간의 마음

시간을 초월한다는 개념은 인간의 육신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육신은 시간을 초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시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청파동 구석진 방에 앉아서도 전라도 목포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와 전화 통화하면서 마음은 그곳에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를 떠나 과거의 한 시점을 향해 달려가 즐거웠던 한 때를 회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갑노인이 되어서도 어렸을 적에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던 생각에 잠겨 그 시절을 그리워할 수도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밤 마당에 모깃불을 피우고 멍석을 깔고 누워 맑은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을 볼 때면 누구나 우주에 대한 관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천문을 모르는 사람도 북두칠성 정도는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북두칠성 근방에 밝고 환한 빛으로 우리의 눈을 고정시키는 북극성도 빛의 속도로 800년을 달려가야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800년 전에 출발한 빛이 지금 우리 눈에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은 눈동자가 그 별에 닿는 순간 마음은 벌써 그 별에 가 있습니다.

유사이래 인간이 하늘을 바라보면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달일 것입니다. 미국의 우주선 아폴로 11호는 1969년 7월 16일에 지구를 떠나 7월 21일 오전 11시 56분 20초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인간을 대표한 우주인 N.A.암스트롱, E.E.올드린은 달의 고요의 바다에 착륙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로써 인간이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아닌 다른 천체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온 세계인들은 흑백TV에 눈동자를 고정시킨 채 우주인들의 행동을 보면서 흥분했었습니다.

사람이 달에 가려면 우주선을 타고도 일주일을 달려가야 하는 데 마음으로는 그냥 달에 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처럼 무형으로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공간을 초월하신 분이십니다. 이 우주의 크기보다도 더 큰 개념은 공간을 초월한다는 개념일 것입니다. 인간에게도 공간을 초월하는 영인체가 있습니다. 공간을 초월하는 영인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몸을 초월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마음이 몸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마음의 집인 몸이 작든 크든 몸 때문에 갑갑한 느낌을 갖지 못합니다. 여러분 중에 몸이 작다고 마음이 답답해서 면적을 늘려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키를 더 크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답답해서가 아니라 더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키를 키우고자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공간을 초월합니다, 마음은 내 육신 안에 있으면서도 눈길 닿는 곳 관심이 있는 곳 어디든지 갈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인간의 마음이 공간을 초월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 까요? 인간과 자연과의 모든 관계가 끊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간을 초월한 마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성성상을 닮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마음을 창조하시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육신을 창조하셨습니다.

만유원력으로 영원히 자존하시는 절대자 하나님

시공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은 영원히 자존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애굽기 3: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스스로 계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존재는 힘이 없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러한 존재로 계시기 위한 근본적인 힘이 있을 것이고 그 힘은 영원히 자존하는 절대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힘을 통일원리에서는 만유원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창조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자존하시는 절대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러한 존재로 계시기 위한 근본적인 힘도 영원히 자존하는 절대적인 것으로 이것을 만유원력이라고 합니다.

만유원력은 피조물이 존재하기 위한 힘의 근본 된 힘입니다

동시에 이 만유원력은 또 피조물이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을 발생케 하는 힘의 근본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힘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지구가 존재하기 위한 힘의 근본 된 힘도 만유원력입니다. 이 거대한 지구가 매일 자전을 합니다. 지구는 지금도 초속 447m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는 초속 29.8km 즉 총알의 30배 가까운 속도를 내면서 1년에 한번 태양을 중심하고 공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전의 속도는 항상 똑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태양이 가까워지면 빨리 돌게 되고 멀어지면 천천히 돌게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공전의 주기는 365.2422일로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만약에 자전과 공전의 주기가 매년 0.1초씩 틀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10년이면 1초가 틀리고, 100년이면 10초가 1000년이면 1분 40초가 틀린다면 태양계의 질서마져 파멸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구는 자전과 공전의 주기를 절대적으로 지킨다는 것입니다. 지구가 절대적으로 자전과 공전의 주기를 지킬 수 있는 원인적인 힘이 바로 만유원력이라는 것입니다.

만유원력에 의해 복중에 애기씨가 어린아이로 성장한다

인간의 모습을 봐도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 몸속에 있을 때는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정충(애기씨)으로 있습니다. 그 애기씨가 어머니의 복중에 있는 난자를 만나는 순간부터 세포분열을 하면서 심장이 생기고 핏줄이 통하면서 머리가 생기고 이목구비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남성 혹은 여성의 육체로 완성되어집니다.

어떤 힘이 그렇게 만들어갈까요? 그 힘은 이미 세상의 이치를 알고 준비하는 힘입니다. 어두운 어머니 복중에서 이미 빛이 있다는 것을 알고 눈을 준비합니다. 밝은 빛도 어두운 빛도 있다는 것을 알고 눈조리개를 만듭니다. 빨간색, 노란색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남성은 여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준비하고 여성은 남성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준비합니다. 세상에 나가면 숨을 쉬어야 산다는 것을 미리 알고 코를 준비하고 폐를 준비합니다.

그야말로 모든 세상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는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미리알고 만들어가나요? 어머니가 미리 알고 만들어 가나요?
본능에 따라 만유원력이 끄는 힘에 따라 생식기만 빌려주면 하나님의 신비한 창조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첨단의학을 가진 과학자들이라고 해도 인체의 작은 세포 한 개도 만들 수 없는데 복중의 애기씨는 스스로가 완성을 해 갑니다. 이런 과정을 이끌어가는 원인적인 힘이 바로 만유원력이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만유원력이 원동력 된 마음과 몸으로 만들어 가는 것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의 만유원력에 의해서 만들어 졌듯이 영혼의 완성도 만유원력으로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항상 만유원력을 중심삼고 살아야 합니다. 내 힘의 근본 된 힘인 만유원력을 중심하고 내 영혼과 육체가 창조본연의 모습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들은 만유원력을 중심하고 육체가 올바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도록 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주, 흡연, 마약 등에 중독되어 육신을 파멸의 길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불쌍한 일입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만유원력을 마음 속 깊이 받아들여 몸과 마음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만유원력으로부터 주어지는 하나님의 심정과 사랑과 지혜의 힘을 중심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만유원력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타락성으로부터 오는 시기, 질투, 혈기, 죄의 유혹으로부터 오는 힘을 중심하고 마음이 힘을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온갖 분노를 폭발하여 수많은 범죄가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리를 들은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힘이 만유원력인가 아니면 타락성으로부터 오는 사망의 요소인가를 느껴서 분별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탄생시키는 근원적인 힘도 만유원력

문선명 선생께서는 만유원력을 설명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주의 근본이 뭐냐 하면 남성과 여성입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남성과 여성의 사랑이 우주의 근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식기가 근본입니다. 캥거루 새끼도 보게 되면 태어나자마자 젖을 먼저 찾아갑니다. 어떤 동물은 생식기가 날개쪽지 안에 있는 놈도 있고 별의별 놈들이 다 있는데, 그것을 찾아가 연결시키는 우주의 근원이 만유원력입니다. 그 만유원력은 하나님의 본질적인 힘을 말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생명의 탄생을 보면 신비로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어의 일생을 보아도 얼마나 신비한지 모릅니다. 강물에서 태어나 대양을 돌다가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면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것을 이끌어 내는 힘이 만유원력이라는 것입니다.

한 번도 새끼를 낳아보지 못한 개가 산파교육을 받지 않았어도 강아지를 낳아서 처리하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동물들의 본능의 힘의 근원이 바로 만유원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물과 식물의 생존 번식 활동하는 것을 보게 되면 만유원력의 신비를 더 깊게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존재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만유원력이 원인적인 힘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피조만물이 쌍쌍으로 되어 있는 데 차원은 낮더라도 모두 다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유원력은 수수작용을 일으키는 힘이다"라고 원리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창조본연의 영원 불변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려면 만유원력을 중심하고 마음의 작용과 육신의 작용을 이루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혹자는 만유원력과 만유인력을 혼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유인력은 1687년에 뉴턴이 발견한 이론으로 <질량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물체가 서로 잡아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만유원력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유원력은 하나님께서 모든 존재의 창조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자존하시는 절대자로 계시기 위한 근본적인 힘인 동시에 피조물이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을 발생케 하는 힘의 근본입니다. 이러한 힘의 근본 된 힘을 우리는 만유원력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고 모시는 우리는 하늘이 주시는 만유원력을 모든 신앙생활의 원동력을 삼아 승리하는 생활을 하고 힘을 가지고 살아있음을 느낄 때마다 하늘에 대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