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깃든 이야기/힐링연천(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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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평화습지원
버스로 스쳐 지나기만 했던 임진강 평화습지원을 들리게 됐다. 막 퇴근 하려던 조정화 dmz 생태 해설사님에게 10분정도 두루미 이야기와 습지원에 관한 해설을 들으면서 폰으로 한컷
2014.09.24 -
당포성에서
연천군과 연천군 의회에서 주관하는 dmz 워크숍의 일정으로 당포성과 숭의전 유엔 화장장 투어가 내일 진행된다. 군청 전략실 김남호 팀장의 부탁이 있었기에 오늘 사전 답사 차 들렸다. 당포성은 참! 오랜만이다. 입구서부터 만발한 코스모스를 기대 했는데 예전 같지 않아 조금은 실망했지만 잘 정비된 모습이 나름 깨끗하고 한눈에 바라보이는 임진강과 함께 여전히 봐 줄만 한 전경이다. 서기 551년 백제의 성왕은 신라의 진흥왕과 더불어 북진을 감행 하므로 고구려는 한강 일대의 방어망을 상실 했다. 그래서 임진강이 그 후 고구려가 멸망 할 때까지 약120년 간 국경선의 강이 되었다. 길목이 될 수 있는 강여울목에 그동안 목책위주의 방어시설 되신 튼튼하게 석축성벽을 쌓고 기와 건물을 짓는 등 대대적인 토목공사에 들어..
2014.08.22 -
통일 바라기 축제
호로고루성에서 통일 바라기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지난번 민관군이 협력해서 해바라기를 심었지요. 활짝 핀 해바라기 사진이 전에 없던 정경과 아름다움이 상상이 되네요. 8월 29일(금)~ 31일(일)까지 3일간입니다. 많이들 놀러 오세요.
2014.08.20 -
잠두봉
지난 십여 년을 숭의전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잠두봉 건너쪽, 바로 코앞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에야 처음 발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수 허목선생은 이 일대의 강이 물결이 유리알처럼 맑고 아름답다고 해서 징파강(澄波江)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징파강, 아미산 우뚝 솟아오른 잠두봉 단애엔 정조13년에 당시 이 지역 마전군수 한문홍이 옛 왕조의 영화와 쇠락속에 담긴 무상함을 담아 칠언율시를 새겨 놓았기에 그동안 숭의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개해 왔던 시지요. 그 시를 카메라에 담아 보려고 했지만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실수군요. 무리하게 줌을 당기니 심하게 흔들려서 구도를 잡을 수가 없네요. 게다가 거리가 멀어 위치도 정확히 파악이 안돼서 짐작되는 곳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그만 아쉽게도 다 비켜나고 말았습니다. 낚..
2014.08.09 -
잃어버린 고려왕조 실록을 찾아라
'Corea'라 불렸던 나라, 고려 그리고 숭의전 . 그 두번째.「잃어버린 '고려왕조실록'을 찾아라!」는 테마를 가지고 7월 26일 토요일에 진행됐던 일부 사진입니다. 먼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숭의전 곳곳에 숨어있는 각각의 5장소에서 고려문화(역사, 정치, 문화, 건축, 인물 등)에 대한 해설..
2014.07.27 -
트레킹을 마치고
태양이 찬란하게 쏟아지는 따뜻한 봄날이었지요. 동이리 주상절리에서 출발한 트레킹은 유엔 화장장, 당포성, 숭의전까지 걸었습니다. 추가령구조곡의 중심부를 지나고 있는 연천 지역의 지질시대부터 시작을 해서 삼국시대, 고려시대 그리고 근대의 한국전쟁사까지 되돌아 더듬을 수 ..
201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