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참부모-제5장 천지인참부모와 승리권 상속_5절

2013. 3. 6. 15:01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5절 참부모의 말씀 상속

1 여러분 개체 내에서 마음과 몸이 갈라져 매일 싸우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습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인격과 심정으로 수습해야 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고, 나를 세워 놓고 하나님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하나님이 그렇다고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실체가 되기 위해서는 생활권 내에서 나를 어떻게 통일시키느냐, 자 자체 내에서 어떻게 통일전선을 구축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내가 그런 실체가 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알기 위해 나가서 정성을 다해서 말씀을 전파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말씀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항상 같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원리와 말씀의 가치

2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아니고는 하나님과 연결될 수 없습니다. 말씀 없이는 연결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말씀을 선포할 실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연결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연결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인간을 하나님과 연결시킬 수 있는 말씀을 선포하는 사람은 땅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전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말씀으로 새로운 사람이 빚어지는 것입니다.


3 타락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지 못함으로써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중심삼고 찾아 나오는 이 길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로 세우겠다고 하는 무리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최대의 공적인 사람이요, 세계와 인류를 위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 하나님의 현재의 입장에 서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상의 자리에 서겠다는 것이요, 현재의 인류의 자리에 서겠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인류의 자리를 넘어서 인류가 찾아 나가는 이상의 자리에 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상에 살고, 하나님의 내일에 살고, 인류의 내일에 살겠다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드냐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래의 세계를 건설하는 무리가 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내일을 생각할 때는 선생님과 통일교회를 생각하고, 인류가 내일을 생각하게 될 때는 통일교회와 선생님을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우리를 말씀을 가지고 부르고 계시니 우리는 그 말씀대로 가야 합니다. 참다운 부모와 참다운 자녀가 상봉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이냐? 참다운 말씀을 통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모르고서는 자식이 될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이 절대적이요 참다운 말씀이라고 한다면, 똑같은 말씀을 천년만년 들어도 싫증이 안 납니다. 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말씀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그 말씀은 어떠한 논리적인 조건에 딱 들어맞는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대원칙이면서 듣고 듣고 또 듣고 영원히 들어도 생명이 될 수 있는 말씀입니다.


5 사랑하는 부모의 말씀은 영원한 것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를 초월합니다. 시대를 초월합니다. 주의를 초월합니다. 사상을 초월합니다. 어느 누구의 말씀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밤에 들어도 낮에 들어도, 밤에 보아도 낮에 보아도 여러분의 마음에 무한히 흘러들어 가는 것입니다.


6 예수님이 유대 백성을 대하여 하시던 말씀과 그가 나타내신 모든 것은 자기 일신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늘의 뜻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대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대해야 하는 타락권 내의 백성과 예수님 사이에 상충적인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타락한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타난다 할 때, 이 말씀이 개인에게 나타나면 개인을 혁명할 수 있고, 민족 앞에 나타나면 민족을 혁명할 수 있고, 세계 가운데 나타나면 세계를 혁명할 수 있고, 또한 하늘땅을 새로이 혁명할 수 있는 말씀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그때의 유대 백성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7 말씀의 주인은 선생님입니다. 말씀대로 살았기 때문에 말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말씀의 주인이 되지 못한 인간이 참부모가 못 되었기 때문에, 참부모가 되어서 말씀의 실체를 이루어 하나님 앞에 그 열매를 갖다 바쳐야만 창조목적 이상이 해방·석방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8 선생님의 말씀을 지워 버릴 사람이 없습니다. 50년 전에 선생님이 말씀한 것을 나 자신이 다시 들어도 경배합니다. 그때 선생님이 얼마나 심각한 입장에서 말씀을 하였고, 하늘의 가치 있는 말씀을 깨끗이, 선생님이 죽더라도 남기겠다는 심각한 자리에서 말씀했습니다. 사실 그 말씀은 선생님이 죽더라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말씀 책을 읽어서 그런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영적 체험을 해야 됩니다. 놀고 춤추고 하는 것도 귀하겠지만, 그 말씀에 취해 영적으로 자라는 것이 천상세계에서나 지상의 후손들에게 복 중의 복으로, 귀한 것입니다.


9 아무리 많은 신문 내용이라도 컴퓨터에 저장해 놓으면 천년만년 후에도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한 내용이 많더라도 CD로 만들어 놓으면 컴퓨터를 통해 억만 세계의 억만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을 감출 수 없습니다. 숨길 데가 없습니다. 하늘의 말씀, 하늘의 사랑의 말씀이 세계적으로 빛을 발하니까 어두운 세력들은 자멸하는 것입니다. 점점 먼 곳으로 가야 합니다. 빛이 비치기 시작하면 빛이 비칠 수 있는 한계권 내에는 빛 외에 어두움이 지배를 하지 못합니다.


10 천년 후에 통일교회 선생님의 말씀이 없어지겠습니까, 안 없어지겠습니까? 이것을 생각하면 문제가 큽니다. 여러분 품에만 남아지지 않고 말씀이 흐르고 흘러서 생수가 아니라 약수가 되어 천년 후에 모든 사람이 먹고 만병통치약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생명의 말씀으로서 남기를 바라면서 정성들이고 있습니다.


11 통일교회 진리는 통일교회 역사 가운데서 싸움의 노정으로 말미암아 밝혀진 진리가 아닙니다. 이것은 창세전부터 참부모의 인연을 중심삼고 참된 가정, 참된 종족, 참된 민족, 참된 국가, 참된 세계를 창건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창조이상 가운데 있던 진리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이상까지도 내포한 역사적인 인연을 지니고 있는 진리입니다.


12 절대신앙의 조상이 되고, 절대사랑의 조상이 되고, 절대 지혜의 조상이 되는 분이 참부모입니다. 그러기에 원리 말씀을 절대믿음 가운데, 절대사랑 가운데, 절대 지혜를 갖춰 찾았기 때문에 하늘을 대하나, 사탄을 대하나, 인류역사를 대하나 이 원칙을 부정하지 않고 긍정할 수 있는, 패권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방패입니다.


13 통일원리는 자연적 법칙에 의해서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원리라고 합니다. 천적인 원리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원리라는 것입니다. 원리는 교리가 아닙니다. 통일교회 교리가 아니고, 참부모님이 가르쳐 주는 교리가 아닙니다. 교리라는 것은 타락한 사람들이 하늘을 찾아가기 위한 것인데, 하늘과 같이 사는 사람들 앞에 무슨 교리입니까? 천적인 법입니다.


14 선생님의 말씀은 여러분이 들어도 금방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책으로 되어 있는 것을 여러 번 읽게 되면 틀림없이 이해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광대한 세계를 총괄해서 분별하고 비교하고 대조해서 배열해 가는 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세계의 모든 지식세계를 수습해서 원리라고 하는 전통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이론적인 체제를 완벽하게 해 놓았습니다. 수천수만 명의 학자들도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는 그런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15 선생님의 말씀은 통일교회가 역사에 없어지더라도 주류사상으로 언제든지 꼭대기에 남을 사상입니다. 여러분이 못하면 어느 때에 전부 하게 돼 있습니다. 수많은 나라가 경쟁해서 할 수 있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거꾸로 됩니다.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처음 되는 것입니다.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때를 잃어버린 사람은 역사에 남지 못합니다.


16 여러분은 참부모를 찾아 나가는 데 있어서 참부모의 말씀, 영원한 가치와 인연맺게 해주는 참다운 말씀의 가치를 느껴 보았습니까? 못 느껴 보았다면 참다운 가치의 말씀을 하시는 아버지가 오셔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참다운 말씀의 가치를 밝히 알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됩니다. 이 땅 위의 인간은 참아버지의 말씀, 참말씀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그 말씀은 예수님의 심정이 동하는 말씀이요, 6천년 동안 섭리해 오신 하나님의 심정이 동하는 말씀입니다. 또한 그 말씀이 이 땅 위에 나오게 되면 6천년 곡절의 역사를 밝혀 주는 것이요, 하나님의 분함과 하나님의 억울함과 하나님의 원통함을 밝혀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심정이 동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17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원칙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생명과 이념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는 진리를 표방하는 많은 종교의 교리, 주의가 있지만, 그대로 실천해서 우리의 마음과 몸이 편하고 영원히 그 말씀에 젖어 들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우주의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 몸을 움직여 왔다면, 하나님의 참말씀이 나오면 모든 주의 주장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18 여러분은 말씀에 대한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과 더불어 일체가 될 수 있는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끝날의 심판에는 3대 심판이 있습니다. 그 첫째는 말씀심판, 둘째는 인격심판, 셋째는 심정심판입니다.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된 자리에 서지 못한 것이 타락입니다. 따먹지 말라는 말씀을 절대시하여 전통을 세웠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고 타락하였으니 복귀의 노정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최후에 나타날 하나의 진리 말씀과 하나될 수 있는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하늘에는 그러한 전통이 세워져 있는데,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전통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일 이 전통이 세워지지 않으면 통일교회도 기독교처럼 수많은 교파로 분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9 말씀을 중심삼고 일체 되는 전통을 어떻게 세울 것이냐 하는 것이 절대적인 문제입니다. 말씀은 말씀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동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중심삼고 자신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의 말씀을 중심삼고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말씀을 세울 때의 선생님 마음의 기준에 여러분도 접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배운다고 할지라도 말씀을 중심삼고 배운 그 기준에서 믿기 위한 것이지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그 말씀의 배후에 전통적인 기준이 숨어 있으니 그 기준을 체득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말씀에 대한 전통을 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말씀집은 보물 창고

20 말씀집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까지 여러분은 말씀집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아무리 도서관에 책들이 많더라도 그런 것들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필요 없습니다. 선생님의 엄청난 말씀집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속에 있는 말씀은 이 세계의 아들딸을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말씀집이 원본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사 놓으면 대대로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가장 귀한 것이 그 말씀집입니다. 참부모라는 분은 영원히 둘이 아닙니다. 영원히 하나이고, 절대적으로 하나입니다. 아버지가 어떤 분인가를 배워야 합니다. 얼마나 깊고, 높고, 넓은 분인지를 모를 것입니다. 아버지의 인격을 말씀집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두운 밤에 빛나는 등대와 같은 것입니다.


21 많은 말씀집이 출판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매일 아침 훈독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집회 같은 것 할 필요가 없습니다. 벌써 전부 가르쳐 주었습니다. 종족메시아까지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선생님이 발전해 나오면서 그런 것을 구상해 온 것이 아닙니다. 면밀하게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그 프로그램 기반 위에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모두 공상 같은 말씀을 했지만, 선생님이 이미 다 이루었습니다. 말씀집을 가지게 되면 설교 같은 것은 문제없습니다. 방대한 보물입니다.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22 선생님은 보통 3시 반이면 잠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일어나서 지금까지 선생님이 말씀한 것을 훈독합니다. 굉장한 내용입니다. 선생님이 얘기해서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그것을 훈독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이런 귀한 말씀들을 듣고 흘러가는 자들은 용서받을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 집보다도 귀하고, 여러분 땅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23 선생님의 말씀집을 여러분은 몇 권 정도나 읽었습니까? 심각한 것입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납니다. 가치가 높아집니다. 그것을 전부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라를 훌륭하게 만들고 세계와 진리를 아는 왕이 있다고 한다면, 그에게 있어서 선생님의 말씀집은 보물입니다. 지금도 선생님은 그것을 훈독하고 있습니다. 죽기 전에 그것을 정비해 놓지 않으면 안 됩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정정해 놓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틀리면 문제가 됩니다.


24 선생님의 말씀집이 나온 것이 지금까지 몇 권이나 됩니까? 그 감동적인 말씀을 어디 가서 얘기하게 된다면 눈물이 줄줄 나올 수 있는 장면이 참 많습니다. 선생님은 요즘에도 매일 두 시간씩 훈독하고 있습니다. 훈독하다 보면 벌써 수십년 전에 한 기도에 오늘날 성약시대의 완성이 나오고, 내 뼛골이 울릴 정도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기도가 멋진지 모릅니다.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회고해 보더라도 자극적인 인상으로 꽉 차 있습니다. 그 보따리가 대단한 보따리입니다.


25 이제는 설교가 필요 없습니다. 설교하지 말고, 선생님이 말씀한 제목을 빼서 시기에 적절하고 환경에 적절하게 맞춰서 쓰면 됩니다. 제목들을 뽑아 그 제목마다 거기에 무슨 내용이 있다는 것을 한 석 줄씩 정리해서 단행본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가 설교할 제목을 정하고 거기에 해당하는 부분을 찾으면 다 나오게 됩니다. 무슨 설교를 해야 되겠다고 하면 그것을 중심삼고 말씀집을 읽고 설교를 하고, 기도도 선생님이 기도한 내용을 가지고 하라는 것입니다. 하늘이 그 이상 좋아하는 것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그렇게 설교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고 실천해야

26 선생님의 말씀은 영원을 통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고, 우리의 생활환경을 넘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악한 생활환경이 참다운 말씀을 삼켜 버릴 수 없습니다. 참다운 말씀은 악한 세상의 무엇으로도 제재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가지고 악한 환경을 넘고 또 넘어갈 수 있는 마음을 유발시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가 혼란 상태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마음을 갖고 오시는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식을 대하여 진정한 말씀을 하실 수 있는 장소는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한 자리를 찾아 말씀을 듣는다면 천 번 들어도 새로울 것입니다. 참다운 선의 가치로서 영원을 통할 수 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말씀을 찾지 못한다면 참다운 자녀가 못 됩니다.


27 아버지의 말씀은 천년 동안 반복해서 들어도 마냥 맛이 있습니다. 같은 말씀이라도 슬플 때 들으면 위로가 되고, 기쁠 때 들으면 축하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상태, 생활감정이 다름에 따라 거기에 해당하는 멋진 대상의 가치로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28 원리 말씀을 전한 비례에 의해서 식구가 늘어납니다. 원리 말씀을 얼마나 충실하게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말씀으로 지은 인간이 말씀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말씀으로 재창조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 하나님의 핏줄의 말씀, 이것이 3대 요소입니다. 사랑·생명·핏줄입니다. 사랑이 격동해야 되고, 생명이 격동해야 되고, 핏줄이 격동해야 됩니다. 소생·장성·완성, 세 꺼풀을 벗겨야 사람이 생겨납니다.


29 전 세계도 선생님이 말한 것을 전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약시대와 더불어 말씀을 전수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성약시대의 선포와 더불어 선생님의 말씀, 성약의 성서를 전 세계에 나누어 준 것입니다. 그래서 훈독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말씀을 중심삼고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과 하나되기 전에 말씀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30 말씀을 말씀답게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은 말씀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 위에서 죽더라도 이 말씀을 천추만대 후대 앞에 남기고 가야 합니다. 복귀의 운세가 남아 있고 하나님의 섭리가 아직까지 미완성으로 남아 있는 한, 이 말씀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고귀한 말씀을 가꿔야 합니다. 이 말씀 앞에 만민이 무릎을 꿇을 날을 고대했던 것입니다. 참된 진리의 말씀 앞에 만민을 무릎 꿇리겠다고 천신만고 수난의 역사를 지금까지 가려 나온 것입니다.


31 하나님은 사탄세계에 사랑의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신앙하는 사람이 나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절대적으로 믿는 무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했던 천사 이상으로 신임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탄세계에 있는 몸을 빼내 와야 합니다. 몸을 찾아와야 합니다.


32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원리를 통하여 배운 진리의 말씀을 머리로만 알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그 말씀을 머리로 아는 동시에 마음으로 알아야 됩니다. 이와 같이 말씀을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알게 될 때에, 여러분은 그 말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움직이지 않으려야 움직이지 않을 수 없고, 사탄과 싸우지 않으려야 싸우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자기 입을 벌려 아버지를 욕하고, 자기 생각을 돌이켜 하늘을 배반하는 자리에 나가려 해도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33 밥은 날마다 먹어도 맛있습니다. 진리에 통하는 양식은 날마다 먹으면 맛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은 날마다 먹어도 맛있다는 것입니다. 원리 말씀을 죽을 때까지 들어도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로 지옥 가지 않습니다. ‘전부 다 안다!’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머리로만 알고 심정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것을 들으면 들을수록 하늘의 생명권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34 생명을 길러 주는 내용은 말씀입니다. 21일수련을 받고 40일수련을 받았다고 해서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오입니다. 원리책을 중심삼고 공부해야 됩니다. 원리책과 더불어 가슴에 간직하게 되면 자기가 느끼고 본 것은 언제든지 자기 간증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원리책에서 은혜를 받은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35 제3 이스라엘의 선조가 되어야 할 끝날에 처한 여러분은 최후의 말씀은 하늘의 사랑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대로 있고 여러분은 여러분대로 있고, 그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의 보이는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내적 심정이 여러분의 내적 심정이 되어야 합니다. 즉 본심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번식시킬 수 있는 제2 창조주의 사명을 해야 됩니다. 즉 말씀의 번식체가 되고, 생명의 번식체가 되며, 실체의 번식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만 하나님을 영원히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기준이 제3 이스라엘의 기준입니다. 이래야만 말씀을 심어 줄 수 있고, 실체를 심어 줄 수 있으며, 생명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36 말씀을 무조건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먼저 말씀을 통하여 주체성을 갖춘 실체, 즉 말씀의 주체가 되어 창조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통일교회에서 원리 말씀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 심정적 기준이나 인격적 기준을 찾지 못하고 말씀으로만 일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배우면 그 말씀을 자기 말씀으로 토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원리를 말하되 그 원리가 어떠한 스승이 가르쳐 준 원리로서가 아니라 자기의 뼈와 살을 통하여 생명의 인연을 갖춘 입장에서 말해야 됩니다. 그런 본연의 주체성을 갖고 말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그 말씀으로 인연된 사람들이 자신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말씀을 중심삼은 실체적인 인격을 완성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