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

2011. 11. 21. 22:49삶이 깃든 이야기/심정공감

 

12살 소녀 최순애와 16살 소년 이원수

방정환의 잡지인 어린이의 동시란에 입선자가 된다.

 

두 사람은 자연 스럽게 서로를 알게 되고 1936년 6월에

27살과 23살의 선남 선녀가 되어 부부가 된다.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의 만남이라고 할까

 

여름새인 뜸북새 뻐국새가 울때 떠난 오빠는 기러기와 귀뚜라미가 우는

가을이 와도 돌아오지 않는다.

오빠의 부재....

 

 이 동요가 작곡되고 불리던 시기는 한국이 일제에 식민통치를 받던 시기이다.

그래서 이 동요에 대한 평가 중에서는,

비단 구두 사러갔다는 오빠는 조국을 위해 동생이 떠올라도

항일 운동을 떠난 아름답고 가슴 아픈 노래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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