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참부모 - 제4장 참부모와 참된 자녀_ 3절

2013. 3. 6. 15:07참사랑 영원까지/천성경

3절 참부모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 

1 참부모라는 말은 타락한 이후에 연결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참부모를 중심삼고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타락했기 때문에 핏줄이 달라졌습니다. 완전히 반대가 됐습니다. 나라도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나라와는 다릅니다. 원래는 종교가 없습니다. 종교라든가 나라라든가 타락한 이후에 타락의 혈통을 중심삼은 인연적 관계는 모두 선생님하고 관계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이 창조 전에 참부모란 개념을 중심삼고 생각하던 그 생각만이 절대적이요, 그 생각만이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에 연결되게 돼 있지, 타락한 이후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개념이나 관념, 인연적 관계는 타락하기 전 참부모의 이상과는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깨끗이 원수같이 잘라 버려야 됩니다.


 사랑과 생명과 진리의 실체

2 하나님은 당신의 소망인 천국을 이루어 드리는 중심적인 한 존재를 세우기 위해 역사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이 땅에 세워질 그분은 먼저 하나님의 진리와 생명과 사랑을 받을 것이며, 그다음에는 사랑과 생명과 진리의 실체로 서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와 생명을 중심삼은 인간의 기준을 완성한 한 존재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은 오랜 역사를 거쳐서 역사해 오셨습니다. 만일 몸 마음이 합한 실체로 하나님을 대신하여 나타나는 중심적인 존재를 맞지 못한다면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천국과 아무런 관계도 없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땅의 만민이 바라는 천국, 피조만물이 소망하는 천국은 결코 건설될 수 없습니다.


3 어느 한 존재가 하나님을 통할 수 있는 참다운 진리, 하나님을 통할 수 있는 참다운 생명, 하나님을 통할 수 있는 참다운 사랑의 중심 자리에 서게 되면, 그는 피조만물의 소망의 중심이요 하나님이 바라시는 소망의 핵심적인 존재이므로, 모든 피조물은 그 중심존재로부터 이탈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 기준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말씀한다면, 그는 실체를 갖춘 하나님의 생명을 증거할 수 있고, 실체를 갖춘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으며, 실체를 갖춘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라고 말한 것입니다.


4 본연의 하나님의 사랑과 본연의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본연의 혈통의 역사를 이어 태어난 것이 본연의 나입니다. 그 나를 찾으면 거기에는 참부모와 참부모의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내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나를 찾았을 때는 내 속에 이미 그 두 사랑의 본연상이 심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뿌리가 되어 있습니다. 나를 하나님에게서 떼어 버릴 수 없고 참부모에게서 빼 버릴 수 없습니다. 그 지체인데 그 지체 된 자체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세포 같은 것을 보면, 잎의 세포를 뜯으나 뿌리의 세포를 뜯으나 같습니다. 요즘은 세포를 번식해서 식물도 번식시키는데,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잎에도 뿌리가 있고 다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은 우주의 모든 주관성의 핵입니다. 주체성의 영원한 표준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전부 주관하려 합니다.


5 탕감복귀하려면 잃어버린 상태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어머니를 중심삼고 가인 아벨로 갈라져 나왔던 것을 통일하기 위해서 두 패가 벌어진 것입니다. 사탄 편 어머니 아버지와 하늘 편 어머니 아버지가 싸운 것입니다. 이것을 청산하는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입니다. 그래서 세계는 완전히 통일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부모의 생명과 하나님의 생명, 참부모의 혈통과 하나님의 혈통이 재차 연결됩니다. 그런데 옛날 본연의 기준이 있는데 이것을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남겨 놓고 사탄이 옆에서 뿌리를 박아 전부 점령해서 순이 나온 것을 잘라 버리고 여기에 새로운 부모를 중심삼고 재차 연결해 가지고 생명나무에 재부활권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잘라서 접붙여야 합니다.


6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것은 인류의 참부모로 온다는 것입니다. 참부모로 오는데, 생명의 본연의 뿌리, 하나님과 일체가 된 참사랑을 중심삼은 참된 생명, 참된 혈통의 뿌리로서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돌아가서 참된 혈통에 붙었다는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핏줄을 다시 연결해야 됩니다. 사랑과 생명과 핏줄이 연결됐다는 평등적인 가치를 다시 편성하지 않고는 거기에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본래의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아들딸이, 혈통적인 면에서 일체 된 후손들이 가는 곳입니다. 오늘날 타락한 인간의 혈통적 결함은 이와 같은 인연을 재차 갖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7 재림주가, 이 땅 위에 구세주가 오게 되면 그분이 주인입니다. 그분은 사랑의 구세주요, 생명의 구세주입니다. 사랑이 어긋났고, 생명이 어긋났고, 혈통이 어긋났으니 참된 사랑의 구세주요, 참된 생명의 구세주요, 참된 혈통의 구세주로 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연의 세계에서 잃어버린 것인데, 그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인류역사를 통해 찾아온 것이 참부모의 전통적 역사였습니다.


8 하나님과 사탄의 싸움을 누가 말립니까? 참부모입니다. 무엇을 갖고 말리느냐? 참사랑입니다. 사탄과 하나님이 손잡고 찬양하는 것이 참부모입니다. 참부모의 참사랑의 원리를 통해서 하나님을 해방하고 사탄을 해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옥문을 철폐해서 하늘나라의 새로운 사랑의 광명의 햇빛이 스며들고 있고 영계에 혁명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9 참부모는 참사랑입니다.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 기준의 중심 자리에 있는 분이 참부모입니다. 전부 상대적인 기준이 필요한 것입니다. 누구나 상대가 있어야 됩니다. 작은 것은 작은 상대가 필요합니다. 작은 것은 작은 것대로 주체 대상을 중심삼고 구형을 이루고, 큰 것은 큰 것대로 주체 대상을 중심삼고 구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더 큰 것으로 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근본이기에 시작에서 끝까지 구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주가 전부 그 사랑권에 들어갑니다.


10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엮어진 혈통을 가진 부모이니 참부모입니다. 참부모를 모르는 사람은 이제는 사람 취급을 안 합니다. 참부모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켜 줄 수 있는, 하나님을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선각자입니다. 참부모가 없으면 하나님의 사랑 완성의 프로그램을 영원히 이룰 수 없습니다.


 참사랑의 핏줄로 전환

11 핏줄이 더럽혀졌기 때문에 그 핏줄이 공해가 됐습니다. 핏줄이 공해가 된 것을 맑히기 위한 이것이 얼마나 힘들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또 핏줄이 더럽혀졌기 때문에 이 세상을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원수의 자식들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방향을 180도 돌리는 데에 수천 수만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12 지상세계에서 거짓 부모로 말미암아 천상세계의 낙원으로부터 중간영계, 지옥으로 벌어져서 지상세계도 그와 같은 실상이 연결되었습니다. 지상세계를 정리하기 위해서 구약시대에는 메시아를 보내기 위한 약속을 했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중심삼고 이 땅 위에서 지상천국을 이루기 위한 가정적인 천국이 이루어져야 천상천국이 시작되는데, 가정천국을 못 이루었기 때문에 세계시대까지 연장되어 나온 것입니다. 재림시대에는 어린양잔치를 중심삼은 참부모의 현현과 더불어 이 모든 것을 탕감할 수 있는 역사의 기원을 전부 정리한 자리에 섬으로써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혈통의 조건을 계승해서 접붙이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정적으로 접붙여 주는 것이 축복입니다. 천국은 가정이 들어갈 수 있는 기준인데, 비로소 가정적인 기준에 접붙였기 때문에 그 열매를 가지고 들어가게 되면 돌감람나무 열매가 참감람나무로 되는 것입니다.


13 책임분담 하게 되면, 하나님의 참사랑 참생명과 연결되어 참된 핏줄만이 연결되어서 참부모의 전통이 서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핏줄을 전환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돌감람나무에 참감람나무를 접붙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접붙이는 것이 통일교회 축복입니다.


14 하나님을 중심삼은 완전한 가정이 자리 잡지 못했고, 종족·민족·국가·세계 등 8단계, 천상세계까지 하나가 안 돼 있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셋을 핍박해 나온 것이 정리가 안 된 것입니다. 그래서 구세주, 메시아, 재림주, 참부모가 필요합니다. 참부모면 됩니다. 그 참다운 사랑·생명·혈통을 중심삼고 타락이 없었던 가정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정왕의 출발이요, 종족왕의 출발이요, 민족·국가·세계·천주, 천상천하 왕권의 출발입니다. 그 왕위를 중심삼고 전체 하나님을 위주로 한 사랑의 주권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15 종교를 믿고 참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타락이 없었으면 종교도 필요 없습니다. 생식기에서부터 거룩하고 깨끗한 아들딸이 나오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참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참생명이 나오고, 거기서부터 참혈통을 지닌 참된 아들딸, 사탄의 어떠한 참소도 받지 않는 해방적인 아들딸이 나오는 것입니다. 생식기는 참사랑을 중심삼은 왕궁이요, 참생명을 중심삼은 왕궁이요, 참혈통을 중심삼은 왕궁입니다. 제일 귀한 것입니다. 이것이 없어지면 천지가 없어지고, 이것이 없으면 하나님의 이상, 하나님의 가정,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것은 모든 전체를 완성할 수 있는 하나의 기원입니다.


16 통일교인은 참부모와 함께, 하나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참부모의 사랑과 함께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인연을 맺기 때문에 사랑의 인연은 끊을 수 없습니다. 죽을 때까지 사랑을 못 잊는 것입니다. 부모는 죽어 갈 때에도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아들딸을 사랑하면서 죽어 갑니다. 남편이나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잊어버리고 죽어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랑은 죽음을 넘어서 영원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사랑에 의한 생명권을 이어받은 자신, 남자와 여자는 사랑의 근본인 부모를 잊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부모는 뿌리이고 자기 자신은 줄기라고 한다면 아들딸은 순입니다. 그것이 함께 크게 되면 종족권·민족권·국가권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