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깃든 이야기(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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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의 문학/ 제망매가, 처용가, 화왕계
제망매가(祭亡妹歌) 제망매가(祭亡妹歌) 생사의 길은 여기에 있으매 두려워지고 나는 갑니다 하는 말도 다 못하고 가버렸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한가지에 낳아 가지고 가는 것 모르누나 아아 미타찰에서 만나볼 나는 도를 닦아 기다리련다. (양주동 해독)..
2010.06.17 -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한국의 세계유산
해인사 장경판전 해인사 장경판전은 13세기에 만들어진 세계적 문화유산인 고려 대장경판 8만여 장을 보존하는 보고로서 해인사의 현존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장경판전은 정면 15칸이나 되는 큰 규모의 두 건물을 남북으로 나란히 배치하였다. 장경판전 남쪽의 건물을 수다라장,..
2010.06.11 -
우리나라의 세계유산=5 석굴암/불국사(1995년)
석굴암 석굴암은 서기 751년 신라 경덕왕 때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하기 시작하여 서기 774년인 신라 혜공왕 때 완공하였으며, 건립 당시의 명칭은 석불사로 칭하였다. 석굴암의 석굴은 백색의 화강암재를 사용하여 토함산 중턱에 인공으로 석굴을 축조하고 그 내부 공간에는 본..
2010.05.17 -
백령도의 추억
백령도로 관내 퇴직공무원, 해설사들과 함께 1박2일, 안보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이틀동안 날씨가 좋아서 오고가는 여객선 안에서 염려했던 배멀미 하는사람도 없었고 체류기간이 길어질수도 있다는 인솔자의 엄포도 한낱 기우였다. 소청도, 대청도를 경유하여 소요시간은 4시간정도 따..
2010.03.06 -
설날 성묘를 마치고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올 겨울은 자동차 이동이 불편한 가운데 인천 형님네 가족이 성묘를 오셨다. 우리야 북삼리 부모님 산소 가 엎드려 코닿을 때지만 형님 가족들이 이 시간 까지 오셨을 때는 새벽 같이 나섰으리라 상석에까지 얼어 붙은 눈부터 치우고 음식을 차렸다. 부모님 생존 해 계실때 부터 언제나 우리집안엔 아내가 주역이었다. "난 막내랑 살고싶다" 는 어머님 말씀을 말없이 받아드린 아내 그리고 20여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부모님을 모셔왔던 아내를 나는 마음속으로 깊이 존경한다. 늘 머리만 앞섰던 내 앞에 아내는 묵묵히 실천으로 대답했다. 부모님께 거스린 행동을 할때면 언제나 부모님 편에서 책망하고 나무랐던 아내, 그럴때 마다 난 툴툴 됐어도 내심은 아내가 고마웠다.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아내가 속상..
2010.02.16 -
세종대왕과 한글|韓민족위인
세종 임금은 서기 1397년 5월 15일 (태조 6년 음력 4월 10일) 한성부 준수방 (지금의 서울 통인동 137번지 일대로 여겨짐: 경복궁 서쪽 영추문 맞은편)에서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휘(이름)는 도, 자는 원정이다. 세종 임금은 1418년 8월 10일(음..
200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