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 기도 - 제7장 지상생활과 영계

2013. 3. 5. 23:31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참부모님 기도 - 제7장 지상생활과 영계


1. 골고다의 한을 밟고 넘어가게 해주시옵소서

지금까지의 복귀노정 위에 얼마나 많은 곡절이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저희가 가야 할 심정의 고빗길이 남아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오늘 여기에 어린 자녀들을 모아 놓고 슬펐던 역사의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사옵니다.


어제는 크리스마스여서 그날을 축하한 사람들은 많았사오나 예수님의 심정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한의 심정을 가지고 아버님을 대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었사오며, 또한 내일의 하늘길을 염려하는 자녀가 몇 명이나 있었사옵니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고하신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몇 명이나 알고 있사옵니까? 불쌍하고 불쌍하셨던 아버님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명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노정에 이렇게 곡절이 많았던 것과 아버지의 사정이 이렇게 초라한 것이 우리 선조들의 죄로 말미암은 것인 줄 알고 있사옵니다. 아담과 해와의 실수로 말미암은 이 모든 골고다의 한을 저희도 밟고 넘어가야 할 때가 왔사옵니다.


저희는 내일의 여명을 맞이하기 위하여 이 와중에도 흑암의 길을 더듬어가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이 흑암의 길을 거쳐 가야만 새로운 여명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통일의 역군들은 남들이 싫다고 하는 새벽길을 더듬으며 지금까지 싸워 나왔사옵니다. 이 노정에서 저희가 눈물을 흘리는 일이 있을 때 눈물을 흘리시는 당신과 같이하기를 바라고, 땀 흘림과 굶주림이 있을 때도 당신의 수고의 노정을 위로할 수 있는 한 날을 세우기 위해 몸부림쳤던 것을 당신은 알고 있사옵니다.


한 많았던 과거를 추억으로 남기고 눈물과 더불어 아버님을 염려하는 자들이 되게 해주시옵고, 한 많은 추억과 눈물로 지내오신 지난날을 청산하고 내일의 선을 찾아 웃으시는 소망스러운 아버님의 모습이 그리워서 자신의 초라하고 불쌍한 모습을 잊은 채 효자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몸부림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해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걸어오신 길을 따라와 보니 십자가의 길이었사옵니다. 그러나 남들이 알지 못하는 그 길을 개척자의 심정으로 몸부림치며 따라와 보니 그 길이 망하는 길이 아님을 알았사옵니다. 인간들은 조롱했으나 당신은 격려했사옵니다. 수많은 백성들과 인간들은 반대했으나 당신은 앞에서 위로해 주셨사옵니다. ‘내가 있고, 영계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이 네 갈 길을 옹호한다.’라고 하시며 몇 번이고 권고하셨던 것을 저희는 알고 있사옵니다. 제가 그런 자리에 있을 때 위로해 주셨듯이 외로운 저의 뒤를 따르고 있는 저들도 외로운 자들이오니 그들에게도 아버지의 사랑이 같이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의 간곡한 사정과 서러운 심정을 부여안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결의하는 딸들이 있사옵니까? 그들을 격려해 주시옵소서. 그런 아들들이 있사옵니까? 그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당신이 남기신 최후의 싸움터에서 승리의 영광을 쟁취하여 아버님 앞에 개선가를 드높이 울리며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하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참다운 아들딸들이 되게 해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한민족의 미래를 긍휼히 보시옵소서. 이 민족이 가야 할 길은 단 하나밖에 없사옵니다. 정치·경제·문화적인 면에 있어서 이 민족이 세계에 공헌할 것이 아무것도 없사옵니다. 심정적인 면 이외에는 공헌할 것이 없음을 아옵니다.


천륜의 도리를 따르고 있는 통일의 역군들이 이 민족 앞에 지대한 공헌을 하지 않으면 안 되고 세계사적인 사명을 해야 되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죽으려야 죽을 수 없는 몸들임을 스스로 자각하게 해주시옵고, 안 움직이려야 안 움직일 수 없는 책임과 사명을 짊어진 역군들임을 스스로 자각하게 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내일의 승리를 쟁취하고, 오늘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게 해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누가 뭐라고 하든, 그 누가 반대하든, 그 누가 모략하든 당신을 따르고 당신이 가신 골고다의 산정에서 당신을 배반한 수많은 무리와 같이 당신을 모른다고 하고 뒤돌아서는 자들이 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넘어야 할 십자가의 고빗길을 마저 넘어가야 되겠사오니, 이제 저희 앞에 세계적인 골고다가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저희는 새 대열을 갖추어 이 길을 향하여 직행하고 그 고개를 넘어서 승리의 개가를 드높이 울릴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가족과 형제들이 나오기를 얼마나 바랐사오며 그 종족과 그 민족 그리고 그 국가를 얼마나 바랐사옵니까? 그렇게 될진대 이 모든 골고다의 산정은 평지가 되지 않을 수 없사옵고, 사탄의 세력은 쓰러지지 않을 수 없사오며, 하늘은 뜻의 채찍을 들어 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저희가 알고 남아진 이 7년노정을 순종해 갈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저희에게는 아버지를 사랑하지 못한 한이 남아 있사오니 그 한을 풀어야 되겠사옵고, 아버지 앞에 효성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한이 남아 있사오니 그 한을 풀어야 되겠사옵고, 아버지 앞에 충신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한이 남아 있사오니 그 한을 풀어야 되겠사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싸움의 노정에서 효성의 도리를 다해야 되겠사옵고 충신의 도리를 다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를 모셔 놓고 효성을 다하고 충신의 도리를 다하면서 아버지를 시봉할 수 있는 평화의 천국이 어서 속히 이뤄져야 되겠사옵니다. 그날을 위하여 저희는 오늘을 자랑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되겠사오니 기쁨 가운데 가는 길에 지치지 않게 해주시옵고, 하늘을 배반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주시옵기를 부탁하옵니다.


1965년, 한 많은 한 해였고 역사적인 곡절을 넘기는 한 해가 지나가게 되었사옵니다. 남은 일주일간 새해를 맞는 그날까지 새로운 자아의 모습을 갖추어 깊은 잠 가운데 있는 이 민족을 위해 진정으로 아버지 앞에 축원할 수 있는 대신자의 사명을 다할 줄 아는 통일의 역군들과 통일교단이 되게 해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이 저주하는 자리에 들어가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저희가 흘리는 눈물은 만민을 위한 생명의 원천이 되고, 뭇 생명이 그 눈물의 길을 가지 않을 수 없는 생명의 동기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뭇 백성이 하나님 앞에 부복하여 충신의 도리를 다하고 감사할 수 있는 인연을 남기는 저희의 행로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저희의 역경의 길이 그런 길이 되게 해주시고, 저희의 슬픈 생활이 그런 생활이 되게 해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한 해의 남은 날들에도 이 민족 앞에 복을 베풀어 주시옵고 세계 만민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천상에서 재림의 한 날을 고대하는 수많은 영인들의 한을 해원해 주시옵고, 아버님과 예수님의 한이 해원되고, 이 땅에 평화의 왕국이 건설되고, 아버지가 통치하실 수 있는 그 세계가 어서 속히 이뤄지게 해주시옵소서.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만세의 영광과 승리가 이 땅 위에 충만하여 아버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아버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속히 오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주! (1965.12.26)


2. 뜻적인 승리에 동참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생각에서도 잊지 못하던 조국에 돌아왔습니다. 이 나라의 장래를 아버지께서 책임져 주시옵소서. 철부지한 통일교회 무리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불철주야 많은 눈물을 흘린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치성을 올리는 무리의 종말은 승리와 더불어 연결되고 최후의 영광과 더불어 연결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치성하는 도중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요, 피눈물 나는 희생이 요구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아를 승리해야 되고, 가정의 십자가를 극복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는 종족과 민족을 넘어 국가를 중심삼은 십자가의 노정도 극복해야 할 민족적인 사명이 남아 있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또 이후에는 세계사적인 십자가의 산정을 향하여 전진해야 할 크나큰 십자가의 노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영계를 중심삼고 당신의 심정적인 노정을 개척해야 하고, 현재 저희가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후세의 노정을 개방해야 한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작게는 저희로부터 가정을 통하여, 민족·국가·세계를 통하여, 영계를 통하여 아버님의 어전까지 가야 할 그 길은 환영의 길이 아니옵고 핍박과 슬픔이 엇갈리는 환경 가운데서 개척해야 할 행각의 노정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수많은 종교인들은 이 길을 확실히 알지 못함으로써 개인적인 십자가의 노정, 가정적인 십자가의 노정, 혹은 사회와 국가적인 십자가의 노정에서 다 쓰러져 갔습니다. 여기에 모인 통일의 무리는 이것을 극복하고 최후의 십자가 노정을 아버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뚫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오늘날 한국 땅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많은 수고를 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축복해 주시옵소서. 내일의 희망과 더불어 당신의 뜻적인 승리에 동참할 수 있는 영광의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이제 이 자리에 같이 임하시옵소서. 전하는 말씀이 당신의 기쁘신 말씀으로서 모든 사람의 마음에 심어지게 허락해 주시옵고, 이곳을 향하여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는 전 세계 통일의 무리인 당신의 자녀들을 일률적인 은사와 사랑으로 품어 주시옵기를, 사랑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니다. 허락하신 은사의 이 자리를 감사드리고 모든 것을 당신께서 먼저 흠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을 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주!


3. 길이길이 바라는 뜻대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천리원정의 멀고 먼 복귀의 길에서 철부지한 어린것들을 앞에 놓고 이렇게 말하기가 쑥스러움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런 통곡스러운 사연을 이 땅 위의 인간세계에서는 그 누구도 몰랐고, 그와 같은 사연을 놓고 생사를 결정지어 판가리의 싸움을 한 사람이 당신의 눈앞에는 어른거리지도 않았다는 것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 자식이 뜻을 알고 난 그날부터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잊고서 싸울 수 있었고 미쳐서 이 길을 위해 달려올 수 있었던 여력과 건강 그리고 신념을 부여한 것은 제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혜택으로 오늘에 망한 낙인을 받지 않고 승자의 인을 남겨서 만세취향의 등대가 생겨날 수 있었던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감사드립니다.


이와 같은 놀라운 하늘의 축복을 여기의 철부지한 2세들 앞에 그냥 그대로 수난길 없이 전수하고 싶은 것이 제 본심이지만 아직까지 나라가 그 자리에 미치지 못했고, 세계가 그 자리에 미치기까지에는 3년노정이 남아 있사옵니다. 모든 정성과 함성을 지녀서 여리고성을 함락해야 될 최후의 순간이 목전에 있사오니 패자의 낙인을 각자의 가는 길에 남기지 않고 승자의 길을 남기기 위해서 이 스승이 걸어간 역사적인 길을 재삼 느끼게 하옵소서.


또 스승의 가정에 이뤄졌던 흥진 군과 수많은 형제들이 먼저 탕감의 제물로서 그 구덩이를 메우기 위해서 갔던 은덕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들이 부모를 위해서 효성하고 싶었던 모든 일들이 지상에 남아 있기 때문에 동서사방에 울타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축복 2세들이 된다고 할 때는 망할 수 있는 길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사오니 간곡히 부탁드린 말들이 심판의 조건이 되지 말고 찬양과 영광의 조건으로 이들의 생애노정에 길이 빛나게 허락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어린 마음을 가지고 쌍수를 들어 결의한 모든 것이 땅에 묻히지 않고 횃불과 같이 생애노정을 밝히게 하여 어두운 세상에서 당신의 이끌림을 받아 감사하며 자신도 모르게 수난의 고개를 넘어갈 수 있게끔 인도해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남아진 생애에 사랑의 위대한 손길이 가일층 같이하시옵고, 시련의 고비에서 자신만만한 2세들로서의 권위를 드러낼 수 있게 아버지께서 축복하심과 동시에 자랑할 수 있는 모습으로 격려해 주시길 재삼 부탁드립니다.


허락하신 이 한 해가 부끄럽지 않은 해가 되도록 그런 행적을 향해서 전진하겠다고 다짐했사오니 길이길이 바라는 뜻대로 이뤄 주옵소서. 모든 것의 형통을 바라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아뢰었사옵나이다. 아주! (1986.1.3)


4. 모든 것이 평준화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애승일을 책정한 이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여섯 번째 맞는 이날 위에, 아버지, 사랑과 은사로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죽음의 고개를 제일 무서워하고 사망의 장벽을 원한의 장벽같이 생각하지만, 통일가에 있어서는 죽음의 장벽이 제2의 소생을 창출해 내는 하나의 개문이 된다는 것을 선포하였고, 한 많은 역사시대의 죽음의 고개를 넘어간 모든 영인들을 새로운 인연 가운데 묶고 지상세계와 천상세계가 갈라졌던 것을 죽음의 장벽을 헤쳐 버리고 연결시킬 수 있는 애승일을 책정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이 이겼다는 것은 사망권을 이긴 것을 말합니다. 그 사망권이 아무리 모지고 강하고 단단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의 권한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선포하게 되고, 이 자식을 중심삼고, 부모님의 사랑의 심정과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을 중심삼고 죽음의 고개를 헐 수 있는 승리의 날을 이 흥진 군이 감으로 말미암아 이 땅 위에 책정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이제 이 아들을 중심삼고 지상에서 가기 전에 부모님은 약속을 했습니다. 상대 결정과 그 직계 자녀들을 후대에 한 지파로 편성할 것을 작정했사오니, 앞으로 지상에 있는 훈숙 양과 더불어 흥진 군이 천상의 인연과 지상의 인연을 묶을 수 있게, 하늘과 땅을 종적으로 묶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서 당신의 사랑하는 딸 훈숙 양이 하늘과 땅을 위해 정성을 들이는 일체의 마음을, 하나님과 부모님을 위해 산 생축의 제물이 되어 가는 생애노정을 흥진 군과 더불어 묶으시사 만민해방, 가정적 해원성사의 도리를 다하게 하시옵소서.


이 가정이 이렇게 지상에 있다 감으로 말미암아 천상세계의 모든 가정적 편성도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고, 내적인 모든 영인들도 혜택을 받아 가정적 승리권 내에서 방향을 갖춰 미래에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영계와 육계의 인연을 동반하고 택하여 세운 가정이 되게 축복을 하시옵소서. 이 가정을 중심삼고, 앞으로 양자를 직계 자녀와 더불어 연결시켜 만민 해원성사의 축복의 터전을 이루어 가는 이 가정의 장래를 책임지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흥진 군 자신은 이 가정이 지상세계의 주인인 동시에 천상세계의 모든 것을 수습하여 이 가정적 인연을 묶을 수 있고, 새로운 천상세계의 가정을 편성하는 데에 개척자의 책임을 겸하여 주기를 바라노라.


오늘 이와 같은 애승일의 축제날을 가졌사오니, 아버지, 친히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이날을 기쁘게 설정하신 만 5년 전의 그날을 생각하면서 비참하고 외롭고 슬프고 처절한 환경을 수습하고, 아버지, 이 아들이 갈 수 있는 길을 가릴 수 있는 그날을 기억하여 축복하신 애승일이 만세에 빛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모의 날과 겸하여 있음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날 행사의 모든 예물을 중심삼고 이날을 시행하고, 이렇게 축하하는 축제일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아버지께서 허락하시고 흥진 군도 허락하는 이것으로 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1989년을 맞이하는 이해는 통일가의 자랑스런 조국을 중심삼고, 지금까지는 조국이라는 그 터전을 하나의 표제로, 하나의 팻말과 같이 받아들여서 종적인 싸움을 무지하게 해 나왔지만, 그 종적인 싸움 터전을 향상시키지 못할 때는 언제나 떠돌이가 되었습니다. 잃었던 선조의 역사를 부모님이 1988년을 보내면서 이제 이 정상의 종적 기반을 확정하고 횡적 세계적인 선포를 한 기반을 중심삼고 종적 터전과 횡적 터전을 이어 줄 수 있는 한국 땅이 이 일을 이어받게 해주신 은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제아무리 사탄이 악랄한 반대의 역사를 자랑한다 하더라도 이 종적 기반 위에 한국이라는 역사적인 종횡의 터전을 중심삼고 국가적 이념권을 세운 것을 밟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나라를 대표한 통일가의 무리들이, 국경을 넘어 세계에 흩어진 자녀들이 한 식구가 되어 조국 광복을 위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민족들이 충성하던 이상의 충성을 다함으로 말미암아 이 길을 막을 사탄의 터전이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장성기 완성급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제 조국을 대표한 한국의 자리를 설정한 것을 완성기 완성급을 중심삼고 참부모님의 사랑을 중심삼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에 일체됨으로 말미암아 책임분담권을 격파하고 모든 하늘나라와 땅 위의 장벽을 헐고, 만민의 모든 장벽을 헐고 한 부부 아담 해와의 실수의 인연을 타파하고 그것을 뿌렸던 것을 역사적인 승리의 열매로 대신하고, 아담 국가 해와 국가의 2세들을 중심삼은 국가적 차원의 사랑의 터전인 가정들을 배출할 수 있음으로 말미암아 종횡의 인연을 가정을 중심삼고 확장될 수 있는 세계적 인연을 갖게 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만국의 소망의 기틀이 한국이 될 것이옵니다. 금후의 한국, 이 나라가 가야 할 길은 저희가 표본이 되고, 이 나라가 밟아야 할 길은 저희가 밟은 길이 전통으로 이제부터 전국민 앞에 확산되고, 확산된 그 전통이 자기 후대를 중심삼고 횡적 기반을 이어받은 종적 후계 역사를 창출함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로의 축복의 터전을 이을 수 있는 때가 온 것을 감사드립니다. 금년서부터 이 일을 출발하오니 온 영계와 육계, 예수님과 흥진 군, 그다음에는 4대 종교 지도자, 땅 위에 왔던 효자·충신·열녀들이 여기에 대열을 같이하여 지상행로의 보조를 갖출 수 있는 천사장권 책임을 완수함으로 말미암아 지상 아담권을 보호하고, 거기에 맞서 나오는 모든 악의 세계를 스스로 제거할 수 있는 자유스러운 전진적인 지상천국이 현현하는 환경적 개척과 실체적 개척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만만대를 통해서 바라던 소원 일체가 이제 한국 땅에 설정된 것을 불쌍히 보시옵고, 이 민족이 강퍅한 모든 마음을 해소시키고 이 민족을 소란시키는 모든 악당의 무리를 자기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분열적 계열을 통하시사 이것이 수습될 수 있게, 아버지, 영계의 모든 영들을 동원하여 명령하시옵고, 통일가를 가해하려는 모든 외적 세력을 방비하시사 영적인 천사권이 지상의 타락한 천사권을 굴복시킬 수 있는 전진적 출발을, 더더욱이 애승일을 기하여서 이날의 축복과 더불어 만민 앞에 선포되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 부모님을 중심삼고 직계 자녀들이 모였습니다. 축복받은 모든 외적 세계의 조상들을 대표한 가정들과 36가정 72가정 124가정 430가정, 그리고 21개국을 연결하여 이와 같은 축하의 인연을 펴고 있는 것을 120개 국가를 대표한 것으로 받으시사, 여기서부터 땅끝 전체 어디든지 자유로이 돌아올 수 있는 순환적 노정이 아버지 주관권에 주관받을 수 있는 승리의 천국으로 진전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애승일의 승리의 권한을 알고 있는 저희는 뜻길 앞에 죽음을 받아 넘어갈 수 있는 자주적인 은사를 허락받아 하늘의 특권적인 자녀의 권한을 가지고 이 모든 생애를 아버지 앞에 생축의 제물로 현현한 것을 감사하며, 아버지의 소망의 천국과 새로이 부활절을 가지고 온 우주를 통괄할 수 있는 사랑의 지도적인 직계 반열에 참석할 수 있는 해방자로서 모든 생사지경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럼으로써 한국의 장래가 죽음이 없는 고개로 전진할 수 있게끔, 아버지, 보호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이 이날과 더불어 만국의 인연을 한국의 기반과 연결시켜 천국의 아버지와 만만 영인들과 지상의 참부모의 가정과 더불어 묶으시어 사망권을 해소할 수 있는 기념의 날로 받아 주시기를, 아버지, 간절히 부탁하나이다. 이 모든 것을 참부모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아뢰옵나이다. 아주. 아주. 아주. (1989.1.2)


5. 가정들이 정착할 수 있는 본향 땅을 축복하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한국과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의 식구들과 천상세계에 있는 식구들이 일체가 되어서 이곳을 향하여 새로운 결의를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갖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뜻이 염원하는 그곳을 향하여 축복받은 천지의 모든 가정들이 천지부모를 중심삼고 일심일체가 되어 정착할 수 있는 본향 땅을, 아버지, 축복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영계와 육계가 새로운 차원의 새천년을 맞이하여 당신이 원하는 소원의 나라를 세우고 세계를 세워서 사랑의 대왕이 되어 온 천주를 이상적인 평화세계로 지도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영계에 있는 모든 식구들, 더욱이 통일교회를 믿고 갔던 모든 식구들이 주도적인 입장에서 참부모가 이뤘던 모든 일들을 계대를 이어 책임수행에 본이 될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새로이 영계를 혁신하여 지상·천상천국과 이 전부가 하늘이 뜻하시던 창조이상의 결과적인 사랑의 세계로서 전진하게 해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지상의 존재들이 일체가 되어서 역사적으로 슬펐던 하늘부모를 중심삼은 해원성사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주도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그런 입장에서 천지가 일체되어 아버님을 시봉하는 나라가 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한국에 와서 10일을 앞에 놓고 전 세계의 모든 식구들이 이곳을 향하여 집결한 모든 행로를 하늘땅이 협조 협력하여 당신이 바라던 소망의 뜻을 완결시킬 수 있는 세계사적인 축복의 날이 되게 하시옵소서. 새로이 출발하는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일체권을 향하여 참사랑으로 말미암아 축복받은 가정들을 중심삼고 전진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원으로 삼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은 이 나라의 주권자와 백성들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참부모와 더불어 하나되어서 지상세계 통일권의 기준과 하늘세계 통일적인 기준이 일체가 되어 해방의 승리를 찬양할 수 있는 사랑의 주권세계를 이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남북이 일체가 되어서 당신 앞에 불효의 모든 역사적인 과정을 다 청산하고 깨끗이 씻어서 해방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이 나라, 이 강토가 되어 만국의 향토가 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모든 전체를 축복, 사랑, 승리와 찬양으로써 아버지 앞에 돌려드릴 수 있는 복된 조국이 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주! (2000.2.6)


6. 승리적인 터전을 마련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영계에 있는 천주부모와 지상에 있는 참부모가 합하여 일체이상을 이루어 이 땅 위에 축복받은 가정들 앞에 정착하려는 엄청난 뜻을 모시는 효자 가정, 충신 가정, 성인 가정, 성자 가정들이 되기 위한 축복을 받은 자녀들이 이 경배식에 참석했사옵니다.


이 천주에 속한 모든 존재들은 사랑으로 말미암아 기원되고 창조된 모든 물건들이 천지부모의 사랑권을 위하여 소속되고 존속하는 입장에서 생존을 유지하면서 승리와 영광의 실체로서 하늘 앞에 봉헌되기를 바라는 창조이상의 모든 전체를 저희가 축복가정으로서 완결 완성을 이뤄서 하늘 앞에 봉헌하옵니다.


이로 말미암아 지상의 해방권, 천상의 해방권, 천지부모의 해방권이 성립된 것을 선포하여 통일교회는 그간에 개인 탕감과 가정 탕감과 종족 탕감과 민족 탕감과 국가 탕감과 천주적인 탕감노정을 걸으면서 승리의 일로를 개척해 나오게 된 은사를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는 하늘이 주체가 되어 상대적인 권한을 보호 육성하여 재창조의 이념 가운데에서 연마시켜 인도해 주신 연고인 것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이 청평의 천성왕림궁전을 중심삼고 세계의 모든 인류가 인연을 맺고 각 나라에 하늘나라의 뜻이 어떻다는 것을 인계받아서 선포할 수 있는 이 터전을 마련한 것을 감사하옵니다. 특히 통일가의 축복가정들 중에서 주된 가정으로부터 지금까지 4억4천만쌍이 되는 모든 가정들이 입적해야 될 중차대한 때이옵니다. 개체 국가와 개체 가정들이 타락한 이후에 소원하던 목적을 결산짓기 위한 대전환의 시기에 처해서 어머니들이 선두에서 입적수련을 받게 해주심을 감사하옵니다.


이 어머니들은 하늘땅을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기 위한 선각자요, 대표자요, 희생적인 생축의 제물을 대신할 수 있는 뜻의 결실자들로서 어머니의 사랑을 자녀들에게 부식하고 모자의 사랑을 아버지 앞에 연결시켜 천지부모의 사랑까지 연결시키려는 탕감노정의 슬펐던 역사를 완전히 청산짓고 해방의 은사와 승리를 찬양하옵니다. 온 천주에 사랑의 실권을 갖추어 생활할 수 있는 재창조의 주인들이 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천상세계에 가 있는 흥진 군을 중심삼고 대모님, 충모님, 대형님은 영계에서 준비하는 4대 성인들을 결속하여 새로운 형제지연으로써 통일적인 영계의 교회를 이룰 수 있게끔 하여 주시고, 지상에 축복을 확대시켜 추종자들을 아버지의 품에 품을 수 있어서 참부모의 뜻에 통일적인 하나의 혈족으로 맺게 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하옵니다.


이와 같이 전진하는 발전을 통하여 승리의 영광과 수확을 하늘 앞에 바쳐 드리는 데 일체 일념, 모든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실행할 수 있는 어머니들이 되게 교육하시옵소서. 자식들을 길러 어머니와 아들딸이 합해 아버지를 모시고 천상세계의 참부모를 따라서 하늘나라의 입적과 해방적인 민족들이 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바쳐 드리는 이 경배식을 기꺼이 받으시옵고 새로이 출발하여 새로이 도전할 수 있는 축복가정들을, 사랑하는 아버지, 기억하셔서 그 마음과 몸 전체를 아버지의 주관 가운데에서 사랑의 일체 일념을 가지고 완전히 하늘 앞에 봉헌할 수 있는 준비체제를 완성시킬 수 있는 세계사적인 종말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3대가 하나되어 아버지 앞에 봉헌할 수 있는 축복의 행사를 계획한 모든 일들이 뜻 가운데 일취월장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것을 마음에 품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각자의 마음 마음에 천성을 그리워하고 하늘 부모를 모시는 충효의 대표적인 자녀들이 되게 축복하시옵소서. 영광스러운 자녀의 모습을 온 천주에 자랑하시어 하늘이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승리적인 터전을 영원히 마련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모든 전체를 뜻하신 바대로 이루시옵소서. 승리와 영광과 찬양과 존귀가 길이길이 천지인참부모님과 축복받은 만세의 가정들 위에 같이해 주시옵기를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참되고 진실하게 보고를 아뢰옵나이다. 아주! (2000.9.3)


7. 자녀의 면모를 갖추게 해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하늘과 땅이 주시하는 코리엔테스, 이곳을 성별해 주시옵소서. 하늘이 이곳을 중심삼고 금후에 남미의 섭리를 연결시키기 위한 뜻이 있어서 남미를 중심삼은 역사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사옵니다. 당신의 경륜하신 가운데서 착지를 바라시는 이 땅 위에 승리와 영광과 찬양과 존귀가 길이길이 같이하시기를 바라옵니다.


금년 표어는 ‘참부모님을 자랑하고 사랑하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고 사랑하자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과 나라 그리고 세계를 자랑하고 사랑해야 할 저희에게 맡겨진 임무가 얼마나 막중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하늘의 자식 된 것을 자랑하고 사랑하며, 자식들이 갖춰진 부모가 된 것을 자랑하고 사랑할 수 있게끔 해주시옵고, 그리하여 자녀를 품을 수 있는 오늘의 가정을 가진 것을 자랑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얼마나 고대했사옵니까?


하늘이 저희를 자랑하고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희도 하늘을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소서. 만민 만상이 합해서 하늘을 찬양하고 자랑하고 사랑하는 땅이 되고, 그런 만물과 인간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런 인류역사를 편성할 수 있는 가정들이 되지 못한 것이 한이었사오니 통일교회를 내세워 한스러운 모든 것을 걷어차고 이 땅 전체를 하나님의 창조의 솜씨를 자랑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만민이 되고, 역사가 되고, 세계와 지상천국이 되어야 할 것을 생각하옵니다.


모든 만유의 존재가 그 하나에 모든 것을 숙명적으로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안 저희는 자연을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동시에 과거·현재·미래를 통한 인류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고 창조주 앞에 사랑의 대상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자유와 해방의 실체를 갖추어 하늘에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존엄한 모습들이 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창조주가 이 땅 위에 인간과 더불어 같이 살고, 인간과 더불어 사랑하고, 인류와 더불어 역사 위에 새기지 못한 모든 것을 이 시대를 통하여 참부모의 이름과 더불어 하늘이 소원한 목적을 기필코 성사시켜 드릴 수 있는 자녀의 면모를 다 갖추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영계에서 지상을 중심삼고 총결산을 바라는 이 시대에 있어서 개인과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사적인 전부를 가정으로부터 싹 틔워 가지고 해방적인 천주까지 발전시켜야 할 통일가의 사명 앞에 승리와 영광 그리고 만사형통이 같이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곳을 향하여 향심을 모아 정성을 들이는 모든 축복가정의 자녀들과 친히 같이해 주시옵고 그들이 처하고, 그들이 행하고, 그들이 움직이는 전체는 이 땅 위의 사탄세계와 달리 하늘이 같이함을 보여주고 증거함으로써 어디든지 하늘의 모습들임을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만민 만상이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에서 숭배할 수 있게 축복해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앞날에 저희가 바라는 360만쌍의 축복을 앞두고 온갖 정성을 다하는 통일교회의 모습들을 축복해 주시옵고, 그 위에 갖추는 모든 모습들이 자랑스러운 가정의 형태를 갖춰서 하늘의 축복받은 가정으로서 부끄럽지 않고, 하늘에 자랑을 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가정들이 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날 당신의 말씀과 더불어 나타나는 곳곳마다 재창조의 역사가 하늘 끝까지 움직여서 살아 있는 하늘이 같이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증거하고 보여줄 수 있는 역사가 계속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중심삼은 160여 개국에 전체 축복권의 자녀들을 품으시어서 하나의 통일된 해방권의 혈족으로서 천주에 드러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3월도 절반쯤 지냈사오니 찾아오는 날들 앞에 모든 저희가 결의와 새로운 각오로써 하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지상세계와 천상세계의 일체적인 사랑이상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참부모의 사랑에 전부 다 동거하는 생활이 되고, 온 천주가 환희와 영광 가운데서 품기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올 때, 이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주! (199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