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깃든 이야기/문화유산(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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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의 사랑 노래
고등학교 교육만 정상적으로 받은 한국인이라면 익히 잘 알고 있겠지만, 고려 중엽에 발생하여 고려말에 완성된 시조는 우리의 고유한 문학 양식이다. 조선시대에 꽃을 활짝 피운 시조는 영·정조 때에 사설시조로 바뀌었다가 구한말 창가 가사 혹은 신체시가 등장하면서 그 자취를 감..
2012.01.17 -
허목(許穆)
조선 중기 삼척부사를 역임했던 허목선생은 자는 문부 또는 화보, 호는 미수 또는 태령노인이라 했는데 선조 28년인 1595년 한양 창선방에서 현감 교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학업에 전념하여 일찍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1626년 인조의 생모 계운궁 구씨의 ..
2012.01.16 -
남인 실학 허목
許穆(1595~1682)의 호는 미수이다. (하얀) 눈썹이 눈을 덮고 있는(미수) 그의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 , 道人的 풍모로 한 세대를 살아간 인물이다. 그는 56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처음으로 관직에 나갔다. 그리고 81세에 좌의정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항상 대립의 선봉에 서면서도 90에 가까운..
2012.01.15 -
공민왕의 애첩 반야를 수장시킨 신지강
위 사진은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 앞을 흐르는 신지강이다.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은 경기 5악 중에 하나인 감악산이다. 이 신지강에는 애닯은 전설이 얽혀 있다. 강선정(降仙亭)과 신지강(神智江)의 전설 우리나라 중심부를 동서로 흐르고 있는 임진강은 강원도 안변을 원류로 영풍을 거쳐 ..
2012.01.15 -
전곡리유적의 지질사적 배경과 유적 형성의 전조
전곡리유적의 형성과정과 관련된 지질사적 배경에 대한 문제는 전곡리에 사람들이 살면서 주먹도끼를 만들던 시절의 환경을 복원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또한 이는 전곡리유적의 연대 문제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간 많은 논의들이 이루어졌습니다...
2012.01.15 -
구석기시대에 관하여
구석기시대는 말 그대로 오래된 석기시대를 일컫는 용어로 영국의 고고학자 존 러복이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고고학의 시기구분은 19세기 중엽 덴마크의 고고학자 톰센이 제시한 3시기법(석기-청동기-철기)이 오늘날까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구석기시대는 신석기시대와 ..
2012.01.15