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6. 20:29ㆍ참사랑 영원까지/원리 본체론
4. 복귀섭리역사와 나
나는 아담의 타락 이후 6000년 역사의 결실체입니다. 비록 나는 지금 태어났지만, 혈통의 뿌리가 타락한 아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아담이 타락한 후 6000년 만에 나타나는 역사의 결실체요, 하나님이 이루셔야 할 천국 경기장에 선 마지막 주자입니다. 그리고 내가 바로 새역사의 창조자입니다.
올림픽 육상경기에는 국가를 대표해서 네 사람이 각각 100미터씩 뛰는 400미터 계주가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첫 번째 주자가 스타트를 잘 해야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트를 잘 못해서 조금 부진하더라도 2번 선수가 잘 뛰면 만회할 수 있습니다. 또 3번 선수와 4번 선수가 있는데 그 중에서 4번 선수는 마지막 주자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지막 주자가 들고 있는 바통에는 1번·2번·3번 선수의 정성과 땀과 눈물이 들어 있습니다.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 4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했을 것입니다. 그 한순간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에 실패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자기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네 명의 선수 중에서 마지막 주자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일어서서 최선을 다해서 뛰는 마지막 주자에게 더 열심히 뛰라고 소리를 지르며 응원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놓고 보면 오늘의 우리는 천국 경기장의 마지막 주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지금 너희들이 밤잠을 안자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며 소리 질러 우리 마음을 일깨우려고 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낡은 역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새역사를 창조하는 주인입니다. 인간 복귀를 위한 완성실체가 되도록 역사가 지금 나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귀의 완성실체가 되려면 거기에 합당한 환경을 복귀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천국을 실현해야 합니다. 그 세계가 ‘천일국(天一國)’입니다. 천일국은 두 사람이 하나 되어 이루는 나라입니다. 두 사람이 하나되어 있으면 천일국은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복귀되면 천일국 백성이 되고, 그 나라가 복귀되면 천일국이 되는 것입니다.
역사가 요구하는 완성실체가 되려면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정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이 요구하는 근본 뜻이 무엇인가를 알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섭리적 사명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것을 알려주시는 분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재림주입니다. 재림주는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면서 뜻을 이루어 나가시는 분입니다. 재림주는 그 뜻을 이적기사(異跡奇事)가 아니라 탕감복귀를 통해 이루십니다.
재림주가 절대로 이적기사를 행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절대로 이적기사를 행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신앙하면서 기도하고 정성들이다가 어떤 영적 체험을 하고, 어떤 영적인 능력을 봤다고 그것에 의지하면 안 됩니다. 재림주는 절대 그 길을 가지 않습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이적기사를 행한 사람은 다 실패했습니다. 모세도, 세례 요한도, 예수님도 다 실패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능력과 권능을 가졌더라도 그것을 앞세우면 안 됩니다. 반드시 탕감조건을 세우고 가야 합니다.
다시 오시는 재림주는 절대 실족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재림주가 올 때까지 6000년 동안 많은 중심인물을 세웠습니다. 그 사람들을 선인(先人)이라고 합니다. 먼저 보내준 사람이라는 뜻으로 섭리역사의 중심인물을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선인들이 무엇을 성공했고, 무엇을 실패했는지를 재림주는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재림주는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복귀원리를 공부할 때 원리에 의해서 섭리를 어떻게 전개해 왔느냐 하는 것도 공부해야 하지만, 거기에 나타난 중심인물이 어떠한 때 실패했고 어떠한 때 성공했느냐 하는 교훈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복귀원리는 중심인물들의 노정을 설명하고 나서 반드시 거기에서 보여주는 교훈을 말합니다. 아담가정에서 보여준 교훈이 있고, 노아가정에서 보여준 교훈이 있고, 아브라함가정에서 보여준 교훈이 있고, 모세노정에서 보여준 교훈이 있고, 예수님노정에서 보여준 교훈이 있습니다.
참고1
타락과 복귀섭리
이미 설명한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 정리한다면 원래 아담과 해와는 소생기·장성기·완성기를 거쳐 완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기간에 주신 말씀(창세기 2장 17절)을 믿고 실천하는 것이 믿음의 기대입니다. 아담·해와가 믿음의 기대를 세우면 천사장을 비롯해서 모든 피조물을 주관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아담·해와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해서 말씀의 실체가 못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믿음의 기대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다음에 실체기대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사탄이 점령했습니다. 타락한 인간에게는 타락성이 들어왔고 원죄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선악의 모체(母體)가 되었습니다.
원죄는 메시아가 오지 않으면 벗을 수가 없습니다. 메시아를 맞으려면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를 세워야 합니다. 믿음의 기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여 하나님과 하나되는 기대요, 실체기대는 타락성을 벗기 위한 기대입니다.
믿음의 기대를 세우려면 중심인물·조건물·기간이 있어야 하고, 실체기대를 세우려면 선 편과 악 편으로 분리하여 선 편은 악 편의 인간을 주관하고, 악편의 인간은 선 편의 인간에게 순종 굴복해야 합니다. 악 편의 인물은 장자이고 선 편의 인물은 차자인데, 장자가 차자에게 애중굴통(愛仲屈通)하는 것이 실체기대에서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입니다.
타락성을 벗고 원죄를 청산하면 더더욱 메시아를 모시고 섬기며 따라가면서 심정일체가 되어 완성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참부모님께서 지금까지 살아오신 전체 생애노정은 한마디로 우리에게 주신 교재와 교본입니다. 교재와 교본을 세웠다는 말은 ‘참부모님이 뜻을 다 이루었다.’는 뜻입니다. 참부모님이 인류가 영원토록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도록 교재와 교본을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토록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길을 닦아주기 위해 일생 동안 피와 땀과 눈물로 승리해 나오신 모든 것을 상속해 주신 것입니다.
이제 인류는 참부모님께서 전수해 주시는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서 천지인 참부모님께서 승리하심 같이 승리함으로써 천지인 참부모님의 전통과 혈통을 닮은 참자녀가 되어 천지인 참부모님을 모시고 천일국(天一國)에서 영광과 기쁨을 돌리며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참고 2
종적 8단계 복귀섭리
타락인간을 복귀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복귀섭리인데, 복귀섭리는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8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원래 하나님은 천부(天父), 곧 아버지요, 아담은 천자(天子), 곧 아들입니다. 그리고 천사장은 종입니다.
그런데 아담·해와가 천사장에 의해 타락했습니다. 그로 인해 인간은 만물만도 못한 입장이 되었습니다. 만물은 하나님이 직접 창조했는데 인간은 하나님과 관계 없는 종의 종 자리로 떨어진 것입니다. 여기에서 복귀섭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이 타락 이전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복귀입니다.
거기에서 분립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타락으로 인해 아담이 사탄도 대할 수 있고, 하나님도 대할 수 있는 선악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선의 본체 되시는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을 직접 대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을 분립하여 장자인 가인은 사탄 편에 세우고, 차자인 아벨은 하나님 편에 세웠습니다. 하나님 편의 아벨이 가인권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모시는 절대적 심정과 절대성을 지켜 주관권을 찾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종의 종 자리에 있는 인간이 복귀의 길을 가려면 먼저 만물을 앞세워 천사장의 자리, 곧 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종의 종에게는 주인이 없습니다. 종은 주인의 말씀을 받을 수 있지만 종은 주인의 말씀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사탄 편 종의 종을 찾아가서 굴복시켜 데리고 나와야 합니다. 강제로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참사랑으로 자연 굴복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에게 종이 생겼기 때문에 종의 자리로 올라갑니다.
참아버님은 원래 탕감의 길을 가지 않으셔도 되는데 탕감의 길을 가게 된 것은 인간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해서입니다. 참아버님은 종의 종 자리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종의 종 자리는 원래 없는 자리로서 인간의 타락으로 생긴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부모이고, 아담은 자녀이고, 천사는 종입니다. 어디에도 이 세 관계밖에 없습니다. 그 밑에는 만물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천사에 의해서 타락함으로써 인간은 하나님이 지어놓은 만물보다 더 못한 위치에 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만물을 앞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종의 종 자리에서 말씀 대신에 만물을 앞세우고 상징적 헌제를 드려서 하나님 앞으로 가는 기간이 아담가정부터 아브라함가정까지의 2000년이었습니다. 참아버님은 타락으로 인해 생겨난 종의 종 자리에서부터 출발하여 타락한 인간을 수습하기 위한 섭리를 전개해 오셨습니다.
천사는 원래 종으로 지음 받았는데 아담이 말씀을 불신하여 천사장의 주관하에 떨어졌기 때문에 천사장의 종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타락한 아담은 종의 종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을 하나님 편과 사탄 편으로 분립하여 섭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편 종의 종 자리에서 사탄 편의 종의 종 자리를 찾아가 승리해서 돌아와야 합니다. 아담이 타락으로 종의 종 자리에 떨어졌기 때문에 참아버님은 그 자리에서부터 수습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참아버님은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종이 섬겨왔던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힘든 자리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는 길을 닦아 오셨습니다. 참아버님은 마음은 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종의 몸을 쓰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흘리셨습니다. 종의 종 자리에까지 내려가서 가인권 사람들을 위하고,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몸부림쳤습니다. 가인권 종의 종 자리에서 그들이 아무리 핍박하고 박해하더라도 참아버님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자연 굴복하게 한 다음에 승리해서 나오신 것입니다.
종의 종 자리에서 승리한 참아버님은 다음 단계인 종의 자리로 나갔습니다.
종의 자리는 천사장권입니다. 참아버님은 가인권 종의 자리에 나아가서 또 그들로부터 핍박을 받고, 조롱을 받고 감옥에 끌려가 사지(死地)에서 죽음의 고문을 받고 죄인 취급을 당했지만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사랑해서 그들을 자연 굴복시켰습니다. 아무리 그들이 미워하고 죽이려 하더라도 참아버님 마음 가운데는 그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저주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종의 자리에서 양자(養子)의 자리로 올라서게 됩니다. 종의 자리는 구약시대요 종에서 양자로 나아가는 때는 신약시대입니다. 양자는 아들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혈통이 다릅니다. 참아버님은 그런 자리를 거쳐서 사탄 편 세계의 양자를 찾아갑니다. 양자가 부모를 모시고 섬기는 충효의 기준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면서 사탄 편 양자권에서 승리하고 돌아오셨습니다.
양자의 자리를 복귀한 참아버님은 다시 서자(庶子)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심정적 복귀입니다. 양자는 종의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여 올라갔지만 서자는 다릅니다. 서자는 혈통이 같습니다. 어머니만 다를 뿐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원리에는 서자나 양자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타락해서 종의 종 자리에 떨어졌기 때문에 한꺼번에 아들의 자리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징검다리를 놓아서 단계를 밟아 올라가기 때문에 양자와 서자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탄 편 세계의 가인권 서자를 찾아가서 승리한 터전 위에 하나님 편 세계의 아벨권 서자를 되찾습니다. 역시 수많은 고난과 박해와 옥중생활을 하면서 탕감복귀해 가지고 돌아오는데 가면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탄편 세계의 가인권 서자가 부모를 사랑하고 모시는 이상 하나님을 모시고 사랑하는 심정을 가지고 탕감복귀의 원칙을 통해서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도 말씀을 주어 탕감복귀하는 것입니다.
서자의 자리에서 승리한 다음에는 다시 아들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원래 아담이 하나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하고, 하나님의 심정과 참사랑을 닮은 실체가 되려면 선악과를 따먹지 않고 절대성의 본체를 닮은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참아버님은 아들의 자리에서 사탄 편의 가인권 아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아들의 자리에 가서 가인권 아들의 모든 것을 상속받기 위해서입니다. 참아버님은 하나님의 아들(메시아)로서 사탄 편 세계, 가인권이 그 부모에게 충효의 도리를 다했던 모든 기준을 합친 기준 이상으로 충성을 다하셨습니다. 그때 사탄 편 아들들이 굴복한 것입니다.
종의 종에서 종으로, 종에서 양자로, 양자에서 서자로, 서자에서 아들로, 아들에서 어머니(신부)를 찾으시고, 어머니에서 아버지로, 아버지 중심한 참부모가 되어 참부모되시는 하나님의 자리를 되찾는 것이 종적8단계의 복귀섭리입니다. 복귀섭리는 8단계를 찾아 나오면서 하나님의 심정권을 상실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는 자리에서 원수를 미워하지 않고 사랑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아들의 자리를 찾은 다음에는 어머니의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을 지었으면 해와를 지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머니를 찾으려면 다시 가인권 어머니의 자리에 가서 탕감복귀해야 합니다.
종적 8단계 중 여섯 번째인 어머니의 단계에서 참아버님은 가인권 어머니 자리에서 탕감복귀의 길을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참어머님은 참아버님같이 사탄편 세계에 가서 탕감의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아버님이 승리권을 가지고 참어머님을 세우기 위한 조건을 세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참어머님을 대신하여 그 길을 찾아 세워 참어머님을 내세울 때까지 참아버님이 그런 준비를 해오신 것입니다. 그 때는 참아버님이 선두에 서시고 참어머님은 뒤에 그림자처럼 따라갔습니다. 참어머님이 탕감을 치를 수 없기 때문에 참아버님이 참어머님을 대신해서 홀로 그 싸움을 해오신 것입니다.
종적 8단계 복귀섭리라는 말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 원칙을 따라 섭리해 오셨습니다. 종의 종 자리에서 종의 자리를 복귀하고, 종의 자리에서 양자의 자리를 복귀하고, 양자의 자리에서 서자의 자리를 복귀하고, 서자의 자리에서 아들의 자리를 복귀하고 아들의 자리에서 어머니의 자리를 복귀하고, 어머니의 자리에서 아버지를 모심으로써 아버지의 자리를 복귀하고, 참부모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복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무형의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을 천지인 참부모께서 해방·석방하여 창조본연의 참부모로 모시고 사는 것이 복귀섭리의 목적입니다.
참고 3
횡적 8단계 복귀섭리
아담·해와가 참부모가 되어야 하는데 타락으로 거짓 부모가 되었고, 그것이 지상과 천상에서 그대로 전개되었습니다. 지상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지상에서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입니다(마태복음 18장 18절). 그것이 개인의 자리에서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종적인 8단계 노정은 전체를 대표한 개인의 노정입니다. 그 종적인 노정을 거쳐서 횡적인 8단계 노정을 가야 합니다.
개인적인 노정도 가정을 중심으로 가야 합니다.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사탄에게 하나님의 심정기준을 빼앗기지 않고 절대성을 지킨 가정을 찾아 세워야 합니다.
종족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족·국가·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에는 천주에서까지 본연의 심정기준을 가지고 하나님을 모셔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영계를 해방시켜서 하나님이 모든 영계를 거느리고 이 땅 위에 오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참부모님이 세계적인 메시아가 되고 하나님이 영계를 거느리고 오시면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완수하고 실체 천일국시대(實體天一國時代)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 때를 맞이할 수 있는 한 점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국가입니다. 그래서 참아버님은 ‘섬이라도 하나 사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자.’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우리 축복가정들이 종족적 메시아로서 자기의 일족을 모두 축복해서 말씀을 훈독하는 가정교회를 세우고, 그 터전 위에서 조국광복을 실현해야 할 때가 지금입니다. 종적·횡적 8단계 복귀노정을 완수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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