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본체론 - 후편 - 제6장 예수님을 중심한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 - 1

2013. 1. 6. 20:13참사랑 영원까지/원리 본체론

제6장 예수님을 중심한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

 

야곱은 사탄을 굴복시키는 상징적인 노정을 걸었고 모세는 사탄을 굴복시키는 형상적인 노정을 걸었으며, 예수님은 실체적인 가나안 복귀노정을 걸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모세가 사탄을 굴복시켜 나갔던 민족적인 가나안 복귀노정을 본보기로 하여 사탄을 굴복시킴으로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서론

 

천사를 주관해야 할 아담(고린도전서 6장 3절)이 타락으로 인하여 도리어 사탄의 주관을 받아서 지옥을 이루었습니다.

후아담으로 오시는 예수님은 몸소 사탄을 굴복시켜 타락한 아담의 입장을 탕감복귀함으로써 천국을 복귀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았던 사탄이 예수님과 성도들에게 순종·굴복할 리가 없으므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원리적 책임을 지고 부모의 입장에서 야곱과 모세를 세워 장차 예수님이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도록 본보기 노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야곱은 사탄을 굴복시키는 상징적인 노정을 걸었고 모세는 사탄을 굴복시키는 형상적인 노정을 걸었으며, 예수님은 실체적인 가나안 복귀노정을 걸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모세가 사탄을 굴복시켜 나갔던 민족적인 가나안 복귀노정을 본보기로 하여 사탄을 굴복시킴으로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1. 메시아를 위한 기대

타락인간은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메시아를 만나야 합니다. 메시아를 만나려면 먼저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야 합니다. 메시아를 위한 기대가 없으면 타락인간은 오시는 메시아를 죽이게 됩니다. 메시아를 위한 기대에는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가 있습니다.

 

믿음의 기대

예수님노정에서도 메시아를 위한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가 세워져야 합니다. 예수님노정에서는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이 예수님이 아니라 세례 요한입니다.

 

왜냐하면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메시아가 직접 세우는 것이 아니고 타락한 인간이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아이므로 예수님이 직접 중심인물이 되어 조건을 세울 수 없습니다. 예수님노정에서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세례 요한이 세워야 합니다. 조건물은 말씀이고, 기간은 메시아 강림준비시대 400년입니다. 메시아 강림준비시대 400년 후에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인 세례 요한이 믿음의 기대를 세우게 됩니다.

 

실체기대

실체기대의 중심인물 또한 세례 요한입니다. 조건은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세례 요한 앞에 애중굴통(愛仲屈通)함으로써 하나 되면 바로 실체기대가 세워져서 메시아가 현현하게 됩니다.

 

1) 제1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

메시아를 위한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의 원칙에 따라서 예수님은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걷습니다.

 

(1) 믿음의 기대

예수님을 중심한 제1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에서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은 세례 요한입니다. 마태복음 17장 12절과 13절을 보면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또 요한복음 1장 23절에서 세례 요한은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인 이유는 첫째, 세례 요한은 선지자 엘리야의 재림자이고(마태복음 17장 13절), 둘째, 주님의 길을 복귀하기 위해서 준비된 자이고(요한복음 1장 23절), 셋째, 광야에서 빛나는 수도 생활을 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한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조건물은 개인적으로 볼 때는 40수 기대 위에 성막(聖幕)과 일체가 되고, 민족적으로 볼 때는 400년 간 메시아 강림준비시대를 뜻 맞게 세우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이러한 기대 위에서 믿음의 기대의 중심인물이 되어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성막은 성전실체(聖殿實體)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2) 실체기대

실체기대의 중심인물은 세례 요한입니다. 조건은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세례 요한 앞에 애중굴통(愛仲屈通)하면 됩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3장 15절을 보면, 유대 지도자들이 광야에서 수도생활을 하는 세례 요한을 찾아가 ‘우리가 기다리는 그리스도가 혹시 당신이 아닙니까?’ 하고 물어봅니다. 세례 요한은 그 정도로 이스라엘 민족이 존경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모실 수 있는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를 세웠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그 기대 위에 예수님을 모시면 되는데,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모시지 못하고 불신함으로써 제1차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은 실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