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본체론 - 전편 - 제5장 부활론 - 4

2013. 1. 6. 20:35참사랑 영원까지/원리 본체론

4) 재림부활로 본 윤회설  

        

 지금까지 불교에서는 윤회설(輪回說)을 놓고, 지상에서 선하게 살면 다시 사람으로 환생하고, 잘못 살면 동물로 환생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되었고, 영인체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잘못 살다가 죽었다고 해서 그 영인체가 사람이 아닌 원숭이나 동물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계는 빛의 세계입니다. 어둠의 세계인 지옥은 가장 밑에 있고, 빛의 세계인 천국은 위에 있습니다. 지옥에 있는 영인들은 형체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태에 따라서 동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놓고 인간이 동물로 윤회한다고 본 것입니다.

원리로 볼 때 윤회는 재림부활과 같은 말입니다.

 

지상에서 자기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간 영인들은 각각 지상에서 자기들이 맡았던 것과 같은 사명을 가진 지상인에게 재림해서 그 뜻이 이뤄지도록 협조합니다. 그 때 협조를 받는 지상인은 자기 자신의 사명도 이루어 나가야 하는 동시에 자신을 협조하는 영인의 사명까지도 대신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사명을 중심으로 보면 그 지상인의 육신은 그를 협조하는 영인의 육신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재림부활입니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다른 동물로 환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생각이나 행동이 이미 죽은 지인과 흡사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환생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지상에서 다하지 못한 사명을 이루기 위해 육신을 지닌 사람에게 협조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세례 요한에게 재림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 본인의 사명을 다하고 재림한 엘리야도 역시 예수님 앞에서 자기가 맡은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재림주가 오실 때에도 그들은 지상에 재림해서 육신을 쓴 인간들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3. 재림부활에 의한 종교 통일        

 영계에서는 지상에서 신앙생활을 한 종교인들이 각자 자기가 신앙하던 종교의 교조(敎祖)나 도주(道主)밑에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예수님을 통해서 영계에 가게 됩니다. 그들은 영계에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낙원에 머물다가 재림주가 오시면 예수님을 따라 땅위의 기독교인들에게 재림하여 재림주를 찾아가도록 협조합니다.

 

영계에 있는 불교 신자들도 석가모니와 함께 불자들에게 재림하여 이 땅의 불자들을 재림주 앞으로 안내합니다.

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계에 있는 유생들의 영인체도 공자와 함께 재림하여 지상의 유생들이 재림주를 따르도록 협조합니다.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로 영계에서 자기가 신봉하는 교주 또는 도주를 중심으로 각가 자기에게 해당하는 등급의 영계에 머물다가 이 땅에 재림주가 오시면 재림하여 자기와 신앙의 등급을 같이하는 사람을 차자가 재림주를 찾아가도록 협조합니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영계에 간 영인들도 각자 자기와 상대기준이 조성되는 지상인을 찾아 재림합니다. 선한 사람에게는 선한 영인이 재림하고, 양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양심을 따라 살다 간 영인이 재림하여 재림주를 찾아가도록 역사합니다.

 

하나님은 재림주의 지상 강림에 맞추어 모든 등급의 영계에서 지도자와 개개의 영인들을 교육해서 지상의 재림을 준비하도록 하십니다. 영계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려서 영인들이 지상 섭리에 협조하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영계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계가 통일되면 하나님은 영계를 거느리고 지상에 등장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냥 오시는 것이 아니라 영계를 통일해서 영계를 거느리시고 영광 가운데 이 땅에 등장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주관권을 넓히시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종교의 통일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한 영계의 활동으로 종교의 통일은 물론 재림주를 중심한 지상과 영계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