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본체론 - 전편 - 제1장 창조원리 - 12

2013. 1. 6. 20:54참사랑 영원까지/원리 본체론

참고 1

 

결혼은 왜 하는가?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한 기본 단위가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남성인 아담과 한 여성인 해와를 창조하신 것도 바로 결혼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4대심정권과 3대왕권을 중시하는 것도 결국 결혼을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 목적을 통해 하나님의 이상이 완성됩니다. 끝날이 될수록 사람들은 자기 혼자 사는 것을 즐기고, 결혼하더라도 ‘싫으면 헤어진다.’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나면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지성인도 많고 학·박사들도 많은데 지식수준이 높고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오히려 시집·장가를 안 가려고 합니다. 또 자기의 생활이 안정된 사람일수록 결혼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의 욕망 중의 하나인 욕정은 누구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정도를 벗어나 그 욕정을 충족하려니까 바람을 피우고 남을 함부로 대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범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지도층에서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사람들이 그 지도자의 말을 따르지 않습니다. 지도자가 자신의 잘못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타인에게 잘못을 고치라고 한다면 그 말을 듣고 잘못을 고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도자가 성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대성(絶對性) 교육을 하자고 아무리 주중해도 지도자 자신이 가치관을 바로 세우지 않는 한 그런 문제는 해결이 안 됩니다. 그래서 ‘왜 결혼해야 하느냐.’하는 문제도 ‘원리본체론’에서 다루게 된 것입니다.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완전하기 위해서 결혼합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마태목음 5장 48절에 기록된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반쪽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분신입니다. 남자가 하나님의 오른쪽이라면, 여자는 하나님의 왼쪽입니다. 각 반쪽이 온전하게 하나되기 위해서는 결혼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완전하기 위해서 하는데, 완전하려면 온전한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온전하신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닮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점령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심정과 참사랑을 동기로 하여 인간을 지었기 때문에 사람도 사랑 때문에 배우자를 만나고 그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을 닮으려니 하나님의 본질적 속성인 심정을 뿌리로 한 참사랑을 점령해야 합니다. 참사랑을 점령한다는 말은 자신이 사랑을 완성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자기완성입니다. 그러니까 사랑 완성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식기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상대자(相對者)입니다. 사랑은 상대를 통해서 체휼하고 느끼고 완성됩니다. 사랑은 혼자서는 느끼고 체휼할 수 없고 완성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생식기를 본인이 아닌 상대에게 주신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을 완성시키고 사랑의 해방권(解放圈) 완성을 위해서 결혼합니다. 완성한 남자와 여자는 결혼으로 하나님을 완성시킵니다. 사랑의 본체되시는 하나님에게 사랑의 해방권을 완성시켜 드리는 것이 결혼입니다. 축복받은 가정들이 하나님을 완성시켰느냐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의 해방권을 완성해 드렸느냐?’ 하고 점검해 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생활의 과정이요, 목적을 향한 올바른 길입니다.

 

하나님을 완성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의 해방권을 갖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면 사랑의 완성자가 됩니다. 그것이 자기완성입니다. 아담과 해와의 결혼은 하나님의 결혼이고, 하나님이 실체로 현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는 무형으로 계시는 하나님을 누구도 볼 수가 없습니다.

 

아담·해와가 결혼한 첫날밤의 첫사랑은 하나님의 첫사랑이고, 그 순간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한 점에서 만나는 일치점이 바로 생식기입니다.

 

종적인 절대적 참사랑과 횡적인 절대적 참사랑이 서로 교차할 수 있는 90각도의 한 지점이 하나님과 아담과 해와, 삼자(三者)가 만나는 자리로서 그곳이 바로 생식기입니다. 그래서 첫날밤 첫사랑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런 엄청난 사실을 모르면서도 첫날밤을 대단히 귀하게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살다가 헤어지면 하나님을 이혼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혼이라는 말은 무서운 말입니다. 원래 하나님에게는 그런 요소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인간이라면 생각할 수조차 없는 말이 이혼입니다. 그런 생각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런 길을 가게 만듭니다. 그런 생각이 전혀 없는 순수한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지켜갈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부부는 하나님을 완성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해방시켜 주는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번식하기 위해서 결혼합니다. 하나님이 지니고 계신 영원한 절대성 정자의 씨를 심어서 하나님의 아들딸을 지구상과 천상에 차고 넘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번식을 위해서 결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상대성(相對性=상대가 되는 생식기)을 지닌 여자를 소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아버님은 이 땅에서 아담이 이루지 못한 개성완성을 종결한 다음 해와를 찾은 것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여성은 해와의 후손이기 때문에 아담의 상대와 같습니다. 그러나 지구상의 여성 전체를 상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찾아 세우신 분이 참어머님입니다. 참어머님이 선택되면 나머지 여성들은 참아버님의 누이동생입니다. 그런 가치관을 세워 하나님이 소망하는 이상세계를 실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인간 창조목적이 세 가지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인간을 하나님의 몸으로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실체를 지니기 위해서 인간에게 몸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랑의 대상으로 지었습니다. 부모에게 사랑의 대상은 자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하나님이 실체를 지니고 사랑하겠다는 말입니다. 본체가 되는 참아버지의 절대성 정자와 참어머니의 절대성 난자를 실체로 지닌 아담과 해와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절대성이 완숙하면 그들을 통해 실체로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두 사람의 실체적 사랑으로 태어난 자녀는 곧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의 실체 자녀를 번식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이 인간을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가치는 대단히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 원칙은 당대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토록 지구상과 천상세계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복받은 1세가 세운 전통을 2세, 3세에게 보여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참부모님의 말씀에 따르면 축복가정은 꼭 남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통을 남겨야 합니다. 그 전통은 정통(正統)에 입각한 것이어야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전통을 세우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세워 놓은 것이 정통입니다. 그 정통을 전통으로 남기고 후손에게 전수해야 합니다. 교육도 그것을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자기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 교육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살도록 본향에 대해 교육하고 그것을 전통으로 남겨 놓는 것이 통일교회의 이상입니다.

 

거기에 합당한 교육이 절대성 교육입니다. 전통은 절대성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 이상 귀한 것이 없습니다. 통일교회의 교육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근본 핵심은 절대성입니다. 전통도 절대성의 정통을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인류에게 영원토록 남겨 놓는 것입니다.

 

참부모님도 그 전통을 세우기 위해 수고하시는 것입니다. 그 전통을 가정에서 종족으로 상속하고, 인류에게 그 길을 개척해 주어야 할 사명이 축복가정들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축복가정을 종족적 메시아라고합니다. 영원한 혈통과 절대성을 지키기 위해서 축복해주고 성주식(聖酒式)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훈독해서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원리적 결혼관               

원리적 결혼관이라는 것은 상대를 위한 결혼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위하여 생기고, 위하여 태어나고, 위하여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결혼도 상대를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결혼을 한 다음에도 위하여 살면서 서로 상대를 완성시킵니다.

결국 위하는 세계로 가는 것이 인생길입니다. 위함을 통하여 완성된 사람들이 참사랑을 중심하고 위하여 사는 세계가 이상세계요,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기본단위는 가정입니다.

 

참고 2

 

참부모와 성약시대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참부모와 성약시대입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에 아담과 해와를 지으신 목적은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참된 아버지와 참된 어머니가 되는 것이 아담·해와의 소망 중의 소망입니다. 하나님은 참부모가 되는 것을 창조이상으로 세워놓고 아담·해와를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의 소망도 참부모가 되는 것이고, 아담·해와의 소망도 참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참부모가 되면 하나님도 아담·해와의 실체를 지닌 참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소망과 아담·해와의 소망은 같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                

참부모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이상인 동시에 아담·해와의 이상입니다. 하나님은 그 이상을 이룰 수 있도록 아담·해와에게 3대축복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1장 28절의 ‘생육하고 번성하고 만물을 주관하라.’는 말씀이 바로 3대축복입니다. 다시 말하면 개성완성·가정완성·주관성완성이 3대축복입니다.

 

3대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담·해와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약속은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지켜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먼저 약속하셨더라면 아담·해와가 그 조건을 지켜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담과 해와의 책임분담(責任分擔)입니다.

 

아담·해와가 참부모가 되는 이상은 책임분담을 통해서 완성됩니다. 아담과 해와는 책임분담을 통해서 3대축복을 이루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그 책임분담을 완성하면 참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해와가 참부모가 된다는 말은 말씀으로 약속했던 3대축복이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아담·해와가 참부모가 되면 무형의 참부모이신 하나님이 아담·해와의 실체를 입게 됩니다. 아담과 해와가 일체가 되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3대축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약속입니다. 그것은 말씀으로만 주어진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아담·해와에게 3대축복이라는 언약을 주시면서 조건으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창세기 2장 17절)는 계명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것이 아담·해와의 책임분담입니다. 아담·해와가 3대축복을 이루려면 선악과를 따먹지 말아야 합니다.

 

아담·해와는 선악과를 따먹지 않고 성장하면 참부모가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소망인 참부모의 이상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해와가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에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에덴동산의 약속(3대축복)을 이루는 때가 바로 성약시대(成約時代)입니다. 성약(成約)이라는 말은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 에덴동산에서 아담·해와에게 3대축복을 주셨는데 그 축복을 이루는 것이 성약입니다.

 

구약

아담·해와가 하나님이 주신 약속(3대축복)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성약의 때를 맞지 못하고 하나님은 새로운 약속의 말씀(=구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舊約時代)가 출발한 것입니다. 구약시대는 유대교(Judea敎)를 세워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도록 한 시대입니다.

 

아브라함이 제물헌제(祭物獻祭)에서 비둘기를 쪼갰으면 아담·노아·아브라함 3대를 거쳐 가정을 중심한 메시아를 위한 기대가 완성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비둘기를 쪼개지 않아서 그 후손이 애급에 가서 400년 간 고역을 치러야 했고,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까지 모리아 산에 가서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애급고역 400년을 거친 후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데리고 애급에서 나오게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세워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하도록 한 것입니다.

 

신약               

 구약을 이루기 위해 오신 메시아가 예수입니다. 아담 이후 2000년 만에 구약 역사를 종결하고 하나님의 3대축복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구약시대는 모세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율법을 중심으로 율법대로 사는 시대였습니다. 그 시대에는 율법에 따라 살지 않으면 용서가 안 됩니다. 율법에는 안식일을 절대적으로 지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안식일에 전도를 다니고 시장하면 밀 이삭을 꺾어 먹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율법 위반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시키러 오신 분이지 율법에 매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에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구약섭리의 역사를 종결짓고 새로운 역사를 출발하기 위해 오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유대교인들에게는 그 말씀이 귀에 거슬렸고, 그로 인해 예수님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빌립에게 ‘···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한복음 14장 9절)고 하신 말씀이나, 니고데모에게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장 3절)고 하신 말씀도 유대인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말씀들 때문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이단자로 보았습니다. 율법에 없는 얘기를 하고 다닌다며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신성을 모독했다며 예수님을 정죄하고 결국에는 민족의 반역자로 몰아서 십자가를 지게 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구약의 역사가 종결되고 하나님이 아담·해와에게 주신 본연의 약속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돌아가심으로써 본연의 약속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다시 세운 약속이 신약(新約)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셨는데 유대인들이 믿고 모시지 못함으로써 결국에 기독교를 중심한 신약시대(新約時代)가 출발한 것입니다. 신약은 약속을 한 번 더 했다는 뜻입니다.

 

신약의 핵심은 예수님이 ‘다시 오겠다.’고 하신 약속입니다. 그 약속이 바로 재림주(再臨主)의 강림입니다. 많은 종교가 끝날에는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기 종교의 창시자가 다시 온다는 재림사상(再臨思想)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이 오시고, 유교는 공자가, 불교는 석가모니가, 유대교는 자기들이 믿고 신봉하는 교주가 다시 와서 난세를 수습하고 이상세계를 이룬다고 합니다. 모든 종교는 나름대로 메시아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를 수습하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실 분은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 분이 재림주라는 이름을 가진 메시아입니다. 재림주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2000년 전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다시 육신을 지니고 살아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후아담이라고 하는 것은 아담의 육신을 지닌 예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할을 놓고 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아담이 이루지 못하고 남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기 위해 오셨던 후아담입니다. 마찬가지로 재림주님의 역할도 아담과 예수님이 남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재림주님은 구세주(救世主)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담·해와의 타락으로 사탄이 이루어 놓은 악의 세계를 수습하기 때문에 구세주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가정인데 사탄은 그 가정을 사탄을 중심한 가정으로 만들어 악의 세계를 이루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구세주는 그 가정을 수습하고 그 가정을 구원해야 합니다.

 

아담·해와의 타락으로 사탄의 핏줄을 이어받은 가정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 가정을 구원하려면 축복을 통해서 새로운 가정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구세주는 참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구세주가 참된 부모로 오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이 이루어놓은 세계의 모든 나라에는 대표자, 왕이 있는데 그 분은 그 주권을 중심한 모든 체제를 수습하는 왕 중의 왕으로 오십니다. 그 분은 왕 중의 왕, 실체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탕감복귀          

참부모님은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수난의 길을 거치십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40년의 역사입니다.

통일교회는 1954년 5월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世界基督敎統一神靈協會)’라는 이름을 갖고 출범했습니다. 그것은 그저 한 교회를 만들고, 어느 교파를 만들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많은 종교를 세워서 선을 추구해 오셨는데, 그 중에서 중심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모든 종교가 신을 믿고 또 그 창시자를 믿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인간을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하는 귀한 가치를 설정하고 세우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 예수님이 인간의 불신으로 이 땅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다시 오리라.’하는 말을 남기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신부가 되어 신랑으로 오시는 그 분을 모셔야 하는 것이 기독교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그 사명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기독교가 책임을 다했다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간판도 필요 없고, 기독교인들이 붙여놓은 통일교회라는 약칭도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교가 책임을 다했다면 기독교도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그때 이미 종교가 필요 없는 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참부모님도 종교가 필요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을 중심으로 하나되면 모두가 하나님 안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은 나의 부모요,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하는 귀한 가치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믿어오던 관념적인 생각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믿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의 삶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통일교회를 이단이라고 하면서 반대하는 것도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이 믿고 있는 이념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몰라서 그렇지 참부모님이 세우신 이 원리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출발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참부모님은 예수님을 넘어서서 하나님을 중심하고 예수님도 못 이루신 하나님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 원리본체로부터 출발한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세계의 기독교, 세계적 기독교를 통일하고 그 기대 위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그 ‘세계기독교’라는 말을 빼라고 합니다. 그 말만 없으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불교·유교와 같은 기도교와 상관없는 종단이 되어서 자기의 교권을 주장하는 교파를 만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참부모님은 그 말을 뺄 수가 없습니다. 참부모님은 메시아로 오셨기 때문에 세계기독교라는 말을 쓰신 것입니다. 하나님 섭리의 중심사상을 가지고 오셨으니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명칭을 붙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2000년의 터전 위에서 비로소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출발하게 됩니다.

 

통일교회는 40년 기간 동안에 탕감복귀섭리역사(蕩減復歸攝理歷史)를 거치는데, 그것은 신약시대를 탕감복귀하고, 구약시대를 탕감복귀하고, 아담·해와가 타락한 이후부터 구약시대 이전의 전체 역사도 탕감복귀하는 기간입니다. 타락과 불신의 역사를 모두 탕감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역사입니다.

 

아담부터 2000년을 지나 아브라함가정에서 3대째인 야곱으로부터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2000년 동안 준비한 터전 위에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2000년 역사를 총합한 실체상(實體相)으로서 아담의 타락 이후 4000년의 역사를 종결짓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참부모님은 예수님이 오신 이후 2000년 동안의 역사, 더 나아가서는 아브라함가정에서 메시아의 기대를 성공한 때부터 4000년 동안의 타락역사를 탕감하고 복귀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타락 이후 구약·신약시대를 통한 탕감복귀역사를 마감해야 하는 것입니다.

 

참부모님 당대에 탕감복귀역사를 청산하려면 구약시대 4000년을 40년으로 탕감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기간을 더 단축하여 4년 동안에 이루면 좋겠지만, 4년은 너무나 짧은 기간입니다. 그렇다고 400년 동안에 이룰 수도 없습니다. 참부모님이 400년 동안 이 땅에 계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완성·완결            

참부모님이 치를 수 있는 탕감기간은 최소한 40년입니다. 그리고 신약 2000년을 탕감하는 최소한의 기간이 20년입니다. 그래서 6000년 전체를 탕감하는 기간이 참부모님의 생애 60년이었습니다. 그 기간을 거쳐 참부모님은 비로소 성약시대(成約時代)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성약시대가 되었다는 말은 통일교회를 중심해서 40년 탕감복귀섭리역사를 마감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탕감복귀라는 말은 대가를 치르고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탕감에는 합당한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탕감조건을 세운다고 하는 것입니다.

 

1954년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창설되었고,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1995년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이 출범했습니다. 그때 참부모님은 성약시대를 선포했습니다.

아담에게 주신 언약(言約)이 이루어지는 때가 성약시대입니다. 그것은 참부모가 현현했다는 말입니다. 참부모가 현현했다는 말은 하나님의 소망인 창조이상이 완성되었다는 뜻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이루지 못한 창조의 이상을 참부모가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중심한 새 역사가 출발합니다.

 

1954년부터 1995년까지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즉 교회를 중심한 섭리를 한 때입니다. 교회는 개인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인 구원을 위해서는 교회가 필요합니다. 개인을 구원하고 나서 가정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을 찾는 활동에서 가정을 찾는 활동으로 넘어갈 때는 교회를 중심한 섭리는 끝이 납니다. 섭리역사가 교회를 중심으로 한 탕감노정을 거쳐 가정을 중심한 탕감노정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 때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간판을 내리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간판을 달게 됩니다. 축복가정들이 자기 가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연합해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세계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노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메시아는 이 땅에 하나님의 참사랑의 씨를 가지고 오시고, 창조 당시 본연의 말씀을 가지고 오십니다. 그 말씀이 원리입니다. 그 원리를 통해서 ‘원리해설(原理解說)’이 나오고 ‘원리강론(原理講論)’이 나오고 ‘이 ’원리본체론(原理本體論)‘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종교가 추구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바로 가르쳐 주는 것인데, ’원리본체론‘의 핵심도 하나님을 바로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참부모님은 하나님을 바로 가르쳐 주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축복의 길을 여는 일을 해오셨습니다. 타락세계의 인간들에게 바로 축복해줄 수가 없기 때문에 원리 말씀을 가지고 제자들을 기르셨습니다. 메시아와 같은 생각, 메시아와 같은 사상, 메시아와 같은 이념을 가지고 메시아가 슬퍼할 때 같이 슬퍼하고 기뻐할 때 같이 기뻐할 수 있는, 동고동락(同苦同樂)할 수 있는 제자들로 훈련시킨 것입니다. 제자들이 축복을 해주는 것입니다.

 

축복은 참부모에 의해 타락의 핏줄을 바꾸고 하나님의 혈통을 상속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본체가 되시고 절대성의 본체가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실체로 오시는 참부모님이 비로소 그 이상을 실현하고 상속해 주는 일이 축복입니다. 그로 인해 참부모는 천지참부모가 됩니다. 하늘 참부모와 땅의 참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주평화통일가정당(天宙平和統一家庭堂)’을 세웠습니다. 이 가정당의 당 자는 오늘날 정치하는 집단을 의미하는 무리 당(黨)이 아니고 집 당(堂)입니다. 집을 다스리고 집을 평화적으로 통일할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천주평화통일가정당’입니다. 가정은 천주의 축소체요, 천주의 핵입니다. 그 가정의 구성원이 모두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어 성자(聖子)의 도리를 완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천일국시대(天一國時代)가 도래합니다.

 

해방·석방         

천일국시대가 도래하면 가정연합시대의 모든 섭리를 완성·완결짓게 됩니다. 원래는 메시아 되시는 참부모가 오셔서 탕감을 치르지 않아도 됩니다. 탕감의 길은 그 분이 가셔야 할 길이 아닙니다. 참부모는 오시자마자 영광의 왕관을 쓰고 만민을 치리하고 본연의 세계로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주인으로 오신 분입니다.

 

그런데 2000년 동안 준비했던 기독교가 참부모를 불신했습니다. 기독교는 구약시대의 열매인데 거기에 사탄이 침범했습니다. 그것을 전부 탕감지어 복귀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시대로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원래 아담·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해와가 직접 성약시대를 맞이했을 것입니다. 아담·해와는 그때 벌써 참부모가 되고 창조이상을 에덴동산에서 완성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해와의 타락으로 그 약속이 지금까지 미루어졌다가 성약시대가 되면서 참부모가 다 탕감하고 가정을 중심해서 완성하고 완결짓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이 땅에 참사랑과 원리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원리와 말씀을 가지고 사탄 속에 있는 사람들을 교육해서 세상의 사람들을 분별해냈습니다. 그것이 전도였습니다. 그때는 개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교회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선별해서 원리 말씀과 참사랑을 교육해서 비로소 축복가정이 세워진 것입니다.

 

축복가정이 세워졌다는 말은 참부모가 현현했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없이는 자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자녀가 없으면 가정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가정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말은 아들딸을 축복해 줄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가 현현했다는 말은 아들딸을 가졌다는 말이고, 아들딸을 가졌다는 말은 결혼시켜 줄 수가 있다는 말이고, 결혼시켜 주었기 때문에 가정을 세웠다는 말입니다. 축복가정이 세워졌으니 축복가정 왕권즉위식(祝福家庭王權卽位式)도 가능해졌습니다. 가정은 국가의 기본단위이기 때문에 드디어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일국 이상(天一國理想)을 선포한 것입니다. 천일국 이상은 천일국 시대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천일국시대는 참부모님이 오셔서 하나님을 책임분담권에서 해방(解放)하고 만 인류를 죄악세계에서 석방(釋放)하는 시대입니다. 참부모님은 온전히 해방과 석방시대를 완결짓고 비로소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한 주관주로 현현하게 됩니다. 그 시대가 천일국시대입니다.

 

천일국시대(天一國時代)는 천주개벽시대(天宙開闢時代)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던 심정의 자리로 회귀(回歸)하는 시대입니다. 지금까지 탕감복귀시대와 복귀시대를 거쳐 하나님 안에서 밤의 하나님이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말씀하기 전 하나님의 심정권으로 돌아가는 회귀시대입니다. 회귀시대는 천일국 이상의 문을 여는 때로 천주개벽의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2000년을 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담이 타락한 이후 아브라함까지 가정 중심한 섭리가 2000년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물드리는 일을 실수하여 종적으로 이어 나온 아담·노아·아브라함을 통한 섭리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상징하는 제물, 노아를 상징하는 제물, 아브라함을 상징하는 제물, 이렇게 3제물(三祭物)을 승리하면 아담으로부터 노아, 아브라함 3대 전체를 승리했다고 하는 조건을 세워서 메시아를 보내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3제물을 드리면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다시 섭리의 주기에 따라 아브라함 때부터 예수님이 올 때까지 20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때부터 재림주가 올 때까지 2000년입니다. 모두 6000년입니다. 그것이 성서적으로 본 하나님의 섭리역사입니다. 예수님 이후 2000년이 지나 비로소 하나님의 왕권을 수립하게 됩니다.

 

참부모님은 1999년도에 ‘초종교초국가연합(超宗敎超國家聯合)’을 창설하셨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종교를 통해서 섭리하신 역사를 초월하고, 사탄세계가 국가르 이루었으니 그 사탄이 이루어놓은 기반을 초월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종교를 초월하고 국가를 초월해서 본연의 창조이상을 향하는 출발점입니다. 그 터전 위에서 2001년 1월 13일, 하나님 왕권 즉위식(王權卽位式)을 봉헌합니다. 이로써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타락으로 창조이상을 잃어버리고 탄식하시는 하나님께 비로소 창조주의 위치를 찾아드리고 왕권을 찾아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2003년 2월 6일, 참부모님 성탄일에 참부모님이 두 가지 의미 있는 행사를 치르셨습니다. 그 날은 참어머님의 회갑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침 7시에 천주평화(天宙平和)의 왕(王) 천지(天地) 참부모(참父母) 천일국(天一國) 개문(開門) 축복성혼식(祝福聖婚式)을 하셨습니다. 하늘 부모와 땅 부모가 실체를 지니시고 참부모가 되셔서 천일국의 문을 여는 축복성혼식(祝福聖婚式)을 하셨습니다. 하늘 부모와 땅 부모가 실체를 지니시고 참부모가 되셔서 천일국의 문을 여는 축복성혼식(祝福聖婚式)입니다. 참부모님이 천일국의 문입니다. 부모님이 문을 열지 않으면 아무도 못 들어갑니다. 그 문은 좁은문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19장 24절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참부모님이 천일국의 문인데, 거기에는 사탄이 일체 끼어들 수가 없고 공기도 들어갈 수 없도록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시간 후인 아침 9시에 천주평화(天宙平和)의 왕(王) 천지(天地) 참부모(참父母) 평화통일(平和統一) 축복가정왕(祝福家庭王) 즉위식(卽位式)을 치르셨습니다. 비로소 가정을 통해서 이루려고 하셨던 하나님을 중심한 왕권이 세워진 것입니다. 비로소 가정을 통해서 이루려고 하셨던 하나님을 중심한 왕권이 세워진 것입니다. 그 두 의식을 치르고 나서 참부모님은 비로소 축복가정의 왕이 되신 것입니다. 두 분이 가정에 있으면 가정의 왕이고, 종족에 있으면 종족의 왕입니다. 타락의 역사를 청산짓고 하나님의 왕권을 세우셨으니, 참부모님 가정을 중심해서 비로소 천주평화의 왕 천지 참부모 평화통일 축복가정 왕 즉위식을 하신 것입니다. 이로써 가정왕권(家庭王權)이 서게 된 것입니다.

 

가정왕권을 세운 터전 위에서 2004년 8월 20일, 국가왕권(國家王權) 즉위식(卽位式)을 한국 국회에서 치렀습니다. 국가왕권 즉위식을 하려면 종족왕권이 있어야 합니다. 이미 참부모님은 “국가왕권을 세우기 전에 종족왕권을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이루고 나서 민족을 대표해서 국가적 축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성씨들이 자기 종족을 대표해서 왕권을 복귀해 드림으로써 민족이 바로 섰다고 하는 조건이 되어 민족을 중심한 국가왕권을 수립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맨 먼저 강릉 유씨의 대표들이 종족왕권(宗族王權)을 세우는 의식을 치렀습니다. 국가왕권을 세우기에 앞서 종족왕권을 수립했다는 조건을 세운 것입니다. 그것이 2004년 8월 18일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3일 만에 국회에서 국가왕권 즉위식을 치렀습니다.

 

그 후 2004년 12월에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적 기준으로 세계왕권(世界王權) 즉위식을 거행했습니다. 세계적 수준에서 왕권을 수립하게 된 것입니다.

그 터전 위에서 2006년 6월 13일, 천주평화(天宙平和)의 왕(王) 천지(天地) 참부모(참父母) 천정궁(天正宮) 입궁(入宮) 대관식(戴冠式)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왕권을 세웠으니 실제 왕궁을 준비하고 그 왕궁에 하나님을 모시는 의식을 봉행하게 된 것입니다.

 

2008년 12월, 참부모님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점심을 잡수시다가 간부들을 불러 모으시고 만왕(萬王)의 왕(王) 하나님 해방권(解放權) 대관식(戴冠式)을 봉헌할 것을 결의하시고, 2009년 1월 31일에 행사를 한국에서 치르겠다고 하셨습니다. 2009년 1월 31일은 참부모님 성탄일입니다.

 

그때까지는 하나님이 사탄세계의 모든 왕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 발표가 있고 난 다음부터는 사탄세계의 어느 왕(주권자)도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참부모님은 미국 대통령의 취임일인 1월 20일보다 5일 앞당겨서 2009년 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한국의 천정궁에서 만왕(萬王)의 왕(王) 하나님 해방권(解放權) 대관식(戴冠式)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날(2009년 1월 15일) 오후 4시에 북한에서 갑자기 김정일 위원장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참부모님이 그 시간을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이 3대왕권(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선포했다면 하나님이 사탄세계의 왕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원리적으로 보면, 인간이 장성기 완성급(長成期完成級)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2대까지는 인정하지만 3대 왕권은 허락할 수 없습니다. 참부모님께서는 원래 예정대로 성탄일인 2009년 1월 31일 오전 5시에 천정궁에서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을 다시 한 번 봉행하시고, 8시에 비행기를 타고 미국 뉴욕으로 가셔서 2009년 1월 31일 오후 4시에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을 한국에서 하신 것처럼 똑같이 봉행하셨습니다. 한국에서 31일에 행사하시고 미국에서도 31일에 행사를 하신 것입니다. 성경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라.’(창세기 1장 5절)고 한 말씀처럼 이루어진 것이다.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을 봉행한 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하나님의 조국과 고향은 대한민국’이라는 말씀을 선포하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천지인(天地人) 참부모(참父母) 정착(定着) 실체(實體) 말씀 선포(宣布)’도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정하시고 먼저 한국에서 개최하신 다음에 제2 이스라엘인 미국을 거쳐 제1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셨습니다. 과거에는 제1 이스라엘에서 제2 이스라엘로, 제2 이스라엘에서 제3 이스라엘로 돌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제3 이스라엘에서 시작하여 제2 이스라엘을 거쳐 제1 이스라엘에서 종결하게 된 것입니다.

 

‘천지인 참부모 정착 실체 말씀 선포대회’도 사탄세계의 실체상이 결집되어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정하고 출발한 것입니다. 2011년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서 하나님의 조국과 고향인 대한민국에서 그 말씀을 선포하시고, 기독교 문화권이 출발한 유럽과 구라파에 가서 그 모든 대회를 마치고 사탄세계에 승리의 깃발을 꽂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가셨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섭리권이 참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드러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천지인 참부모가 정착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천지인의 인(人)은 하늘 부모와 땅의 부모가 사람의 몸을 지니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사람인(人)자가 들어가지 않은 천지 참부모였는데, 이제는 사람인 자가 들어간 천지인 참부모가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실체 참부모와 무형의 참부모가 한 몸을 가지고 정착하셔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것이 ‘천지인 참부모 정착 실체 말씀 선포’입니다. 하나님의 조국과 고향이 대한민국으로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에 정착을 하고 그 실체가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참부모(참父母) 양위분(兩位분) 최종(最終) 일체(一體) 완성(完成) 완결(完結) 완료(完了)’의 시대가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전체(全體)·전반(全般)·전권(全權)·전능(全能)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앞으로 참부모님이 이루셔야 할 목표입니다.

 

참아버님은 “참어머니가 해방될 날이 남아 있다.”고 하셨습니다. 참어머님을 누가 해방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참아버님이 해방합니다. 에덴동산에서 해와가 잘못해서 참하나님 부모를 잃어버리고 참된 남편을 잃어버리고 참된 아들딸을 잃어버리고, 참가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참부모 양위분이 일체를 이루어 최종적으로 그 일을 완성해야 하고, 완결해야 하고, 완료해야 합니다.

 

그것이 ‘참부모 양위분 최종 일체 완성 완결 완료’입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전체·전반·전권·전능이 참부모님 양위분의 실체를 통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인류가 바라고 하나님이 소망했던 자유·평화·평등·행복의 이상세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참부모 양위분 최종 일체 완성 완결 완료’로 인해 비로소 참어머님을 해방해드리고 그 터전 위에 하나님의 결혼식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았으면 해와는 하나님의 신부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결혼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결혼입니다. 해와는 하나님의 영원한 참사랑의 씨(精子)를 받을 수 있는 참된 어머니가 되고 여왕이 되었을 것입니다. 해와가 타락으로 그런 자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반드시 그 한날이 와야 하는 것입니다.

 

1960년대 참부모님의 성혼이 소생적 축복이고, 2003년의 축복성혼이 장성적 축복이라면, 앞으로 있을 하나님의 성혼은 완성적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성혼해 드리는 날이 와야 하나님의 해방권이 완성됩니다. 그에 따라 인류는 하나님이 보내신 참부모님으로부터 타락의 혈통을 바꾸고 영원토록 원죄 없이 사는 새로운 섭리의 때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탕감과 축복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世界基督敎統一神靈協會)’라는 교회를 통해서 종교권을 중심한 섭리를 탕감복귀하고, 그 터전 위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을 선포함으로써 탕감의 시대를 마감하고 가정을 중심한 새 섭리가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터전 위에 ‘천주평화통일가정당(天宙平和統一家庭堂)’을 세웠습니다.

 

가정당의 당은 정치인이 말하는 무리 당(黨)이 아니라 집 당(堂)입니다. 속된 정치집단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천주평화통일가정당’은 집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교육하는 집입니다. 천일국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교육하는 곳입니다.

 

천일국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축복가정들이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축복가정들이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은 자기 종족의 축복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축복가정들이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완료하면 국가 메시아와 분봉왕(分封王)으로 택함 받습니다.

 

국가 메시아와 분봉왕은 다시 그 국가에서 종족 축복을 완료하고 그 종족들에게 말씀을 주어 훈독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축복의 말씀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혈통을 복귀한 다음에 훈독함으로써 말씀을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그 교회는 지금까지 타락한 세계에서 인간을 구원해 온 교회가 아니라 아버지 앞에 효도하는 방법을 가르치(敎)는 가정의 교회입니다. 모이는 곳이 교회가 아니라 가정입니다.

 

가정교회는 지금까지의 개념이 아니라, 전도의 개념도 원리적으로 바로 세우고, 교회의 개념도 바꾸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도는 세상 사람들을 자기의 종교권에 세우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전도는 그것이 아닙니다.

 

 기독교를 보더라도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2000년 동안 피를 흘리면서 수많은 사람을 전도했지만, 그 중에서 천국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도 천국에 가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면서 오른편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누가복음 23장 43절)고 하셨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낙원을 천국으로 보고 있지만, 낙원과 천국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천국으로 가려면 하나님의 핏줄을 지니고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사랑의 이상을 이루고 심정의 이상을 완성해야 합니다. 그런 가정을 단위로 하여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천국은 원죄가 없고 완성한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완성한 사람이라도 가정을 이루지 못하면 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완성한 아들로 오셨고, 원죄 없는 분으로서 타락 인간을 속죄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하기 위해 오신 메시아였지만, 그 분은 가정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천국에 가지 못했습니다.

 

천국은 사랑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실체 인간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가정을 갖지 못했습니다. 이 땅에서 아들딸을 낳아보지 못했고, 아들딸을 사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기 전에 한 여성을 만나서 사랑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고, 형제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택함 받은 선민, 유대 민족으로부터도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가지고 오셔서 이 세상에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그 사랑을 해보지도 못했고,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가장 힘들게 했습니다. 천국은 사랑의 세계인데, 사랑을 받아본 적도 없고, 사랑을 해본 적도 없기 때문에 제일 힘들었다, 그 말입니다.

 

그로 인해 예수님은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나셔야 했고, 그 길을 이어서 재림주이신 참부모가 오시게 되었습니다. 참부모가 오시면 축복을 통해 가정이상을 세워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역대 성인을 축복해준 것도 그 분들의 소원이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영계의 지도자들도 축복의 가치를 알고 소원하는데, 그 분들을 믿고 따르는 이 땅의 인간들은 참부모를 눈으로 보면서도 믿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종족을 축복하여 핏줄을 바꾸어 놓고 그 다음에 그들에게 말씀을 주어서 가정에서 말씀을 훈독하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 터전 위에서 하나님의 조국광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토록 기다리신 조국광복입니다. 하나님의 조국이 없어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예수님도 조국이 없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참부모님이 억울하고 분한 일생을 걸으신 것도 조국이 없어서입니다. 성경의 기록을 보더라도 수많은 선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면서 기도했습니다. 그것도 조국이 없어서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고 싶어도 들어줄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사탄이 세계의 주권, 나라의 왕권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울타리, 가정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울타리가 국가인데, 하나님은 그 국가를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한(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이루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조국입니다. 하나님의 조국이 없으면 저 나라에서도 하나님의 조국이 실체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태복음 18장 18절)고 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조국을 세우지 않으면 영계에서도 하나님의 조국이 실체로 드러나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 3

 

천지부모 천주안식권은 영원한 표제다         

1997년 7월 7일 아침 7시 7분 7초에 참아버님은 ‘천지부모(天地父母)천주안식권(天宙安息圈)’을 표제로 주셨습니다.

1997년 참아버님의 연세가 77세로, 그날 그 시각은 7수가 8개 들어가는 뜻 깊은 날입니다. 인류역사상 그런 뜻 깊은 날은 딱 그날 하루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날은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습니다. 과거에는 참부모가 오시지 않았고, 미래에는 참부모가 안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날을 7·8절이라고 합니다. 세계 축복가정이 참부모님이 계획하신 기준을 달성한 후 7·8절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형의 참부모요, 인간의 마음과 같습니다. 참부모님은 실체 참부모로서 인간의 몸과 같습니다. 여기서 참부모는 참아버지와 참어머니를 말하는 것이지만, 내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참부모입니다. 하나님은 무형의 참부모인 것입니다.

 

무형의 참부모 본체를 닮아서 실체로 오시는 참부모님은 하나님 안에 있는 참아버지의 이름을 가지고 오신 것입니다. 그 참아버님은 전체로 볼 때 참부모이십니다. 참부모는 하나님을 직접 모시고 한 아들로서 현현하셨습니다. 참부모님은 하나님의 실체, 몸입니다. 하나님은 마음과 같고, 참부모님은 몸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참부모님은 ‘천지부모(天地父母) 통일안착(統一安着)의 날’을 선포하셨습니다. 통일안착은 생활권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신 표어가 ‘천지부모(天地父母) 천주안식권(天宙安息圈)’입니다. 여기서 ‘권’자는 ‘둘레 권(圈)’을 사용했습니다. 다시 말해 한 점에서 시작해 범위를 넓혀간다는 의미에서 둘레 권자를 쓰신 것입니다..

 

그때 참아버님은 말씀을 통해 ‘전체(全體)·전반(全般)·전권(全權)·전능(全能)’이라는 하나님의 이상을 발표하시면서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을 승리한 터전 위에서 전체·전반·전권·전능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하셨습니다. 참아버님은 그 말씀을 12년 동안 혼자 생각하시면서 많은 정성을 들이셨습니다.

 

참부모님은 ‘천지부모(天地父母) 천주안식권(天宙安息圈)’을 선포한 지 12년 만인 2009년에 비로소 그 말씀에 대한 결론을 지었습니다.2009년 연두표어에서 ‘천지부모(天地父母) 천주(天宙) 안식권(安息權)은 절대성(絶對性) 위에서 참사랑·참생명·참혈통권(참血統權)의 승리’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 때 안식권의 ‘권’자와 참혈통권자의 ‘권’자가 ‘둘레 권(圈)’에서 ‘권세 권(權)’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절대성 위에서 천지부모 천주안식권이 세워지고, 그 터전 위에서 참사랑·참생명·참혈통권이 승리하면 하나님의 모든 뜻이 혈통을 중심하고 영원히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천지부모 천주안식권은 절대성 위에서 이루어진다        

 

1997년으로부터 12년 만인 2009년 초에 참아버님은 ‘천지부모 천주 안식권은 절대성 위에서 참사랑 참생명 참승리선포시대’라는 연두표어를 주셨습니다.

2009년에 절대성(絶對性)이란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참아버님은 이 말을 ‘원리본체론’에 기록하고 교육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전 교재인 ‘원리해설’이나 ‘원리강론’에는 절대성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참아버지의 절대성 정자는 참사랑의 씨요, 참어머니의 절대성 난자는 참생명의 몸입니다.’ 물론 절대성 정자를 가진 참아버지는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 안에 있는 참아버지이고, 절대성 난자를 가진 참어머니는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 안에 있는 참어머니입니다. 그 정자와 난자가 참사랑의 씨와 참생명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그 두 요소를 가지고 계신 분은 본체 되시는 하나님이지만, 그 요소를 실체로 이 땅위에 혈통권(血統權)으로 남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을 지었습니다.

 

아들로 오신 참아버지와 딸로 오신 참어머니가 절대성 정자와 절대성 난자의 두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두 요소가 결합할 수 있는 곳이 자궁(子宮)입니다.

참부모의 절대성 생식기를 통해서 참사랑의 씨가 참생명의 몸을 만나서 영원히 혈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혈통권의 권자를 ‘둘레 권(圈)’으로 쓰지 않고 ‘권세 권(權)’을 쓴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권세는 어느 기간이면 다 끝납니다. 대통령도, 수상도 임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혈통권은 영원하기 때문에 ‘권세 권’자를 쓰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타락할 수도 없고 하나님의 혈통권을 막을 자도 없습니다. 그 승리권이 2009년의 연두표어에서 선포되었습니다. 모두가 절대성 위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참어머니의 난자는 참아버지의 보자기와 같고 참어머니는 참아버지의 옷과 같다    

             

‘참어머니의 난자는 참아버지의 보자기와 같고, 참어머니는 참아버지의 옷과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참어머니의 난자는 참아버지의 정자, 참생명의 씨를 받는 보자기와 같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참어머니는 참아버지의 옷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참아버지의 옷이지만 입지 않고 걸어놓으면 참아버지의 실체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어머니는 실체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실체의 아버지로 오셨지만 대상인 어머니, 한 여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대상은 실체가 없었기 때문에 성신(聖神)이라고 한 것입니다. 성신은 하나님의 본체 속에 있는 참어머니의 속성을 표현한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연의 참어머니 실체 표상이 없습니다. 참어머니의 실체 표상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참어머니는 참아버지 안에서 참아버지에 의해 참아버지를 닮은 참어머니로 재창조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준비한 터전 위에서 참아버님이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셨듯이 참아버님은 밤의 하나님이 품고 길러오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참아버님이 이 땅위에 준비한 대상을 택하셔서 재창조하셔야 합니다.

 

그러자면 하나의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타락세계에는 참어머니의 실체가 없습니다. 참어머니의 실체 표상은 하나님 안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성신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아버지로 계시기 때문에 여성을 소망하셨습니다.(창조의 선유 조건). 해와를 전제하고 아담을 당신의 몸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아담을 지어 놓고 아담의 갈비뼈로 해와를 지었다.’(창세기 2장 21~22절)고 했습니다. 아담이 해와를 창조하는 요소가 된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참아버님은 원리의 본체되시는 무형의 참부모님, 즉 하나님 실체로 오셨기 때문에 참부모님으로 현현하셨지만 참아버님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래 남성격 주체이기 때문에 아버지라 부르지만 본체로 볼 때는 참부모인 것입니다. 참하나님은 참아버지, 참어머니의 두 속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원리의 본체되시는 하나님의 실체를 쓰고 이 땅에 오신 분이 참부모님이기 때문에 참부모님은 실체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참아버님이 실체 참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된 어머님을 택하셔서 참아버님을 닮은 참어머님으로 재창조하심으로써 실체 참부모님이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로서 세울 수 있는 기준은 참아버지 안에만 있습니다.

 

참아버지는 원리의 본체인 참하나님 안에서 오셨기 때문에 참아버님만이 어머님을 찾으셔서 본연의 참어머님으로 재창조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하나님 안에서 실체를 갖추고 나타난 참아버님이 기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참어머님은 참아버님 안에서 참아버님에 의해 참아버님을 닮은 참어머님으로 재창조되어야 합니다.

 

참아버님은 그 사명을 완성·완결·완료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천지인(天地人) 참부모님 실체를 통해 하나님의 성혼식을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해방권과 석방권을 완성하여 하나님의 전체·전반·전권·전능의 시대를 맞아 하나님이 천주를 직접 치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시점이 기원절입니다. 그래서 기원절은 천일국의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 4

 

하나님 해방권 완성       

하나님은 무형의 참부모요 마음이고, 실체 참부모는 몸입니다.

원래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하나님의 몸입니다. 해와는 하나님의 딸이면서 신부요, 아담의 신부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완성하면 참부모가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입니다. 그런데 아담은 타락으로 완성하지 못하고 창조이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참부모의 자격을 상실한 것입니다.

 

상실한 참부모의 자격을 회복하기 위해 오신 분이 참아버님입니다. 참아버님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서 사셨습니다. 임의로 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사셨습니다. 그래서 ‘천지참부모(天地참父母) 통일안착(統一安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정오정착(正午定着)입니다.

 

정오정착은 그림자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참부모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완전 일체입니다. 마음과 몸이 하나인 것처럼 하나님이자 참부모이고 참부모이자 하나님입니다.

그것은 성서의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한복음 14장 20절)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같은 경지입니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듯이 하나님도 내 안에 계셔야 합니다. 그 자리는 아담 혼자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담이 그 자리에 갔듯이 해와도 그 자리에 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실체를 지니는 것입니다.

아담·해와가 절대성을 완성한 실체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체(體)를 쓰시고, 아담·해와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聖殿)이 됩니다.

 

참아버님은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그런 참아버님은 마음과 같은 자리에 있고, 참어머님은 몸과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참아버님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사랑하고 절대 복종하듯이 참어머님도 참아버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사랑하고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참아버님이 당신 마음대로 사시지 않은 것처럼 참어머님도 당신 마음대로 사시지 않고 참아버님을 닮아서 참어머님의 마음이 곧 참아버님의 마음이 되어 사셔야 합니다. 거기에서 ‘천지인 참부모 정착 실체 말씀 선포’가 실현됩니다. 그것은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의 정오정착을 말합니다.

 

참부모가 마음과 같다면 참부모님으로부터 축복 받은 가정은 몸과 같습니다. 그래서 축복가정은 참부모님의 마음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참부모님이 마음이 되고 축복가정이 몸이 되어서 완전한 통일과 정착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것이 참부모와 축복가정의 정오정착입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의 해방권(解放權)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참부모 양위분 최종 일체 완성 완결 완료’가 이루어집니다.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전체·전반·전권·전능의 시대가 시작되고 진정한 자유·평등·평화·통일의 태평성대가 오는 것입니다. 태평성대 위에 ‘참부모 억만세시대(億萬歲時代)’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태평성대는 종적으로 된 하나님의 이상을 한 점에서 횡적으로 전개하는 시대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