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편 참만물 - 제4장 자연과 바다에 대한 비전_ 3절
2013. 3. 6. 13:43ㆍ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3절 지금은 해양시대
1 생명의 조상과 같은 것이 물입니다. 하나님 대신 물을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바다를 사랑해야 됩니다. 경치가 좋은 데는 물이 없으면 안 되고, 수림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물의 조화입니다. 물은 형태를 갖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개성은 갖고 있지만 형태를 갖지 않습니다. 무엇에 담든지 거기에 맞추는 것입니다. 물에 대한 철학만 해득한다면, 성경 66권을 완성할 수 있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다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 침례의식은 물에 들어가 다시 태어나라는 것입니다. 물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깨끗이 돼서 다시 태어나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매일같이 보고 이렇게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된다면, 자연히 내 마음도 움직이기 때문에 내 몸의 피도 정화된다는 것입니다. 물이 흘러갈 때 물과 더불어 내 마음도 흘러간다 하고 더러운 것이 다 깨끗이 씻어지는 것을 느껴 봤습니까? 그래서 물을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물을 사랑하는 것은, 생명을 가진 모든 인간이나 모든 만물이 거기에 달려 있기 때문에 만물을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이것은 원천적인 생각입니다. 물을 사랑하는데 밥 바리 물을 사랑하겠습니까, 호수 물을 사랑하겠습니까, 바닷물을 사랑하겠습니까? 매일같이 바다에 나가야 되겠습니까, 안 나가야 되겠습니까? 바람이 불어서 물결이 이는데, 배를 타면 피가 출렁출렁하기 때문에 피가 썩을 수 없습니다. 전부 정화된다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배운다
3 강이 아무리 많고 크다 하더라도 강은 어차피 대해로 들어갑니다. 대해로 들어가게 되면 전부 섞이게 마련입니다. 오대양을 중심삼고 보면 태평양에는 흑조(黑潮)라는 것이 있어서 4천 마일을 돌고 있습니다. 물론 달의 인력에 의해서도 그렇지만, 이렇게 도는 흑조가 있기 때문에 오대양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다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러운 것이든 무엇이든 들어오면 그걸 전부 섞어서 하나의 모습을 취하려고 하는 것이 바다입니다. 아무리 큰 강물이 담수를 계속적으로 몇 만년 투입하더라도 그것을 전부 흡수하고 남을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바다에 권위가 있습니다. 바다는 얼마든지 들어가더라도 변하지 않는 자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4 자연은 속임수가 없습니다. 높으면 높고 낮으면 낮습니다. 높은 데 있으면 이의 없이 공급해 줍니다. 선생님이 그것을 배워서 높지만 이의 없이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이국땅에 가더라도 나보다 못살면 내 창고를 열어서 내 쌀이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전부 나눠 줍니다. 수평이 되게 합니다. 그것이 다 물에서 배운 것입니다. 그래서 물을 좋아합니다. 거기에 사는 고기들은 심판을 안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하나님 앞에 제물을 바칩니다. 첫 번에 잡는 고기를 크든 작든 전부 놓아주는 것입니다. 선생님만은 처음 잡은 것은 크든 작든 놓아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모릅니다.
5 바다가 잔잔할 때는 신비스럽습니다. 매혹적인 신비의 여왕같이 미녀가 되어서 모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바다는 은빛으로도 보이지만 비취색으로도 보입니다. 천태만상입니다. 거기에 살랑 바람이 불면 그 물결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무희가 아무리 춤을 잘 추더라도 거기에 따를 수 없습니다. 또 거기에 갈매기가 날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앉아 있는 놈이 있는가 하면 나는 놈이 있고, 그때는 갈매기 소리가 슬퍼서 울든지 기뻐서 울든지 전부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큰 파도가 높이 치솟다가 쏴악 하면 얼마나 멋진지 모릅니다. 금빛 같은 물방울이 퍼져 나가고, 그 물방울은 햇빛에 반짝거립니다. 그런 것을 보면 변화무쌍하다는 것입니다.
6 바다는 미녀와 같은, 무희와 같은 성질이 있는가 하면, 한번 성나면 광야에서 달려드는 사자보다도 더 무서운 것입니다. 몇 십 미터의 물결이 몰려오고 몰려갈 때에는 갈매기가 우는 것은 상대도 안 됩니다. ‘네가 아무리 노래를 잘하고, 네가 아무리 훌륭한 희극배우라 해도 웅장한 내 기세 앞에는 당하지 못한다!’ 하는 것입니다. 위세가 당당합니다.
7 자연의 힘은 위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교만할 수 없습니다. 바다에는 그런 위대함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무진장한 어족이 있습니다. 황금빛으로부터 금빛, 푸른 빛, 없는 색깔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어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육지와 바닷속을 비교하면 어디가 더 아름답겠습니까? 육지에도 꽃과 나비, 그리고 아름다운 새가 있지만 그런 것은 단조롭습니다. 꽃은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바다에 있는 호화찬란한 색깔을 지닌 아름다운 모든 수족(水族)들은 춤을 추면서 활동합니다. 육지가 아름답습니까, 바다가 아름답습니까?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이 왜 물을 만들어 놨을까요? 하나님이 감상하기 위한 특별장치가 물이라는 말도 할 수 있습니다. 딱 숨겨 두고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육지보다 바다에 더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8 사랑의 세계는 어디에 가든지 다 통하는 것입니다. 태평양 물이 생각할 때 ‘나는 태평양 물이야. 아시아 물은 전부 오염됐기 때문에 나는 싫어!’라고 합니까? 물이 어디서 흘러나오든 전부 꿰차는 것입니다. 거기에 나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섞어 빨리 해소시켜서 같은 길을 가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평양 물은 아무리 공해가 심하더라도, 인류가 없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여전히 푸를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무리 시련을 받고 우여곡절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바닷물이 푸른빛을 점령당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권위와 사랑의 내용과 사랑의 힘은 언제나 푸를 것입니다.
9 태풍이 불어올 때는 얼마나 물결이 밉고 바람이 무서운지 압니까? 그렇지만 저 바람도 자기 사명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바람이 안 불면, 바다에 물결이 없으면 고기가 못 삽니다. 바람이 부는 것은 바다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파도는 산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결이 대로(大怒)하고 있더라도, 암만 바람이 불어와도 그 맛을 보면서 ‘네 맛을 잃지 않았구나!’라고 해야 됩니다. 바다는 짠맛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물결이 밉지 않고, 몰아치는 파도가 밉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다에 철학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육지에서만 산 사람은 저나라에 가서 이상적 활동을 하는 데에 상당히 지장이 많을 것입니다.
10 바다에 다녀 보면 참 배울 것이 많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 변합니다. 세상에서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이라고 했지만, 바다는 조석변이 아니라 시시변(時時變)입니다. 시간마다 변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면, 아무리 날이 좋다 하더라도 어느 골에 가게 되면 바람이 없지만 어느 골에 가게 되면 바람이 부는 것입니다. 큰 바람은 아니지만 전부 다릅니다. 사람의 얼굴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이 있고 산이 있으면 산이 높고 낮음에 따라 기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바다는 천태만상의 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1 선생님은 시간만 있으면 바다에 나갔습니다. 바다에 나가서 부대낍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정신을 가다듬어서 큰 싸움을 하기 위한 시련이고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잠도 못 자고 참 피로하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자기 스스로 그러한 표준을 정해서 이 평행선에서 딴 데로 기울어지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2 바다의 세계를 모르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의 영역이 제한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창조주가 있다면 육지를 알고 바다를 잘 알아서 바다의 신비성을 생각하고 육지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서 찬양하는 것을 좋아하지, 한 면만 가지고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지극히 이론적인 말입니다.
13 바다를 봐도 바다를 그저 바다로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재창조하는 과정으로서 모든 것을 재감관(再感觀)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위대한 혁명이 벌어집니다. 위대한 승리의 기치가 여기서 싹터 오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만물은 누구의 것이 되기를 원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의 것이 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의 것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미물인 동물로부터 모든 식물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의 소유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14 선생님은 자극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변동이 많은 데서 뚫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육지보다도 바다가 더 낫습니다. 바다에는 바람도 불고 잔잔하기도 하고 풍랑이 몇 번씩 일고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지 여행보다도 바다 여행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 땅은 다녀도 아침의 생각 그냥 그대로 변동이 없습니다. 육지야 아무리 다녀도 손 안 대고 점잖게 갈 수 있지만 바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간다고 하는데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변합니다. 변화하는데 참으로 자극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잔잔할 때에는 육지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참으로 신기할 정도로 잔잔합니다. 어떤 때는 그 바닷물이 유리판 같은 기분이 날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만지고 싶고, 너무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가 변화무쌍하지만 나는 간다.’라는 일념으로 전진해 갑니다. 그런 자극이 없어 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 없습니다.
15 선생님은 지금까지 개척자였습니다. 개척해서 선생님이 선두에 섰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배를 만들어서 선장이 없으면 선생님이 전부 데리고 바다에 나가는 것입니다. ‘바람아, 불어오너라. 파도야, 쳐라. 사나이 가는 길을 막을쏘냐? 하늘을 위하고 인류를 위해 후대에 생명을 이어받을 수 있는 식량문제를 여기서 해결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거 멋진 사나이지요? 선생님은 그런 사나이를 좋아합니다. 거기에서 앞으로 살아남을 산 영화가 나올 것이고, 역사의 소용돌이가 거기서 풀릴 것입니다. 희비극이 교차하는, 멋진 사내들이 동경하며 가야 할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를 넘어갈 수 있는 기지가 거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럼으로써 바다에 나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내일의 바다세계에 대한 꿈을 그릴 수 있는 하나의 원천이, 샘이 여기서 폭발하는 것입니다.
16 선생님이 열심히 바다로 나가는데, 그 마음을 잊어버리면 문제가 됩니다. 정성은 천년만년 계속 들여야 됩니다. 바다에 나가서 정성 들이는 것을 편안히 앉아서 하면 탕감조건이 안 서게 됩니다. 어제보다도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도 내일이 나아야 됩니다. 앞으로 선생님이 굶어죽는 사람들을 구해 줄 때까지 그 정성을 들이면 선생님이 죽더라도 그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17 하나님이 절대사랑 때문에 창조한 만물들을 볼 때 하나님이 재미있게 지었다는 것입니다. 미래의 복지 천국을 중심한 가정에서 생활 필수요건을 갖추기에 충분하도록 다 만들어 놓았으니 얼마나 재미를 느끼겠느냐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도 천지의 기능을 위한 것입니다. 바닷물이 수증기가 되어서 비를 내려 순환하면서 만물을 소생시키는 것입니다. 전부 협동권 내에서 상충이 아니라 전체가 협력해서 인간의 이상을 완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활적인 무대인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아들딸을 길러 천국으로 이양하자는 것입니다.
18 서양 사람들은 선생님이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만을 위해 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계를 위해서 일한다는 관념이 강합니다. 그래서 육지에서나 바다에서나 핍박을 받으면서도 대담하고 용감하게 세계적인 협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 사상을 중심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라는 배경을 중심삼고 이런 체제를 갖추어 해양교회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는 것은 무서운 선언입니다. 이것은 선생님의 무서운 과제 설정입니다. 앞으로 해양교회를 해서 뭘 할 것이냐? 바다에 나가서 훈련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다를 점령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다를 점령한다고 해서 뭘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의 본의에 합당하게 바다를 관리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의미에서 바다를 중심으로 세계를 결속할 수 있는 무대로 삼자는 것입니다.
바다는 무한한 자원의 보고
19 바다를 좋아해야 됩니다. 개척해야 됩니다. 육지의 3배나 되는 바다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해저에 있는 자원을 누가 개발하느냐? 지상에 금은보화 석유가 있다고 하지만, 바다는 육지보다 3배나 넓으니 3배가 묻혀 있습니다. 그것을 개발할 수 없었는데 이제 수산자원 개발에 착수해야 됩니다.
20 물은 얼굴이 없습니다. 담는 대로 어디든지 틀림없이 거기를 채워 줍니다. 천만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그만 그릇에 담으면 조그맣게 되고, 큰 탱크에 담으면 큰 탱크가 되고, 집채보다 더 큰 곳도 꽉 찹니다. 그렇게 큰 바다 자체도 하나의 얼굴로 보는 것입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오대양이 있지만, 하나의 얼굴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성의 금은보화는 해저에 많습니다. 바닷속에 많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거기에 관심이 있습니다. 남들이 손댄 것은 원치 않습니다. 해저의 모든 금은보화를 얼마든지 파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과학이 발달했기 때문에 섬에서 바다 밑으로 몇 십리 굴을 뚫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를 점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1 심각한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어디에 있느냐? 지구성의 7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해양권이야말로 새로운 자원의 보고입니다. 바다는 각종 공해와 자원의 고갈로 인해 죽어 가고 있는 지구성을 회생시키고 인류의 밝은 미래를 약속해 줄 새로운 원자재의 보고입니다.
22 바다의 자원이 얼마나 방대하냐 하면, 이 육지가 문제 아닙니다. 앞으로 연료 문제를 보게 되면 유류 연료라든가 석탄 연료, 전기를 중심한 시대는 지나갑니다. 전기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 에너지 보급처는 바다밖에 없습니다. 수소를 개발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3 앞으로는 과학적으로 식량을 무진장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을 지금은 왜 못 만드느냐 하면 원가가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연료비가 많이 듭니다. 앞으로 수소에너지를 해결하게 될 때 에너지는 무진장입니다. 에너지가 너무 많아서 주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까 먹을 것도 얼마든지 주체할 수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혼자서 먹고살기가 심심하니까 길거리를 가는 사람보고 ‘어서 좀 먹고 가소. 그리고 이야기 좀 합시다!’라고 할 때가 올지 모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이 잘살 수 있게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야 됩니다.
24 바다에 가 보면 바다는 단조롭습니다. 수평선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얼마나 복잡한지 모릅니다. 또 자원으로 말하더라도 육지보다 많은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무진장의 보화가 있습니다. 인간이 좋아하는 모든 보물들이 거기에 잠겨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바다를 점령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냐? 미국의 개척시대에 서부의 광산을 찾아가기 위해서 모험을 무릅쓰던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 모험적이요 용맹스러운 사람에게 그것을 소유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모험의 고개를 몇 번이나 넘어가지 않고는 보물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배들이 왔다 갔다 하는 항로를 소유하기 위해 싸움을 했지만, 바닷속의 것을 소유하기 위한 투쟁을 하지 않았습니다.
25 앞으로 바다의 주인은 누가 되느냐? 지구에 대변동이 벌어지면 바다 가운데 육지가 생겨날 수도 있고, 육지가 바다로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태평양 가운데 미국보다 더 큰 육지가 생겨난다면 그 땅은 누구의 땅이 되겠습니까? 그렇게 안 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언제 그렇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바다 밑이라고 화산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2백 해리 이내의 어디든지 내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틀림없이 때가 올 것입니다. 바다를 중심삼고 싸우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때에 바다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용맹하고 개척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바다의 주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26 앞으로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은 바다를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인류가 해저의 보화 보물을 자기들의 모든 권력과 문화적 배경, 전통과 국력을 투입해서 개발하는 시대가 옵니다. 그것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해양지역을 누가 먼저 점령하느냐 하는 문제가 관건입니다. 이런 문제를 놓고 볼 때 참부모의 이름을 가진 역사적인 책임자로서 앞으로 통일교회가 머무를 수 있는 기지로 어떤 곳을 남겨 줄 것이냐? 그곳은 바닷가입니다. 앞으로 바닷물을 이용한 수산업, 양식업은 무한한 것입니다.
27 북극에는 8백 미터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그것은 깨끗한 물입니다. 천년 전에 쌓인 맑은 물이라는 것입니다. 공해가 없습니다. 그 물은 만년 후에도 깨끗한 물입니다. 남극도 마찬가지입니다. 얼음 아래에 인공적으로 얼음판의 문화도시, 뉴욕 같은 도시를 지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가겠습니까, 안 가겠습니까? 그거 짓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터널을 한번 만들어 놓으면 만년 터널이 되고 허물어지지 않습니다. 일년에 한 번씩 냉수를 뿌려 놓으면 꽝꽝 얼기 때문에 자꾸자꾸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점점 강하게 됩니다.
28 얼음 아래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거기에서 꽃도 피는 것입니다. 알래스카 같은 데 가면, 높은 산중엔 만년설이 있고, 그 중간에는 풀이 돋아 있고, 그 아래에는 꽃이 피고, 그 아래에서는 낚시질하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선경(仙境)인지 모릅니다. 아름답고 물 맑고 공기 좋고, 모든 생태적 조건을 골고루 갖춘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한번 취미 삼아 갔다가 맛을 들이게 되면 거기서 살고 싶지 나오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선생님이 이렇게 노력하는 것도 그런 것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29 젊은 사람들은 바다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선생님이 24시간 대서양 바다로 나가는 것은 바다를 사랑했다는 전통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배 타는 사람은 바다에 나가면 6개월 내지 1년 만에 돌아오기 때문에 여자들은 뱃사람을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뱃사람이 점점 적어지는 것이 세계적인 경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인수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세계의 해상권을 우리가 장악해야 됩니다. 앞으로 육지보다도 바다에 주력할 때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바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바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그러한 목적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여러분도 바다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바다와 인류의 식량문제 해결
30 바다는 원료시장 가운데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세계의 보고입니다. 바닷속에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육지의 2배 이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선생님이 하나님의 복귀섭리를 하기 때문에 2배 이상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다음에 바다에는 해초가 있고 고기가 있습니다. 이것이 전부 식량이 됩니다. 해초가 있는 면적이 이 육지 면적의 2배 정도 됩니다. 거기에 또 무수히 많은 고기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거기에 관심을 안 가지겠습니까? 땅보다도 더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31 육지의 원자재는 한계가 있지만 바다의 원자재는 무한합니다. 한 마리의 고기가 몇 백만 개의 알을 깝니다. 그러니 바다의 원자재는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공적으로 부화하게 될 때는 백 퍼센트 부화할 수 있습니다. 밑감이라든가 사료 같은 것을 제대로 조절만 하면 무한한 원자재를 보급할 수 있습니다. 그런 곳은 바다밖에 없기 때문에 해양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한 가족이 수중에 들어가서 살 수도 있는 잠수정을 생각해야 됩니다. 수중에서도 양식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무한한 환경적 여건을 발전시킬 수 있고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32 금후에 인류의 식량문제 해결 방안은 양식 외에는 없습니다. 앞으로 바닷가에는 빌딩과 같이 수십, 수백 층을 지어서 버튼만 누르면 양식을 할 수 있습니다. 100평만 가지면 한 세대가 자녀들 대학 공부를 시키고 살 수 있습니다. 지금 때는 과학이 상당히 발달했기 때문에 바닷물을 몇 십리, 몇 백리, 몇 천리 밖에서도 끌어올 수 있습니다. 산에다 양식 빌딩을 얼마든지 지어서 양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심각합니다.
33 담수어와 해수어를 바꿔치는 식으로 물고기를 기르는 것입니다. 연어는 바다에서 사는데, 담수에 올라와서 새끼를 칩니다. 양식장을 만들어서 담수어를 해수에서 기르고 해수어를 담수에서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그러냐? 벌레 같은 것을 일일이 잡을 수 없으니 벌레를 죽이려면 어떻게 하느냐? 바닷물에서 살던 것을 담수에 옮겨서 한 달만 두면 다 죽어 버립니다. 그거 간단한 것입니다. 2주일만 교체해 버리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땅을 중심삼고 목장에서 얻는 수입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34 낚시터에 고기가 없으면 양식장을 만들어서 고기를 양식해야 됩니다. 고기를 양식해서 어디든지 운송해서 낚시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후가 맞고 온도가 맞는 데서 양식장을 만들어 양식하면 어디든지 무슨 고기든 낚시터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배로 운반해 놓아주고 잡을 수도 있습니다. 짐승들도 호랑이 사냥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옵니다. 늑대를 길러서 사냥터에 풀어놓고 사냥할 수도 있습니다. 곰 사냥도 할 수 있고, 무슨 동물이든 사육해서 사냥할 수 있는 것입니다.
35 선생님은 연어에 착안해서 앞으로 인류의 식량문제에 대처하려고 합니다. 참치는 대량으로 길러서 바다에 보내더라도 빠르기 때문에 두 달만 길러서 놓아 놓으면 절대 잡아먹히지 않습니다. 참치는 보통 평균속도가 시속 35마일이고, 빨리 갈 땐 120마일이나 됩니다. 바다에서 제일 빠른 고기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멋지냐 하면, 등지느러미가 지나갈 때는 쏙 들어가지만 옆 지느러미를 싹 펼치면 다른 고기가 딱 걸려듭니다. 하나의 어뢰나 폭탄같이 되어 있습니다. 참치는 오대양을 무대로 해서 사는 고기입니다. 이것을 무진장 산란시켜서 바다에 보내는 날에는 인류의 식량문제가 해결되고, 공해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것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6 남극에 가게 되면 조그만 새우, 빨간 새우가 있습니다. 1억5천만 톤에 해당하는 새우가 매해 죽어 갑니다. 인류가 고기를 잡아먹는 그 양이 1억4천만 톤이 못 됩니다. 고성능 단백질이 새우에 제일 많습니다. 고기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을 선생님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가루를 만드는 것입니다. 새우는 일년이면 죽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지을 때 고기 먹이로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다 잡아먹지 못하기 때문에 많이 죽어 갑니다. 매해 그러한 고기 양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또 그것이 공해와 직결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선생님이 다년간 연구해서 어분을 생산한 것입니다.
37 세계에서 굶어 죽어 가는 2천만의 사람들을 위해서 선생님은 양식장을 만들었습니다. 공해로 인한 오존층 파괴 문제를 인류의 대표로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선생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각 방면에 관심을 갖고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갈 수 없을 때는 여러분이 눈물을 흘리고 땀을 흘리면서라도 가야 됩니다. 선생님의 발자국 위에 자기도 발자국을 남기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원리의 길은 그대로 밟아 가는 길입니다. 넘어가는 길이 아닙니다. 몇 천대의 후손도 원리의 길은 마찬가지로 그와 똑같이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 탕감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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