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편 참만물 - 제4장 자연과 바다에 대한 비전_ 1절

2013. 3. 6. 13:45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1절 만물 환원과 취미생활

1 자연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한 것입니까?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한 것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한 것입니까? 소유 결정권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아들이 되고, 딸이 되고, 당신은 아버지가 된다는 결정권을 가지는 것입니다. 결정을 해 가지고는 무엇을 하느냐? 격위가 생기게 됩니다. 천지만물의 질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연관되는 것입니다.

2 피조세계의 주인은 누구냐? 하나님의 실체 되는 아담 해와가 이상적 주인이 돼야 합니다. 그러니 이 아담 해와의 완성 때문에 피조세계가 동원되는 것입니다. 피조만물이 사랑 때문에 났으니 사랑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같이 사랑할 수 있는 피조만물 앞에 주인이 없습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없다는 것입니다. 만물의 탄식이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실체로서 영육 합한 일체의 합덕체가 나오면, 하나님이 지은 것보다도, 하나님이 투입한 것보다도 더 높은 사랑의 상대를 바랐으니만큼 이 피조만물도 아담 완성을 위한 고귀한 자리에 있기 때문에, 아담을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 자리 이상의 원소가 되어 수많은 원소가 합해서 아담 해와의 완성을 이루어야 됩니다. 그런 천적 계약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3 아담은 만물의 주인이 돼야 했기 때문에 물속에 무엇이 사는지, 동산 가운데 무엇이 사는지를 알아야 했으니까 동물들과 잠자리 등 모든 것을 잡으러 다닌 것입니다. 아담은 해와가 완성해서 관계를 맺을 때까지는 하나님이 지었던 만물을 사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흙 가운데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했고, 광물이 어떻게 생기고, 그것이 식물에 흡수당해서 크고, 식물은 또 동물한테 먹히고, 조그만 동물들은 큰 동물에게 먹히고, 큰 동물은 사람한테 먹히게 된다는 것도 알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지어서 사랑하시던 그 사실을 아담은 그냥 그대로 대신 사랑해야 하는 주인이었습니다.

4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온 천하가 우리 것이요 하나님도 우리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인해 소유할 수 있는 자격을 잃어버렸으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 ‘보이는 세계도 우리 세계가 아니요, 지어진 모든 만물도 우리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하나님께로 돌려드려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다시 하나님과 인연을 맺고 거듭난 후 모든 만물을 주관하는 위치에 세우려는 것이 구원의 목적입니다.

5 타락한 인류는 사탄 편과 하늘 편, 양편의 소유가 결정되지 않은 중간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나는 하나님 편이라는 것을 스스로 다짐한 후, 최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만물이나 백성이나 모든 나라를 하나의 터전 위에서 사랑으로 묶어 놓은 것을 부모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앞에 돌려드려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소유가 비로소 결정됩니다.

6 우리가 사탄으로부터 물질을 빼앗아 하나님 앞에 돌려드리고 몸을 빼앗아 돌려드리고 마음을 빼앗아 돌려드려야 하는데, 이 마음을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아무리 변하지 않는 이념이 있다 해도 그저 좋아해서만은 안 됩니다. 그 이념 깊이 스며 있는 심정 문제에 들어가 심정이 통하는 자리에 서야, 하나님이자 나요 나자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것이자 내 것이요 내 것이자 하나님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심정을 연결시킬 때에 지금까지 드려 온 물질, 몸, 마음 전부가 하나로 통일되어 하나님 앞에 최고의 것으로 결정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7 참사랑을 중심삼고 재미있게 살아야 됩니다. 동물과 말하고, 모든 만물과 화합하고, 하나님과 화합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국경이 없습니다. 문화가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의 문화입니다. 사랑문화는 취미문화이기 때문에 취미생활이 사랑입니다. 자기가 아내를 사랑하고 아들딸을 사랑하는 것을 세계 판도에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부 자기 가정을 확대한 문화축전은 대상권입니다. 거기에 참석해서 즐기는 심정문화세계가 지상천국 문화라는 것입니다. 취미문화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사랑의 문화입니다. 취미문화는 지상천국의 문화라는 것입니다.

8 앞으로 농촌으로 돌아가서 취미농장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염 안 된 것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 먹고사는 것을 취미생활로 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고는 세계가 공해 때문에 망하게 됩니다. 취미생활, 취미농업, 취미산업! 선생님은 취미산업이라는 말을 지금 새로이 쓰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권을 위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낚시를 해도 고기를 팔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취미로 하기 때문에 고기를 잡더라도 작은 고기는 놓아주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 먹는 것이 아닙니다. 나누어 먹는 것입니다. 이것이 취미이기 때문입니다.

9 앞으로 산업은 레저산업이 됩니다. 앞으로 기술산업 시대는 자동기술로 말미암아 인간이 일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런 때가 옵니다. 지금도 그렇게 되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버튼만 누르면 기계가 일을 합니다. 몇 천 명이 작업하던 공장에서 서넛만 가지고 밤낮 생산품을 내놓을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무슨 산업이 벌어지느냐? 그것이 레저산업입니다.

10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은 나이가 많아지면 자연과 더불어 살다가 자연스럽게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살다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으로써 천국에 가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취미생활, 하나님이 그것을 좋아합니다. 여러분의 취미가 창조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모든 취미거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치지 않습니다. 취미가 겹치고 겹치고 해서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세계와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생활입니다.

11 취미생활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창조의 하나님 입장을 다시 우리가 느껴야 합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 할 수 없습니다. 잠을 안 자면 안 잤지 그 일은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돈이 개재되고 환경이 개재됩니까? 그렇기 때문에 취미생활, 취미산업, 취미연구 등이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는 가운데서 하나돼 이루어진 것이라야 하나님 앞에 소유될 수 있는 물건이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애용할 수 있는 물건이지, 그렇지 않으면 사탄의 물건이라는 것입니다. 돈 보고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12 앞으로 세계는 공장에 가서 일하는 것을 다 싫어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여행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지금 세계 사람들이 바쁜 생활을 하는 것을 보게 되면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여 있고 취미라는 것이 없습니다. 인생살이에 취미가 없습니다. 종이 되어 있습니다. 전부 부속품이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무슨 취미도 없고, 자기의식도 없이 기계동작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일생의 80퍼센트 이상을 그러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취미산업을 개발해야 됩니다. 레저산업이 아닙니다. 취미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