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참부모-제5장 천지인참부모와 승리권 상속_4절

2013. 3. 6. 15:02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4절 참부모의 전통 상속

1 에덴동산에서 타락으로 인해 그렇게 심어졌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세계적으로 일어나서 타락의 열매를 거둘 수확기가 오는 것입니다. 지금이 그런 때입니다. 이 세상이 그냥 그대로 흘러가서는 안 되겠으니 그것을 거두기 위한 추수 절기, 즉 수확기에 들어온 것입니다. 타락한 부모의 인연으로 하나님에게서 이탈된 전통을 받아 이 세계가 이 모양이 됐습니다. 그러니 참부모가 와서 새로운 주의를 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세계주의겠습니까, 천주주의겠습니까? 참가정주의입니다. 참가정주의가 나오지 않고서는 세계주의가 못 나옵니다. 이 참가정주의의 대표자는 하나님의 참다운 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정적인 모든 것을 상속받는 내정적인 상속자요, 외형적인 상속자요, 그리고 만물 소유권의 상속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상속받을 수 있는 분이요, 몸을 상속받을 수 있는 분이요, 만물을 상속받을 수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그런 아들이라야 하나님의 대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아들이 와야 비로소 천국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참부모의 전통

2 앞으로의 역사는 어떻게 되느냐? 참된 부모의 전통이 나오게 되면, 참부모를 중심삼고 살던 생활권은 영원토록 역사시대에 현실적인 전통의 기준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천년을 걸어가게 되면 인간이 소망의 미래를 바라보며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천년 전의 이때를 본받아서 나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타락한 인간은 하나의 세계를 모색해 나왔지만, 하나의 세계 중심으로 결정될 수 있는 참부모가 나오게 된다면 만민은 그 참부모의 전통을 고이 본받아 그 중심을 받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면 갈수록 중심을 중심삼은 판도가 넓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전통적 역사, 소망적 역사 전체를 대표할 수 있고, 미래의 시대적인 중심의 역사 전체를 대신할 수 있는 터전이 참부모의 가정입니다. 하나님의 6천년 역사는 참부모의 가정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인류는 무엇 때문에 허덕이고 있느냐? 참부모의 가정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3 참부모의 사랑은 무엇이냐? 이것을 에덴동산에서 참된 우리 조상이 못했기 때문에 어느 한때에 메시아가 와서 참부모 대신 입장에서 이런 사랑의 전통을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까지 세워 놓을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초민족적 기준에서 이루어져야만 오늘날 이 지상에 천국이, 이 지상에 하나님의 박물관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의 전통이 모든 개인 가정을 중심삼고 전체적으로 연결되지 않았던 것을 오늘날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묶고 사랑할 수 있는 전통을 세우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기반을 닦자는 것이 참부모의 사명이요, 그 뜻을 받들어서 이루는 것이 통일교회의 사명입니다.


4 심정은 부모의 심정으로, 몸은 종의 몸으로 행해야 주인이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유업입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심정을 갖고 눈물과 땀을 흘리고 끓는 피를 흘려야 얻을 수 있습니다. 참다운 지도자가 되려면 참다운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하늘의 길을 가는 참부모의 눈물, 참부모의 땀, 참부모의 피를 이어받아야 합니다. 전통으로 남길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야 합니다.


5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전통이 무엇이냐? 첫째는 위하여 사는 것, 둘째는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 셋째는 완성을 향하여 기도와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혼자서는 안 됩니다. 왜 기도해야 되느냐? 주체 되는 하늘의 협조를 받아서 하늘이 나에게 같이 동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에 왜 정성을 들여야 되느냐? 환경적 여건을 전부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닦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늘과의 주체적 인연을 맺기 위한 것이고, 정성은 횡적인 인연을 확대하자는 것입니다.


6 참부모의 가정은 어떤 가정이냐? 참부모의 가정은 역사적인 열매요, 시대적인 중심이요, 미래의 기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류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앞으로 소망의 천국이 될 때에, 거기의 전통은 참부모님이 살아가신 그 생활 전체가 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사상적인 모체가 뭐냐 할 때, 이것이 그 사상적인 모체입니다. 또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기원이 뭐냐 할 때, 이것이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기원입니다. 언제든지 참부모와 더불어 참부모의 자녀 된 인연을 중심삼고 3대권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 부모, 그리고 여러분, 이렇게 3대입니다. 횡적으로 보면 선생님, 선생님의 자녀들, 그다음에 여러분, 이렇게 3대입니다. 이 3대권을 갖추어 완성하지 않으면 하늘땅이 통일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7 전통과 교육과 실천이 참부모를 중심삼은 전통, 참부모를 중심삼은 말씀의 교육입니다. 참부모가 싸워서 이긴 모든 것을 그냥 그대로 이어받아서 하는 것입니다. 제단을 묶어서 만물의 분별이 없고, 아들딸의 분별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에 대한 사탄의 침범이 없이 몽땅 내 사랑으로써 구약시대·신약시대·성약시대 분별하지 않고 참부모가 하나님 앞에 바쳐 드리고 난 후에, 유엔과 세계가 하나돼 바쳐 드린 후에 상속받음으로써 소유권이 시작됩니다.


8 하나님의 6천년 역사는 참부모의 가정을 남기기 위한 역사입니다. 오늘날 인류는 무엇 때문에 허덕이고 있느냐? 참부모의 가정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미래의 우리 후손들은 참부모의 후손을 남기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나라를 남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참부모의 세계를 남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참부모의 나라와 세계는 참부모가 나오면 자연히 나타나게 됩니다. 참부모의 후손을 남기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중심삼은 생활을 필요로 하는 때가 바로 우리의 이상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이미 하늘땅이 부모의 권한에 의해 치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때에는 평민의 이름을 가지고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를 중심삼고 엮어진 그 전통은 역사적인 전통으로 억천만세에 남아집니다. 이보다 더 좋은 전통이 없습니다.


9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인류역사는 부모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부모의 말이 그 후손의 말이 되는 것이요, 그 부모가 살아가는 생활방식이 그 후손들의 생활방식이 되는 것이요, 부모가 느꼈던 환경적인 요건들을 그 후손들이 느끼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역사는 부모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참부모 전통을 이어받으려면

10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자기의 모든 것을 상속하려고 합니다. 우주의 상속은 사랑의 전통상에서 동등한 사랑의 가치적 위치를 찾게 될 때, 이 모든 것을 마음 놓고 백 퍼센트 상속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효자를 원하는 것입니다. 효자가 무엇이냐? 부모의 영원한 사랑의 동참자로서 사랑의 상속을 이어 주는 사람입니다.


11 여러분은 여러분 가정의 주인을 누구로 만들고 싶습니까? 아버지나 할머니나 할 것 없이 전체 식구가 어떤 사람을 상속자로 만들고 싶을 것이냐? 보다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할아버지가 제일 그 집안 전체를 사랑한다면 식구들은 아버지를 내놓고 할아버지한테 다 보고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집안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위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보다 위하는 사람이 그 사랑의 가정의 전통을 이어받는다는 것입니다. 보다 사랑을 가지고 위하는 사람이 영원한 상속 계열에 동참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12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 전체를 상속받기 위해서는 그 전통에 충실해야 됩니다. 전통에 충실해 가지고는 책임을 져야 됩니다. 책임을 진 다음에는 혁명을 해야 됩니다. 이 전통이 아버지 앞에 옳지 못하다 할 때는, 그 전통을 전체 앞에 상속시키기 위해서는 사회환경의 모순된 모든 것을 타개하기 위해서 투쟁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13 여러분이 역사적인 인연을 상속받아 시대적인 개척자의 책임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대한 역사적인 순수한 전통을 이어받고, 현재의 생활적인 환경에 있어서 그런 책임을 짊어지고 미래의 새로운 이념 터전을 건설하기 위해서 투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14 천국은 위해서 사는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자기를 세계에 투입하면서 세계와 연락하고 세계를 품고 세계 이상의 자리를, 하나님을 모시기 위한 사랑을 찾아 헤맨 사람들이 하늘나라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자랑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자랑하고, 아내와 남편을 자랑하고, 아들딸을 자랑하고, 형제를 자랑해야 됩니다. 이와 같은 전통을 중심삼고 이것을 나라에 확대 적용하고, 그 공식을 세계에 적용하고, 천주에 적용해야 됩니다. 이런 사람은 어디에 가든 동참권·동위권·상속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15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상속해 줄 것은 가정적 승리권입니다. 그 가정은 어떤 가정이냐? 세계를 대표하는 가정입니다. 메시아적 사명을 하는 가정은 세계를 대표한 가정으로서 모든 것을 안고 치다꺼리를 할 수 있고, 세계 만민을 대표해 왕래시킬 수 있는 가정입니다. 그런 가정이 되라는 것입니다. 오색 인종이 그 가정에 파고 들어가려고 하고, 그 가정과 관계맺으려고 할 때 그것을 막고 누구만 좋다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든 힘과 작용은 어김없이 이 점을 통해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정적 중심으로서 모든 만민의 심정들이 그 중심점을 통해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정이 중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도 참다운 핵심적 가정이 없는 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16 조국과 고향을 찾아 정착할 수 있는 기지가 가정입니다. 그 가정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아버지를 만나서 눈물과 더불어 취해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나라, 여러분 가정을 위해서입니다. 내 가정을 찾아서 눈물의 전통, 피의 전통, 땀의 전통, 콧물의 전통, 사지백체의 전통을 새로이 감아쥐어 여러분의 2세 3세, 천천만대의 혈족이 변치 않는 순결·순혈·순애·순성을 남겨야 합니다. 상하·전후·좌우가 깨끗해야 됩니다. 그래야 깨끗한 핏줄의 순혈·순애가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순애를 중심삼고 순성의 문을 통해서 순씨를 심어야 합니다.


17 보다 뜻을 위해서 고생해야 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갑니다. 누가 교회를 위해서 희생하고, 누가 교회를 위해서 자기 일가를 희생시키고, 누가 더 고생하고 더 심정적 전통에 가까우냐? 저 말단에 있는 사람이 뜻을 위해서 밤이나 낮이나 기도하고 피와 땀을 흘리면서 사랑의 정신을 구현하려고 한다면, 그가 여자이든 남자이든 하늘은 그 사람을 통하여 새로운 역사를 이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이미 그러한 전통이 서 있습니다. 선생님의 아들딸 가운데서 누가 선생님의 후계자가 될 것이냐 하는 문제도 누가 뜻을 대하여 보다 많이 희생하고 누가 효성의 도리를 다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도 그렇고, 교회에서도 그렇고, 전부 그러한 전통을 따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