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교육 자료인 개구리 왕눈이 동영상을 진지하게 집중하는 어린이들이 마냥 귀엽다.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느끼게 해 주고 자연과 함께 사람이 안전하게 사는 이치를 설명하고 깨닫게 해 주려는 생태 선생님들의 열띤 모습이 아름답다.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교육..

20여 년 전, 옛 고승들의 부도와 비석만이 나 뒹굴던 원심원사를 당시 연천문화원 송대진 사무국장의 인솔로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송국장님으로 부터 처음으로 문화해설이라는 것을 들은 장소가 바로 이 원심원사였지요. 따뜻한 봄날로 기억되는 당시 멋진 해설과 경치에 반해 ..

오월의 마지막 날 화창한 날씨에 우정리 적석총에 대해서 알아볼겸 임진대교 남쪽으로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전곡에서 미산으로 건너가는 임진대교의 남쪽, 임진강의 서안 등성이에서 2기의 적석총이 눈에띈다. 북쪽이 1호 ·약 200m 거리를 두고 남쪽에 2호가 강과 평행선을 이루면서..

호로고루, 이름이 이채롭고 예쁘다. 사람들은 이 색다른 이름에 먼저 관심을 갖는다. 그 뜻은 강유역의 성이라는 의미로 북방계 여진족 어인 골고루가 연철되어 호로고루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그리고 부근 지형의 모습이 호로병과 같이 생겨 “호로”로 불리었다 는 설과 고을을 뜻하는 ..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부모가 자녀에게 진심으로 조언하듯 관광객과 마음으로 소통하고 지적인 만족을 채워주는 일차원적인 관계를 뛰어넘어 따뜻한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잘 알리기 위해서 공부하고 공부한 만큼 깊이 이해하고 그렇게 이해한 만큼 지역과 문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커지는 것 그것은 문화관광해설사만이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순환관계는 아닐는지.

교육 통지를 받고서야 관인에서 여러 종류의 후기 구석기 유물이 다량으로 발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바로 인터넷을 검색 해 보니 지난 두 달 사이에 각종 신문과 매체에 발굴내용이 도배가 되어 있었다. 인근에 살면서 전혀 몰랐다니... 전곡리 유적 주차장에서 군청 미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