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가 시집 가는 날
2011. 11. 19. 21:40ㆍ삶이 깃든 이야기/가족
가을이 우리 곁을 떠나려는
11월 둘째 토요일에 지휘가 시집을 갔다.
딸만 둘을 키운 동서와 처제는
아들보다 더 아들 같은 멋진 사위가 장가를 왔으니 이제 아들이 부럽지 않겠다.
드레스 입은 고귀한 모습이 참 곱다.
처가집으로는 처음으로 식을 올리는 조카다.
결혼이란 먼 여행을 떠나는 지휘야!
부디 행복해라..
영원히 축복 된 삶이거라...
네 짝과 흐트러짐 없는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그런 부부 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