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6. 14:24ㆍ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1절 인간의 탕감복귀
1 여러분은 한 생명이 고귀하다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라고 했던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만 우주를 주관하는 자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조건을 세울 자격자가 되었습니까? 여러분이 언제 사탄으로부터 찬사를 받을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해 보았고, 여러분이 언제 사탄을 지극히 감동시킬 수 있는 일을 해보았습니까? 여러분이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사 탕감길을 개척해 놓고 그 본연의 세계로 돌아갈 때까지 따라가라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원리입니다. 복귀의 길은 찾아가는 것이요 원리의 길은 밟아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 탕감복귀의 길을 나올 때 선생님의 일생은 찾아 나오는 노정이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선생님이 이미 찾아 놓은 길을 따라서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왜 탕감복귀를 해야 되느냐
2 탕감복귀가 왜 생겼습니까? 타락 때문에 생겼지만, 타락 이후 무엇 때문에 생겼습니까? 책임분담이 없으면 탕감복귀라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람이 책임분담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타락했습니다. 이때 타락한 인간은 책임분담권을 사탄에게 넘겨줬습니다. 사탄한테 빼앗겨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임분담권을 다시 찾아와야 됩니다.
3 하나님이 인간에게 책임분담을 설정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주장하는 탕감복귀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복귀하면 했지 탕감이 필요 없습니다. 왜 탕감해야 되느냐? 인간에게는 책임분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완성해야 할 책임분담을 스스로 깨뜨려 버렸기 때문에 그 부여된 책임을 해 나가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의 모든 것을 이기고 사탄을 주관하는 자리에 서서, 당당하게 사탄세계의 반대 환경을 제거시킨 그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4 탕감복귀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왜 사탄을 분립해야 되느냐? 자연스러운 본연의 책임분담, 자유 환경 기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탄이 참소할 수 없고, 사탄이 인연지을 수 없는 자리를 내가 차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탕감복귀, 개인 책임분담 완성이라는 기준은 논리적으로도 불가피합니다. 그러므로 사탄을 분립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밥을 굶고 앉아 있더라도 사탄세계와는 관계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여기가 분수령입니다. 그것이 경계선입니다.
5 책임분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 모르고 살았습니다. 탕감복귀는 책임분담 완성을 할 수 있는 자유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사탄이 침범하니 사탄을 방어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사탄을 방어하려면 사탄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인류를 더 사랑해야 됩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미워하고 인류를 미워하는 반면에 우리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인류를 더 사랑한다.’라고 해야 됩니다. 타락하지 않은 인간이 지니고 가야 할, 책임분담 완성권을 넘어서서 가야 할 기준을 중심삼고 일방통행시킬 수 있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사탄을 분립할 수 없습니다.
6 책임분담 완성을 위해서는 탕감조건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탕감조건을 치렀으니 여러분은 선생님이 걸어온 생애의 목적관을 중심삼고 그것을 이어받은 사랑의 기수로서 당당히 나라에 나타나게 되면 애국자가 되는 것이요, 가정에 들어가게 되면 효자 효녀가 되는 것이요, 부부의 자리에 서면 열남 열녀가 되는 것이요, 세계를 향해서는 성인의 도리의 길을 가는 것이요, 하늘나라의 왕궁법에 보조를 맞추는 왕자의 자리까지 가게 됩니다. 무사통과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면 사랑을 위해 살겠다고 모든 것을 바치는 생활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7 탕감복귀는 조건복귀가 아닙니다. 선생님 때는 조건탕감이었습니다. 사실탕감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원리에는 없습니다. 조건탕감이면서 사실탕감이라고 하는 말은 처음 들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복귀노정을 생각해 보면 사탄세계에서 가장 양심적인 한 사람을 세웁니다. 노아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노아 한 사람의 신앙을 절대신앙의 기대 위에 세워 노아 가정을 중심으로 해서 착륙하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신앙의 남자, 절대신앙의 여자, 절대신앙의 사위기대가 필요합니다.
8 탕감복귀의 길은 사탄을 분립하기 위한 길입니다. 사탄분립은 책임분담권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본래 책임분담권은 사탄이 없는 곳입니다. 아담의 책임분담권이 그렇습니다. 아담의 책임분담권은 본래 사탄이 침범할 수 있는 기준이 아닙니다. 그 확실한 사상을 주입해야 됩니다. 우리는 어차피 가야 됩니다. 책임분담을 완성해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에 접붙여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접붙이려면 사탄을 분립해야 됩니다. 사탄과 인연된 모든 것을 완전히 분립해야 됩니다.
9 탕감복귀가 왜 필요하냐? 그것은 책임분담 자유화권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사탄분립이 왜 필요하냐?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책임분담 자유 환경을 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론적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 코에 걸려 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이 세계적인 반대를 받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핍박을 받고 세계적으로 공격을 받습니다. 그 세계적 핍박을 받는 가운데서 세계적으로 사탄을 분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댄버리를 중심삼고 분립해 나왔습니다. 거기에서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의 나라를 사랑하고, 사랑으로 하나님을 위하고, 사랑으로 하나님을 위하는 데 있어서 선두의 자리에 서고, 사랑으로 인류를 품는 데 있어서 사탄이 사랑하는 이상의 자리에 섰다고 선포할 수 있는 조건을 들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분립되었기 때문에 책임분담 완성권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8단계 탕감복귀
10 하나님은 지금까지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 이후에 천사장까지 원수시하지 않고 명령 없이 참아 나왔습니다. 하늘의 비밀, 사탄의 비밀을 몰라서 혼란에 떨어진 시대에 참부모가 와서 전부 개발한 것입니다. 그래서 복귀의 길은 찾아가야 되고, 원리의 길은 밟아 가야 됩니다. 복귀의 길, 몰랐던 길을 선생님이 찾아왔으니 여러분이 그냥 그대로 순식간에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입니다. 몇 십년 가던 것을 몇 시간에 달릴 수 있는 시대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런 말들이 이 원칙을 중심삼고 해명되는 것입니다.
11 여러분이 탕감복귀의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 책임분담이라는 숙명적인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감사히 받았습니까? ‘통일교회 원리 말씀은 좋지만 탕감복귀는 싫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시험을 치러야 됩니다. 내가 원하는 반대의 길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는 학교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통일교회의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12 통일교회는 탕감복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탕감복귀하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연의 길을 거치면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이만큼 기반을 닦았습니다. 망하지 않고, 사탄의 코에 걸려서 낚이지 않고 남아졌습니다. 이 기반은 선생님을 위해 닦은 것이 아닙니다. 인류를 위해 닦은 것입니다. 이것을 통일교회의 것으로 남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인류를 위한 것으로 남겨야 합니다. 앞으로 통일교회는 없어져야 됩니다. 하나의 주권 속으로 넘어와야 됩니다. 그것이 모든 종교가 바라는 것입니다.
13 인내와 극복, 이 말은 참고 견디라는 것입니다. 참고 견디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억지로라도 해야 됩니다. 사람이 참고 견디며 살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합니다. 보응을 치르고 넘어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조상이 참지 못하고 견디지 못했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그것을 탕감복귀하려면 끝까지 참고 견뎌야 됩니다. 이것이 탕감원칙입니다. 참고 견디는 데는 사탄이 꼼짝 못하고 굴복합니다. 어디까지 참고 견디어야 되느냐 하면, 끝까지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6천년 동안 참고 견디어 나오셨습니다. 그분이 우리 아버지입니다. 우리는 그 아버지의 천품과 피 살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그 아버지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에서의 생활철학은 참고 견디는 것이어야 합니다. 누구를 위해서냐? 하나님을 위해서입니다. 여기서부터 효의 도리가 시작되고 충의 도리가 시작됩니다. 여기에서부터 나라도 세계도 해방의 운동이 벌어집니다. 여기에서는 좋은 세계도 환영이요 나쁜 세계도 환영이니 지옥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 하에서 참고 견뎌야 됩니다.
14 6천년 역사는 개인에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으로 나온 역사입니다. 통일교회는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의 사랑 복귀까지 8단계를 거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이 8단계를 중심삼고 합니다. 개인복귀 완성은 가정 가운데 있고, 가정복귀 완성은 종족 가운데, 종족복귀 완성은 민족 가운데, 민족복귀 완성은 국가 가운데, 국가복귀 완성은 세계 가운데, 세계복귀 완성은 천주 가운데, 천주복귀 완성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천주적으로 하나되자는 것입니다.
15 가정을 위해서도 살지만 가정보다 더 큰 종족을 위해서 살려고 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또 종족을 위해 살고 있지만 종족보다 민족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한 단계 더 남아집니다. 그래서 세계를 뚫고 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타락권입니다. 개인 타락권, 가정 타락권, 종족 타락권, 민족 타락권, 국가 타락권, 세계 타락권, 천주 타락권, 타락권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7단계를 넘어서야 하나님께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한꺼번에 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이 이상적입니다. 타락하지 않을 때 아담을 중심삼고 21년 사춘기를 넘으면 자동적으로 그것을 한꺼번에 넘게 되어 있었습니다.
16 종의 종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내적 탕감분별 노정입니다. 사탄세계의 모든 종적인 탕감조건을 세우게 되면, 사탄이 공격하려야 공격할 조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자신이 종의 종에서부터 종으로, 종에서 양자로, 양자에서 서자로 취급받고 이렇게 탕감복귀해 나옵니다. 그다음에는 아들 복귀, 어머니 복귀를 해야 되고 아버지 복귀를 해야 됩니다. 남성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고 여성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다고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부모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지, 그냥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적 탕감조건을 확실히 해야 됩니다.
17 복귀해 나가는 데는 세계적인 큰 핍박이 있습니다. 반드시 피를 흘린다는 것입니다. 종의 종에서 종의 자리에 올라오고, 종에서 양자의 자리로 넘어가는 데에도 반드시 핍박이 있습니다. 7단계까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까지 해서 8단계입니다. 사람들은 변해 나오지만 하나님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계의 종교 중에는 종의 종이 되는 종교, 종의 종교, 양자의 종교, 서자의 종교, 아들의 종교, 어머니의 종교, 아버지의 종교, 참부모의 종교가 있습니다. 종교는 오랜 역사를 초월하면서 나오기 때문에 그런 종교 형태가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끝날에 가서는 참부모를 중심삼은 참부모의 종교가 나오는 것입니다.
18 통일교회에서는 종의 종에서부터 종, 양자, 서자, 직계 자녀, 어머니, 아버지, 하나님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 8단계는 종적 기준입니다. 개인복귀·가정복귀·종족복귀·민족복귀·국가복귀·세계복귀·천주복귀·하나님까지 이것은 횡적 기준입니다. 종횡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 양면의 탕감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다 모릅니다. 선생님이 이런 것을 모르게 되면 세계를 수습할 도리가 없고, 이 세상은 망해서 악마의 소굴이 됩니다. 동서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때려죽이는 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별의별 일을 다 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혈통적으로는 아버지 자리에 있는데, 이것은 원수의 원수가 되어 있습니다. 자기 출처를 모르고 사탄의 종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비로소 선생님이 와서 뿌리를 밝히는 것입니다. 요즘은 역사시대의 뿌리를 찾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9 우리는 못해도 단계는 8단계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됩니다. 여러분에게 통일교회에서 가르쳐 준 종의 종의 시대가 있었느냐? 종의 종 시대에는 종이 주인이 됩니다. 주인이 시키는 종이 아니라 종이 시키는 종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종의 자리를 얼마나 그리워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의 자리에서 양자의 자리라든가 서자의 자리라든가 직계 자녀의 단계까지, 그다음에 어머니의 단계, 아버지의 단계까지 가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 단계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하나님 단계에 가서 하나되어 가지고야 사랑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천국은 사랑의 세계입니다. 그 단계를 놓고 바라보면서 이것을 극복하고 초월한 자리에서 사랑의 세계에 들어가야 됩니다.
20 팔정식이란 뭐냐? 종의 종, 종, 양자, 서자, 직계 자녀, 어머니, 아버지, 하나님까지 종적 8단계와 개인·가정·종적·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까지 횡적 8단계에서 완전 승리했다는 식을 말합니다. 이 종적 탕감노정과 횡적 탕감노정을 8단계 노정으로 거쳐 정착함으로써 장자권복귀가 벌어지고, 이 땅 세계 인간 앞에는 탕감의 노정이 해소되었다는 식이 팔정식입니다. 이 팔정식을 함으로써 그런 것입니다. 장자권이 복귀되어 부모님이 품어 줌으로써 부모의 사랑권 내에서 장자권복귀를 위한 역사시대의 전쟁사, 투쟁사가 없어지고 사랑으로 화합할 수 있는 탕감이 필요 없는 때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팔정식을 해야 됩니다. 팔정식을 함으로써 그 아들딸을, 장자와 차자를 앞에 둔 부모가 이런 자식들을 용서해 주었기 때문에, 그다음에는 부모 용서권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탕감복귀의 길
21 감옥을 거치는 모든 사람들은 감옥에 들어가면서부터 절망과 낙망을 갖고 갔지만 선생님은 감옥생활 이후에 찾아올 결과가 무엇이냐 하는 여기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탕감복귀를 배웠기 때문에 알 것입니다. 이 고개를 넘으면 무엇이 벌어질 것이냐? 지금 당하는 고통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고통 뒤에 오는 새로운 역사적인 하나의 선물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언제나 생각했던 것입니다.
22 책임분담을 완수 못한 인간조상의 죄로 사망의 심연의 구렁텅이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세계로부터 반대받으면서 국가 기준을 넘어 탕감복귀노정을 가는 것입니다. 미국이 민주세계의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원래의 평형선, 직접주관권과 완전히 하나된 자리에서, 세계 탕감조건을 세운 터 위에서 가인 아벨이 탕감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23 통일교회 교인들이 나라의 중심 자리에 서야 되고, 세계의 중심 자리에 서야 됩니다. 원리와 사상 내용은 국가의 중심이 되고 세계와 하늘땅의 중심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꼭대기에 가서 중심적 가정이 되어 주체적 가정이 되고 중심 자리에 나서야 되는데, 그러려면 타락해서 올라간 것을 없애 버려야 됩니다. 불가피한 것입니다. 없애 버리지 않으면 나라를 못 찾습니다. 내려와 서 있더라도 올라갔던 것을 가정에서부터 다시 올라가야 됩니다. 선생님은 그렇기 때문에 일생을 거쳐서 가정적 7년노정을 다시 개인시대·가정시대·종족시대·민족시대·국가시대 해서 효자·충신·성인·성자의 도리, 가정적 이상의 자리에 다시 올라가야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가정이 없었지만 가정을 찾아서 다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40년입니다.
24 선생님은 원수 이름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내가 영계에 가게 될 때 원수가 누구냐? 원수보다도 원수의 아들딸, 원수의 족속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 이름을 먼저 생각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원수의 자식들이 학비가 없으면 학비를 보내 줬습니다. 먹지 못하면 먹을 것을 사줬습니다. 그러니까 원수들이 저주한 것이 어디로 가겠느냐는 것입니다. 그 가정이 선생님을 저주한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은 저주를 받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사랑한 마음의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자기 일족이 망하면서라도 그 후손은 선생님의 종의 감투를 쓰고, 칼을 쓰고 선생님의 뒤를 통곡하면서 따라와야 합니다. 그러니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심정이 하늘에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세상을 바로잡아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천하를 수습할 수 있는 중심, 영원한 중심이 결정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25 하나님 대신 조상이 되어서 믿음의 아들딸 천 명이 있으면 그 천 명을 품고 매일같이 도와주면서 사는 것이 조상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선생님이 생애를 그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남모르는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개인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가정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종족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세계 인류뿐만 아니라 천상세계에 있는 모든 인류와 하나님의 해방을 위해서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탕감이 안 됩니다. 땅 위에 떨어진 물방울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역사적인 공을 세운 천지부모 앞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없다 할 때는, 그런 사람은 선생님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26 복귀섭리의 완성은 탕감복귀의 완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 책임져야 됩니다. 부모님이 책임 못 질 때는 하나님이 책임지고 전부 간섭을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야 할 탕감복귀의 노정은 여러분 스스로 가야 됩니다. 지상에서 6천년 역사를 6년 동안에 단축시킬 수 있고 60년 이내에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지상에 그것밖에 없습니다. 선생님이 다 가르쳐 줬습니다. 그것을 절대 믿고, 부모님을 내 어머니 아버지, 세상에 부모들이 많지만 그 부모들보다도 참부모님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사탄의 피와 상관없는 순결한 자리에서 태어난 아들딸의 모습으로서 천주를 자기 고향 땅으로 삼고, 천주를 자기 이상나라로 삼고 부모를 모시는 효자·충신·성인·성자의 일족을 내가 이루고 가겠다는 결론을 자기 가정에서 끝내야 전체 일족이 천국에 들어갑니다.
27 선생님이 나왔으니 다행입니다. 인간의 역사적인 한, 저질러지고 얽히고설킨 것을 바로잡기에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한도 없이 굴러 나갈 이 역사적인 비참상에서 누가 하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닦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통일교회 몇 년의 역사 위에 수천년의 역사가 전개되고, 수십만년의 역사가 배후에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슬픈 역사를 통일교회가 탕감의 비운을 지니고 찾아 나왔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28 하나님의 영원한 희망으로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순간, 역사상의 종교권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순간, 메시아를 대표하는 참부모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순간, 역사의 해방권을 이루는 일순간을 내 일생에 맞이했으니까 거기에 어긋나지 않는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왕권즉위식’을 위해서 수많은 국가들이 망했고, 수많은 종교권도 흥망을 반복했고, 수많은 성인 현철들도 희생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하나님의 독생자로 오셨던 예수님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남겨 놓았던 것을 재림주가 와서 탕감복귀해서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비참함, 그 배후에 하나님이 창조주로서의 체면을 세울 수 없었던 부끄러운 입장을 벗어날 수 없었던 사실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분이 바로 내 참아버지입니다. 그분은 사랑의 주인, 생명의 주인, 혈통의 주인입니다. 그분과 나의 관계는 떨어질 수 없는 일체권을 이루고 있는 숙명적인 부자의 관계입니다.
29 성인들도 모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한 관념을 어떻게 소화하고 체휼할 것이냐 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선생님도 하나님을 알고 영계를 알았기 때문에 어떤 핍박의 노정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따라온 결과 지금은 천주를 대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승리자로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이 못 됩니다. 그런 입장에 있는 사람이 참부모이고, 그런 노정이 구세주의 생애노정이었습니다. 그 노정을 따라와야 할 사람들이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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