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해설] 타락론(7) : 인간생활에 환란과 고통을 주는 죄의 종류

2013. 1. 8. 10:45참사랑 영원까지/원리해설

모든 종교는 죄를 짓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죄를 지으면 반드시 심판과 멸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타락론에서는 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죄(罪)는 "사탄과 상대기준(相對基準)을 조성하여 수수작용(授受作用)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성립시킴으로써 천법(天法)을 위반하게 되는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는 사탄과 상대기준이 맺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점 자라나고, 번식하고, 심판받는 죄의 속성

따라서 죄를 짓는 생활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사탄과의 관계를 청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과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면 죄악의 힘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죄는 점점 자라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죄는 번식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죄를 짓는 사람들은 자기와 같은 죄인을 만들어 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그 죄가 나타나게 됩니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죄가 커지고 번식하다 보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심판입니다.

그리고 죄는 한사람이 죄인 되면 많은 사람들이 그 죄와 동거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사람이 강도를 하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강도부인, 강도자식, 강도 아버지, 강도 어머니, 강도 형님, 강도 동생이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사탄 주관하에 떨어진다

그리고 죄의 주인은 사탄이기 때문에 사탄주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지은 사람은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죄가 자유를 구속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이후 모든 인류는 사탄의 주관을 받아온 것입니다.

또한 죄는 상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손에게 유전되어짐으로 죄인의 후손을 태어난 사람은 또 하나의 죄의 나무가 되어 자라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 지구성에는 65억 그루의 죄악나무가 자라고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죄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원죄가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가 창세기 2장 17절에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신 말씀을 불신하고 영적타락과 육적타락에 의한 혈통적인 죄를 짓게 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원죄는 모든 죄의 뿌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유전적(遺傳的) 죄가 있습니다.

신명기 5장 9절-10절에 "나를 싫어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그 후손 삼사 대에까지 갚는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여 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그 후손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부모가 지은 죄가 후손 수대에 이른다고 한 십계명(十誡命)의 말씀과 같이 혈통적인 인연으로 그 후손들이 물려받은 선조의 죄를 유전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유전죄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조상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유전죄가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성경 창세기 9장 26절과 27절에서 노아는 그 작은 아들 곧 함이 자기 하체를 덮은 일을 알았고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였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들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종들의 종'이라는 표현은 가장 낮은 종이라는 표현입니다. 노아는 함의 아들 가나안이 셈의 종이 되고 또 야벳의 종이 되리라고 저주하였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하늘 앞에 3제물을 드리게 되었을 때 암소와 양의 배는 갈랐으나 비둘기 배를 가르지 않음으로 실수하게 됩니다. 그 결과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창세기 15/13)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제물을 실수한 아브라함에게 400년 동안 이방의 나라에서 종살이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10대 후손까지 종살이 할 수밖에 없는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가 태어날 때에 바로왕의 명에 따라 히브리 여인이 딸을 낳으면 살려두고 아들을 낳으면 모두 죽이라는 명을 내림으로 아들을 낳은 집안마다 통곡의 눈물을 흘린 것도 모두가 아브라함의 죄 때문인 것입니다. 이렇게 조상들의 죄는 후손들에게 환란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상의 공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요한복음 3장 14절에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를 중심하고 출애급할 때에 광야에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를 불신하게 됩니다. 그 때에 불뱀이 나와서 이스라엘 민족을 물어 죽이게 되고 모세는 장대 끝에 구리뱀을 달아 쳐다보는 사람들만 살아나게 됩니다.

광야에서 모세를 불신한 이스라엘 민족은 60만이 독수리밥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죄를 물려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불신하게 되었을 때 600만이 죽음으로 탕감의 고개를 넘어가도록 하신 것을 보면 죄의 함정을 메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조상의 삶이 후손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에서 조사한 족보연구결과에 따르면 17세기말 영국과 네델란드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여 8대까지 번식한 후손들을 조사하였답니다.


에드워드라는 독실한 기독교인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여 1,400명의 후손을 번식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학총장 73명, 대학교수 100명, 학교설립자 14명, 문학가 60명, 의사 60명, 군인장교 75명, 판사 변호사 180명, 뉴욕시장 1명, 부통령 1명, 종교지도자 100명 등 664명의 지도자를 배출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시대에 막스라는 술주정뱅이가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여 1,200명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 거지가 310명, 도둑놈 60명, 영양실조 사망자 300명, 살인자 7명, 감옥에 간 사람 130명, 간질병 및 장애환자 40명 등의 불행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연대죄가 있습니다.

연대죄는 자신이 범죄하지도 않았고 또 유전적인 죄도 아니지만 연대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죄입니다. 2000년 전 제사장(祭司長)과 교법사(敎法師)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준 죄로 말미암아 유대인 전체가 하나님의 벌을 받아 2000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이 되어 유리고객하게 되었고,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독일 히틀러 치하에서 600만명이 희생을 당했다고 하는 무서운 죄인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인류전체가 죄의 대가를 치르면서 탕감길을 걷게 되었던 것입니다. 즉 모든 인류도 공동적인 책임을 지고 예수님이 재림(再臨)하실 때까지 고난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넷째로 자범죄(自犯罪)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自身)이 직접 범한 죄입니다. 자신이 죄를 지어 자범죄가 범했을 때 그 죄를 속히 청산해야할 것입니다. 자신이 자범죄를 청산하지 않으면 그 죄를 후손에게 물려주게 되는 유전죄가 되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깨끗하게 용서 받는다는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신앙이 습관화 될 때 우리에게 무서운 범죄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요 베드로도 주님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세 번 불신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3번 약속을 하시지 않습니까? 이렇게 주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도 자범죄에 대한 탕감조건을 치루어 나가는 데 우리들도 항상 자범죄에 대한 탕감조건을 세워나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자범죄를 청산하지 않으면 후손에게 물려주는 유전죄가 됩니다

내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해서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 내가 자범죄를 청산하지 못하였을 때 그것이 후손들에게 탕감길을 가지 않을 수 없는 조건이 된다고 할 때에 오늘 나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비참한 앞날을 생각하시면서 눈물을 흘리고 계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으로 십자가에 돌아가실 수밖에 없는 사정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그 이유도 죄를 탕감하기 위해 처절한 탕감길을 가야 하는 이스라엘민족의 앞날을 생각할 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산제사로 잘 모시지 못한 제자들의 탕감길을 생각할 때에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인류가 불행에 빠진 모든 원인은 바로 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에 빠져 있다면 그의 미래는 심판과 멸망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죄의 종류를 나무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원죄는 죄의 뿌리와 같습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죄는 줄기요. 연대적인 죄는 죄의 가지요, 자범죄는 죄의 잎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모든 죄는 그의 뿌리 되는 원죄로 말미암아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원죄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다른 죄를 근본적으로 청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숨어 있는 이 죄의 뿌리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어서, 인간의 뿌리로서 참부모로 오시는 메시아만이 이것을 알고 청산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으로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재림하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